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4일 화요일

규제완화에 '영끌족' 돌아왔나....2030 서울 아파트 매수 늘어

 

규제완화에 '영끌족' 돌아왔나....2030 서울 아파트 매수 늘어




기사내용 요약
특례보금자리론·생애 최초 등 대출 규제 완화…금융 문턱 낮아져
2030 주택 매입 비중 25개월 만에 최대…"서울 거래 비중 30.6%"
"급매물 소진 후 추격 매수세 없어"…바닥 다지기·집값 반등 '글쎄'


"집값이 예상대로 많이 하락했고, 특례보금자리론 활용해 내 집을 마련했어요."

최근 서울 영등포구의 전용면적 84㎡ 아파트를 6억4000만원에 매입한 회사원 강모(37)씨는 "지난 1월에 출시된 특례보금자리론을 활용한 내 집 마련 계획을 세웠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씨는 "연 4.25%의 특례보금자리론은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좋은 혜택"이라며 "지금 기회를 놓치면 영영 내 집 마련이 못할 것 같았다"고 전했다.

부동산 시장 위축과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한동안 끊겼던 2030 젊은 세대의 주택 매입 비중이 늘고 있다. 지난달 20대 이하와 30대의 전국 아파트 매입 비중이 30% 넘어섰다. 한국부동산원 매입자 연령대별 주택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 2월 20대 이하와 30대의 전국 아파트 매입 비중은 31.96%로 30%를 넘어섰다. 이는 전월(29.85%) 대비 2%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21년 1월(33.0%) 이후 2년1개월 만에 최대 수치다.

서울은 지난해 10월 26%까지 하락했던 2030 매입 비중이 지난 2월 34.7%로 상승했다. 구별로 강서구의 2030 매입 비중이 54.7%로, 전체 거래의 절반을 넘어섰다. 이어 ▲성동구(45.6%) ▲금천구(45.5%) ▲영등포구(43.9%) ▲동대문구(42.9%) ▲도봉구(41.4%) ▲강북구(40%)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집값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경기도는 2030 매입 비중이 1월 32.7%에서 2월 36.4%로, 인천은 32.1%에서 33.1%로 각각 증가했다.

부동산 시장에선 정부의 규제 완화로 대출 문턱이 낮아지면서 2030 세대의 아파트 매입 비중이 늘어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말 15억원 초과 고가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이 허용된 데다, 올해 1월 말 '특례보금자리론'이 신설되면서 내 집 마련 실수요자들이 주택 매입에 나섰다는 것이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소득과 상관없이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최대 5억원까지 연 4%대의 고정금리로 빌려주는 것으로, 1년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상품이다.

정부는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해 규제지역과 무관하게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80%까지 허용했다. 또 생애최초·신혼 디딤돌 구입자금대출 한도도 2억5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2억7000만원에서 4억원으로 각각 상향했다.

일각에선 젊은 세대의 주택 매수세 증가함에 따라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다지고, 집값이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반등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많다. 일부 급매물이 소진된 이후 매도 호가가 상승하면서 매수 대기자들이 추격 매수에 나서지 않고 시장을 관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대출 기준으로 완화하면서 젊은 세대가 급매물 위주로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집값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정부가 내 집 마련 실수요자들을 위해 특례보금자리론 신설과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등 대출 기준을 대폭 완화하면서 2030 젊은 세대들이 급매물 위주로 내 집 마련에 나서고 있다"며 "집값 하락장에 규제 완화 등의 영향으로 주택 매수세가 늘었지만,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위축과 고금리 기조에 따라 매수세 확대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30405&prsco_id=003&arti_id=0011784299

서울 빌딩 매매 열 달 만에 늘었지만 대부분 소형… 거래금액은 되레 줄어

 

서울 빌딩 매매 열 달 만에 늘었지만 대부분 소형… 거래금액은 되레 줄어




2월 85건… 전월보다 63.5% 증가
중개료 아끼려 직거래 선호 뚜렷






서울 시내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이 10개월 만에 반등했다. 다만 예년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인 데다 면적과 거래금액이 상대적으로 작은 ‘꼬마빌딩’이 대부분이었다. 전국적으로 이들 빌딩은 중개수수료를 아낄 수 있는 직거래가 주를 이루며 수익률 악화를 만회해보려는 기색이 역력했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2월 서울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가 85건으로 전월 52건 대비 63.5% 늘었다고 4일 밝혔다.





