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3일 화요일

2030 주택영끌 열풍 끝…주택 매입 비중 역대 최저

 

2030 주택영끌 열풍 끝…주택 매입 비중 역대 최저




30대 이하 주택 매입 비중 24.1%로 전년比 3.0%p 하락

주택담보대출 이자 증가에 집값 하락세 장기화 우려


올해 1~10월 30대 이하 주택 매입 비중이 24.1%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 여파로 주택담보대출 이자가 높아졌고, 집값 하락세가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에 젊은 세대들의 주택 매입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연령별 주택매입거래량을 살펴본 결과, 2022년 1~10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44만 9967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30대 이하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10만 8638건으로 전체의 24.1%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9년 이래(1~10월 기준) 가장 낮은 비중이다.

지난해에만 하더라도 30대 이하의 주택 매입 비중은 27.1%에 달하면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열풍이 불었지만, 올해는 주택 매입 비중이 전년대비 3.0%p나 줄어들었다.

30대 이하의 주택 매입 비중이 전년대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지역은 대전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0월 대전의 30대 이하 주택 매입 비중은 28.5%이었지만, 올해 1~10월에는 23.6%로 전년대비 4.8%p 하락했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30대 이하의 주택 매입 비중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곳은 경기도로 나타났다. 지난해 1~10월 경기도 30대 이하 주택 매입 비중은 31.7%이었지만, 올해에는 27.5%로 전년대비 4.3%p 하락했다. 같은기간 서울은 32.1%에서 28.0%로 4.1%p 줄어들었고, 인천은 27.0%에서 22.5%으로 1.5%p 감소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주택 구입자들을 위해 대출 이자를 완화해주는 방안이 나오고 있지만, 주택자금 마련에 대한 부담이 커진데다 집값 하락세까지 이어져 젊은 층들의 주택 매입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30대 이하 주택 매입 비중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곳은 ‘성북구’로 조사됐다. 지난해 1~10월 성북구의 30대 이하 주택 매입 비중은 43.9%이었지만, 올해에는 26.8%로 전년대비 17.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1214&prsco_id=018&arti_id=0005386693

2022년 12월 12일 월요일

'송도 집값 폭락' 김광규 "서울 아파트 갖고 싶다"…현 시세는?

 '송도 집값 폭락' 김광규 "서울 아파트 갖고 싶다"…현 시세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천재' 방송 화면 갈무리


인천 송도에 아파트를 보유한 배우 김광규가 서울 아파트를 향한 소망을 드러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천재'에는 첫 윤리 수업에 열중하는 김광규, 김태균, 곽윤기, 이장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먼저 이날 윤리 일타강사 김종익과 함께 금욕주의 수업을 받던 김광규는 "지금 가장 원하는 게 무엇이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광규는 "아파트다"라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김종익은 "뉴스를 봤다"고 했고, 전현무 또한 "기사를 보고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광규는 "서울 아파트를 갖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김광규는 56년 만에 자가 아파트 거주의 꿈을 이룬 사실을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김광규가 현재 거주 중인 아파트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8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구매 당시 매매 시세는 10억5000만원~16억원에 형성돼

 있었고, 실거래가는 지난 1월 60평(200㎡)이 14억원에 거래돼, 평당

2333만원 수준이었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 8월 9억3000만원에 거래가 있었으며, (10월말 기준) 호가는 9억5000만원~10억5000만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최근 집값 하락세가 뚜렷해지면서 그의 아파트 가격도 이를 피하지 못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해당 아파트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주상복합 아파트로 전 축구선수 이동국 가족도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광규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누리꾼들을 상대로 실시한 '운이 너무 없어서 주위를 피하고 싶을 만큼 똥촉 스타는?'라는 설문조사에서 14% 득표율로 2위에 올랐다.

그가 집값이 한창 고점일 때 아파트를 구입한데다, 이후 1년도 안돼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을 반영한 결과다.  


