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11일 월요일

'생애 첫 부동산 매수자' 올 들어 최저…LTV 확대, 효과 있을까

 

'생애 첫 부동산 매수자' 올 들어 최저…LTV 확대, 효과 있을까



기사내용 요약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 분석
6월 생애 최초 매수자 3만6649명
상반기 기준 생초자 전년比 38%↓
2030 생초자 비중 올해 절반 이하로
LTV 80% 확대…대출한도 6억 상향
"DSR 3단계, 금리 탓 수요확대 한계"


지난달 생애 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올해 들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강도 대출규제와 금리 인상으로 역대급 거래절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생애 최초 부동산 매수자들의 매수 심리도 위축되고 있다.

12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6월 생애 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3만6649명으로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생애 최초 매수자수는 올해 1월 4만459명에서 2월 3만7762명으로 떨어졌다. 이후 3월 3만9991명, 4월 3만7790명, 5월 3만9076명 등의 등락을 보이다가 6월 3만6649명으로 감소했다.

부동산 거래가 활발했던 지난 2020년, 2021년과 비교하면 올해 들어 생애 최초 매수자의 매수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사실을 좀 더 정확히 알 수 있다.

2020년 1월부터 6월까지 생애 최초 부동산 매수자수는 32만2610명으로서 월 평균 5만3768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같은 기간 37만5957명이 처음으로 부동산 매수에 나서면서 월 평균 6만2659명을 기록했다.

그런데 올해 상반기에는 생애 최초 매수자가 23만1727명으로 전년대비 38.4% 감소했다. 월 평균 생애 최초 매수자도 3만8621명으로 줄었다.

특히 올해는 20~30대 생애 최초 매수자수가 전년대비 8만1967명 줄어들면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이하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상반기 20~30대 생애 최초 매수자는 19만7767명으로 전체(37만5957명)의 52.60%를 차지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전체 생애 최초 매수자(23만1727명) 중 2030세대가 11만5800명으로 49.97%를 차지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에서도 2030세대의 매수세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7917건인데 이 중 20~30대가 3063건 매입하면서 전체의 38.7%를 차지했다. 아직 6월 통계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반기 기준으로 2030세대의 매입 비중이 30%대로 떨어진 것은 2년 만이다.

한편 정부가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에 대한 대출규제를 완화하면서 이달부터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80%까지 확대됐다. 총 대출한도도 4억원에서 6억원으로 확대됐고, 보금자리론·적격대출 최장 만기는 40년에서 50년으로 연장됐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같은 대출규제 완화에도 무주택자들이 정부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진단한다.

이달부터 더욱 강화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시행되면서 총 대출액이 1억원이 넘는 대출자들은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연 소득의 40%를 넘으면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할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대출 이자 부담이 더욱 커질 가능성도 높다.

임병철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를 대상으로 LTV 80%가 적용되고, 대출 한도도 6억원까지 확대되지만 차주단위 DSR 규제를 대출액 1억원 이상으로 확대하는 3단계가 도입됐고, 기준금리 추가 인상도 예상되고 있어 수요가 다시 확대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712&prsco_id=003&arti_id=0011298260

2022년 7월 10일 일요일

與, 종부세 기준 14억 상향 추진…대출규제 고가주택 기준은?

 

與, 종부세 기준 14억 상향 추진…대출규제 고가주택 기준은?




기사내용 요약
국민의힘, 종부세 부과기준 14억 한시 상향 추진
고가주택 기준 종부세 '11억' 양도세 '12억' 제각각
분양가 9억 넘을 경우 중도금 집단대출 보증 '제외'
'9억~15억' 초과 주택, LTV 한도 줄거나 대출 금지
"정부, 대출규제 유지 기조…당장 바꾸긴 어려울 듯"



