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16일 월요일

LTV 완화·DSR 강화 '엇박'…대출규제 정상화 '진통'

 

LTV 완화·DSR 강화 '엇박'…대출규제 정상화 '진통'




1억원 초과 차주별 DSR 규제 예정대로 시행
청년층 '미래소득' 반영, 대출 늘리는 방안 검토
"LTV·DSR 모두 풀기 어려워…체감효과 적을 듯"




윤석열정부의 대출 규제 정상화 과정에 진통이 예상된다. 무주택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한 LTV(주택담보인정비율) 규제는 푸는 반면,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강화 조치는 그대로 시행하기로 하면서다.

17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차주별 DSR 규제 대상이 총대출액 1억원 초과까지 확대된다.

금융당국은 급등한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차주별 DSR 규제 2단계를 앞당겨 시행 중이다. 총대출액이 2억원을 초과할 경우 연간 원리금상환액이 연소득의 40%를 넘지 않도록 제한하고 있다.

정부는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생애최초의 경우 LTV 상한선을 기존 60~70%에서 80%까지 높이는 방안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그 외 지역과 무관하게 LTV를 70%로 일원화하고 다주택자에 대한 LTV 규제도 일부 완화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그동안 LTV 완화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선 DSR 규제 역시 완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됐다. 새 정부의 정책 기조가 지난 정부에서 과도하게 옥죄던 규제를 완화해 시장을 정상화하는 것인 만큼 DSR 규제를 완화하거나 적용 시기를 늦출 것으로 관측됐으나 기존대로 강화조치를 실행하기로 한 것이다.

LTV와 DSR 규제 모두 풀 경우 과도한 대출로 이어져 가계부채 급증을 초래할 수 있어서다. 충분한 주택공급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대출 규제가 한꺼번에 완화되면 또 집값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단 점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인사청문 서면 답변에서 "DSR 대출 규제 골격은 유지하면서 생애최초 주택구입 가구에 대한 LTV 완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정부는 DSR 산정 시 청년층은 미래소득을 적극 반영해 대출 한도를 늘려주겠다고 밝혔다. LTV 완화에도 DSR 규제 강화가 유지되면 일부 고소득자만 혜택을 볼 수 있단 지적에 따른 것이다. 현재 일부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 취급 시 활용하는 '장래소득 인정기준'을 활성화하는 방안이 언급된다.

전문가들은 가계부채 규모가 다시 늘어나는 상황에서 쉽사리 모든 규제를 풀지 못할 거라고 입을 모은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은행권 내 가계대출 규모는 총 1060조1947억원이다. 한 달 전보다 1조2089억원 늘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감소세를 유지해오다가 상승 전환한 것은 주택담보대출 비중이 커지면서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74.2%에 해당하는 786조8000억원으로 조사됐다.

다만 LTV 규제는 풀고 DSR 규제는 강화하는 현 상태로는 대출규제 완화에 따른 체감효과가 크지 않을 거라고 지적한다. 청년층 미래소득 반영 역시 실효성이 미미할 거란 평가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생애최초에 한해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것은 매우 한정적"이라며 "DSR 규제가 기존대로 시행되면 서울 집값이 높은 상황에선 고소득자 외 대출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주담대 규모가 커진 데다 기준금리 추가 인상도 예고돼 있어 DSR 규제를 섣불리 풀기 힘들 것"이라며 "청년층에 대한 장래소득을 향후 몇 년까지 반영해 DSR을 산정할 것인지 구체적이지 않다. 대출 만기를 연장해 한도를 늘리는 등 다양한 방법이 검토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517&prsco_id=119&arti_id=0002604388

2022년 5월 15일 일요일

작년 2030 양극화 심화..자산격차 더 벌어졌다

 

작년 2030 양극화 심화..자산격차 더 벌어졌다



김희재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산 5분위 9.8억..자산 1분위 2784만원
배율 35.27배..전년도 35.2배보다 확대
소득격차 3.43배 불과..'부의 대물림' 지적도



 2021년에도 이어진 자산가격 상승으로 2030세대 내 자산격차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030세대 내 소득도 상위 20%가 하위 20%의 6.5배에 달했다.

