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3일 화요일

"은행 이자 보다 월세"…전세대출금리 내려도 여전히 부담

 

"은행 이자 보다 월세"…전세대출금리 내려도 여전히 부담



서울 임대차 시장, 월세계약 40% 육박
"대출금리 내렸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
"월세는 조정 가능해"





"일부 은행들을 중심으로 전세 대출금리가 조금 낮아지긴 했는데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요샌 세입자들이 먼저 월세를 찾는 경우도 있습니다. 월세는 집주인과 조정이 가능하니까 더 싸게 들어갈 수 있다고 보는 것이죠."(서울시 강남구의 한 부동산 공인 중개 대표)

서울 임대차 시장에서 실수요자들이 월세를 찾고 있다. 일부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전세자금 대출금리가 연초보다 소폭 내렸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월세는 집주인과 협의를 거치면 소폭 조정도 가능해 '전세대출 이자를 내는 것보다 낫다'는 인식도 있다.

4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맺어진 임대차 계약 1만8019건 가운데 7015건이 월세 계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임대차 계약 가운데 38.93%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10건 가운데 4건은 월세 계약이라는 의미다.

올해 1월 전체 계약에서 월세 계약이 차지하는 비율은 34.81%(1만528건 중 3665건)였는데 2월 38.66%(1만8784건 중 7262건)로 4%포인트 넘게 뛰었다가 3월 32.45%(1만6272건 중 6095건)로 다시 줄었다가 지난달 다시 비율이 확대된 것이다.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확대된 이유는 임대차 3법 영향이 크다. 임대차 3법 시행 전인 2020년 6월 임대차 거래 가운데 월세가 포함된 계약 비중은 22.58%에 불과했다. 하지만 법이 시행된 7월엔 이 비율이 28.44%로 한 달 새 6%포인트 가까이 급등한 것이다.

강남구 도곡동에 있는 A 공인 중개 관계자는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초반엔 전세 매물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실수요자들이 어쩔 수 없이 월세를 들어갔다"며 "이후 집주인들의 보유세 부담, 전세 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월세 거래가 잦아진 게 사실"이라고 했다.

집주인 입장에서 월세를 선호하기도 하지만, 세입자들도 월세를 찾고 있다. 보증금 규모가 워낙 커지다보니 금리가 부담돼서다.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최근 전세 대출금리가 소폭 낮아졌지만, 이자비용을 추가 감당하지는 않는다는 얘기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우리전세론'(주택금융보증, 만기 2년)은 지난 2일 기준 연 3.39~3.99%로 올 1월 3.93~4.13%보다 금리가 낮아졌다. 신한은행 전세자금 대출금리(코픽스 신규)도 이달 기준 3.28~4.18%로 올해 1월보다 상·하단이 0.3%포인트 줄었다. NH농협·국민은행 등도 금리가 연초보다 소폭 완화됐다.




은행을 통해 받는 전세대출은 금리를 낮추기가 어렵지만, 월세는 집주인과 협의를 통해 조정이 가능하다는 점도 월세 거래를 늘린 배경으로 지목된다. 강동구 상일동에 있는 C 공인 중개 관계자는 "월세 금액이 협의가 되는지 묻는 실수요자들이 있다"며 "대출 이자와 다달이 내는 월세를 따져본 세입자들이 월세를 택하는 경우가 꽤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올해부터 강화된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영향도 있다. 전세자금대출은 DSR에 해당되지 않지만, '전세보증금담보대출'은 해당된다. 전세보증금을 담보로 생활자금을 융통하게 되면 DSR 한도가 줄어들다보니, 세입자들은 추가 전세금대출을 받기보다는 대출한도를 유지하는 쪽으로 선회하고 있다.

한편 부동산 시장에 여러 부작용을 야기시킨 '임대차 3법'은 새 정부 들어 개선될 전망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전날 윤석열 정부 국정 비전과 목표를 구현하기 위한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임대차 3법'은 시장 혼선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정리됐다. 임차인 주거 안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임대차 시장을 지속해서 살펴보면서 부작용이 없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임대차 시장 정상화를 위해 임대 리츠 활성화를 통한 민간임대주택 공급 촉진, 건설임대 등 등록임대 주택 확충도 추진한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504&prsco_id=015&arti_id=0004694258

생애 첫 주택구입자에 집값 80%까지 대출

 

생애 첫 주택구입자에 집값 80%까지 대출



[尹정부 국정과제 발표]
다주택자도 40%까지 허용 추진
양도세 중과는 1년간 한시 완화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 10만채 공급