여당이 종합부동산세 부과기준을 한시적으로 현행 11억원에서 14억원으로 상향하는 법 개정에 나선 가운데 대출 규제를 받는 고가주택 기준도 바뀔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부터 부동산세 부과 기준이 되는 고가주택 가격이 기존 9억원에서 잇따라 상향조정되면서 대출규제가 강화되는 고가주택 기준도 올려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정부의 분양가 개편으로 분양가 상승 가능성이 커지면서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중도금 집단대출 보증 기준(9억원)을 상향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질 수도 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1가구 1주택자의 종부세 부과기준을 한시적으로 현행 11억원에서 14억원으로 올리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류성걸 국민의힘 물가 및 민생안정 특별위원장은 "금년 공시가격 상승률이 17.2%, 작년에 19%로 작년과 금년을 합치면 너무나 많은 금액이 올랐다"며 "금년도에 한해 한시적으로 3억원을 추가 공제한다는 것이고, 더 근본적 원인은 추가적으로 중장기적으로 논의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종부세가 부과되는 '고가주택' 기준은 10년 넘게 '9억원'을 유지하다가 지난해 법 개정을 통해 '11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이 2021년 4·7 재보선 참패 후 부동산 세제 손질에 나서면서 종부세가 부과되는 고가주택 기준을 변경한 것이다.

당시 정치권은 공시가격이 매년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종부세 대상자가 늘어나자 지난해 8월31일 부과 기준을 기존 9억원에서 11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2월에는 1가구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도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올렸다.

고가주택 기준은 부동산 세금뿐만 아니라 대출에도 영향을 미친다. 현재 아파트 분양가격이 9억원을 넘을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HUG)나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중도금 집단대출 보증에서 제외된다. 중도금 집단대출이 불가할 경우 수분양자는 분양가의 60% 수준인 중도금을 모두 자진납부해야 한다.

다만 시행사 등의 알선으로 자체적으로 중도금 대출이 이뤄질 수 있지만 대출금리가 상대적으로 높다.



특히 정부가 지난달 21일 분양가 상한제와 고분양가심사제도 개선에 나서면서 향후 분양가가 1.5~4% 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분양된 전용면적 60~85㎡이하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이미 고가주택 기준인 9억 원을 넘어선 10억4554만원으로 나타났다.

분양가가 더 오를 경우 앞으로 서울에서 공급되는 대부분의 민간분양 단지는 중도금 집단대출이 막혀 수분양자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 역시 투기과열지구의 9억원 초과 주택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40%에서 20%로 줄어들고, 실거래가 15억원 이상 아파트는 대출이 전면 금지된다. 조정대상지역의 경우에도 9억원 이하는 LTV 50%가 적용되지만 9억원 초과는 30%로 제한된다.

이같이 고가주택 기준이 세금뿐만 아니라 부동산 대출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집값이 급등한 만큼 대출규제가 강화되는 고가주택 기준도 상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 올해 들어 분양가가 9억원을 넘어 '중도금 대출 알선 불가'를 공지한 일부 단지에서는 청약을 포기하는 실수요자들이 속속 나오기도 했다.

다만 새 정부가 아직까지 대출규제를 유지하는 정책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당장 현실화 될 지는 미지수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실수요자들은 '9억원' 기준을 올려줘야 한다는 의견이 많지만 정부가 아직은 대출규제를 유지하는 정책 방향을 보이고 있어 당장 이를 바꾸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분양가상한제 등을 개선하면서도 중도금 대출 보증 기준을 9억원으로 유지하는 것이 이율배반적인 부분도 있지만, 강화된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도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 '9억~15억원' 기준은 올해 하반기까지는 유지되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710&prsco_id=003&arti_id=0011292656

“주택 허물고 상가 짓습니다”… 엔데믹에 주택→상가 용도변경 ‘쑥’

 

“주택 허물고 상가 짓습니다”… 엔데믹에 주택→상가 용도변경 ‘쑥’




“요즘 연남동이나 홍대입구 일대에 주택을 보유한 집주인 상당수가 주택을 근린상가로 바꾸고 있습니다. 거리두기가 끝나가면서 상권이 되살아나자 아예 용도변경을 염두에 두고 단독주택을 매입하는 사람도 있고요.”(연남동 일대 공인중개사 A씨)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으로 상권이 되살아나면서 주택을 상가로 용도변경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단독주택을 보유하고 있던 집주인들은 상가로 용도변경해 투자가치를 높이고 있으며, 투자자들도 저가로 낡은 주택을 매입한 뒤 상가로 용도변경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5