16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20~30대가 가구주인 가구의 평균 자산은 3억5651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3억1849만원)대비 약 3800만원이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자산 격차는 심화됐다. 지난해 기준 20~30대 내 자산 하위 20%인 1분위의 평균 자산은 2784만원으로 전년대비 311만원(12.6%) 증가했다. 반면 자산 상위 20%인 5분위의 평균 자산은 9억8185만원으로 전년대비 1억1141만원(12.8%)이나 급등했다.

이에 따라 자산 하위 20% 대비 상위 20%의 자산격차를 보여주는 지표인 자산 5분위 배율은 2020년 35.20배에서 지난해 35.27배로 더 악화됐다. 2019년 대비(33.21배)로는 2.06배포인트나 더 악화됐다. 2019년 20~30세대 내 상위 20%의 자산은 8억원, 하위 20%의 자산은 2409만원이었다.

20~30세대 내 소득격차도 큰 폭으로 나타났다. 2020년 기준 20~30세대 내 경상소득 하위 20%의 경상소득은 1968만원으로 전년대비 131만원(7.2%) 증가했다. 상위 20%의 경상소득은 1억2832만원으로 전년대비 742만원(6.1%)이 뛰어올랐다. 경상소득 5분위 배율은 2020년 6.52배로 2019년(6.58배) 대비 소폭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상위 20%가 하위 20% 대비 6배나 많은 소득을 얻고 있었다.

다만 청년층 자산격차의 주된 원인이 소득격차가 아닌 부의 대물림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20~30대 가구의 자산 분위별 소득을 분석한 결과 상위 20% 자산을 가진 가구의 평균 경상소득은 1억592만원, 하위 20%의 평균 경상소득은 387만원이었다. 자산 상위 20%와 하위 20%의 소득격차는 3.43배로 자산 5분위배율(35.27배) 대비 크게 낮았다. 소득격차만으로는 35배에 달하는 자산격차를 설명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김회재 의원은 “삶의 출발선에서부터 극복하기 어려운 격차를 안고 시작하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면서 “‘부모찬스’가 없는 청년들도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공정의 사다리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516&prsco_id=018&arti_id=0005216855

과열 우려에 늦춰지는 '재건축·재개발'…공급 문제없나

 

과열 우려에 늦춰지는 '재건축·재개발'…공급 문제없나



안전진단 기준 개정 이행 내년 상반기로 미뤄져
예상과 다른 '속도조절'…尹도 吳도 '집값 불안' 걱정
완화 시점 놓고 '이견'…"당장 해야" vs "불안 가능성"




새 정부와 서울시 하에서 진행될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당초 예상만큼은 빠르지 않을 전망이다. 모두 '속도조절론'을 꺼내들었다.

집값 불안조짐이 있어 속도를 늦추겠다는 건데, 하지만 시장에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다. 안 그래도 오래 걸리는 사업이 1~2년 씩 늦어지다 보면 새 정부 임기 내 삽을 채 뜨지도 못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16일 '국정과제 이행계획서'에 따르면, 인수위는 부동산 정책 이행 과제에서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 개정'의 이행시기를 내년 상반기로 설정했다. 안전진단 기준은 ▲구조안전성(50%)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25%) ▲주거환경(15%) ▲비용분석(10%) 등 4가지 항목으로 구성되는데, 전 정부에선 구조 안전성 평가 비중을 기존 20%에서 50%로 대폭 상향하며 문턱을 높였다. 이후 이 단계에서 탈락하는 재건축 단지들이 속출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이를 정상화시켜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고, 시행령 개정 사항인 만큼 취임 즉시 대대적인 손질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최근 재건축 대상 아파트값이 오르는 등 시장이 불안 조짐을 보이자 이행시기를 미룬 것으로 풀이된다.

