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12일 수요일

'내 집 마련' 무주택자 또 줄었다…9년여 만에 2만 명 아래로

 

'내 집 마련' 무주택자 또 줄었다…9년여 만에 2만 명 아래로



9월 생애 첫 부동산 매수인 2만 명 이하
2013년 1월 이후 9년여 만 역대 최저치
영끌 매수 이끈 2030세대 매수세도 주춤
올해 1~9월 부동산 매수 감소율 1위 서울







내 집 마련에 나서는 무주택자의 숫자가 9년 여만에 2만명 아래로 나타났다. 지난해 부동산 시장을 달아오르게 했던 2030 영끌족도 부동산 시장 침체로 전년 대비 반토막 수준을 보이며 때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12일 대한민국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날 집합건물(오피스텔·아파트·연립주택·다세대주택 등) 기준 지난달 생애 첫 부동산 매수자는 1만9975명으로 집계됐다. 생애 첫 부동산 매수가 2만 명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2013년 1월(1만5000명) 이후 처음이며, 이 이후로 역대 최저치다. 다만, 접수된 신청사건 중 등기완료된 사건이 수치에 포함된다는 것을 고려하면 추후 수치가 더 늘 가능성은 있다.

올 들어 이 수치는 3만 명 이하로 떨어졌지만, 2만명 밑으로 떨어진 건 지난달이 처음이다. 지난 1월 3만521명이었던 이 수치는 2월 2만8314명으로 떨어진 이후 지난 8월 2만5000명까지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영끌 매수를 이끌었던 2030세대의 매수세는 완전히 시든 모습이다. 2030 매수인은 1만844명으로 이 또한 2013년 1월(8067명) 이후 최저치를 찍었다. 지난해 9월은 2만1824명으로 집계돼 이와 비교했을 때 1만1000명 가량 빠지며 1년 만에 반토막난 모습을 보였다.








지역별로 볼 때 2030세대의 서울 지역 부동산 매수세는 확실히 줄었다. 2030세대의 서울 부동산 매수는 올해 1~9월(3만7547명) 전년 동기(1만7565명) 대비 53.22% 줄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감소율을 나타냈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1억원을 넘으며 전국 최고가를 찍고 있는 상황인 데다 하락 전망이 강해지면서 관망세도 그만큼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 다음 감소율이 높은 지역은 ▲부산 43.27% ▲경북 42.44% ▲경기 41.43% ▲인천 36.55% 순이었다.

같은 기간 전체 연령별로도 서울 지역 매수인은 전년 대비 감소율이 48.90%로 반토막 수준을 나타냈다. 그 다음은 경북(48.15%)이 2위를 차지했으며 ▲경기(48%) ▲부산(44.25%) ▲인천(34.77%) 등 2030세대 감소율 순위와 비슷한 순서를 보였다.

한편 지난달 연령대별 생애 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19세 미만은 41명 ▲20세 이상~30세 미만 2981명 ▲30세 이상~40세 미만 7863명 ▲40세 이상~50세 미만 4757명 ▲50세 이상~60세 미만 2633명 ▲60세~70세 미만 1328명 ▲70세 이상 372명이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1013&prsco_id=277&arti_id=0005160825

빅스텝에… 집 매수세 위축-거래 실종 심화

 