11일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에 따르면 올해 5월 서울에서 제1·2종 근린생활시설로 용도변경한 건축물은 총 528동으로 나타났다. 연면적으로는 10만8000㎡ 규모다. 월별 기준으로는 올해들어 가장 높은 수치이며,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명을 넘었던 2월 292동(6만3000㎡)과 비교하면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근린생활시설은 건축물 용도 분류 중 하나로 음식점과 사무소, 소매점 등 주택가와 인접한 곳에서 주민 생활 편의를 도울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서는 시설물을 의미한다. 상가와 비슷한 의미로 쓰인다. 1종에는 슈퍼와 목욕장, 휴게음식점, 의원, 체육도장 등이 포함되며 2종에는 대중음식점, 극장, 영화관, 서점, 헬스클럽 등이 포함된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정부가 2020년 7·10 대책을 통해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 취득세와 양도소득세 규제를 강화한 이후 상가로의 용도변경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상가로 변경할 경우 주택을 하나 줄일 수 있어 절세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같은 해 9월 법을 개정해 다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세율을 종전 0.6~3.2%에서 1.2~6%까지 2배 수준으로 올리면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상가에 대한 담보인정비율(LTV)이 80%로 적용돼 주택보다 대출이 많이 나온다는 것도 상가의 매력 포인트다. 주택에 적용되는 LTV가 투기과열지구에서 40%, 조정대상지역에서 50%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상가가 주목을 받으면서 당시 거래량도 급증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7월 서울에서 상가가 거래된 건수는 총 1245건으로, 3개월 전인 같은 해 4월(621건)보다 2배 가까이로 늘기도 했다.

물론 상가 매수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던 것은 아니다. 정부가 지난해 비주택에 대한 LTV 한도를 70%로 낮추고,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건축물에 대해서는 한도를 40%까지 낮추면서 상가 매수 열기가 다소 식었고, 거래량이 줄어들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들어 엔데믹으로 상권이 되살아나고 공실률이 낮아지기 시작하면서 상가에 대한 관심은 다시 높아졌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의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6.2%로 작년 4분기(6.7%)보다 하락했다. 상권별로는 광화문의 경우 같은 기간 21.7%에서 12.7%로 떨어졌고, 남대문은 8.1%에서 6.9%로 하락했다. 강남권에서는 신사역 소규모 상가 공실률이 4.4%에서 0%로, 홍대·합정은 28.1%에서 16.7%로 떨어졌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상가 매수 수요가 살아나면서 일부 상권에서는 공급이 부족해졌다”면서 “연남동이나 강남 등 핵심 상권의 경우 엔데믹과 맞물려 투자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만큼, 주택을 상가로 바꿔 자산가치를 높이려는 집주인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고준석 제이에듀 투자자문 대표도 “요즘 오피스나 사무실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택가에 있는 조용한 사무실을 선호하는 창업자도 늘고 있다”면서 “용도변경을 해서 주택을 상가로 바꾸는 것이 집주인과 투자자에게 여러모로 이득이 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711&prsco_id=366&arti_id=0000826569

아파트 거래 7.7%, 전셋값 〉매매가… ‘깡통전세’ 우려

 

아파트 거래 7.7%, 전셋값 〉매매가… ‘깡통전세’ 우려



올 1~6월 매매-전세 동시거래 분석올해 1∼6월 전국에서 매매와 전세거래가 있었던 아파트 중 약 8%가 ‘깡통전세’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동산R114가 올해 1∼6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신고된 전국 아파트 매매·전월세 가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내 매매와 전세 거래가 한 번 이상 있었던 아파트는 총 2만9300건이었다. 이 중 해당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이 평균 매매 가격을 추월한 사례는 7.7%(2243건)로 집계됐다.