오세훈 서울시장 역시 '집값 안정'에 무게를 두고 있다. 오 시장은 6·1 지방선거 출마 선언문을 발표하며 "(재건축·재개발에 있어) 약간의 속도 조절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층고제한을 풀고, 도심 개발을 구체화화는 등 규제 완화책을 잇달아 내놓던 종전 기조와는 달라진 모습이다.

오 시장은 또 "이미 시작된 재건축·재개발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지만 지금은 좀 더 신중한 정책을 펼쳐나가야 할 때"라고 했다.

선제적인 조치로 토지거래허가구역도 해제하지 않고 연장했다. 지난달 26일 허가구역 지정 만료 예정이었으나, 규제 완화 차원에서 해제가 점쳐졌지만 집값이 반등하면서 1년 더 연장한 것이다.

양측 의도는 일단 부동산 가격을 자극하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것인데, 재건축 안전진단 면제, 재개발, 재건축 승인이 일괄적으로 이뤄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기도 하다. 이 때문에 시장에선 당장 눈앞의 문제로 인해 규제 완화를 늦췄다가는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서정렬 영산대 부동산대학원장은 "공급 확대를 위해선 안전진단 등 규제 완화는 결국 가야할 길이고, 당장 집값에 대한 우려 때문에 이를 늦춘다는 것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공급에 차질을 빚게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시장이 왜 당선됐는지를 생각해보면 시장에서 원하는 것은 공급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며 "당장 눈앞의 우려 때문에 규제 완화에 주저한다면 공급도 정치적 명분도 모두 놓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속도조절을 통해 시장 안정부터 도모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도 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현재 상황에선 속도조절이 필요하다고 보여진다"며 "지금 양도세 완화로 다주택자들의 매물을 끌어내는 방식으로 공급을 늘리는 게 먼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전진단을 완화한다고 했을 때 기대감이 생기면서 집값이 불안해지는 리스크가 생길 것"이라며 "우선적으로 안정화를 가져온 뒤에 규제 완화를 검토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prsco_id=119&arti_id=0002603994

100세까지 즐겁게 살기 위한 발상전환

 100세까지 즐겁게 살기 위한 발상전환


우리는 고령화사회라는 말에 익숙해 졌다. 이에는 언론 매체의 영향이 크다. 언론 매체들이 거의 매일 고령화 관련 사회적인 문제, 정책적인 문제, 의료 차원에서의 문제 등등. 그 덕분에 고령화 문제가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등장하게 된 반면에, 한편으로는 그 심각성에 무뎌져 가고 있는 느낌이 든다.

  나는 며칠 전에 국민연금공단에서 전화를 받았다. 이제 1년만 더 납부하면 끝나다고. 내년이면 60이다. 이제는 나도 고령자 통계에 들어 가는 날도 얼마 남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에 기분이 좋지 않다. 마음으로는 아직도 30대인데, 육체적으로 또는 숫자적으로 이제는 부인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빠져 들고 있다.

