2022년 7월 3일 일요일

오세훈 "집값 더 빠져도 된다, 하락안정 시그널 계속 줄 것"

 

오세훈 "집값 더 빠져도 된다, 하락안정 시그널 계속 줄 것"






"하향안정화가 가장 바람직한 방향이고 이를 위해 안정적인 주택공급 시그널을 지속해서 (시장에) 줄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이 부동산 시장의 방향성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최근 조정기에 접어들면서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가 나오지만 그는 부동산 가격이 지금보다 더 하향안정화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다.

오 시장은 최근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머니투데이와 취임 후 첫 인터뷰를 진행하고 "(부동산 시장이)폭락하면 안되지만 부동산가격은 지금보다 더 하향안정화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43만가구 공급 계획을 밝혔는데 최근 모아타운, 정비사업 등의 진행상황을 보면 50만가구 공급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장 안정화를 위해) 계속해서 (공급 정책을) 밀고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여당이 법안을 발의한 재건축초과이익환수금 부담완화 추진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오 시장은 "지역별·평형별 등 조금 더 정교하게 다듬어질 필요가 있다"면서 "서울시도 합리적인 조정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는 재건축사업에 따른 조합원의 이익이 일정 금액을 넘어설 경우 세금으로 환수해가는 제도다. 재건축 사업성은 낮아지고 조합원의 부담은 높아져 재건축의 최대 걸림돌로 꼽힌다.

오 시장은 용산개발 사업에 대한 의지도 보였다. 그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으로 용산시대가 열렸다"면서 "국토교통부와 (정책적으로도)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에야말로 사업추진의 적기를 놓치지 않고 가급적 빠르게 실행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용산 국제업무지구를 금융중심지인 여의도와 글로벌 예술섬인 노들섬과 연계해 하이테크산업의 전진기지이자 디지털 대전환의 거점지역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현재 용산 국제업무지구 조성 마스터플랜의 세부계획을 조율 중이다.

이는 임기 내에 서울을 '글로벌 탑5'에 드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와도 연결된다. 오 시장은 "서울을 어떻게 매력적인 도시 공간으로 만들지에 대한 고민이 크다"면서 용산개발도 같은 맥락에서 추진하겠다는 의미다.

오 시장은 아울러 서울시가 추진 중인 용산구 한남근린공원 조성에 대한 방안도 내놨다. 그는 "근린공원 대신 문화공원으로 조성해 자금을 마련하는 방안을 찾아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문화공원으로 만들면 자금도 마련할 수 있고 주민 뿐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남근린공원 부지는 용산구 한남동 670 일대 나인원한남 등 고급 주택가 인근에 위치한다. 부지는 총 2만8319㎡로 땅의 주인은 부영주택이다. 최근 공시가격 상승으로 토지보상액이 약 4600억원으로 추정돼 재원 마련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704&prsco_id=008&arti_id=0004766245

올해 아파트 매매, 작년의 절반… 최악 ‘거래절벽’

 

올해 아파트 매매, 작년의 절반… 최악 ‘거래절벽’




5월까지 매매건수 15만5987건, 2006년 통계작성 이후 최저수준
규제 풀린 대구도 여전히 싸늘, 발표이후 매물 되레 더 쌓여
“금리인상에 당분간 회복 어려워”





올해 1∼5월 전국에서 이뤄진 아파트 매매 건수가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최악의 ‘거래절벽’으로 지난달 말 규제지역에서 해제된 지방 주요 도시의 부동산 시장 역시 ‘냉랭한 분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는 분위기다. 향후 한국은행의 빅스텝 등 추가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만큼 지금과 같은 거래절벽 추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5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건수(신고 일자 기준)는 15만5987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1만5153건)의 ‘반 토막’ 수준으로 2006년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1∼5월 기준으로 가장 적은 수준이다. 매년 1∼5월을 기준으로 아파트 매매량이 20만 건을 밑돈 것은 올해와 2012년(19만4332건), 2019년(16만2961건) 등 세 차례에 불과하다.

최근 규제지역 해제가 결정된 지방의 주요 도시들 역시 침체 분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이달 5일부터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하겠다고 예고했지만 매수 문의가 늘어나지 않고 있다.