올해 매매·전세 거래가 동시에 있었던 아파트 중 7.7%는 이미 전셋값이 매매가격을 추월한 깡통전세이거나 그럴 위험이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2243건 중 지방이 76.4%(1714건)로 대다수였지만 수도권도 23.6%(529건)에 이른다. 지역별로 전북 지역 거래 중 21.5%가 평균 전셋값이 평균 매매가격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가장 비중이 높았다. 경북(19.0%), 충북(18.1%), 전남(15.6%) 순이었다.

이런 현상이 확산되면서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 사고도 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5월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HUG가 대신 갚아줘야 할 보증사고 액수는 총 2724억 원이었다. 올해 1분기(1∼3월) 사고 액수 1391억 원에 비해 불과 두 달 만에 2배 가까이로 불어났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아파트는 시세를 파악하기 쉽기 때문에 HUG의 전세 보증보험 가입 등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지만 빌라 등 시세 파악이 어려운 다른 주택 유형의 경우 보험 가입 등이 어려울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2022년 7월 7일 목요일

압도적으로 많은 60대 남성 고독사, 일본 부동산 시장도 바꿨다

 

압도적으로 많은 60대 남성 고독사, 일본 부동산 시장도 바꿨다


남자의 고독사, 고독사대국, 부러운 고독사, 고독사 서바이벌, 초고독사사회…

혼자 사는 65세 이상 고령자가 630만명이 넘는 일본에는 고독사(孤獨死)를 주제로 한 책들이 쏟아진다. 급속한 고령화에 연고 없이 살아가는 독거 노인이 증가한 사회 현상이 반영된 것이다.

사회에서 단절된 노인이 자택에서 나홀로 임종을 맞이하는 고독사는 노인대국 일본에선 큰 사회 문제다. 일본에서 사망 이후 이틀이 지나도 발견되지 않은 사망자는 연간 3만명.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고독사 원인의 65%는 질병 때문이다.

2050년의 한국에선 '늙은 1인 가구'가 대세가 된다. 고립되는 노인들이 늘어나면 고독사도 사회 문제로 확대될 것이다./일러스트=정다운 조선디자인랩 기자
2050년의 한국에선 '늙은 1인 가구'가 대세가 된다. 고립되는 노인들이 늘어나면 고독사도 사회 문제로 확대될 것이다./일러스트=정다운 조선디자인랩 기자

혼자 살면서 가사에 익숙하지 않은 60대 남성은 전체 고독사 사건의 70%를 차지해 ‘고독사 고위험군’으로 통한다. 고독사하는 여성 비중은 낮은데, 남성보다 친분 관계가 활발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75세 이상 노인의 경우에도 고독사 사례가 적은데, 옆에 간병인이나 가족 등이 있어서 바로 발견되기 때문이다.

고독사는 혼자 살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니까 애초에 그럴 일이 생기지 않게 하면 된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여러 사정상 노인이 혼자 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생긴다. 고독사(孤獨死)는 일본어로 읽으면 ‘kodokushi’인데, 해외 언론들도 고독사를 일본어 발음 그대로 표기한다.

장래 인구 추이는 일기예보와 달라서 수십년 전부터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2050년 대한민국은 '노인민국'으로 변한다./통계청
장래 인구 추이는 일기예보와 달라서 수십년 전부터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2050년 대한민국은 '노인민국'으로 변한다./통계청

급증하는 고독사는 일본 부동산 시장에서 가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고독사 관련, 중개업자 가이드라인도 마련돼 있다. 지난해 일본 국토교통성은 타살, 자살, 고독사 등이 발생한 집을 사고 팔 경우, 중개업자가 3년간 세입자나 매수자에게 사실을 알려야 한다는 규정까지 만들었다.

고독사가 발생한 이른바 ‘사고 물건’은 세입자나 매수자들이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월세와 매매가를 많이 깎아주지 않으면 상당 기간 공실로 남게 된다고 한다.