빅스텝에… 집 매수세 위축-거래 실종 심화



“금융위기때보다 빨리 부동산 냉각”
월세 늘고 청약 침체 가속화될 듯





12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 인상해 3%가 된 가운데 서울 송파구 잠실의 부동산 매물에 급매가 적혀져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한국은행이 3개월 만에 다시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하면서 부동산 시장도 더욱 얼어붙을 것으로 보인다.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거래절벽도 한층 심화되고 집값 하락폭도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9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는 428건으로 집계됐다. 이달 말까지가 신고 기한이라는 점을 고려해도 7월(643건), 8월(659건)과 비슷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매수세도 더욱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3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7.7로 3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지수가 100보다 낮을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사려는 사람보다 많다는 의미다. 서울 아파트 값은 지난주보다 0.20% 떨어지며 2012년 12월 3일(―0.21%)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빙하기 수준으로 거래가 실종되고 시장에 급매물이 쌓일 것으로 본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빠르게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고 있다”며 “금리 인상 랠리가 마무리된다는 신호가 나오기 전까지 집값 하락과 거래절벽이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전월세 시장은 월세가 늘고, 청약 시장은 침체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국 월세 거래량은 107만2370건으로,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연간 기준 100만 건을 돌파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대출 금리 부담으로 전세보다는 월세를 선호하는 현상이 계속될 것”이라며 “집값 하락으로 매수 관망세가 계속되고 청약시장은 지방이나 경기 인천 외곽으로 갈수록 타격이 클 것”이라고 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prsco_id=020&arti_id=0003455938

2022년 10월 11일 화요일

'6억 급락' 거래에…"너무 하시네요" 난리 난 광교 아파트

 '6억 급락' 거래에…"너무 하시네요" 난리 난 광교 아파트



'하락' 댓글에 "살 능력 없는 사람들" 비난
"급매물 내놨다고 항의…집주인들 여유 사라져"

광교호수공원 전경. 사진=수원시
부동산 시장에서 가격을 대폭 낮춘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곳곳에서 집값을 두고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이 실거래가를 근거로 집값 하락론을 펼치는 가운데, 집주인들도 "무주택자는 본인 걱정이나 하라"며 날 선 반응을 보인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광교중흥S클래스' 전용 84㎡가 지난달 말 12억원(2층)에 매매됐다. 이 아파트 전용 84㎡는 지난해 11월 18억원(17층)에 매매되고 호가도 20억원을 넘겼지만, 거래절벽이 본격화되며 1년 만에 6억원 급락했다. 9월 17일 같은 면적이 145000만원(16층)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약 2주 만에 2억5000만원 낮아진 셈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비과세를 노린 특수한 매물이라고 설명한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해 9월 내에 처분해야 했던 매물"이라며 "인기가 낮은 단지 뷰 2층이라 가격이 더 낮아졌던 것이고, 다른 매물 호가는 14억원대"라고 말했다.

광교중흥S클래스의 매매 소식이 알려지자 부동산 커뮤니티는 뜨겁게 달궈졌다. 부동산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호갱노노의 이 아파트 커뮤니티에는 며칠 새 300개를 훌쩍 넘는 댓글이 쏟아졌다.

부동산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글 모습. 사진=호갱노노 갈무리
한 누리꾼은 '냉정히 생각해서 여기가 12억원의 가치가 있다고 보느냐'고 지적했다. 다른 누리꾼들도 '내년이면 금리 감당 못해서 집값이 더 내려갈 것', '이 단지 국민평형 적정가는 7억원' 등의 댓글을 달며 하락론에 힘을 싣는 모습을 보였다.

집값이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댓글이 이어지자 집주인으로 보이는 이들도 반격에 나섰다. 한 누리꾼은 '관심주는 분들이 많아서 난리도 아니다'며 '다들 매수 대기하는 거냐'고 비판했다. 또 '입주민 아닌 분들이 더 관심 갖는 중흥S-클래스', '살기 좋은 곳이니 당신들 집 걱정이나 해라' 등 날 선 반응이 이어졌다. 댓글을 캡처해 법적 조치하겠다는 경고성 댓글이나 12억원에 주택을 판 매도인을 비난하는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이러한 집값 하락세는 광교 중흥S-클래스에서만 벌어지는 현상은 아니다. 지난달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푸른마을인덕원대우' 전용 59㎡가 최고가 대비 3억4000만원 낮은 5억3000만원에 손바뀜되자 부동산 커뮤니티에 '24평 헐값에 매도한 사람 누구인가요? 본인 급하다고 이기적으로 피해를 주는 게 맞다고 봅니까?', '매수자 신상도 현수막 걸어야 하는 거 아닐까요? 그래야 함부로 못 사죠' 등 매도인과 매수자를 힐난하는 게시물이 이어졌다.

