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20일 일요일

넓어진 청약 문, 기회 엿보는 1주택자

 

넓어진 청약 문, 기회 엿보는 1주택자




[국토부, 내년 투기과열지구 85㎡ 이하 추첨 신설
기존 주택 처분기간 2년으로 연장, 갈아타기 기대]




17일 오전 재건축 공사가 재개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공사현장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날 공사비 증액 갈등으로 공사가 중단됐던 둔촌주공 아파트 재건축(새 단지명 '올림픽파크포레온') 사업이 약 6개월 만에 재개됐다. 


내년부터는 1주택자도 서울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아파트 청약에 당첨될 수 있다. 중소형에도 추첨제 물량이 배정돼 이 중 일부는 1주택자에게도 당첨 기회가 주어진다. 기존주택 처분 기한도 6개월에서 2년으로 늘어나 1주택자의 '새 아파트 갈아타기'가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다음달 주택공급규칙 개정을 통해 청약제도가 개편된다. 그간 투기과열지구 전용 85㎡ 이하 중소형 면적은 가점제 100%로 공급돼 부양가족이 적고 무주택기간이 짧은 청년층의 당첨기회가 적었던 만큼, 앞으로는 중소형 평형에도 추첨제를 신설한다는 내용이다.

개선안에 따르면 투기과열지구 내 전용 60㎡ 이하는 앞으로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공급되며 전용 60㎡ 초과~85㎡ 이하는 가점제 70%, 추첨제 30%로 공급된다. 추첨제는 가점과 상관없이 입주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가점이 낮은 청년들도 당첨될 수 있다.

정부가 이 같은 개선안을 발표하면서 1주택자 청약 자격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전용 85㎡ 이하에 추첨제가 도입되기는 하나 청년·서민을 위한 대책인 만큼 무주택자에게 전량 공급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머니투데이가 국토교통부에 문의한 결과, 일부는 1주택자에게도 기회가 주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규제지역 내 추점제 물량의 경우 75%는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되고 25%는 무주택자와 1주택자(기존 주택 처분조건부)가 경합하는 구조"라며 "이번 개편안에도 이같은 내용을 그대로 적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용 60㎡의 경우 전체 공급량의 15%(60%X25%), 전용 60㎡ 초과 85㎡ 이하는 전체 공급량의 7.5%(30%X25%)가 1주택자 당첨 가능 물량이 된다. 내년 분양이 예정된 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 물량을 이 식에 단순적용하면 1주택자 당첨가능 물량은 전용 59㎡ 이하 70가구(468가구X15%), 전용 74·84㎡는 22가구(306가구X7.5%)로, 총 92가구다.

정부는 오는 12월 '주택공급규칙'을 개정한다는 계획이어서 이르면 개편된 청약제도는 내년초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문1구역과 3구역을 포함해 휘경3구역, 장위4구역, 아현2구역 등 알짜 입지에 들어서는 단지들이 개편된 청약제도를 적용 받을 전망이다.

1주택자들도 이번 제도 개편을 반기는 분위기다.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아 '갈아타기'에 어려움을 겪던 유주택자들이 대거 청약시장으로 몰릴 가능성이 높다. 이번에 중도금대출 보증 기준이 분양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완화된데다 기존주택 처분기한도 6개월에서 2년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노원구에 거주하는 한 30대 수요자는 "2년 전 매입한 구축이 아이가 태어나면서 좁다고 느껴져 '갈아타기'를 준비하던 중"이라며 "유주택자가 돼서 청약통장은 쓸모 없어졌다고 생각했는데 해지 안하고 버티길 잘했다"고 말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1121&prsco_id=008&arti_id=0004820105

2022년 11월 18일 금요일

美 주택매매, 역대 최장 9개월 연속 감소…집값도 넉 달째 하락

 美 주택매매, 역대 최장 9개월 연속 감소…집값도 넉 달째 하락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0월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전월보다 5.9% 감소한 443만 건(연율)으로 집계됐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의 주택 매매 건수는 지난 2월 이후 9개월 연속 줄어들어 1999년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장기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달 매매 건수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일치했으며, 지난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 봉쇄 기간을 제외하면 2011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고 NAR은 전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0월 매매 건수는 28.4% 급감했다.

집값 약세 흐름도 이어졌다.

10월에 팔린 기존주택 중위가격은 37만9천100달러(약 5억913만원)로 지난 7월 이후 4개월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전년 동월보다는 6.6% 올랐으나, 오름폭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전년 동월 대비 집값 상승률은 지난 5월까지만 해도 15%에 이르렀으나, 이후 5개월 연속 둔화했다.