수성구를 제외한 전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는 대구가 대표적이다. 3일 기준 대구 아파트 매물 수는 3만2452건으로 규제지역 해제 발표가 이뤄진 지난달 30일(3만2447건)보다 매물이 늘었다. 규제 완화가 호재로 여겨지며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였던 보통의 부동산 시장과는 달리 오히려 매물이 쌓인 셈이다.

대구 동구의 중개업소 관계자는 “규제지역 해제 발표 이후 매수 문의가 몇 건 오긴 했지만, 실제 거래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는 작다”며 “기준금리가 워낙 높은 데다 대구는 예정된 공급 물량도 많기 때문에 시장이 단기간에 반등되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지역도 분위기는 다르지 않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는 전남 순천시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규제에서 해제된다는 기대감은 있지만 당장 문의 전화가 급증하거나 매수하겠다는 사람이 나타나진 않고 있다”며 “순천은 인구가 적어서 실수요보다는 외지인 투자 수요가 거래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데, 금리가 높기 때문에 시장이 쉽게 움직이지 않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런 흐름은 부동산 경기 변화를 가장 빨리 체감하는 공인중개사들 사이에서도 감지된다. 지난해 10월 부동산 중개보수 상한이 절반 가까이 낮아진 데 이어 극심한 거래절벽이 몇 개월째 이어지면서 개업 공인중개사 수가 급감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올해 전국 공인중개사 개업은 △1월 1993건 △2월 1480건 △3월 1499건 △4월 1415건 △5월 1253건으로 감소세가 뚜렷하다.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지난주 89.8(지난달 27일 조사 기준)로 2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90 밑으로 떨어졌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 87.0으로 떨어지며 8주 연속 하락했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낮으면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금의 시장 분위기를 반전할 만한 모멘텀이 마땅치 않다고 강조한다. 권대중 명지대 교수는 “하반기(7∼12월)에 기준금리가 추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택 거래가 단기간에 활발해지기는 어렵다”며 “극심한 시장 침체는 누구도 바라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정부는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다 선제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704&prsco_id=020&arti_id=0003437941

집값 주춤해도 금리 오르니… 서울 중산층 구매 가능 아파트 2.6% 불과

 

집값 주춤해도 금리 오르니… 서울 중산층 구매 가능 아파트 2.6% 불과




KB주택구입잠재력지수 역대 최저
3%미만 가계대출 1년새 79.1%→9.5%

중산층이 대출을 받아 살 수 있는 주택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이 꾸준히 늘어났고 집값 상승세도 주춤해졌지만, 중산층이 살 수 있는 아파트 가격은 하위 2.6% 수준에 불과했다. 집값이 그간 오를 대로 오른데다 금리인상으로 대출이자 부담이 늘어난 탓이다.

4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의 KB주택구입잠재력지수(KB-HOI)는 2.6으로 전분기(2.7)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1년 전인 지난해 1분기(5.6)에 비해서는 절반 이하로 떨어진 수치로, KB부동산이 통계를 공개하기 시작한 2009년 3분기 이후 최저다.





주택구입잠재력지수란 중위소득 가구가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입한다고 가정할 경우, 구입가능한 주택 재고량을 알 수 있는 지표다. 중위소득 가구가 월소득 33%를 대출원리금 상환에 사용한다고 할 경우, 2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구입할 수 있는 아파트의 비율을 보여준다. 주택구입자금 밑천은 30%를 기준으로 한다.

올해 1분기 중위소득 가구가 서울에서 대출을 받아 구입 가능한 아파트는 하위 2.6% 수준에 불과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KB주택구입잠재력지수는 2019년 3분기(20.4) 이후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2020년 4분기(7.3) 한 자릿수로 내려 앉았다. 그리고는 2021년 1분기 5.6, 2분기 3.9, 3분기 3.8, 4분기 2.7로 하락했다.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를 기준으로 한 소득은 지난해 1분기 510만원에서 올해 1분기 559만원으로 10% 이상 늘어났다. 연간 지출가능한 주거비용도 덩달아 늘어났지만 구입가능한 아파트의 수는 7만9000가구에서 3만7000가구로 반토막이 났다. 구입가능한 주택가격 또한 4억4235만원에서 4억3528만원으로 낮아졌다.