한 중개업소에 급매 상담 안내문이 걸려 있다. 사진=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13단지힐스테이트마스터' 전용 59㎡도 최고가 대비 3억8000만원 낮은 9억8000만원에 거래가 체결되자 지역 커뮤니티에 '13억원짜리 자산을 10억원으로 만들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강동구 상일동 '고덕아르테온'에서는 전용 84㎡가 최고가에서 5억원 빠진 148000만원에 매매되자 '이웃들 재산을 깎아 먹고 고덕의 가치를 파괴하느냐'며 '무책임한 행동으로 남들에게 피해를 줬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급매물을 포털 사이트에 등록했다가 시세를 지키지 않으면 문을 닫도록 만들겠다는 항의 전화를 받은 일이 있다"며 "거래 절벽에 급매물 가격이 내려가면서 집주인들이 한층 예민해졌다"고 토로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무주택자가 집값 하락을 바라는 것은 언제나 당연한 일"이라면서 "이전에는 웃고 넘겼던 집주인들이 거래절벽이 심화하자 날 선 반응을 보인다. 예전과 같은 여유가 사라졌다"고 평가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760986?cds=news_my

1기 신도시 정비 속도 내나…“2024년 선도지구 지정”

 1기 신도시 정비 속도 내나…“2024년 선도지구 지정”



정부가 추진 중인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재정비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개발종합계획(마스터플랜) 수립 목표인 2024년까지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지정을 추진하기로 하면서다. 지난 8월 ‘270만 가구 공급 대책’ 발표 후 1기 신도시 주민 사이에서 “공약 파기” 논란이 일자 이를 의식한 조치로 해석된다.

국토교통부는 11일 ‘1기 신도시 정비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2024년까지 지자체별 정비 기본계획에 포함되는 정비예정구역 중 노후도·주민 불편·정비 시급성 등을 고려해 선도지구를 지정한다는 게 골자다. 선도지구란 정비예정구역 중 먼저 정비사업이 추진되는 곳으로, 시범지구와 비슷한 성격이다.


선도지구 지정 원칙과 대상, 세부 절차 등은 지자체와 협의해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달 말 1기 신도시 5개 지자체장과 간담회를 연다.

마스터플랜 수립에도 속도를 낸다. 국토부와 1기 신도시 5곳 지자체장은 지난달 8일 간담회에서 신도시 정비 기본방침(국토부)과 정비 기본계획(각 지자체)을 ‘투트랙’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신도시 정비 기본방침을 만든 뒤 지자체별 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통상적인 순차적 방식보다 시간을 2년가량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토부는 또 1기 신도시 정비 기본방침과 특별법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문성요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브리핑에서 “최적의 특별법을 내년 2월까지 발의하기 위해 기존에 발의된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주민과 소통도 강화한다. 17일 경기도 부천·안양, 18일 고양·성남·군포에서 주민설명회를 연다. 국토부는 이날 지역별 총괄 기획가(MP) 5명도 위촉했다. 김준형 명지대 교수(고양)와 김기홍 홍익대 수석연구원(성남), 송하엽 중앙대 교수(부천), 이범현 성결대 교수(안양), 김용석 한국교통대 겸임교수(군포)가 정부·지자체·주민 간 소통 창구 역할을 맡는다.