2020년 기준 한국의 1인 가구는 36.7%가 30대 이하이지만, 2050년엔 70대 비중이 42.9%로 높아진다./그래픽=한유진 조선디자인랩 기자
2020년 기준 한국의 1인 가구는 36.7%가 30대 이하이지만, 2050년엔 70대 비중이 42.9%로 높아진다./그래픽=한유진 조선디자인랩 기자

머지 않아 한국에서도 ‘고독사’가 사회 문제가 될텐데, 여기서 궁금해진다. 고독사가 발생한 이른바 ‘사고 물건’은 가격이 어떻게 변하고, 그런 물건을 매수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일본 후지TV가 지난 3월 ‘시세보다 30% 싼 초저가 주택’이란 제목으로 고독사가 발생한 사고 물건의 실제 매매 사례를 소개했는데 꽤 흥미롭다. 도쿄도 고쿠분지(国分寺)시에 위치한 3LDK(방3개) 맨션은 시세가 3000만엔인데, 시세 대비 20% 싼 2400만엔(약 2억3000만원)에 팔렸다. 전 주인이 거실에서 열중증(熱中症) 때문에 고독사한 것이 이유였다.


일본 열도 중부의 시즈오카(静岡)현에 위치한 30년된 5LDK(방 5개) 단독주택은 주차 공간이 3대나 되고 예쁜 정원까지 있어 누구나 탐낼 만한 곳이다. 욕실에선 천연 온수를 매일 사용할 수 있어 마치 휴양 온천지에 온 것 같다. 그런데 이 집은 시세 대비 20% 싼 1680만엔(약 1억6000만원)에 매물로 나왔다.

중개업자는 “70대 할머니가 혼자 살고 있었는데, 고독사 이후 시신이 발견되기까지 2주 넘게 걸렸다는 점 때문에 가격 조정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고독사가 발생한 ‘사고 물건’은 시세 대비 20~30% 정도의 가격 조정이 이뤄져 거래되고 있었다. 그렇다면 이런 ‘고독사 사고 물건’은 어떤 사람들이 사는 걸까?

작년 1월 60대 남성이 고독사한 군마현에 있는 한 주택. 시세 대비 30% 싸게 팔렸다./후지TV 캡처
작년 1월 60대 남성이 고독사한 군마현에 있는 한 주택. 시세 대비 30% 싸게 팔렸다./후지TV 캡처

지난해 60대 남성이 고독사했던 도쿄 인근 군마현의 30년 된 3LDK(방 3개) 주택은 최근 50대 여성으로 주인이 바뀌었다. 매매가는 380만엔(약 3671만원).

50대 여성은 “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이고, 수퍼와 헬스장이 가까워 입지도 좋은데 30%나 싸게 샀다”고 말했다. 고독사가 발생했던 사고 물건이지만, 그녀는 전혀 불편해 보이지 않았다.

“간병업체를 운영하고 있어요. 고령자 관련 일을 하고 있어 고독사에 대해 저항감이 없답니다. 혼자 사망하건, 가족 옆에서 사망하건,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해요. 회사 사무실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출처:조선경제

원문:https://www.chosun.com/economy/money/2022/07/07/IJ2K2JBCKRFSXJDYLWTK4FWJII/?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related

‘거래절벽’ 끝에 선 이사·중개업체… 줄줄이 폐업·감원

 

‘거래절벽’ 끝에 선 이사·중개업체… 줄줄이 폐업·감원




아파트 거래 반토막… 관련 자영업자 비명
서울 동대문구에서 포장이사업체를 운영하던 A씨는 올해 3월 가게를 정리하고 영업용 트럭도 1대만 남기고 모두 팔아버렸다. 올 들어 서울에서 아파트 거래가 급감한 탓에 코로나 이전보다 일거리가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 사무실 임차료나 차량 유지비를 감당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폐업 후 A씨는 알고 지내던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해 알음알음으로 일거리를 받거나 다른 이삿짐 업체에서 일용직으로 일한다. A씨는 “과거엔 한 달 수입이 1000만원을 넘을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300만원도 못 버는 달이 대부분”이라고 했다.