올해 1분기 대선을 전후해 규제완화의 기대감으로 집값이 상승하기는 했지만, 그 전의 급등기에 비해서는 기울기가 가파르지 않았다. KB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서울의 경우 지난해 12월 99.7에서 올해 3월 100.3으로 오르는데 그쳤다.

다만 확연히 달라진 것은 대출 여건이다. 지난해 7월까지만 해도 연 0.50%였던 기준금리가 본격적으로 오르면서 지난해 8월 0.75%, 11월 1.00%, 올해 1월 1.25%, 4월 1.50%, 5월 1.75%로 가파르게 올랐다. 한국은행이 산출하는 예금은행 가중평균 대출금리 중 주택담보대출금리는 1분기 3.86%로, 1년전(2.67%) 대비 1.19%포인트 높아졌다. 금리가 오르면서 매월 원리금 상환 부담이 크게 늘어났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저금리대출자의 비중은 급감하고 있다. 한은 경제통계시스템의 예금은행 가계대출 금리수준별 여신 비중에 따르면 1년 전인 지난해 5월까지만 해도 79.1%에 달했던 3% 미만의 가계대출 비중은 지난달 9.5%로 10% 아래로 떨어졌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잠재적인 주택구매력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금리와 주택가격”이라면서 “금리인상의 여파가 시장에 번지기 시작하는 시기로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 자체가 떨어지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했다.

한편 경기, 인천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주택구입잠재력지수 자체는 서울보다 높았지만, 빠른 속도로 하락해 역대 최저점에 있다는 점은 유사했다. 경기의 경우 주택구입잠재력지수가 지난해 1분기 40.2에서 올해 1분기 25.2로, 인천은 같은 기간 61.0에서 36.6으로 급락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704&prsco_id=366&arti_id=0000825023

수도권 아파트 청약경쟁률, 작년 30대 1→올해 13대 1

 

수도권 아파트 청약경쟁률, 작년 30대 1→올해 13대 1





올해 상반기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청약 시장이 침체국면이다.

4일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공공·민간 사전청약 아파트는 제외) 평균 청약 경쟁률은 14.0대 1, 평균 최저 당첨 가점(만점은 84점)은 24.1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8.2대 1, 30.8점보다 하락한 것이다.

수도권은 같은 기간 경쟁률이 30.0대 1에서 13.1대 1로, 최저 당첨 가점은 41.0에서 29.5점으로 떨어져 낙폭이 더욱 컸다.

서울의 경우 올해 상반기 청약 경쟁률이 29.4대 1로, 작년 상반기(124.7대 1)의 4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같은 기간 최저 당첨 가점은 61.1점에서 44.5점으로 무려 16.6점이나 떨어졌다.

경기는 평균 청약 경쟁률이 30.0대 1에서 9.6대 1로 3분의 1토막 났다. 최저 당첨 가점도 34.2점에서 23.8점으로 10점 넘게 내려왔다.

인천은 평균 청약 경쟁률이 17.4대 1에서 21.9대 1로 상승했지만, 최저 당첨 가점은 46.0점에서 34.2점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하반기(7∼12월)부터 집값이 고점이라는 인식이 커진 데다 올해부터 아파트 분양 잔금에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등 대출 규제가 까다로워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3기 신도시 사전청약으로 수도권의 청약 수요가 분산된 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지방은 평균 청약 경쟁률이 지난해 상반기 11.3대 1에서 올해 상반기 14.8대 1로 올랐다.

올해 상반기 지방 청약 시장 성적 또한 전반적으로 저조했지만, 세종(183.2대 1→397.2대 1)과 부산(23.7대 1→44.9대 1), 강원(4.0대 1→16.4대 1)이 평균치를 끌어올렸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704&prsco_id=215&arti_id=0001040579

2022년 6월 30일 목요일

어느 대표의 글

 어느 대표의 글



이건희 회장, 일런머스크, 빌게이츠 이들은 왜 부자일까? 창업주라서? 아니다.