너무 높아진 집값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 경기 불확실성 고조로 수요가 크게 위축되면서 주택시장을 얼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7%를 돌파했던 30년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 조짐에 힘입어 6%대로 내려왔으나, 올해 초와 비교하면 2배 이상의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미 언론들은 지적했다.

로런스 윤 NAR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모기지 금리가 오르면서 많은 잠재적 수요자들이 대출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최근 몇 년간 집값이 많이 오른 비싼 지역에서 그 영향이 더욱 크다"고 말했다.

미국의 기존주택 매매건수 추이
출처:네이버부동산원문: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586600

“서킷 브레이커 없나요?”…금리 추가 인상 전망에 부동산시장 '급랭'

 “서킷 브레이커 없나요?”…금리 추가 인상 전망에 부동산시장 '급랭'



이자 부담 느는데 집값은 하락…영끌족 비상
매수심리 냉각 확산돼 거래 회복 쉽지 않아

16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2022.11.1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내려가는 집값을 보고 있으면 주식처럼 ‘서킷 브레이커(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급락하는 경우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대출 이자 오르는 것과 정반대로 아파트 가격이 내려가 답답한 마음입니다. 영끌(영혼까지 끌어 대출)족이라고 한심하게 보는 사람도 있어 마음이 무겁습니다.”(30대 직장인 김모씨)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예상되면서 영끌족들이 비상이다. 늘어나는 이자 부담에 허리가 휘청이는 상황에서 집값마저 내려가는 이중고를 겪고 있어서다. 매수심리 위축에 따른 거래 절벽·가격 하락이 지속되면서 정부의 규제 완화도 무색한 실정이다.

19일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오는 2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업계는 0.25~0.5%포인트(p) 선에서 금리를 상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경우 현재 3%인 기준금리는 3.25~3.5% 범위 내로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 인상이 주택담보대출 금리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영끌족의 삶은 더 팍팍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계속된 금리 인상으로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반면 집값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7% 하락했다. 같은 기간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0.17% 떨어졌고, 일반 아파트 가격은 0.05% 내렸다. 신도시 아파트값은 0.06%가, 경기·인천 아파트값은 0.03%가 각각 하락했다.

서울은 아파트값 상승 지역이 전무했다. 지역별로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광진 –0.26% △관악 –0.25% △송파 –0.21% △마포 –0.16% △구로 –0.13% △강남 –0.08% △강북 –0.06% △양천 -0.06% 등으로 나타났다.

광진은 구의동 래미안구의파크스위트·광장동 광장현대3단지 등이 2500~5000만원 하락했다. 관악은 봉천동 성현동아·두산 등이 500~5000만원 빠졌다. 송파는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와 신천동 장미 등이 2500~5000만원 떨어졌다. 마포는 공덕동 공덕삼성과 성산동 성산시영이 500~35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부동산 경착륙 우려에 재건축 기대감이 낮아진 1기 신도시 중심으로 낙폭이 크게 나타났다. 지역별로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평촌 –0.22% △산본 –0.20% △분당 –0.06% △일산 –0.04% △김포한강 –0.04% 등으로 집계됐다.

평촌은 평촌동 초원부영과 귀인마을현대홈타운 등이 1500~2000만원 빠졌다. 산본은 산본동 가야5단지주공1차·매화주공14단지 등이 500~2000만원 떨어졌다. 분당은 야탑동 장미코오롱·장미현대 등이 500~2000만원 하락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재건축으로 평가받는 둔촌주공의 분양가가 확정된 가운데 총 1만2032가구의 미니신도시급에 걸맞게 일반분양 물량만 4786가구”라며 “둔촌주공 청약 성적이 향후 서울 부동산 시장 분위기의 분기점으로 작동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매수심리 냉각이 확산되면서 거래 회복은 쉽지 않아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9.2로 전주보다 1.5p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12년 8월 6일(67.5) 이후 10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이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로 0~200 사이의 점수로 나타낸다. 기준치인 100보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집을 팔 사람이 살 사람보다 많다는 의미다.

매수세 위축에 따른 거래량 감소 현상도 뚜렷하다. 지난 18일 기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613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신고기한이 남은 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현재까지 504건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금리인상 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돼 매수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추가로 하락 조정된 급매물만 간헐적 매수 문의가 존재하는 등 시장 상황이 악화됐다”고 말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매물 적체 현상이 지속되고 거래심리가 위축돼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신규 입주물량 영향 있는 지역 위주로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부동산 가격 하락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당장 다음주 금리 인상이 예상돼 부동산시장이 추가로 얼어붙은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의 연착륙 대책에도 경착륙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는데 내년까지 가격 하락세가 전망된다”고 귀띔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468155?sid=101

상계동 25평 새아파트 10억→7억 '뚝'...서울도 규제 풀리나

 상계동 25평 새아파트 10억→7억 '뚝'...서울도 규제 풀리나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 전망대에서 바라본 강북권 아파트 단지. /사진제공=뉴스1가파른 금리인상 여파로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심화하고 있다. 주간 매매가격 하락률이 14년여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2019년 가격 급등기 이전 가격대로 내려앉는 거래가 잇따른다. 중소형 아파트가 밀집한 노원, 도봉 등 외곽 지역을 비롯해 송파, 양천 등 입주 물량이 많거나 노후 단지가 많은 지역의 하방 압력이 높다.