경기도에서 영업 중인 공인중개사 B씨는 3년간 함께 일했던 중개 보조원을 지난 5월 내보냈다. 올해 매매 거래 중개는 한 건도 못 했고, 전·월세 계약도 한 달에 한 건 하기가 어려웠다. 그는 “정이 많이 든 직원이었지만, 월 기본급 50만원 주기도 부담스러워 어쩔 수 없었다”고 했다.






전국 주택 시장에서 ‘거래 절벽’이 장기화하면서 부동산 연관 산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 중개업소나 이사업체처럼 거래량 감소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업종에선 비용을 최대한 아끼며 버티거나 폐업을 고민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반짝 특수’를 누리던 인테리어·가전업계도 수요 감소와 원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주택 거래 급감에 문 닫는 이사업체

7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는 15만5987건으로 작년(31만5153건)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2006년 부동산원이 거래량을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1~5월 기준으로 가장 적다. 서울 거래량은 올해 1~5월 7917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2만5159건)의 3분의 1 수준이다.

거래가 급감하면서 이삿짐센터를 운영하던 자영업자들은 직격탄을 맞았다. 집을 사고파는 사람이 줄어든 것은 물론, 전·월세 거래도 예년보다 줄어 이사 수요가 급감했다. 서울시이사화물주선사업협회 관계자는 “회원사 모두 일감이 너무 없어 힘들어하고, 협회 직원도 몇 명 줄었다”며 “회원사 중 업종을 바꾸거나, 폐업 신고를 하고서 음성적으로 영업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말했다.

공인중개사 역시 주택 거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개업 중개사는 11만명 정도인데, 매매 거래량이 절반으로 줄어든 탓에 수입이 급감할 수밖에 없다. 서울에서 가구 수가 가장 많은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9510가구)는 작년 1~5월 95건이 거래됐는데, 올해 같은 기간 거래량은 26건뿐이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2000년대 후반 금융 위기 때보다 체감 경기가 나쁜 것 같다”며 “거의 모든 중개사가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윤석열 대통령 공약대로 부동산 규제를 대폭 완화해 거래량이 회복되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인테리어·가전업계도 우울

인테리어업계는 이사 수요가 급감한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원자재 가격까지 치솟아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경기도 성남에서 주방 가구업체를 운영 중인 C씨는 “일감은 작년보다 절반 이하로 줄었는데 인건비, 자재비가 폭등하면서 원가는 30~40% 올랐다”며 “판매가를 올리면 손님이 떨어져 나가고, 밑지고 장사할 수도 없어 죽을 맛”이라고 말했다. 인테리어 관련 대기업인 한샘과 LX하우시스도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0% 넘게 줄었다.

집을 사고파는 사람이 줄자 가전제품 교체 수요도 감소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작년보다 12% 줄었는데, 영업이익은 257억원 흑자에서 81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회사 관계자는 “새집으로 이사하면서 가전제품을 바꾸는 수요가 적지 않은데, 주택 거래가 없다 보니 매출은 줄고 물류비용 같은 원가 부담은 늘어 경영 실적이 나빠졌다”고 설명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주택 거래가 비정상적으로 위축되면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까지 타격을 받는다”며 “거래량이 회복될 수 있도록 세금이나 대출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708&prsco_id=023&arti_id=0003702473

‘집값 바로미터’ 강남구, 4개월만에 하락 전환

 

‘집값 바로미터’ 강남구, 4개월만에 하락 전환




'노도강'도 하락폭 확대



 
서울 아파트값이 6주 연속 하락했다. 집값 바로미터로 불리는 강남구도 약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한국부동산원이 7일 발표한 '7월 첫째주(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와 같은 -0.03%로 집계됐다.

추가 금리 인상과 하반기 경기 침체 우려 등 다양한 하방 압력과 매물 적체 영향이 이어지는 가운데 매수 심리가 위축하며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5월 다섯째주 -0.01%로 하락 전환한 뒤 6월 첫째주 -0.01%, 둘째주 -0.02%, 셋째주 -0.03%, 넷째주 -0.03%, 이번주 -0.03% 등 6주째 하락세가 계속됐다.