처음엔 대주주 보호예수기간으로 못 팔고 나중에는 대주주가 주식을 팔면 주가가 떨어지기에 못팔았다. 결국 이들은 본의든 타의든 안팔고 가지고 있어서 주가상승률 전체의 이득을 취했기에 천문학적 부자가 된것이다.

중간에 오르락 내리락 했지만 계속 우상향이다. 주변을 보면 올랐다고 팔고 떨어졌다고 팔고있다.

너무 안타깝다. 그러지말자. 우량주를 장기로 들고 있으면 누구나 승리한다.

눈으로 직접 확인되는 10년치 주가 흐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발전하는 회사의 주식을 장기 보유할때 나에게 오는 이익은 수십배, 수백배로 돌아온다는 걸 잊지 말아야한다.

자본주의 시스템은 정말 좋다.

내가 직접 회사를 차리지 않아도 유능한 회사에 자유롭게 승차 할 수 있다.

회사가 발전하는 만큼 나도 발전하니 이 얼마나 좋은 시스템인가.

유명한 투자자는 이런 말을 했다.

10년을 들고 있지 않을 주식이라면 2시간도 들고 있지 말라.

전세금 받고 싶으면 세입자 구해오라는 집주인에 대처법

 

전세금 받고 싶으면 세입자 구해오라는 집주인에 대처법




한경닷컴 더 머니이스트

중도 해지 시 집주인 요구 '정당'
'묵시적 갱신'·'갱신 요구권 사용' 예외


"개인 사정이 생겨 전세 기간 중 이사를 해야 할 상황입니다. 집주인에게 사정을 말했더니 계약 해지에 동의했습니다. 문제는 제가 계약 기간을 채우지 않았기 때문에 신규 세입자를 구해오면 전세금을 돌려주겠다는 겁니다. 원칙적으로 집주인이 신규 세입자를 구해야 하는 것이 맞지 않나요?"

신규 세입자를 구하는 일을 두고 집주인과 세입자 간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계약 기간을 다 채운 후 이사를 하면 신규 세입자를 구하는 건 온전히 집주인 몫이지만, 계약 기간 중 세입자가 먼저 계약 해지를 요구한다면 상황은 간단치 않습니다.

예컨대 집주인 A씨와 세입자 B씨가 전세 계약을 맺었습니다. 기본적으로 B씨는 2년을 채워 거주해야 합니다. 하지만 B씨에게 사정이 생겨 2년을 채우지 못하고 나가게 됐습니다. 이 경우 집주인 A씨가 '신규 세입자를 구해오라'고 조건을 내세우면 B씨는 계약 해지를 위해 따르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집주인의 '신규 세입자를 구해오라'는 요구는 정당한지 살펴보겠습니다. 방금 사례와 같이 세입자가 기존 계약 기간인 2년을 채우지 못하고 이사를 하는 경우, 즉 세입자가 계약을 중도에 해지해달라고 요구하는 경우엔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신규 세입자 주선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2년을 거주한 이후 새로운 조건으로 재계약이 맺어진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역시 집주인과 세입자는 계약 기간을 준수해야 하는데 세입자가 계약 기간 중 계약 해지를 원하면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신규 세입자 주선을 합의 조건으로 내세워도 법률상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세입자가 계약 기간 중 중도 해지를 원하더라도 집주인이 합의 조건을 걸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묵시적 계약 갱신입니다. 묵시적 계약 갱신이란 계약이 끝나기 6개월 전부터 2개월 전(구법 1개월 전)까지 집주인과 세입자가 계약 갱신이나 조건에 대해 합의가 없었을 경우 기존 계약 조건과 동일하게 자동으로 계약이 연장된 것을 말합니다.