서울 빌딩 매매거래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9개월 연속 하락하며 2008년 11월(50건) 이후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올해 2월은 10개월 만에 하락세를 끊기는 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 거래량 200건에 비하면 42.5% 수준에 불과하다.

또 거래량은 전월 대비 60% 넘게 늘었지만 거래금액은 같은 기간 5282억원에서 5167억원으로 오히려 2.2% 줄었다. 지난해 2월(2조495억원)과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이다.

부동산플래닛 관계자는 “거래량이 늘었음에도 거래금액이 줄어든 이유는 꼬마빌딩을 비롯한 소형 빌딩 거래가 주를 이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2월 매매된 상업·업무용 빌딩은 1건을 제외한 84건이 연면적 3300㎡(1000평) 미만의 소형 빌딩이었다. 거래 금액대는 10억원 이상~50억원 미만이 39건으로 전체의 45.9%를 차지했다.

전국 단위로 살펴본 부동산R114 조사에서는 올해 2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매매거래가 4111건으로 전월 2771건 대비 48.4% 증가했다. 거래 유형별로 매매 당사자 간 직거래가 57.4%인 2361건을 차지할 정도로 많았다. 특히 숙박시설은 전체 매매거래 721건 중 87.2%인 629건이 직거래였다.

여 연구원은 “일반적인 중개거래가 어려워지면서 증여 및 직거래가 늘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대출이자 부담 등으로 투자수익률이 낮아진 만큼 가격을 낮춰 빨리 처분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30405&prsco_id=005&arti_id=0001598847

불안한 수도권 전세시장… 지방보다 낙폭 커 전세보증 사고 위험도↑

 

불안한 수도권 전세시장… 지방보다 낙폭 커 전세보증 사고 위험도↑




전국 주택 전세가격 9.4% 떨어질 때 수도권은 13% 하락
전세보증 사고 건수·사고금액 90%가 수도권에 집중
“매매가격 하락폭 큰 지역일수록 전세가격도 크게 떨어져”

#경기도에 사는 빌라 전셋집 임차인 A씨는 지난해 12월 임대인에게 계약연장 의사가 없음을 통보했다. 최근 주변 전세 시세가 많이 내려가 새로운 전셋집을 찾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임대인 B씨는 “다음 세입자가 들어올 때까지 보증금을 줄 수 없다”고 통보했다. B씨는 A씨의 전세보증금인 3억원 그대로 인근 부동산에 전셋집을 내놨다. 계약 기간이 지났지만 다음 세입자는 나타나지 않았고, 결국 A씨는 수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

A씨는 “일대 시세가 많이 내려갔기 때문에 금액을 낮춰야 계약이 될텐데, 집주인은 전세가격을 내리기는 커녕 연락도 잘 안되고 있다”며 “보증금도 돌려받지 못하고 이사도 못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전세시장의 가격 하락폭이 지방보다 훨씬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전세보증 사고도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전세가격은 매매가격의 상승 하락과 비슷한 비율로 동반하는 성향을 보이는데, 수도권일수록 매매가격의 등락폭이 컸기 때문이다.




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2022년 6월부터 지난 2월까지 9개월 연속 하락했는데, 수도권이 13.0% 떨어졌다. 경기(-14.1%), 인천(-13.7%), 서울(-11.2%) 순이다. 전국 기준으로는 9.4% 하락한 가운데 세종이 유일하게 18.9% 떨어져 지방에서 하락폭이 컸고, 기타 시도는 3.2% 하락에 그쳤다.