다만 업계에선 ‘속도전’이 능사가 아니란 지적도 나온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학교와 도로 같은 기반시설은 물론 일조권, 용적률 인센티브 등 관련 법률에 이르기까지 다뤄야 할 사안이 많다”며 “목표 기한을 짧게 설정하고 무리하게 추진하기보다 충분한 시간을 투입해 구체적인 결과물을 내놓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출처 네이버부동산

원문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230010

분당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성사업 본격화…기업들 용지 확보 '물밑 정보전'

 분당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성사업 본격화…기업들 용지 확보 '물밑 정보전'



성남시, 8500억 규모 클러스터 조성계획 12월 도시계획위 상정
10만㎡ 부지 중 1만9000㎡는 민간 매각해 선도기업 유치 방침
"인재 유치 최적인 마지막 노른자 땅" 제약·바이오 기업들 '군침'

경기도 분당 정자동의 주택전시관 일대. 사진제공=성남시

경기도 분당 정자동 노른자위 땅을 부지로 한 8500억 원 규모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사업 부지 중 일부는 민간해 바이오헬스 분야 선도 기업을 유치한다는 방침이어서 제약바이오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정자동은 생활 환경과 학군이 뛰어나 지방 근무를 꺼려하는 우수인재를 끌여들이는 데 최적의 입지여서 기업들이 벌써부터 물밑 정보전을 벌이고 있다.

10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사업 조성계획' 수립 막바지 작업을 벌이고 있다. 시는 이번 조성계획을 서둘러 마무리해 12월 열리는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한다는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도시계획위 심의 통과가 되면 본격 행정절차를 밟아 2025년 조성에 착수해 2028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는 성남시가 오랜 기간 재검토와 수정을 거쳐 이번 계획을 마련한 만큼 도시계획위 통과가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성남시 계획대로 될 경우 정자동 클러스터는 인천 송도, 경기도 판교, 충북 오송, 서울 마곡 등에 이어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새 중심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조성 사업은 정자동의 주택전시관 부지 약 9만9098㎡을 대상으로 한다. 이곳은 아파트 숲 속에 남아있는 분당의 마지막 땅으로 통한다. KT 본사, 네이버, 분당두산타워, SK(주) C&C 등이 걸어서 5~10분 내에 있고 지하철 정자역과도 가까워 사업 용지로는 노른자 중에서도 노른자로 평가받는다. 분당서울대병원과 가까은 것도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업종 입장에서는 장점이다. 인근 판교 테크노밸리에 있는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시너지도 충분히 노릴 수 있다.

시는 바이오헬스 클러스터에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의 오피스와 연구소, 정부와 민간의 연구 기관, 대학병원과 대학의 바이오 연구소, 인허가 기관,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등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부지를 ‘복합용지1’과 ‘복합용지2’로 나눠 이 중 1만9000㎡ 규모의 복합용지1은 민간에 매각하고 이 돈으로 사업비를 만들어 복합용지2에 들어설 시설은 직접 짓는다는 방침이다.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물밑 정보전을 벌이는 이유는 복합용지1 매각 때문이다. 입지가 워낙 좋은데다 성남시가 그랜드 플랜을 가지고 개발하는 클러스터여서 미래가치를 봤을 때 욕심을 내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국내 한 대형 제약업체 관계자는 “인천 송도가 바이오 도시가 되면서 개발 초기의 땅 값과 지금의 땅 값은 하늘과 땅 차이”라면서 “제약회사가 땅 팔아 돈 벌 건 아니지만 기업 가치를 위해서는 최적의 입지에 오피스와 연구소를 보유하는 게 옳은 전략”이라고 말했다. 국내 한 바이오 기업 관계자는 “고학력과 좋은 경험을 보유한 연구개발 분야 인재들은 지방 근무를 기피하는 경향이 강하다”면서 “이런 면에서 학군과 생활 인프라가 좋은 분당 정자동은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소의 최적 입지라고 단언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제약·바이오 기업들 뿐만 아니라 정보기술(IT) 기업들도 이 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의료기기와 치료기, 헬스케어 기기가 급속 발전하면서 IT 기업들도 이 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본격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남시 역시 정자동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국내 최고의 바이오 산업 복합단지로 키운다는 욕심을 감추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어떤 지방자치단체도 마찬가지겠지만 성남시 역시 이곳을 최고의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육성하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특히 시 관계자는 “성남은 IT 도시라는 장점이 있어 이 곳을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를 이끄는 클러스터로 키울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성남시는 2020년 12월 ‘바이오헬스 허브조성 개발·조성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2021년 9월 도시개발사업 기본구상안 및 사업방식을 수립했다. 올해엔 이 사업의 명칭을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으로 변경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6월 기준 성남시에 904개 바이오헬스, 의료기기, 화장품 관련 기업이 있다”면서 “이같은 바이오헬스 분야 저변에 시의 대규모 투자를 더해 최고의 클러스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108251