윤석열 정부가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게 집값의 80%까지 담보대출 한도를 늘려주고 장기적으로는 다주택자에 대해서도 집값의 40%까지 대출해 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다음 달 11일부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1년간 한시 완화해 기존 주택이 매물로 나오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3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는 주거 안정 실현, 부동산 세제 개선 등 부동산 관련 4개 분야 국정과제가 제시됐다. 집값 상승을 자극하지 않는 전제하에 각종 규제를 완화해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새 정부는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한 주택담보인정비율(LTV) 한도를 현재 60∼70%(규제지역 기준)에서 80%까지 늘리는 방안을 우선 추진한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는 유지한다. 장기적으로는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가 아닌 1주택자의 LTV도 70%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재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의 LTV는 40%, 조정대상지역의 LTV는 50%로 묶여 있지만, 이를 지역과 무관하게 단일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다주택자에 대한 LTV도 현재 0%(규제지역)에서 30∼40%까지 완화한다. 다만 인수위는 “LTV 완화는 시장 상황과 DSR 안착 여건 등을 고려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집값 상승, 가계부채 증가 등의 부작용이 있는 만큼 신중하게 LTV 규제를 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또 새 정부는 출범 다음 날인 5월 11일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현재 최대 75%) 완화를 1년간 한시 시행한다. 이후 다주택자 중과세 정책 자체를 원점에서 재검토한다. 올해 공정시장가액비율과 공시가격을 조정해 올해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낮추고 공시가격 로드맵을 재검토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종부세와 재산세 통합 등의 개편안을 마련한다.

아울러 1기 신도시 특별법을 제정해 10만 채 이상을 공급하는 등 주택 250만 채 공급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했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안전진단 등 정비사업 규제를 합리적으로 풀어 민간 공급을 촉진한다. 임대차 3법은 시장 혼선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개선한다. 또 균형 개발을 위해 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망 확충으로 수도권 30분, 메가시티 1시간, 전국 2시간 생활권을 조성한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504&prsco_id=020&arti_id=0003426375

2022년 5월 2일 월요일

성공하는 사람들의 시간관리법

 성공하는 사람들의 시간관리법


각 직업군 시간 관리 명인들과 그들만의 시간관리 노하우


‘성공한 이들의 시간관리’, 비법있다





러시아의 곤충 분류학자 알렉산드르 A 류비셰프(1890~1972)는 지독한 시간 관리 광이었다. 생전에 70여 권의 저서를 내서 20세기 러시아 과학사를 이끈 인물로 평가되는 그는 26세 때부터 죽을 때까지 56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일기를 썼는데, 그것은 매일매일 시간을 어떻게 썼느냐를 기록한 회계장부라고 할 만하다. 가령 1964년 4월 7일의 일기는 이렇다. “알 수 없는 곤충 그림을 두 점 그림(3시간 15분), 어떤 곤충인지 조사함(20분), 슬라바에게 편지(2시간 45분), 식물보호단체 회의(2시간 25분), 프라우다지(紙) 읽음(10분), 톨스토이 ‘세바스토폴 이야기’ 독서(1시간 25분)…." 그는 이렇게 시간을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


학자뿐만 아니라 각 직업군에는 바쁘게 사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들은 어떻게 자신의 시간을 관리할까? 시간 없기로 유명한 중소기업 CEO들이여, 귀를 쫑긋 세우고 시간 관리 명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영화감독_ 김기덕 감독


사전계획 철저한 초절약형 시간관리





저예산으로 초스피드 촬영. 거기다 세계에서 인정받는 작품까지. 김기덕 감독은 영화감독들이 원하는 모든 조건을 갖춘 인물이다. 거대자본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영화계에서 5억~10억 원의 자금만으로 영화를 제작할 수 있는 사람은 아주 드물다. 거기다 이런 초저예산으로도 조재현, 이승연 등의 톱스타를 기용할 수 있는 능력과 세계 영화제를 휩쓰는 저력까지 갖춘 감독은 김기덕 외에는 없을 것이다. 김기덕 감독이 어떻게 이런 효율성 극대화를 이룰 수 있었는지는 그의 제작일지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프리 프로덕션(Pre-production, 사전 준비 작업) 기간 없이 제작된 영화 <사마리아> 촬영. 열흘 남짓한 기간에 촬영을 해야 했기에, 스태프들은 장소를 선정하는데 시간이 충분했을 리 만무했다. 촬영 종료를 3일 앞둔 시점에서, 영화의 종반부인 시골 여행 장면을 찍기 위해 전 스태프가 강원도로 출발했고, 좋은 장소가 나타나면 그때그때 헌팅하고 조금씩 촬영을 해 나가며 강원도 홍천에까지 이르렀다. 홍천에는 김기덕 감독의 작업실이 있었고 영화 속 장소에 등장하는 시골집으로 활용되었다. 이미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촬영장소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는 감독의 말에, 스태프들은 부족한 프리 프로덕션 시간까지 미리 계산해 촬영을 진행하는 김기덕 감독의 치밀함에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것은 아직 약과였다. 스태프들을 놀라게 할 일이 한 가지 더 기다리고 있었으니, 바로 마지막 장면인 백사장 신 촬영. 원래 시나리오로는 바닷가 백사장에서 촬영할 예정이었으나, 김기덕 감독이 스태프를 이끈 곳은 다름 아닌 팔봉산 근처의 한적한 강가였다. 수년간 영화를 제작하고 전국 방방곡곡을 헌팅하며 다닌 스태프조차 처음 알게 된 장소인 그 곳은, 분노로 파국에 이른 아버지 영기가 딸인 여진과 단둘이 떠난 한적한 여행 장소로 손색이 없는 최적의 공간이었다. 이렇게 해서 <사마리아>는 당초 예상 기간 15일보다 4일 줄어든 11일 만에 촬영을 끝냈다.