전세가격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전국 주택 전세지수도 2년 전인 2021년 1월 지수보다 낮아졌다. 이 역시 전국이 4.8% 하락한 가운데 수도권이 7.8%, 지방이 1.9% 떨어지면서 수도권에 소위 ‘역전세’ 위험이 커졌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보증사고도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023년 2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세보증사고율은 인천(14.5%), 서울(7.9%), 경기(6.5%) 순으로 높았다. 사고건수와 사고금액의 역시 서울 299건(766억원), 경기 344건(864억원), 인천 356건(653억원)으로 90%가 서울과 경기, 인천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전세보증사고는 대부분 아파트가 아닌 주택에서 발생하고 사고율 역시 보증보험을 가입한 경우만 집계되기 때문에 실제 시장의 어려움은 더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수도권 전세가격 하락폭이 큰 이유는 수도권의 매매가격의 하락폭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지방은 그동안 매매가격이 덜 올랐기 때문에 상승폭도 하락폭도 크지 않다. 일반적으로 수도권의 주택 매매가격이 1% 떨어질 때 지방은 0.4%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전세가격이 하락할수록 전세보증금 사고가 일어날 확률 역시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지난 3년간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동반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수도권 매매가격이 크게 오르고 크게 내렸기 때문에 전세가격도 같은 패턴으로 가는 것”이라며 “전세가격이 크게 떨어질수록 전세가율이 높았던 연립과 다세대 주택들의 소유주들이 ‘역전세’를 겪다 못해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사고도 일어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파트가 아닌 다세대나 연립의 경우 정확한 시세를 알기 어렵기 때문에 임대인과 임차인, 정부 모두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허 연구위원은 “올해 2분기 아파트 입주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할 것으로 보이면서 당분간 전세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임차인과 임대인은 계약전 다양한 내용을 확인해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정부는 미시적인 정보제공과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자본금 확충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30405&prsco_id=366&arti_id=0000890867

역전세난에 임차권등기도 터졌다

 

역전세난에 임차권등기도 터졌다




사상 처음 월별 3000건 돌파
전세가격 하락 추세는 계속…임차권등기신청 역시 증가 불가피





부동산 가격 하락에 3월 임차권등기 건수가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집값과 전세값 하락에 보증금조차 돌려주지 못해 등기부등본에 붉은 색 낙인을 찍은 집들이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급증하는 모습이다.

5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3월 전국에서 집합건물에 대한 임차권설정등기(임차권등기명령) 신청 건수는 모두 3371건에 달했다. 2019년 4월 1009건을 마지막으로 월별 1000건을 넘지 않았던 집합건물에 대한 임차권설정등기 신청은 지난해 8월 1043건 이후 올해 1월 2081건을 기록했고, 두달 여 만에 다시 3000건을 넘어섰다.

임차권설정등기는 임대차 종료 후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한 임차인이 받을 돈을 등기부등본에 표시하는 제도다. 세입자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상태로 이사를 떠나더라도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임차권설정등기가 이뤄진 아파트 또는 빌라나 주택의 등기부등본에는 해당 명령이 내려진 사실이 표시가 된다. 집주인으로서는 새 새입자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또 보증금 반환이 늦어질 경우 경매로까지 이어진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하반기 역전세난과 깡통 전세가 문제가 됐던 서울, 경기, 인천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3월 서울에서만 1055건의 임차권설정등기 신청이 있었다. 빌라왕 등 전세 사기범들이 문제가 됐던 강서구에서만 256건의 신청이 나왔고 구로구와 금천구에서도 80건이 넘었다. 또 양천구와 강남구 등 고가 주택 밀집 지역에서도 각각 67건과 49건의 신청이 이뤄졌다.

지난달 서울을 제치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임차권설정등기 신청이 있었던 인천 역시 3월에도 719건이 발생했다. 2월 793건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역전세난의 역풍은 여전한 모습이다. 경기도도 3월 신청 건수가 987건으로 1000건에 육박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임차권설정등기 증가 추이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세값이 고공 행진을 거듭했던 2021년에 계약을 체결했던 아파트나 빌라 등의 계약 만료 기간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전세가격 약세는 계속되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 3월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인 전세가율은 50.9%로 2011년 12월 이후 11년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 같은 기간 3.3㎡당 아파트 평균전세가격도 2285.5만원으로 지난 1월 2398.3만원 대비 4.7%, 112.7만원이 하락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30405&prsco_id=016&arti_id=0002125993

2023년 4월 3일 월요일

박명수·한수민 건물 두 채로 '100억 대박'…단숨에 시세 끌어올린 비결

 박명수·한수민 건물 두 채로 '100억 대박'…단숨에 시세 끌어올린 비결



박명수와 한수민, 오른쪽은 한수민이 2011년 매입한 동선동 건물.
방송인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씨가 부동산으로만 100억원 이상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비결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는 프랜차이즈 커피를 이용한 한씨의 부동산 재테크가 소개됐다.

한씨는 2011년 10월 자신의 명의로 서울 동선동에 있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건물을 29억원에 매입했다. 대지면적은 177㎡, 연면적 474㎡다. 등기부등본상 채권최고액은 13억 2000만원이다. 통상 대출의 120% 수준에서 채권최고액이 설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대출 금액은 11억원으로 추산된다.