2022년 10월 10일 월요일

규제 풀면 뭐하나…지방 집값 '속수무책'

 

규제 풀면 뭐하나…지방 집값 '속수무책'




세종시의 한 공인중개사 앞에 아파트 매매 가격이 적힌 종이가 붙어있다. 


지방 아파트값이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해제에도 불구하고 하락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구·세종 아파트값은 계속 떨어지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집값하락 전망과 금리인상에 따른 대출 부담이 지방 아파트 거래 및 투자 수요를 억누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규제지역 해제에도 지방 아파트 5개월째 하락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투기과열지구 4곳(43곳→39곳), 조정대상지역 41곳(101곳→60곳) 해제 발표로 세종시를 제외한 비수도권 지방은 모두 규제지역에서 벗어났다. 지방 조정대상지역 해제 지역은 부산 해운대·수영·동래·남·연제·서·동·영도·부산진·금정·북·강서·사상·사하구와 대구 수성구, 광주 동·서·남·북·광산구, 대전 동·중·서·유성·대덕구, 울산 중·남구 등이다. 이밖에 청주, 천안 동남·서북, 논산, 공주 전주 완산·덕진, 포항 남, 창원 성산 등도 포함됐다.

하지만 지방은 규제지역 해제와 상관없이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방 아파트 값은 6월2주(-0.01%)부터 하락을 시작해 약 5개월 동안 떨어졌다. 특히 지난달 23일 규제지역 해제 발표 이후에도 9월4주(-0.16%), 10월1주(-0.15%) 하락했다.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매수심리)도 9월4주(88.5), 10월1주(88.3)으로 떨어졌다. 매매수급지수는 기준선인 100보다 낮을수록 시장에서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다. 이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매수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집값이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투기과열지구에서 벗어나고 조정대상지역에서 머무른 세종시는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9월4주(-0.40%), 10월1주(-0.39%) 하락폭은 축소됐다. 다만, 세종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8.7로 9월4주(78.1) 대비 소폭 상승했다. 대구도 계속 떨어지고 있다. 9월4주(-0.26%), 10월1주(-0.25%) 하락했다. 매매수급지수 역시 9월4주(72.0), 10월1주(71.5) 모두 떨어졌다.



지방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 및 매매가격 변동률 추이 
대출 부담·분양물량 폭탄에 투자 수요 둔화

전문가들은 분양 물량이 쌓이는 점도 지방 아파트값이 하락하는 요인으로 보고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4·4분기(10~12월) 지방 5대 광역시에서는 24곳·2만7075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및 행복주택 제외, 총가구 수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 3·4분기 1만3552가구보다는 99.8%, 지난해 같은 기간 1만5360가구 보다는 76.3% 늘어난 수준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매수자의 입장에선 규제지역 해제로 인한 매입 의지가 높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매매가 상승이 정체된 상황 속에서 높은 주택담보대출 이자부담을 고려하지 않고 주택을 구입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조정대상지역 해제 지역은 입주물량 증가로 인해 공급부담이 현실화 돼, 단기 거래 증가나 다주택자의 주택 추가 구입을 기대하기 제한적이다”고 말했다.