출처:뉴스원
원문:
https://m.news1.kr/articles/?4889882&13

확정일자 건수 올해 급증…월세 수요 늘며 가격도 쑥쑥

 

확정일자 건수 올해 급증…월세 수요 늘며 가격도 쑥쑥




12일 대한민국법원 등기정보광장
확정일자 건수 전년比 44만건 ↑
다른 해에는 10만건 안팎 증가
금리 상승에 월세 증가량 많아
수요 몰려 월세 가격은 역대 최고치







매수심리 위축으로 임대차에 수요가 몰리면서 올해 전·월세 확정일자 건수가 급증했다. 특히 월세 건수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면서 월세 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일 대한민국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날 기준 올해 1~11월까지 부여된 전국 전·월세 확정일자의 합은 248만743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204만7062건보다 21.51% 증가한 수치다. 확정일자란 법원 또는 동사무소에서 주택임대차계약을 체결한 날짜를 증명하기 위해 계약서에 도장으로 찍은 날짜를 의미한다.

부동산 가격 하락 전망에 매수 심리가 위축되고 임대차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년 대비 전·월세 확정일자 건수는 다른 해에 비해 많이 증가했다. 전년 대비 올해 증가 건수는 44만372건이었다. 그러나 다른 해의 확정일자 증가 건수는 전년 대비 10만 건 안팎에 불과했다. 2021년(204만7062건)엔 6만1796건, 2020년(198만5266건)엔 12만9059건, 2019년(185만6207건)엔 8만9426건이었다.

특히 전세대출금리가 오르면서 월세 확정일자 건수의 수치가 크게 상승했다. 올해 1~11월까지의 전세 확정일자 건수의 합은 120만3605건, 월세의 경우 128만3829건으로 기록되며 전세에서 더 많았던 확정일자 건수는 역전됐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월세 확정일자 증가 건수는 34만6577건, 전세의 경우 4만8795건으로 집계됐다.








월세에 임대차 수요가 몰리면서 월세가격은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한국부동산원의 종합주택 월세통합가격지수는 지난 10월 103으로 올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세가격지수는 입주 물량 증가와 월세화 현상으로 올해 6월(103.2) 이후로 4개월 연속 하락하며 101.4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내년도까지 월세 수요 증가에 따른 월세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전날 발표한 ‘2023년 주택시장 전망’에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전세가격은 올 말 대비 4.0% 하락, 월세는 1.3%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영선 주산연 연구위원은 "기준금리가 높은 상태로 유지가 될 것으로 보여 내년까지는 월세에 대한 선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월세 상승세는 기준금리 하향 조정이 시작되는 지점에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1213&prsco_id=277&arti_id=0005190891

숨진 빌라왕, 1139채 주로 무자본 갭투자…세입자 피해 300억

 

숨진 빌라왕, 1139채 주로 무자본 갭투자…세입자 피해 300억




수도권에서 1139가구에 달하는 빌라와 오피스텔을 임대해 소위 ‘빌라왕’으로 불린 40대 임대업자 김모씨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세입자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이들 중 상당수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험에 가입했지만, HUG가 집주인 대신 보증금을 돌려주는 대위변제 절차를 밟지 못하고 있다. 계약 해지를 통보받아야 하는 집주인이 사망해 계약 해지 요건을 맞추지 못하기 때문이다.

12일 HUG에 따르면 김 씨 소유 주택 세입자 중에서 HUG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험에 가입한 세입자는 약 50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에서 임대차 계약기간이 끝났지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세입자가 약 200명에 달한다. 사고액수로 따지면 300억원 규모다.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자와 액수는 더 커질 전망이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험은 세입자가 보증금을 지키기 위해 가입하는 보증상품이다. 집주인이 계약기간이 끝난 뒤에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면 보증기관이 대신 보증금을 세입자에게 지급하고, 나중에 집주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해 받아낸다. 하지만 지난 10월 김씨가 서울의 한 호텔에서 사망했고, 김씨의 세입자는 임대차 계약 해지를 집주인에게 통보할 수 없게 됐다. 계약 해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HUG에서도 대위 변제 절차를 밟지 못하는 상황이다.

