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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7일 화요일

20대에 부동산이나 차릴까 (12)

 20대에 부동산이나 차릴까 (12)


9.오지랖을 넓혀라.

 

부동산 중개일을 하다보면, 부동산일과 관련없는 일들도 많다. 복사를 해달라는 손님, 팩스 좀 넣어달라는 손님, 번지수를 알려주면서 어떻게 가냐고 물어보는 손님 등 이것저것 물어보시거나 부탁하시는 경우가 많다.

 

어느날 부동산 근처에 사시는분께서 기차예매를 도와달라고 해서, 가시는 지역과 시간에 맞춰 예매를 해드렸다. 그랬더니 다음날 고구마 한박스와 지인분까지 소개해주셔서 계약까지 이르게했다.

 

간혹 어떤 사장님은 부동산일과 관련되지 않으면 매우 쌀쌀하게 부동산 밖으로 손님을 내모는 사장님들도 있다. 원래 인성이 바닥일 수도 있지만, 돈이 안되는 일에는 관여를 안하는 사장님들이 꽤 있다. 하지만 사람일은 아무도 모르기에 선한 마음으로, 나의 시간에 많은 피해가 없다면 왠만하면 도와드리도록 한다. 그리고 부동산에 자주 놀러오게 하면서, 대화를 많이하면 손님들이 소개를 시켜주셔서 속된말로 새끼를 치게된다. 그렇게되면 손님이 없어 망하게되지는 않을꺼다. 손님이 많으면 절대 망하지 않는데, 게으름과 나태하지만 않는다면 반은 성공이다. 오지랖을 넓혀라! 그러면 고객은 자연히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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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ookk.co.kr/book/view/115400

20대에 부동산이나 차릴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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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직원구하기

 

20대에 부동산을 차리면서 직원까지 구하는건 참으로 무리다. 3개월 정도는 수입이 없는데,직원 월급마저 줘야한다면 재정적 부담이 커질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직원들에게 배우는 점이 있는데, 이것이 인생공부에 도움이 될것이다.

 

직원을 뽑는다면 40대에서 50대 여성분들을 추천한다. 사장님은 20대이니 패기와 열정이 있고, 50대 직원분은 인생의 노련함이 있다. 그리고 나이가 많을수록 부동산의 경험적지식은 높아진다. 전세든 매매든 나이에 맞게 이사도 많이 했을것이고, 집도 팔아보고 전월세도 내놓았을 것이다. 20대에는 절대 경험하지 못할 지식이 몸에 녹아있고, 사무실에서 손님이 없을때에는 직원분의 삶에대한 교훈,본인의 인생스토리 들을 들으며 간접교육을 받을것이다. 결혼, 인생, 자녀교육, 진로,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누게 될것이다.


8. 판단하기

 

중국 주석이었던 덩샤오핑은 '흑묘백묘' 론을 외친다. 흑묘백묘론이란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를 잘 잡으면 좋은 고양이라는 말인데, 자본주의든 공산주의든 상관없이 중국 인민을 잘 살게 하면 그것이 제일이라는 뜻이다.

 

이 말을 부동산 중개로 하면 이렇게 풀 수 있다. 매매든 전세든 계약을 늘리면 제일이다 라고 할 수있다. 하지만 양질의 계약을 전제로 하는것은 기본이다.

 

하나의 일화를 소개시켜 주려고한다. 2015131일에는 위례신도시 송파 장지 푸르지오 아파트에서 첫입주가 시작되었는데, 분양가가 높아서 당첨되고도 입주를 못하는 집주인들이 많았다. 그래서 전세가 많이 나왔는데, 근처 장지동 문정동 가락동, 송파동에는 전세가 씨가 말랐다. 내 생각에 전세대란인 이 시국에 송파푸르지오 전세 장사를 열심히 하면 생각보다 수입이 쏠쏠하겠다는 생각으로 위례신도시 전세를 집중했다. 하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았고 전세 계약이 쉽지 않았다. 이유인즉 민영아파트로서 첫입주하는 송파푸르지오 아파트 주변에는 슈퍼도 변변치 않고, 주변에는 공사판이었다. 그리고 대중교통이 불편하여 여성분들의 불만이 많았다.