전체 촬영 횟수 13회(촬영 일수 19일)에 총제작비 10억 원이 소요된 영화 <빈집>. 베니스영화제에서 완성되지도 않은 그의 새 영화를 위해 경쟁부문 자리 하나를 비워놓았다는 소문이 충무로에서 ‘기정사실’이 된 상황에서도 “리허설 한 번, 촬영 한 번입니다.”라는 그의 원칙은 수정되지 않았다. 그런데 외출하고 돌아온 선화(이승연)가 폭력적인 남편에게 추궁당하는 장면에서 여주인공 이승연이 피식 웃어버렸다.


“이승연 씨, 필름 값 물어내시고 다시 액션!”


특별한 주문 없이 간결하게 이어지는 김기덕 감독의 자신감 덕분에 이날 평창동의 고급주택 마당에서 찍어야 할 다섯 장면이 한 시간 남짓한 사이에 완성되었다고 한다.





김기덕 감독의 시간 관리법 특징


속도에 강하다   하루에 적게는 몇백에서 많게는 몇억까지 소요되는 영화 촬영. 자금을 아끼기 위해서는 무조건 빨리 찍어야 한다는 신념이 그를 강하게 단련시켰다.


불필요한 것은 철저히 배제   보통 촬영 전에 리허설을 수십 번 반복하는 것과 달리, 김기덕 감독은 딱 한 번의 리허설만 고집한다. 위험천만한 시도일지는 모르지만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리허설을 최소화하는 것은 그 나름대로 의미 있는 일이다.


완벽한 사전 계획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는 사전 계획이 중요하다. 김기덕 감독은 프리 프로덕션 기간을 줄이기 위해 시나리오 구상 때부터 촬영장소 등을 미리 예상하고 준비해 둔다.








대기업 임원_ 윤송이 SK텔레콤(주) 상무


일할 때 일하고, 놀때 노는 집중형 시간관리




‘천재 소녀’, ‘미국 MIT대 최연소 공학박사’, ‘SK텔레콤 최연소 임원’. 이런 화려한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사람, 바로 윤송이 상무다. 항상 최연소, 최초라는 말을 듣는 사람의 시간 관리는 어떠할까? 놀랍게도 그는 ‘놀고 싶은 거 다 놀면서 일하는 타입’이다. 윤 상무는 학창시절 때도 공부만 잘한 게 아니라 그림, 피아노, 바이올린에서도 재능이 뛰어난 팔방미인이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재학시절 한 학기에 24학점을 듣기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꼬박 7시간씩 강의를 들으면서도 남는 시간에는 그림과 테니스, 체임버오케스트라 동아리 활동을 했을 정도다. KAIST에 그림 동아리를 처음 만든 것도 그다. 이런 ‘놀 거 다 놀고 일 한다’ 주의는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바쁜 업무와 국가 과학기술자문회의 자문위원, 게임 업체 엔씨소프트 사외이사 등을 맡아 저녁모임도 많지만 일주일에 다섯 권 정도의 책을 읽고 두세 번은 퇴근길에 수영장을 찾을 정도로 시간 관리에 철저하다. 또 가끔 게임 '리니지2'를 즐기고 싸이월드 미니 홈피에 사진이나 시를 올리기도 하고 미니 홈피를 통해 미국 하버드대에서 분자생물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동생과 안부를 주고받는다. 친구들도 많아 주말에는 꼭 함께 영화를 본다고 한다.


바쁘기로 유명한 윤송이 상무가 이렇게 취미생활까지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집중력에 있다. 카이스트 재학시절 남긴 수많은 에피소드가 이를 입증한다. 예컨대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으려다 말고 불현듯 문제의 해답 아이디어가 떠올라 식판을 떨어뜨리고 실험실로 올라갔다거나 캄캄한 운동장에서 세 시간 동안 땅따먹기를 했다거나 길눈이 어두워 학교 시설을 찾아다니기 위해 지도를 그릴 정도였다거나 하는 생뚱맞은 일화. 그리고 이 일화는 지금도 그의 후배들에게 전설처럼 회자되고 있다.