대위 변제가 진행되려면 4촌 이내 친족이 김 씨의 빌라를 상속받아야 한다. 하지만 김 씨가 지난해 종합부동산세 62억원을 체납한 것으로 알려져 상속자를 찾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소유 주택이 압류되고 집을 팔아도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친족이 상속을 포기할 경우 법원이 상속재산관리인을 선임하면 계약 해지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상속재산관리인이 선임될 때까지 통상 6개월~1년이 걸린다. HUG의 한 관계자는 “우선 지난달 은행과 협의해 전세보증금 대출을 연장하고, 보증보험도 연장할 수 있게 조치했다”고 말했다. 김씨가 소유한 빌라 대부분이 전세 보증금과 매매가가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 ‘무자본 갭투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수도권 빌라와 오피스텔 등을 이런 방식으로 사들여 1139가구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김 씨가 ‘무자본 갭투자’ 수법으로 전세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수사에 착수하기도 했지만 김씨의 사망으로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됐다. 대신 빌라 건축주와 부동산 중개 브로커 등 전세 사기 공범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11일 SNS를 통해 “피해자분들은 상속 절차가 진행되는 수개월 동안은 현재 사는 곳에서 계속 지낼 수 있고 전세대출금도 전세대출 보증 연장이 가능해 당분간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서울 강서구 소재 전세피해 지원센터에서 법률상담은 물론 임시거처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1213&prsco_id=025&arti_id=0003245525

금리 뛰자… 올해 수익형 부동산 거래 26% 줄어

 

금리 뛰자… 올해 수익형 부동산 거래 26% 줄어




작년 8만3230건→올해 6만1577건

투자심리 위축에 10월엔 반토막


금리 인상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으로 전국 수익형 부동산 거래가 25% 넘게 감소했다. 고금리로 이자 부담이 커지자 대출 비중이 큰 수익형 부동산 거래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건수는 총 6만1577건으로 전년 동기(8만3230건) 대비 26% 감소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전면 해제된 4월 거래량은 8327건까지로 늘었지만 10월에는 올해 들어 가장 적은 3968건을 나타냈다. 지난해 10월 8419건 대비 53%가량 줄었다.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집합건물과 1억 원 이하 부동산 거래 비중이 늘어난 것도 특징이다. 집합건물은 건물에서 구조상 독립되고 등기도 구분된 건물로 1개 동 전체가 하나의 소유권으로 인정되는 일반 건물에 비해 매매 가격이 낮다.

올해 1∼10월 전국 수익형 부동산 거래 중 집합 건물의 비중은 4만5376건인 73.7%로, 전년 동기 71.6%(5만9604건)보다 늘었다. 1억 원 이하 거래 비중도 지난해 22%(1만8537건)에서 26%(1만6063건)로 증가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한동안 거래 침체 현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1213&prsco_id=020&arti_id=0003467662



1000채 ‘빌라왕’ 급사… 전세보험 든 세입자도 발동동

 

1000채 ‘빌라왕’ 급사… 전세보험 든 세입자도 발동동




“구상권 청구할 집주인 없어져”… 보험 가입한 200명 돈 못받아





수도권에서 1000채 넘는 빌라·오피스텔을 임대해 ‘빌라왕’이란 속칭이 붙은 40대 임대업자 김모씨가 지난 10월 갑자기 사망하면서 세입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세입자 수백 명이 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하고 있고,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한 사람들까지 “구상권을 청구할 집주인이 사라졌다”는 이유로 보증 기관에서 보상을 못 받고 있다.

1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김씨가 사망한 지 두 달 가까이 지났는데 세입자들에 대한 대위 변제(보증 기관에서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먼저 돌려준 뒤 임대인에게 회수하는 것)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통상 전세금 보증보험에 가입한 세입자는 보증금 반환을 거부하는 집주인에게 임대차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HUG는 이를 근거로 대위 변제 작업에 착수한다. 그런데 집주인이 사망한 탓에 세입자들은 ‘계약 해지’ 요건을 충족할 수 없게 됐다. 세입자가 소송 없이도 전세 보증금을 지킬 수 있는 ‘안전 장치’로 통하던 보증보험이 임대인 사망이라는 예외적 상황에 제도적 허점이 드러난 것이다. 김씨 소유 주택 세입자 중 HUG에서 보증금을 받지 못한 사람만 최소 200명에 달한다.