노원·송파·도봉·성북·양천 등 하락세 뚜렷…직전 신고가 대비 수억 원 내린 거래 잇따라

18일 KB국민은행이 집계한 주간 주택시장동향 통계에 따르면 금주(11월 1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36% 하락했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이 떨어졌고, 주간 하락률 기준으로는 2008년 12월 넷째주(-0.43%) 이후 14년여 만에 최대 낙폭이다.

시내 25개 자치구가 동반 하락한 가운데 특히 노원(-0.95%) 송파(-0.81%) 성북(-0.53%) 도봉(-0.53%) 양천(-0.51%) 동대문(-0.45%) 마포(-0.37%) 강북(-0.36%) 지역의 아파트값 낙폭이 컸다.

노후 단지가 많은 노원구에서 선호도가 높은 신축 아파트값도 출렁인다. 준공 3년차인 상계동 '노원센트럴푸르지오' 전용 59㎡(6층)는 지난달 말 7억원에 실거래 등록됐다. 지난해 12월 등록한 신고가 101500만원(17층)보다 3억1500만원 하락했다. 가격 하락폭은 강남권 고가 단지보다 크지 않지만 하락률은 30%가 넘어선다.

'상계주공11' 전용 49㎡(15층)는 10월 30일 5억2000만원에 매매됐다. 올해 5월 매매가 7억500만원에서 1억8500만원 내린 금액이다. '상계주공12' 전용 66㎡(15층)은 지난 9월 5억9800만원에 손바뀜했는데 2020년 6월 거래가(6억2000만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주거 선호도가 높은 송파구 대단지 아파트값도 하락세다.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 84㎡(16층)는 이달 초 185000만원에 팔렸다. 올해 5월 등록된 같은 평형 신고가 24억원과 비고해 5억5000만원 떨어졌다. 신천동 '파크리오' 전용 84㎡(29층)도 이달 초 177000만원에 팔려 올해 초 시세보다 5억원 이상 하락했다.

양천구 신정동 '목동신시가지11' 전용 105㎡(2층)은 이달 초 172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2월 같은 평형 매매가 207500만원과 비교하면 3억5500만원 떨어진 금액이다.

정부가 부동산 시장 경착륙을 막고 거래 시장 정상화를 위해 규제를 완화했지만, 금리인상 충격을 상쇄하기엔 역부족이다. 이에 시장에선 보다 과감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 전문위원은 "현재 주택시장은 금리발작이 진행 중으로 금리인상 랠리가 마무리되기 전까지 거래 회복은 쉽지 않다"며 "서울도 최근 들어 낙폭이 큰 노원·도봉·강북 등 강북권 일부 지역에 대해 규제지역 해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 지방 대도시 아파트값도 동반 하락…매수심리 위축

경기도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62% 하락했다. 오산(-1.38%) 양주(-1.32%) 파주(-1.3%) 고양 덕양구(-1.19%) 수원 영통구(-1.14%) 하남(-1.07%) 평택(-1%) 등은 주간 하락률 1%가 넘는 '급락장'을 나타냈다.

인천 아파트값은 한 주 새 0.96% 빠졌다. 남동구(-1.68%) 부평구(-1.53%) 중구(-1.11%) 등의 낙폭이 컸다.

부산(-0.39%) 대구(-0.51%) 광주(-0.33%) 대전(-0.68%) 울산(-0.19%) 등 지방 5대 광역시 아파트값도 동반 하락했다.

아파트 전셋값도 하락세가 뚜렷하다. 전주 대비 서울은 0.59%, 경기는 0.72%, 인천은 0.99% 각각 떨어졌다. 부산 등 지방 5대 광역시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45% 하락했다.

매수심리도 많이 위축됐다. 매수자와 매도자의 비중을 나타내는 매수우위지수는 17.3으로 집계됐다. 이 지표는 0~200으로 산출되며 100을 기준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매수자가 적다는 의미다. 서울(19.9) 경기(13.3) 인천(11.8) 등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까지 모두 20 이내의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819845?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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