그녀의 굉장한 집중력을 드러내는 예는 이뿐만이 아니다. MIT 미디어랩에서의 일화 하나를 소개하자면, 여섯 명이 한 팀인 프로젝트가 있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동안에 윤송이 상무와 나머지 학생 다섯 명은 실험실에 붙박여 하루 20시간을 꼬박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다. 그녀를 제외하면 전부 체구가 그녀의 두 배는 될 만한 건장한 장정이었다. 20시간을 공부에 매달렸다고 나머지 네 시간을 온전히 수면시간으로 썼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었다. 하루 두 시간만 쪼개서 자는 강행군이 석 달째 계속됐다. 놀라운 집중력과 근성으로 버텨낸 윤송이 상무는 프로젝트 결과물이 나오는 날, 그만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 갔다. 의사의 진단은 수면부족과 과로. 1주일 동안 입원한 그는 내리 잠만 자는 걸로 체력을 회복했다고 한다. 이렇게 힘든 경험도 있었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미친 듯이 매진하는 것은 여전하다고 한다.


“되도록 쓸데없는 일은 안 하고 살려고 늘 다짐한다.”


그녀의 이 말 한마디만으로도 윤송이 상무가 얼마나 시간을 알차게 사용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윤송이 상무의 시간 관리법 특징


집중, 집중   또 집중맡은 일을 단기간에, 하지만 충실히 끝내기 위해서는 집중력이 필수. 윤송이 상무는 수많은 일과 취미생활을 위해 철저하게 시간을 쪼개고, 각 시간에는 해당 업무에만 전력투구한다.


일 많다고 놀지 말란 법 있나?   일만 하다가는 쉽게 지치는 법. 자신이 하고 싶은 취미생활도 즐기고 친구나 가족과 보내는 시간도 충분히 가져야 일도 오래할 수 있다.








프리랜서 컨설턴트 _ 공병호 소장


시간 가계부 쓰는 꼼꼼형 시간관리


하루는 24시간이다.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12시간이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48시간이 되기도 한다. 공병호경영연구소 공병호 소장에게 하루는 48시간, 아니 그 이상이다. 2004년에만 강연 250회, 책 9권 출판, 그 밖에 각종 매체에 기고도 하고, TV나 라디오 방송도 세 프로에 출연하고 있다. 게다가 기업의 사외이사나 경영 컨설팅까지.


줄줄이 이어지는 업무를 소화하기 위해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고, 그 때문에 자명종을 세 개나 준비했다는 공병호 소장은 전형적인 아침형 인간이다. 20년 동안이나 아침형 인간을 유지한 공병호 소장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습관이 되면 스스로 자기 생활을 ‘컨트롤’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위해서는 목표의식이 있어야 하고, 이런 목표의식은 사람을 강인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 목표의식은 아침에 빨리 일어날 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매일, 매시간 생활의 중심에 목표의식이 있어야 한다. 늘 자신의 목표를 정리하고 평가하는 습관을 세워야 하루의 시간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돌아가게 된다. 저기 산적해 있는 서류더미 속에서 표류하는 작심삼일의 사람들에게, 공병호 소장은 자신의 목표를 써 놓은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더 효과적으로 목표를 관리해보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조언한다.


프리랜서인 공병호 소장이 성공한 데에도 이러한 ‘체크리스트’식 시간 관리법이 톡톡히 한 몫을 했다. 1분, 1초마다 자신의 시간당 매출액이 달라지는 그로써는 조금의 시간도 낭비할 수가 없다. 이 때문인지 그의 비즈니스 미팅은 대부분 온라인에서 이루어진다.


“서울 시내에서 사람 한 번 만나려면 최소 세 시간이 걸립니다. 왕복 두 시간에 미팅 한 시간. 정말 비생산적이죠. 그래서 온라인에서 비즈니스 미팅을 끝내는 것이죠.”


외출은 외부 강연이나 방송 출연이 있을 때만 한다. 일상생활도 대부분 온라인에서 해결한다. 쌀도 온라인에서 사고, 공과금도 온라인으로 납부한다. 밑반찬만 가게에서 산다. ‘내 생활의 모든 것을 온라인에 올린다.’ 이것이 공병호 소장의 생활 모토다.


또 한 가지 특이한 점은 공변호 소장은 다이어리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프랭클린 플래너’를 비롯한 일반 다이어리가 일정 관리 위주로 짜인 데 비해 그는 목표관리 위주로 하루 일과를 계획하고, 진행하기 때문이다. 대신 장기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탁상용 달력과 하루 일과를 기록할 수 있는 조그마한 수첩을 사용한다. 시간 낭비를 줄이기 위해 먼저 하루에 해야 할 목표를 우선순위별로 정리한다. 세부 시간 계획은 짜지 않는 대신 자신이 하루에 보낸 시간을 기록하는 시간 가계부를 작성한다. 그리고 밤 10시 잠들기 전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평가해 본다.


그럼 공병호 소장의 주말은 어떠할까? 주말 역시 삶의 목표에 맞춰 계획을 세워 행동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타인이나 소소한 일상보다는 자기 자신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는 것이다. 이를 위해 주말을 지난주에 대한 보상이라거나 무조건 쉬고 노는 날, 가족에 봉사하는 날이라는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





공병호 소장의 시간 관리법 특징


확고한 목표를 정하라   목표가 없으면 일찍 일어날 수도, 시간을 철저하게 사용할 수도 없다. 그러니 시계만 자꾸 들여다보지 말고, 우선 메모장에 오늘의 목표부터 써 보자.