  나는 기본적으로 75세까지 현역으로 일하고 싶다. 그리고 건강하게 100세까지 살고 싶다. 과연 이것이 가능한 이야기일까. 아마도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할 확율이 더 높다. 하지만, 나와 같이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우리나라에도 엄청나게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럼 이 시점에서 100세까지 즐겁게 살기 위한 방안들을 생각해, 이것을  제도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다. 이러한 차원에서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첫째는, 본인이 정년을 결정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등 그 구분이 상대적으로 간단하다. 정규직의 경우, 직장의 안정성 차원 또는 급여에서 비정규직의 경우보다  상당히 좋은 위치에 있다. 그래서 모두 정규직이 되기를 바란다. 그것도 최소한 60세 정년을 보장받는 정규직을 희망한다. 근로자 입장에서 보면,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이러한 정규직 시스템은 평균수명 70세 정도인 사회를 기본으로 만든 것으로, 커다란 함정이 있다. 예를 들어 60세가 되어 회사에서 정년퇴임할 경우, 나와서 할 일이 없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본인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해, 계속 일을 하고 싶지만, 사회에서는 이를 수용할 태세가 갖춰져 있지 않다. 또한, 본인의 능력도 기업에서 바로 활용하는데는 한계가 있는 수준에 머물려 있다. 결과적으로 수명은 늘어나고 있는데, 60세까지 안정된 직장에서 일을 할 때는 좋았지만, 퇴직을 하게 되면, 앞으로 남은 몇 십년을 실업자로 보내야만 하는 상황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인생 100세를 생각할 때, 정년60세 정규직 시스템이 반드시 좋다고만 생각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100세 시대에 오랜 기간 일을 할 수 있을까. 한 가지 방법은 정년을 회사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정하는 것이다. 즉, 마음 속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 생활을 함에 있어, 1막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2막까지 생각하라는 것이다. 그래서, 나의 1막 정년은 55세, 2막 정년은 75세이다 라는 식으로 마음 속으로 정해, 이를 위한 준비를 30대부터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둘째는, 2막, 3막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만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2막까지의 인생을 생각해 왔습니다. 이 생각의 기본은 60세까지 일하고, 나머지 시간은 2막으로서 취미 등 자기만의 시간을 보내는데 촛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우선, 2막의 기간이 너무 길다는 점이고, 또 하나는 경제적인 문제가 현실적인 문제로 등장했다는 것입니다. 많은 시간을 취미 생활을 하면서 보내기는 여러가지로 힘든 상황이 현실입니다. 
  그러므로 60세 전후해서 다시 한번 취직 등을 통해, 제 2막의 새 출발을 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본인은 준비된 것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취직을 한다 하더라도 몸으로 떼우는 것이 일반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슬픈 현실입니다.  
  나는 제안하고 싶습니다. 우리 인생에 있어서 체계적인 교육은 20대 중반 대학을 졸업하면 끝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을 변경시켜, 사회생활 20년 정도 경과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체계적인 2막교육, 45년 정도 경과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3막 교육이 공적 형태로 현실화되어야만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나이에 관게없이, 본인 건강상태나 가치관에 따라 언제든지 직장을 바꿀 수 있는 환경 그리고 기업 입장에서는 바로 현업에 활용할 수 있는 인력 확보가 가능한 2막 교육, 3막 교육 시스템이 공적 형태로 구축되기를 희망합니다.

  마지막으로, 2막, 3막을 즐겁게 보내기 위해서는 토요일, 일요일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주중에는 회사 일 이외의 것을 하는 것이 어렵다. 하지만, 최소한 토요일은 미래를 위한 자기만의 투자시간으로 생각해 30대부터 준비하면, 3막까지의 긴 인생 커다란 문제는 없다고 확신한다. 특히 2막부터는 평상시 하고 싶었던 것을 해 가면서 수입을 올릴 수 있다면 가장 좋은 대안인데, 이것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토요일, 일요일이 너무나 중요하다. 특히 1막은 본인의 의사보다는 주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경우가 있지만, 2막부터는 본인의 주체적인 의사결정으로 자기 인생을 개척해 갈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다. 

  이러한 2막, 3막 인생을 멋지게 보내기 위한 내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리해 봤습니다. 결론적으로 싫으나 좋으나 앞으로 남은 시간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즐겁게 살아 가 봅시다.

 

원본:http://w.hankyung.com/board/view.php?id=_column_410_1&ch=comm&no=6&page=1&sn=&ss=&sc=&old_no=&old_id=_column_410_1&skin=&keyword=&category=&tag=&pagenum=&sel_order=&desc=desc&cmt_page=1&cmt_order=&cmt_desc=asc

출처:한국경제

서울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 절반 넘겼다

 서울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 절반 넘겼다



2022년 서울 임대차 계약 51.6%가 월세
전세 매물 부족·금리 인상이 영향 끼쳐

(좌)서울 연도별 전세+월세건수 추이 (우)서울 연도별 전세/월세비율 추이. 직방


올해 서울 임대차 계약 중 월세 비중이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직방에 따르면 2022년 서울에서 체결된 임대차 계약 가운데 51.6%는 월세 계약이다. 이는 확정일자 기준 등기정보광장의 통계자료 발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월세 비중은 △2019년 41.0% △2020년 41.7% △2021년 46.0%로 꾸준히 증가했다.