주택임대차보호법(이하 주임법) 제6조의2 제1항과 제2항에는 '묵시적 갱신이 된 이후에는 임차인(세입자)은 언제든지 임대인(집주인)에게 계약 해지를 통지할 수 있다', '임대인(집주인)이 그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개월이 지나면 그 효력이 발생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묵시적 계약 갱신 기간에는 세입자가 언제든 집주인에게 계약 해지를 통지할 수 있고, 계약을 해지할 때도 집주인과 합의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세입자가 갱신 요구권을 사용했을 때도 계약 중도 해지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주임법 제6조의3 제4항에는 '계약갱신요구권에 따라 갱신되는 임대차의 해지에 관하여는 제6조의2를 준용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제6조의 2는 묵시적 갱신 시 임대차 해지 규정을 말합니다.

갱신 요구권을 사용한 갱신 기간에도 묵시적 갱신 때와 동일하게 세입자는 집주인에게 언제든 계약 해지를 통지할 수 있습니다.

가끔 세입자가 계약 기간을 모두 채웠거나 법률상 문제없는 중도 해지임에도 집주인이 "신규 세입자가 구해지면 전세금을 돌려주겠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세입자의 계약 해지 사유가 법률상 문제없는 상황이라면 집주인의 요구를 들어줄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신규 세입자가 들어와야 한다는 것을 핑계로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는다면 전세금 반환소송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전세금 반환소송이란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집주인을 상대로 세입자가 제기하는 소송을 말합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701&prsco_id=015&arti_id=0004719109

서울 -0.19% 경기 -0.51% 대구 -3.38%…반년새 뒤집어진 집값

 

서울 -0.19% 경기 -0.51% 대구 -3.38%…반년새 뒤집어진 집값



올해 상반기(1~6월) 전국 아파트값이 0.1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0.19%), 수도권(-0.40%) 아파트값은 전국 평균치보다 더 큰 하락 폭을 보였다.

30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6월27일 기준)은 일주일 전보다 0.04% 하락했다. 주간 조사를 기준으로 한 연간 누적 변동률은 -0.11%다. 지난해 같은 기간 6.65% 상승했던 것을 고려하면 큰 폭의 하락세다.



서울은 이번 주 0.03% 하락하면서 5주 연속 떨어졌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올해 상반기 아파트값이 오른 곳은 서초구(0.61%), 용산구(0.38%), 강남구(0.32%), 동작구(0.03%) 등 4곳에 불과하다. 성북구(-0.89%), 서대문구(-0.68%), 노원구(-0.59%), 종로구(-0.54%) 등 지난해 아파트값이 크게 올랐던 서울 도심과 외곽지역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배제에 따른 절세 매물이 쌓이고 있지만, 물가 상승, 금리 인상 등 경제 여건 악화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거래절벽이 장기화하는 분위기다. 실제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6월 말 현재 6만4977건으로 지난달 10일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배제 조치 시행 이후 14.8% 증가했다. 하지만 서울 아파트 거래 신고 건수는 지난 4월 1752건에서 5월은 29일까지 1733건으로 줄었다.

경기도 아파트값 역시 지난해 6월까지 10.33% 상승했던 것이 올해는 -0.51%로 반전했다. 인천도 지난해 11.47% 상승에서 올해 0.47% 하락으로 돌아섰다. 특히 금리 인상의 여파로 이들 지역의 낙폭이 커지는 상황이다. 경기도의 아파트값은 지난주 -0.04%에서 -0.05%로, 인천은 지난주 -0.06%에서 -0.08%로 각각 하락 폭이 커졌다.

하반기에도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지난 27일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에서 하반기에만 전국 주택가격이 0.7%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성환 부연구위원은 “하반기에 경제 상황이 더욱 악화할 것으로 전망돼 주택 가격의 변곡점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실수요자의 전망도 비슷하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R114가 이날 발표한 ‘올해 하반기 주택 시장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8%가 하반기 주택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상승 전망을 예상한 비율은 24%에 그쳤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701&prsco_id=025&arti_id=0003206561

하대원동 성남자이아파트 32평 매매 7억 4,000만원

  하대원동 성남자이아파트 32평 매매 7억 4,000만원 🏡 [하대원동 성남자이아파트 32평 매매] ✨ 💰 매매가 : 7억 4,000만원 📅 입주 : 협의 가능 (원하시는 일정 조율 가능!) 🌄 💎 전망 최고! 탁 트인 시야로 막힘 없는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