아침형 인간이 되자   아침형 인간에 반발하는 저녁형 인간도 많지만, 아침 일찍 일어나면 하루가 길어진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 처음이 힘들지 한번만 하고 나면 쉽게 일어날 수 있으니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 보자.


시간 가계부를 적어라   자투리 시간도 모으면 엄청난 시간이 된다. 자투리 시간도 빈틈없이 이용하려면 시간 가계부를 만들어 매시간 어떻게 효율적으로 일했고 어떻게 흘려버렸는지, 기록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정치인_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우선순위를 정하는 효율형 시간관리 얼마 전 미국의 클린턴-르윈스키 스캔들이 일어났을 때 어떻게 이것이 가능했을까 문제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진담 반 농담 반의 얘기가 회자되었다. 결론을 먼저 얘기하자면 대통령의 시간 관리가 너무 잘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클린턴 대통령은 처음에는 시간 관리가 꽤나 엉망이었다. 다행히도 1기 임기 중반에 어스킨 보울스(E. Bowles)라는 시간 관리 전문가에게 진단을 받았고 보울스는 대통령 시간의 생산성을 무려 62.5%나 증가시켜 주었다. 클린턴은 보울스를 1995년 비서실 차장으로 임명했고 1996년부터는 비서실장으로 승격했다.


보울스는 비서실장이 되고 나서는 국가에 봉사한다는 차원에서 자기 연봉을 단지 1달러로 책정하고 시간 관리를 포함해서 오로지 대통령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전력했다. 이 얘기의 끝은 미국 최고의 시간 관리 전문가가 진단을 해주고 더군다나 비서실 차장, 곧 이어 실장으로 보좌하면서 대통령의 시간 생산성을 최대한 높여 준 후 결과적으로 대통령에게 여가의 시간이 많아지게 되었고 그래서 스캔들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좀 긴 농담이기는 하지만 이 얘기의 메시지는 대통령의 시간 관리가 매우 중요하고, 그래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백악관에서는 대통령의 공식 시간을 분단위로 컴퓨터에 기록해서 관리한다. 수년 후에는 이 자료를 공개하고 이 자료를 근거로 대통령의 시간 관리만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학자들도 많다. 학자들은 이 자료를 분석하여 역대 대통령의 시간 관리 양태를 비교하기도 하고 누가 더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했는지를 판별하기도 한다.


그럼 클린턴 전 대통령이 사용한 시간 관리 법칙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계획이다. 계획이라니? 당연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여기서의 계획은 생각이 아니라 쓰기다. 계획에는 장기, 중기, 단기 계획이 있고 목록마다 우선순위가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일을 A, 비교적 덜 중요한 일을 B, C로 구분하는 것이다. A 항목에서도 A-1, A-2, A-3 등으로 세분화할 수 있다. 그러나 클린턴 대통령은 경영학 책의 제안처럼 일주일 168시간, 하루 24시간 기록하지는 않았다. 그것이 오히려 시간 낭비라는 것이다. 하루를 시작하고 마칠 때 10분만 계획하고, 계획할 때는 ‘프라임 타임(가장 집중도가 높은 시간)’ 관리에 공을 최대한 들였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시간 관리법 특징


철저한 계획    중요한 일과 덜 중요한 일을 구분하고 중요한 일 중에서도 또다시 그 중요도를 세분화하는 작업이 중요하다. 어차피 정해진 시간에 모든 업무를 다 마치지 못할 거라면 중요한 일부터 마치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을까?


조언자를 두어라    클린턴 대통령은 보울스라는 시간 관리 전문가가 있었기 때문에, 시간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일반인은 이런 전문가를 고용할 수는 없지만, 옆에 있는 가족이나 직원,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할 수 있고 이것이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다.








CEO_ 이재웅 (주)다음커뮤니케이션 사장


불필요한 것은 딱 자르는 과감형 시간관리




인터넷 대표 기업 중 한 군데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이재웅 사장은 주차를 하다가 진땀을 뺀 적이 있다. 후진주차를 하는데 운전 실력이 미숙해 몇 번 시도해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 ‘바쁜 시간에 이걸 하고 있어야 하나’라는 생각에 차에서 그냥 내려 관리인에게 맡겼다. 그 후 그는 주로 택시를 이용하게 되었다. 시간 관리를 가장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오전 서너 시면 어김없이 일어난다.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하는 일은 곧바로 컴퓨터를 켜고 인터넷을 통해 세계 뉴스를 점검하는 것. 세계와 경쟁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세상의 변화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위해 해외출장도 자주 간다. 그러나 임직원을 줄줄이 데리고 다니는 대기업 총수와 달리 대부분 혼자 다닌다.