이 건물은 서울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역에서 나와 성신여대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매입 당시에는 건물이 낡고 허름한데다 주변에 상권이 형성돼 있지 않아 임대수익률도 낮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민씨 건물에 스타벅스가 들어선 모습.
한씨는 이 건물에 '스타벅스'를 입점시켜 임대수익률을 높였다. 스타벅스는 임대료를 월정액으로 지불하지 않고 월 매출의 일정 비율을 건물주와 합의해 지불하는데, 당시 900만원대였던 월세가 1600만원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임대수익률이 담보되자 시세 역시 빠르게 상승했다. 한씨는 이 건물을 2014년 7월 46억 6000만원에 매각했는데, 매입 2년 8개월 만에 17억 6000만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한씨는 이후 2014년 12월 서울 방배동에 있는 건물과 부지를 89억원에 매입했다. 2층 규모의 건물로, 대지면적은 734㎡, 연면적은 283㎡다. 등기부등본상 60억원 가량(채권최고액 72억원)을 대출받았다.

한씨는 노후 건물을 허물고 이 자리에 5층 규모의 건물을 새로 지었다. 여기에 스타벅스까지 입점시켜 건물의 시세를 끌어올렸다. 한수민은 5년 만인 2020년 이 건물을 173억 5000만원에 매각했다. 단순 계산으로 시세 차익이 84억 5000만원에 이른다.

이밖에도 박명수 내외는 도화동에 상가 건물 한 채를 더 보유하고 있다. 매입가는 총 15억원으로 알려졌으며, 이곳에는 한씨가 운영하는 병원이 입점해있다.

한편 박명수는 2008년 의사(일반의)인 한씨와 결혼했다. 같은해 8월 10일 민서양을 품에 안았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08/0004870346?ntype=RANKING&sid=001

2월 서울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 85건…전월 대비 63.5%↑

 

2월 서울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 85건…전월 대비 63.5%↑





9개월 연속 하락세 벗어나
꼬마빌딩 등 소형빌딩 거래가 99%





9개월 연속 감소하던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량이 반등했다. 꼬마빌딩이 전체 거래의 71.8%를 차지하며 거래 증가를 주도했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서울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가 85건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 빌딩 매매량은 지난해 4월 이후 연일 하락세를 기록하다 올해 1월 52건까지 줄어들며 2008년 11월(50건) 이후 역대 최저치를 찍었다.

2월 매매량은 전월 대비 63.5% 증가하며 9개월간 이어졌던 하락세를 끊었다. 다만 전년 동월 200건에 비해서는 여전히 57.5% 감소한 수준에 머물렀다. 또한 거래금액은 5167억원에 그치며 전월보다 2.2% 줄었다. 전년 동월보다는 74.8% 줄어든 규모다.

매매량이 늘었지만, 거래금액이 줄어든 이유는 꼬마빌딩을 위시한 소형빌딩 거래가 주를 이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월 기준 거래가 성사된 빌딩 규모를 살펴보면, 연면적 3305㎡(1000평) 미만 소형 빌딩이 84건으로 전체 거래의 99%를 차지했다. 연면적 100㎡ 초과 3000㎡ 이하인 '꼬마빌딩' 거래 건수도 61건으로 전체의 71.8%에 달했다.

꼬마빌딩 거래가 주를 이루면서 매매 건별 거래금액도 1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 빌딩이 39건으로 전체의 45.9%를 점유했다. 300억원 이상 규모 빌딩 거래는 4건뿐으로, 강남구 신사동(1건)과 강남구 역삼동(1건), 성동구 성수동2가(2건)에서 발생했다.

25개 자치구별로는 중구가 19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어 강남구(11건), 서초구(7건), 동대문구(6건), 성동·성북구(5건) 순이었다. 거래금액은 강남구가 2004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성동구(791억원), 중구(565억원), 서초구(504억원), 송파구(18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부동산은 시장이 불안정할수록 비교적 자금 흐름이 용이한 물건부터 회복기 신호가 찾아온다"며 "다만 아직은 정책 변화에 동요가 심할 수 있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투자 적기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만큼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30404&prsco_id=015&arti_id=0004828293

대출 늘리자… 무주택 3040이 집 사러 뛰어들었다

 