이번 주에도 서울 25개 자치구 중 서초구(0.02%)만 상승세를 보였다. 용산구는 3주째 0.00%를 기록했다. 여기에 동작구(0.00%)를 제외한 나머지 22개 구는 하락을 기록했다.

강북 지역(-0.05%·14개구)은 특히 노도강(노원·도봉·강북)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강북구(-0.08%)는 미아동 주요 단지 위주로, 노원구(-0.08%)는 중계·하계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하면서 내림폭이 확대했다. 도봉구도 지난주 -0.02%에서 이번주 -0.06%로 낙폭이 커졌다.

또 동대문구(-0.06%)는 청량리·장안동 구축 위주로, 은평구(-0.06%)는 녹번·불광동 위주로 하락하는 등 강북 전체 지역에서 내림세를 보이며 하락폭이 늘어났다.

강남 지역(-0.01%·11개구)은 서초구(0.02%)가 서초·방배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지만 강남구(-0.01%)는 청담·도곡동 위주로 매물이 적체되면서 3월 첫째주(-0.01%) 이후 17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강남4구' 송파구(-0.02%)와 강동구(-0.04%)의 내림세도 이어졌다.

수도권 전체의 낙폭은 -0.05%에서 -0.04%로 줄었다. 인천은 -0.08%에서 -0.07%로, 경기도 -0.05%에서 -0.04%로 각각 하락폭이 줄었다.

인천은 연수구(-0.16%)가 가격 상승 피로감이 있는 송도신도시 위주로 하락했고, 경기는 수원 영통구(-0.20%), 광주시(-0.18%), 의왕시(-0.18%) 등의 하락이 눈에 띄었다.

지방은 -0.03%에서 -0.02%로 하락폭이 줄었다. 시도별로는 전북(0.12%), 제주(0.02%), 광주(0.01%), 충북(0.01%) 등은 상승, 강원(0.00%), 경북(0.00%)은 보합, 세종(-0.14%), 대구(-0.11%), 전남(-0.07%) 등은 하락했다.

전국적으로도 지난주 -0.04%에서 이번주 -0.03%로 하락폭이 줄었지만, 하락세는 9주 연속 이어졌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0.02%를 기록하며 지난주 내림폭을 유지했다.

서울은 -0.01%에서 -0.02%로 하락폭이 늘었다. 높은 전세가에 대한 부담과 금리인상에 따른 월세 선호 현상이 지속하면서 신규 전세 수요가 감소하는 가운데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 전체는 4주 연속 하락했다.

강북 지역(-0.02%)의 경우 종로구(-0.05%)가 무악동 위주로, 용산구(-0.04%)가 이촌동 구축 위주로, 강북구(-0.04%)가 미아동 위주로, 노원구(-0.04%)가 중계동 위주로 하락했다.

강남 지역(-0.01%)은 강남구(0.00%)가 대치·개포동 등 재건축 위주로, 서초구(0.00%)가 우면·잠원동 구축 위주로 하락하며 보합 전환했다. 강동구(-0.01%)는 고덕·강일동 주요단지 위주로 하락했고, 양천구(-0.04%)는 목동신시가지 위주로 매물 적체되면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수도권은 -0.03%에서 -0.04%로 낙폭이 늘어난 반면 지방은 -0.02%에서 -0.01%로 하락폭이 줄었다.

인천은 -0.16%에서 -0.15%로 내림폭이 줄었고, 경기는 -0.02%에서 -0.03%로 하락폭이 늘었다. 지방광역시는 Δ광주 0.02% Δ울산 0.02% Δ부산 -0.01% Δ대전 -0.08% Δ대구 -0.23% 등으로 집계됐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708&prsco_id=022&arti_id=0003713117

성남자이아파트 32평매매 추천매물 8억6000만

  성남자이아파트 32평매매 추천매물 8억6000만 ​ 이제 5월9일 이후부터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가 부활합니다. ​ 여름에는 보합세로 가다가 가을 성수기부터 슬슬 오르기 시작할거라 생각됩니다. ​ 우선, 1주택자분들은 갈아타려면 내집을 아주 비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