직방은 최근 전세 매물이 부족하고 금리 인상으로 대출 부담이 늘어나면서 전세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또 직전 5개년(2017~2021년) 오피스텔 입주 물량(13만 3959실)이 아파트 입주 물량(16만 3411호)의 80%를 넘었고, 서울에 준공된 주택은 60㎡ 이하 소형(61.8%)이 주를 이루는 공급 시장 특성도 월세 비중이 늘어나는 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연도별 서울 지역 총 임대차(전·월세) 건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2019년(64만 9206건), 2020년(69만 9535건)에 이어 2021년에는 (71만 2929건)을 기록했다. 올해 1월~4월 전·월세 확정일자 건수는 29만 1858건으로 작년 전체 건수 대비 40.9%를 기록하는 등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053975?sid=101

5월 아파트 입주경기 '흐림'…"금리인상·경기침체로 입주율 낮아"

 

5월 아파트 입주경기 '흐림'…"금리인상·경기침체로 입주율 낮아"



입주전망지수 91.7→85.4 악화…4월 입주율 82.3%





전국적으로 입주 경기가 다소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5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6.3포인트(p) 하락한 85.4로 집계됐다.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매달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입주 실적 전망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추산한다. 기준선 100을 웃돈다는 것은 입주 실적이 좋을 것이라고 응답한 사업자가 더 많다는 의미다.

수도권은 3.7p 하락한 99.4를 기록했다. 서울은 107.5에서 97.2로 10.3p 하락했고, 인천은 0.1p 내린 96.4를 기록했다. 경기는 0.6p 하락한 104.6으로 조사됐다.

광역시는 7.1p 내린 86.1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부산은 전망치가 전월 100에서 이달 72.7로 27.3p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산연은 "공급확대·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4월 전망치가 크게 상승한데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라며 "대출금리 급등에 따른 비용부담, 매매거래 감소,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입주율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반적인 하향추세 속에서도 대전(93.7)은 전월 대비 0.4p 상승했고, 세종(100.0)은 7.2p, 강원(83.3)은 5.6p, 경남(82.3)은 3.8p 각각 올랐다. 이들 4개 시도는 주택가격이 하락하는 추세이며 최근 입주물량이 줄어들고 있다.

4월 전국 입주율은 전월 대비 0.4%p 하락한 82.3%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87.6%에서 88.9%로 높아진 반면 6대 광역시는 85.1%에서 83.8%로 하락했다.

미입주 원인은 기존 주택매각 지연(36.7%), 잔금대출 미확보(30.6%), 세입자 미확보(24.5%) 순으로 나타났다. 주산연은 "입주율 저하를 막기 위해서는 무주택자에 대한 대출규제완화 등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516&prsco_id=421&arti_id=0006089911

“경쟁률 200:1도 넘는다”… 공동주택용지에 몰리는 건설사들

 

“경쟁률 200:1도 넘는다”… 공동주택용지에 몰리는 건설사들



도시·택지개발사업구역에서 매물로 나온 공동주택용 용지를 낙찰 받으려는 건설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개발사업구역 내 택지의 경우 이미 교육·문화·교통 등 인프라가 갖춰져있고, 각 지자체가 일자리도 확보해놓은 경우가 많아 아파트를 지어 분양수익을 얻기 쉽기 때문이다. 인기 지역의 경우 공고가 뜰 때마다 200개 안팎의 기업이 입찰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공공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에 따르면 평택 브레인시티를 개발하는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는 지난 3월 공동주택 용지 2개 필지(공동4구역, 공동6구역)를 매각했다. 두 필지의 경쟁률은 각각 225대1, 223대1(무효입찰 제외)을 기록했다.