대위 변제가 이뤄지려면 4촌 이내 친족 중 누군가 상속을 받아야 하는데, 상속자 찾기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김씨는 지난해 종합부동산세 62억원을 체납하면서 소유 주택이 압류됐고, 올 들어 집값도 가파르게 내리면서 집을 팔아도 전세 보증금조차 돌려주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김씨의 유일한 혈육인 부모는 상속 의사가 불명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상속이 이뤄지지 않으면 세입자들은 법원이 상속 재산 관리인을 지정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김씨 재산이 워낙 복잡하기 때문에 관리인 선정에도 애를 먹을 전망이다. HUG 관계자는 “보증보험에 가입한 세입자의 불편을 잘 알지만, 규정 때문에 뾰족한 방법이 없다”며 “김씨 부모가 상속을 받도록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수도권 빌라와 오피스텔을 갭 투자(전세를 낀 매매) 방식으로 사들였다. 올해 6월 기준 소유 주택이 1139채에 달했다. 그에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들이 지난 4월 온라인에서 피해자 모임을 만들었고, 현재 피해가 확인된 가입자만 400명이 넘는다. 이들 중 보증보험에 가입한 200여 명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보증금을 돌려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세입자는 자신이 살던 집이 경매를 통해 새 주인을 찾는 것 말고는 보증금을 돌려받을 방법이 없는 현실이다. 김창범 변호사는 “불과 2~3년 사이에 1000채 가까운 집을 한 사람이 사는 건 물리적으로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전문적인 전세 사기 조직이 배후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통상 전세 사기에 동원된 집은 전셋값이 시세보다 비싸고, 최근 집값도 약세여서 경매를 진행해도 보증금을 온전히 돌려받는다고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보증금을 제때 못 받은 피해자들은 이사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수백만원의 계약금을 날린 사례도 있다. 피해자 카페 관계자 박모씨는 “피해자 상당수가 20~30대여서 보증금을 못 받으면 전 재산을 잃고 빚더미에 앉을 판”이라며 “전세 사기 스트레스 때문에 유산하고, 이혼 위기에 처한 부부도 있다”고 말했다. 아직 전세 계약이 남았거나 집주인인 김씨의 사망 사실을 모르는 세입자도 있어서 피해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일부 피해자는 김씨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지만, 김씨가 사망하면서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됐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상습적으로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세금까지 체납한 악성 임대인이 아무런 제재 없이 부동산 거래를 계속할 수 있었다는 건 관련 제도가 얼마나 허술한지 보여주는 일”이라고 말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1212&prsco_id=023&arti_id=0003734015

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 40% 돌파… 역대 최고

 

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 40% 돌파… 역대 최고




지난해 38.5%서 올해 41.7%로
금리 여파… “저소득층 지원 절실”





전세를 살던 세입자들이 월세로 갈아타고 있다. 서울 아파트의 전월세 거래량 가운데 월세 비중이 40%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다시 썼다. 금리 인상의 여파로 전세대출 이자 부담이 세입자들 어깨를 짓누르고 있어서다.

1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의 월세 거래량은 지난 10일 기준 총 8만6889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전월세 거래량(20만8315건) 중 41.7%를 차지한다. 2010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대치다. 2020년에는 31.4%, 지난해에는 38.5%였다. 서울 강남구의 경우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 비중이 43.8%에서 46.4%로 증가했다. 마포구(41.9%→44.9%)와 노원구(33.3%→38.1%)도 증가폭이 컸다.

월세 비중이 늘어난 건 아파트뿐만 아니다. 서울의 연립·다세대 주택 전월세 거래량에서 월세 비중은 지난해 32.8%에서 올해 37.5%로, 단독·다가구 주택은 59.9%에서 67.3%로 치솟았다. 서울 전체 주택의 월세 비중은 지난해 44.0%에서 올해 48.9%로 뛰었다. 올해 거래된 서울 지역의 주택 임대거래 2건 중 1건은 월세인 셈이다.






월세 거래가 급증한 배경에는 금리 인상이 자리한다. 연 2~3% 수준이었던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연 7%까지 치솟으면서 이자부담이 커졌다. 박원갑 국민은행 수석 부동산전문위원은 “최근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면서 전세를 원했던 세입자들이 월세를 찾거나 보증금을 월세로 돌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임차인의 주거비 부담 증가는 가처분소득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저소득층의 월세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1212&prsco_id=005&arti_id=0001572582

하대원동 성남자이아파트 32평 매매 7억 4,000만원

  하대원동 성남자이아파트 32평 매매 7억 4,000만원 🏡 [하대원동 성남자이아파트 32평 매매] ✨ 💰 매매가 : 7억 4,000만원 📅 입주 : 협의 가능 (원하시는 일정 조율 가능!) 🌄 💎 전망 최고! 탁 트인 시야로 막힘 없는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