회사 사무실에는 별도로 마련된 방도 없고 비서도 없다. 직원들과 똑같은 자리에 앉아 컴퓨터로 일정을 관리하고, 어느 누구와도 이메일과 메신저로 스스럼없이 대화하는 '신세대 사장'이다. 얼마 전 제주로 본사를 이전한 뒤, 마련한 사장 책상(사장실이 아니다)도 마찬가지. 나무합판으로 간단히 만든 책상에 딸랑 전화기만 있을 뿐이다. 불필요한 것이 책상 위에 많이 올라와 있으면 정신이 사나워져 업무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래서 사장님이라면 반드시 대동해야 한다는 비서조차 없다. 사무실에서는 메신저가 비서요, 이동 중에는 개인휴대단말기(PDA)가 비서다. 전세계 어디를 가나 PDA로 직원들과 이메일을 주고받는다.


그의 이런 사고방식은 의사결정을 내릴 때에도 적용된다. “예, 아니오.”가 분명하고 언제 어느 때나 질문에 빠르고 간단하게 답변한다. 이를 두고 이재웅 사장을 좀 아는 사람들은 ‘달변’이라거나 ‘순발력이 좋다’고 한다. 그러나 측근의 표현은 다르다. 평소에 생각과 준비를 많이 하기 때문이라는 것. 그만큼 부지런하다는 뜻이다.





이재웅 사장의 시간 관리법 특징


불필요한 관행이 시간을 지연시킨다   비서, 운전사, 심지어 핸드폰까지 꺼리는 이재웅 사장. 사장이라면 반드시 데리고 다녀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혔다가는 언제 바쁜 업무를 다 처리하느냐고 반문한다.


정확한 의사전달이 중요    인터넷 사업의 주역답게 이재웅 사장의 주요무기는 이메일과 메신저. 왜냐하면 간결하고 직선적으로 업무내용과 의사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괜히 전화통화를 했다가 말하기 어려운 사안에 대해 결국 차일피일 미루게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기 위해서란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소용없네…압구정 38억 여의도 20억 '신고가' 계속

 

토지거래허가구역 소용없네…압구정 38억 여의도 20억 '신고가' 계속



서울시, 압·여·목·성 '토허제' 1년 더…대치 등도 재연장 가능성 ↑
"집값 안정은커녕 이중규제…서초 등 '풍선효과'만 불러와"




서울시가 압구정, 여의도 등 주요 재건축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지만, 신고가 거래가 계속 나오면서 '규제 무용론'이 대두되고 있다. 오히려 규제에 따른 시장 안정화보다는 수요 쏠림으로 풍선 효과 부작용만 일으킨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양아파트 전용 109㎡는 지난달 14일 20억3000만원(1층)에 거래됐다. 이전 최고가 19억원 대비 1억3000만원 오른 신고가 거래다. 이 아파트는 지난 3월에도 전용 149㎡가 25억8000만원(4층) 손바뀜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압구정 등 강남권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도 신고가 거래는 계속됐다.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8차 전용 107㎡는 지난달 23일 38억7000만원(7층)에 거래, 직전 최고가 36억8000만원보다 1억9000만원 상승했다. 대치동 선경1차 전용 117㎡ 역시 이전보다 5억7000만원 오른 38억4000만원(10층)에 신고가 거래를 기록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 일정 면적 이상의 주택, 상가, 토지를 거래할 때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 때문에 실거주 거래만 허가해, 사실상 전세를 끼고 사는 갭투자가 불가능하다.

서울시는 지난해 4월에 이어 지난달 21일 압구정동·여의도·목동·성수동 등 4곳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규제를 1년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4곳은 서울의 대표적인 재건축 재개발 정비사업 관련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 지역이다.

대치동 역시 현재 삼성동, 청담동과 함께 국제교류복합 개발사업 관련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곳이다. 올해 6월 종료 예정이지만, 집값 상승 우려에 재지정 가능성이 높다.

부동산업계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의 효과에 의문을 제기한다. 사실상 갭투자가 불가능해 어느 정도 투기 수요를 줄이는 데는 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전반적인 시장 안정과는 거리가 멀다고 했다.

압구정 A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토허제(토지거래허가구역)는 갭투자가 어렵지만, (갭투자는) 결국 자금 여력이 부족한 이들의 투자 수단"이라며 "여기(압구정)는 대부분 현금 부자들의 수요로 토허제와는 크게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오히려 인근 비규제 지역으로 수요가 쏠리면서 집값이 치솟는 '풍선 효과'만 유발한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인 풍선 효과 지역이 서초구 반포다. 서초구 반포·서초·잠원동 일대 비(非)토지거래허가 지역은 서울 안에서도 신고가 거래 비중이 높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취지는 결국 투기 수요를 차단해 시장 안정을 꾀하겠다는 것인데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서울 안에서 형평성 문제와 지역 불만만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503&prsco_id=421&arti_id=0006067852

'10만 가구 추가 공급' 1기 신도시…용적률 500% 적용될까?

 

'10만 가구 추가 공급' 1기 신도시…용적률 500% 적용될까?