같은 도시개발용지 안에서도 단독주택용지와 상업용지, 지원용지에 대한 경쟁률은 각각 100대1, 10대1이 채 되지 않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일부 용지는 지원자가 없어 유찰되기도 했다.

이처럼 공동주택용지 입찰 경쟁이 치열한 것은 기반시설까지 모두 갖춘 ‘완성품’ 형태로 공급되기 때문에 분양 걱정이 덜하다는 이유에서다. 게다가 용지가격을 시세보다 저렴한 감정가격으로 정해놓고 추첨 방식으로 입찰을 하다보니, 운이 좋아 당첨이 되면 막대한 분양수익을 누릴 수 있다. 브레인시티처럼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관여해 일자리 확충에 힘쓰고 있는 사업의 경우 수익성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분양 대행사 관계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각 지자체가 실시하는 택지·도시개발사업이 점차 줄어들면서 수도권에서는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택지를 찾기가 어려워졌고, 이로 인해 물건이 나오는 족족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특히 가격이 시세 대비 싸거나, 추첨 형식으로 입찰이 진행될 경우 낙찰받기만 하면 ‘로또’가 될 수 있어 주택사업자 입장에서는 큰 관심을 보이는 것”이라고 했다.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하는 다른 지역에서도 공동주택용지도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작년 10월 매각된 여수 죽림1지구 도시개발구역의 공동주택용지 A6구역(낙찰가 342억원)과 A5구역(351억원)의 경우 입찰에 각각 579명, 571명이 몰리면서 경쟁률이 600대1에 육박했다. 경남 양산시 가산일반산업단지 내 공동주택용지(350억원)도 작년 12월 진행된 1필지 추첨에 217건 입찰됐다.

물론 모든 공동주택용지가 인기리에 팔리는 것은 아니다. 사업성이 떨어지는 지역이거나, 같은 공동주택용지더라도 아파트가 아닌 연립주택을 짓는 곳은 유찰되는 일이 종종 있다. 일례로 지난 3월 입찰을 진행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연립주택용지(79억)는 입찰자가 없어 유찰됐다. 지난 2020년 12월 입찰을 진행했던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공동주택용지의 경우 연립주택용인 46블록(244억)·47블록(195억) 입찰에 참여자가 없어 나란히 유찰됐다.

수도권 도시개발사업지에 위치한 아파트용지여도 임대주택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인기가 없다. 수원 망포지구에서는 작년 7~10월 사이 세차례나 매물로 나왔던 공동주택용지 B1구역(1127억원)이 참여자가 없어 유찰됐다. 망포지구에서 분양한 택지 중 현재까지 주인을 찾지 못한 곳은 이곳이 유일하다. 수원시 장안구 이목지구 도시개발구역(이목동 475 일원)에서 매물로 나온 공동주택용지 A1구역(933억)·A2구역(1008억)도 2020년 11월부터 작년 10월까지 3차례 입찰이 진행됐지만 임대주택용지로 공급되는 바람에 입찰자가 없었다.

신탁업계 관계자는 “택지개발이 시간이 워낙 걸리는 작업이라 사업흥행 여부에 따라 관심도가 다르다”면서 “지방에서는 사업성이 낮은 지역일수록 경쟁률이 낮고, ‘흥행 보증수표’라는 인식이 있는 수도권에서도 임대주택처럼 수익을 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곳은 입찰이 아예 들어오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516&prsco_id=366&arti_id=0000813261

하대원동 성남자이아파트 32평 매매 7억 4,000만원

  하대원동 성남자이아파트 32평 매매 7억 4,000만원 🏡 [하대원동 성남자이아파트 32평 매매] ✨ 💰 매매가 : 7억 4,000만원 📅 입주 : 협의 가능 (원하시는 일정 조율 가능!) 🌄 💎 전망 최고! 탁 트인 시야로 막힘 없는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