과거 조정대상지역 해제는 부동산 시장 활성화와 직결되는 문제였지만 뚜렷한 하락장에선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풀리면 9억원 이하 50%, 9억원 초과 30%였던 무주택자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70%로 확대된다. 집값의 70%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다주택자 취득세, 양도소득세 중과, 장기보유특별공제 배제도 없어진다. 아파트 분양권 거래도 한결 쉬워진다. 조정대상지역에서는 소유권 이전 등기일까지 최대 3년간 전매가 금지됐지만 이런 제한이 사라진다. 7년이던 청약 재당첨 제한 기간도 없어진다.
#지방 #대구 #세종 #하락세 #규제해제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1011&prsco_id=014&arti_id=0004910882

"빚내 집사라"던 9년 전처럼…얼어붙은 부동산 매수심리

 

"빚내 집사라"던 9년 전처럼…얼어붙은 부동산 매수심리





서울이 주택매수심리가 2013년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2013년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침체기가 오면서 저성장이 고착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빚 내서 집사라'는 정책이 본격화됐던 시기였으나 시장은 좀처럼 움직이지 않았다. 매수심리뿐 아니라 집값 하락률도 9년 전 상황을 재연하고 있어 하락 국면이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KB부동산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19.9를 기록했다. 이 지수가 10대로 내려 앉은 건 2013년 9월 첫째주(18.7) 이후 9년 만이다. 매수우위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매수자가, 낮으면 매도자가 더 많은 상태를 뜻한다. 현재 집을 사려는 사람이 거의 없어 매수심리가 바닥을 향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매수심리가 154.4로 치솟았던 2020년 7월 첫째주와 비교하면 2년 만에 180도 상황이 변한 셈이다.

2013년 당시에는 정부가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빚 내서 집 사라"던 정책이 등장했으나 시장은 움직이지 않았다. 매수우위지수는 10대를 유지했고 2013년 1월 첫째주에는 10 아래인 9까지 내려 앉았다.

지난달 26일부터 수도권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됐으나 매수심리는 요지부동이다.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18.1로 이미 지난달 마지막주(19.1)부터 10대로 떨어졌다. 5대 광역시는 10으로 지난달 마지막주(12.3)보다 더 내렸다. 경기도는 하락세에 접어들어 이번주 13.9를 기록했고, 인천은 벌써 10 아래인 8.6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2030세대의 아파트 '영끌 매수'가 작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 대출 규제로 집값이 하락 반전하면서 매수세가 줄었다.

◇2030, 서울 아파트 '영끌' 안한다= 최근 몇년간 주택구입을 주도하던 2030세대들의 주택구입 비중도 뚝 떨어졌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20~30대의 서울 아파트 매입건수는 총 4150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체 거래건 1만1966건의 35.0%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20~30대 매입 비중 41.8%보다 6.1%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관련 통계가 공개된 2019년 30.4% 이후 3년 만에 최저 기록이기도 하다.

20~30대의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은 집값 급등기였던 작년 7월 44.8%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하지만 5개월 후인 지난해 12월에는 38.0%으로 하락했다. 지금은 28.6%(8월 기준)까지 떨어진 상태다.

20~30대의 전국 아파트 매입비중도 1~8월 28.4%로 내려앉았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31.1% 수준이었다. 경기도 아파트 매입 비중 역시 같은 기간 34.5%로 작년 36.1% 대비 감소했다.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는 "부동산은 심리적인 영향을 많이 받아, 신고가가 나오고 있는데도 하락이 대세라고 인식되면 심리지수가 얼어버린다"며 "앞으로도 금리 상승할 거란 예상이 계속 나오면서 내집 마련을 하려던 사람이나 투자자 모두 연기나 보류하려는 심리가 강한 상태"라고 말했다. 2013년 당시 상황이 재연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금리가 문제로 인상이 지속되면 비슷한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1011&prsco_id=008&arti_id=000480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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