대출 늘리자… 무주택 3040이 집 사러 뛰어들었다




매수자 중 ‘생애 첫 주택 구입’이 40%로 9년만에 최고

결혼을 앞둔 이모(33)씨는 지난달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의 한 아파트를 5억원에 계약했다. 전세 만기가 다가와 계약 갱신도 고민했지만, 결국 아파트를 장만하기로 했다. 이씨는 “아파트 값이 조금 더 떨어질 순 있겠지만, 지난 몇 년간 집값이 치솟는 것을 보며 느꼈던 박탈감을 다시 느끼고 싶지는 않다”고 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김모(39)씨 부부도 지난달 생애 처음으로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를 7억4000만원에 구입했다. 김씨는 “맞벌이라 소득 기준을 맞추기 힘들어 그동안 정책 대출을 받지 못했다”며 “지난 1월 소득 제한 없이 대출받을 수 있는 특례보금자리론 때문에 집값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전체 부동산 매수자 가운데 ‘생애 첫 매수자’ 비율이 9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정부가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를 위해 대출 규제 완화와 세금 감면 혜택을 내놓으면서, 주택 매수를 망설이던 무주택자가 시장에 새롭게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입지와 가격만 맞으면 집을 구매하려는 실수요자가 시장엔 여전히 많은 것”이라고 말했다.

매수자 10명 중 4명은 ‘생애 최초’

3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3월 생애 최초로 아파트·빌라 등 집합건물을 매수(매매 이전 등기 기준)한 사람은 2만5296명으로, 전체 매수인(6만4011명)의 39.52%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집을 구입한 10명 중 4명은 생애 처음으로 내 집을 마련했다는 뜻이다. 2013년 12월(46.5%) 이후 9년 3개월 만에 월별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생애 최초 매수자 숫자 역시 작년 7월(2만5824명)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많다. 부동산 시장 침체가 본격화되던 작년 10월에는 생애 최초 매수자 숫자가 1만7087명까지 떨어졌었다.

생애 최초 매수자 증가는 정부가 작년부터 처음 집을 마련하는 무주택자에 대한 대출 및 세제 규제를 꾸준히 풀어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지난해 8월 생애 최초 매수자에 대해 주택 소재지나 가격에 상관없이 LTV(주택담보대출비율)를 80%까지 상향하고, 대출 한도도 기존 4억원에서 6억원으로 확대했다. 다만, 금리가 워낙 높은 데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연소득 대비 갚아야 할 원리금의 비율)이 최대 40%로 묶여 있어, 효과가 제한적이었다.

그러다 지난 1월 말 DSR을 적용하지 않고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최대 5억원까지 연 4%대의 고정 금리로 빌려주는 특례보금자리론이 시행되면서 생애 첫 주택 구매자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12억원 이하 주택을 생애 최초 취득 시 소득과 관계없이 200만원까지 취득세를 면제해 주기로 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박합수 건국대 겸임교수는 “특례보금자리론 시행으로 20·30대의 대출 여력이 늘면서, 급매물 위주로 생애 최초 매수자의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누구나 집을 사고 싶은 욕구가 있는 만큼, 집값이 바닥에 가까워지고 금리가 안정되자 이들이 매수에 나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금리 안정에 신규 진입 늘 듯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의 생애 첫 매수자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지난 2월 6738명이었던 경기도의 생애 첫 매수자는 지난달 9137명으로 35.6% 늘었다. 주택 가격이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기도를 중심으로 특례보금자리론을 활용한 생애 첫 구매자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 228개 시·군·구 중에선 지난달 경기 화성시(2449명)의 생애 첫 구매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시흥시(967명), 고양시 덕양구(930명), 인천 서구(901명), 경기 양주시(836명) 순이었다. 상위 5개 지역 모두 지난해 집값이 20% 안팎으로 급락하고, 신도시나 택지 지구에 들어선 새 아파트가 많아 거주 환경이 양호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서울 역시 지난달 생애 첫 매수자가 1970명으로, 전월(1586명)보다 24% 늘었다. 은평구(62.6%)와 도봉구(41%), 중랑·노원구(38.5%) 등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의 생애 첫 매수자 비율이 높았다.

고공 행진하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1년 만에 3%대로 내려오면서 무주택자의 신규 시장 진입이 더욱 수월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날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고정형(혼합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69~5.94%로 집계됐다.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는 “금리 추가 인상에 대한 불안감이 줄어들면서 실수요자인 무주택자들이 내 집 마련에 나서기 좋은 환경이 조성됐다”며 “새롭게 시장에 진입하는 무주택자가 늘어나면 부동산 전체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30404&prsco_id=023&arti_id=000375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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