 

한편, 전세가격이 급등하고 전세 매물이 없자 20151월부터 매매손님이 급증하였다. 20151월 서울 거래량이 6566건이 거래 됐을정도로 매매는 활황이었다.

 

부동산은 때가 있고 한 철이 있다. 이 시기를 놓치면 부동산중개소에 적잖은 타격이 온다.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지만 이 책을 보면서 실수를 줄여가는게 은퇴하시고, 새롭게 시작하는 공인중개사에게 꼭 필요한 덕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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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부동산이나 차릴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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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계약하기

 

원룸부터 계약하기 - 성취감 맛보기

 

처음부터 큰건을 바라는건 인생의 사기다. 처음부터 크게 놀아야한다며 수십억짜리 건물부터 계약한다고 건방떠는 청년들은 이 책을 덮어도 좋다. 여러분들도 언젠가는 수십억, 아니 수백억짜리 건물을 중개를 분명히 할 수 있으나 지금 단계에서는 헛구름 잡기나 마찬가지다.

 

우선 원룸부터 작은건을 계약하며, 부동산의 흐름과 고객을 맞이하여 방을 소개하고, 권리관계를 분석해주며, 임대인과 임차인의 의견을 조합해서 계약까지 성사시키는 과정을 습득하는게 너무 중요하다.

 

작은것부터 시작해야 하는 이유 중또 한가지가 있는게 계약을 시간이 가면 계속, 자주 해줘야 일의 성취감과 자신감이 붙는다. 계약을 한달에 한건도 못쓴다면 부동산 운영의 금전적 손실도 있지만, 심리적 좌절과 위축이 심하게 온다. 아직 나이가 어리기때문에 과연 이 직업이 나에게 맞긴 하는건가라는 의구심이 커지며, 관심사가 다른직업으로 기웃거리기 시작한다.

 

부동산 중개계약은 일의 심리적 윤활유다. 한건이 계약되면, 부동산 일이 시동이 걸려 다음건 계약은 첫 계약보다 쉽고 수월해진다.

 

 

6.잔금치르고 중개료 받기

 

계약 후 한 두달 시간이 지나면 잔금을 치른다. 보통 계약시 10% 계약금을 걸고, 잔금은 통상 90%의 거금이 상대방에게 움직인다. 처음엔 필자도 잔금 하루전에는 긴장이 되서 밤에 잠을 설친 기억이 있다. 몇억원의 금액이 왔다갔다 하니, 실수하지 않으려고 긴장을 많이 했다. 잔금이 계약서대로 착착 진행이 된 후, 드디어 중개수수료를 받는다. 지금까지 해 온 모든것이 바로 이 중개수수료를 받기 위한 과정인 셈 이다.

 

중개수수료를 줄때 여러 부류의 손님들이 있다.

 

a.깔끔한 매너 손님

 

계약서 뒷편에 중개수수료가 적혀있다. 사실 계약서 작성 할 때 이미 상대방에게 금액을 알려주는데 보통 시간이 지나면 까먹는경우가 많다. 하지만 매너 손님들은 법정 중개수수료를 그대로 봉투에 담아서 고생하셨다는 멘트와 함께 건네주신다.

 

 

b.흥정하는 손님

 

이런 손님은 증개수수료를 이미 기억하고, 본인이 생각한 금액을 제시한다. 보통 10% 정도 깍아달라고 애교섞인 비음을 낸다. 이럴때 손님에 따라서 깎아주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다. 특히 손님중에도 예의있는 손님에게는 할인을 해주지만, 진상같은 손님은 어림도 없이 10원도 안깍아 주는 경우도 있다.

 

c.본인 맘대로인 손님

 

주로 이런 손님은 60대분 이상인 어르신분들이다. 예전부터 부동산 거래를 많이 해오셨고 예전 복덕방 시절에는 중개수수료 대신 음식으로 대신 했다는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까지 운운하며 대화 자체가 안된다.이분들은 보통 증개수수료 절반만 주고 휘리릭 도망을 간다. 예전에는 그냥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요즘에는 소송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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