기사내용 요약
인수위, 1기 신도시 정비사업 두고 '오락가락' 행보…혼선 '자초'
빽빽한 '닭장 아파트' 양산…사생활 침해·교통 혼잡, 주거 질 '뚝'
규제 완화와 '토지거래허가제·도심 기반시설 확충 대책' 병행


최근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정비사업의 최대 관건인 용적률 적용 범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용적률에 따라 재건축 사업의 형태와 사업성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인수위는 지난달 25일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을 중장기 국정과제로 검토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분당·일산·평촌·산본 등 1기 신도시 지역민들을 중심으로 여론이 급속히 악화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1기 신도시 재건축 활성화 공약에 대한 말 바꾸기가 아니냐며 논란이 커지자, 인수위는 해명에 해명을 거듭하며 진화에 나섰다.

인수위는 지난달 26일 "공약 이행을 위한 준비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진행 과정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해명했다. 이어 "일반적인 정비사업은 상당히 장기간이 소요되지만 1기 신도시의 경우 특별법 등으로 소요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조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수위는 최근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을 중장기 국정 과제에서 '특별법'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입장을 선회했다. 민감한 시기에 인수위의 오락가락한 행보로 시장 혼란을 부추기고, 1기 신도시 지역민들의 반발이 커졌기 때문이다.

재건축 기대감이 커지면서 1기 신도시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는 등 불안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등 1기 신도시 아파트 가격은 대선 이후 약 2개월(3월10일~4월22일) 동안 0.26% 상승했다. 대선 전 약 2개월(1월 1일~3월 9일) 동안의 상승률은 0.07%로, 대선을 기점으로 변동폭이 세 배 가량 높아졌다. 같은 기간 ▲서울(0.25→0.08%) ▲경기(0.06→0.03%) ▲수도권(0.15→0.05%)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둔화됐다. 2기 신도시(-0.25→-0.23%)와 인천(-0.16→-0.19%)은 약세를 이어갔다.

1기 신도시 가운데 대선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지역은 일산으로 나타났다. 일산 아파트 가격은 대선 이후 약 2개월 동안 0.52% 상승했고, 이어 ▲중동(0.29%) ▲분당(0.26%) ▲산본(0.14%) ▲평촌(0.12%) 등이 뒤를 이었다. 또 가구당 평균 가격 기준으로 분당 아파트 가격은 12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평촌(8억7000만원) ▲일산(6억8000만원) ▲산본(5억7000만원) ▲중동(5억6000만원) 순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1기 신도시 용적률을 최고 500%까지 높여 10만여가구를 추가 공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용적률이 200% 안팎인 분당과 일산, 평촌, 산본, 중동 등 1기 신도시 재건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택 공급을 대폭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현재 1기 신도시 용적률 ▲분당 184% ▲일산 169% ▲평촌 204% ▲산본 205% 중동 226%다. 분당과 일산을 제외하면 일반 재건축 단지보다 용적률은 높은 상황이다. 또 지구단위 계획으로 묶여 있어 재건축 추진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향후 1기 신도시 특별법을 통해 용적률이 300~500% 수준으로 상향된다며 중장기적으로 10만 가구 이상 아파트가 추가 공급될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용적률 상향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용적률이 늘어나 가구수가 기존보다 늘어나면 주거 질이 하락할 수 밖에 없다. 또 일반주거지역에서 용적률 500%를 적용할 경우 동간 거리가 짧아져 일조권 침해와 조망권 확보가 어렵고, 사생활 침해도 우려된다.

이와 함께 용적률 상향 등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단기적으로 집값 급등이 불가피하고, 주택임대시장이 불안해질 수 있다. 또 용적률 상향분 가운데 절반을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것을 두고 조합원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일각에선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있다. 서울에 40~50년이 지난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 추진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1기 신도시만 특별법을 제정해 규제를 완화하는 것은 특혜라는 것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1기 신도시 역세권 용적률 500% 상향과 관련해 "어느 특정 지역에 (용적률을) 통으로 500% 준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다"고 일축했다.

원 후보자는 지난 1일 이날 오전 통의동에서 '인구와 미래전략 태스크포스(TF) 활동' 관련 브리핑을 하고 기자들과 만나 '분당 용적률을 300%까지 완화하고 역세권 등에는 500%까지 높이는 게 맞느냐'는 질문에 "500% 용적률은 빽빽하게 나오지 않느냐"며 이같이 답했다.

전문가들은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은 점진적으로 추진과 투기를 차단할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을 한꺼번에 풀면 시장이 과열되고, 집값 상승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1기 신도시만을 특정한 특별법은 2·3 신도시를 비롯해 재건축을 앞둔 다른 아파트 단지들과의 형평성에 맞지 않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권 교수는 "용적률을 완화할 경우 교통이나 교육, 주거 환경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해결책도 병행돼야 한다"며 "정비사업과 관련한 규제를 풀더라도,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같은 투기 수요를 차단하는 방식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503&prsco_id=003&arti_id=0011160376

“집값 한 방에 잡겠다는 접근보다 기대 심리 안정에 집중”

 

“집값 한 방에 잡겠다는 접근보다 기대 심리 안정에 집중”


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주택 가격을 단기적으로 하향 안정시키겠다고 밝혔다. 다만 집값이 급락하지 않도록 속도 조절을 통해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원 후보자는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목표에 대해 “단기적으로 하향 안정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집값 안정 방법으로는 “도심 내 정비사업 등의 속도를 높이는 것과 함께 기존의 매물이 나오도록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를 1년 유예하는 등 공급에 플러스 효과를 줄 수 있는 정책을 하루빨리 시장에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원 후보자는 그러면서 “단기간에 불필요하게 가격을 자극하는 신호는 미루고, 양도세 중과 유예 등 시급한 조치에 대해 실행력을 보여줘서 시장에 명확한 신호를 줄 수 있다”며 “공급과 복지, 금융세제 기능을 함께하는 방향으로 시장을 정상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시장 가격을 자극할 수 있는 부분은 면밀하게 상황을 보면서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재인정부에서 주택 공급이 늘었는데도 집값이 올랐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수요에 걸맞은 공급이 없어 엇박자가 났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며 “양적으로는 숫자를 채웠는지 모르지만 임대주택도 미입주가 많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특정 지역 집값을 단기적으로 잡겠다는 잘못된 목표를 세우고, 가격을 직접 통제하겠다는 무모하고 비현실적인 정책 때문에 결과가 거꾸로 됐다”며 “한 방에 집값을 잡을 수 있다는 오만한 접근보다 기대심리 안정과 신뢰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원 후보자는 집값 수준이 어느 정도가 적정한지에 대해서는 “소득 배수를 따져야 하고 물가, 경제성장률과 관련한 장기 추세선에 집값이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안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대해서는 “DSR은 지난해에 도입됐고 지속적으로 강화돼야 한다”면서 “다만 특정 대상, 특히 미래소득이 과소평가된 청년층에 대해선 완화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현재 총대출 규모가 2억원을 넘으면 DSR 40% 규제를 받는데, 인수위는 청년층에 한해 상환기간을 늘리는 방식으로 더 많은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임대차 3법’을 두고 원 후보자는 “거의 폐지에 가까운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입자 보호를 안 하는 게 아니라 더 잘 보호하려는 복안을 가지고 있다”면서 “국회 국토위에 태스크포스(TF)를 만들면 여야와 정부가 충분히 논의해 좋은 제도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심도 있는 방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1기 신도시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특별법을 만들어서 즉시 마스터플랜 작성에 들어가겠다”며 “인수위 부동산 TF에서 개별 위원의 발언이 걸러지지 않고 나와 혼선이 빚어졌는데, 정돈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원 후보자가 제주지사 시절 썼던 업무추진비가 과도하다는 비판과 ‘오등봉 근린공원 개발사업’이 제주판 대장동 사건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이 때문에 정책 관련 질문에 후보자가 답할 기회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원 후보자는 업무추진비와 오등봉 사업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503&prsco_id=005&arti_id=0001523187

2022년 5월 1일 일요일

억만장자들의 6가지 검소한 습관

 억만장자들의 6가지 검소한 습관

자신의 재산을 절반이상 사회에 기부키로 한 억만장자들이다. 맨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버크셔 헤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 CNN창업자 테드 터너,
영화감독 조지 루카스, 오라클의 공동창업자 래리 엘리슨,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

      '억만장자들의 6가지 검소한 습관'을 선정해 소개했다.    
 
 
1. '집부터 검소하게'
 
자산규모 606억달러로 세계 최고 부자인
멕시코의 카를로스 슬림은
30살 때 구입한 집에서 40년째 살고 있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도
1957년 고향 오마하에서 사들인
방 5개짜리 단독주택에 산다.
 
2. '통근시 대중교통 이용'
 
영국 코드웰그룹의 수장 존 코드웰은
매일 자전거로 회사에 출퇴근한다.
코드웰은 "건강, 환경, 비용 등
모든 면에서 최고의 선택"이라고 말한다.
 
3. '실용적인 옷차림'
 
이케아(IKEA)의 창업주 잉그바르 캄프라드는
항상 청바지와 스웨터를 입고 다닌다.
코드웰은 새 옷 대신 기성복만 고집한다.
 
4. '외모에 과한 투자는 사치'
 
구글에 투자해 막대한 돈을 번 데이비드 체리튼은
집에서 부인이 머리를 깎아준다.
 
5. '차(車)도 검소하게'
 
세계 최대 기업 월마트의 짐 월튼 사장은
15년째 똑같은 픽업트럭을 직접 몰고 다닌다.
 
인도 2위의 재벌 아짐 프렘지의 애마(愛馬)는
소형차인 도요타 코롤라다.
 
6. '명품을 멀리하라'
 
버핏은 명품에 대해 "그런 장난감은 귀찮기만 하다"고 말한 바 있다.
최고의 갑부 슬림은 개인용 비행기나 요트가 없다.
 
* 근검, 절약, 저축이 억만장자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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