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6일 월요일

10명 중 6명 "올해 하반기, 내년 상반기 주택 매입 의사"

 

10명 중 6명 "올해 하반기, 내년 상반기 주택 매입 의사"



작년 말 대비 매수 응답 비율 0.5%p 증가, 매도도 0.4%p 증가10명 중 6명이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에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7일 직방이 자사 어플리케이션 이용자 총 1천8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64.6%가 올해 하반기 및 내년 상반기 기간 내에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말 조사와 비교해 0.5%p 소폭 상승했다.




직방이 주택매입 계획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10명 중 6명이 올해 하반기나 내년께 주택매입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거주지역별로는 ▲경기(66.5%) ▲지방(65.6%) ▲인천(64.2%) ▲서울(62.2%) ▲지방5대광역시(62.0%) 순으로 매입 의사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작년 말 조사와 비교해 서울(5.0%p)과 인천(2.1%p) 거주자의 주택 매입 의사가 있다는 응답 비율이 증가했다.

경기는 동일한 수치를 보였고, 지방5대광역시와 지방은 작년말 조사보다 매입하겠다는 응답 비율이 낮게 나타났다. 지방과 광역시보다는 수도권에 매수 기대 심리가 더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67.9%) ▲50대(67.4%) ▲30대(64.0%) ▲40대(62.6%) ▲20대 이하(52.9%) 순으로 주택 매입 의사가 있다는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작년 말 조사와 비교한 결과, 20대 이하(1.2%p)와 50대(2.6%p), 60대 이상(2.9%p)에서 매입 의사가 있다는 응답 비율이 소폭 증가했다.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주택 매입을 계획하는 이유는 중 1위는 '전,월세에서 자가로 내집마련'(43.1%)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 이유로는 ▲거주 지역 이동(19.2%) ▲면적 확대, 축소 이동(16.5%) ▲본인 외 가족 거주(6.7%) ▲시세 차익 등 투자 목적(6.3%) 등 순으로 응답됐다.

반면 매입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649명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가격이 너무 비싸서'(29.6%)가 가장 많았다. ▲향후 가격이 하락할 것 같아서(27.0%) ▲보유 주택있고 추가 매입 의사 없어서(17.9%) ▲새 정부 부동산 정책 변화를 지켜보려고(8.6%)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부담이 커져서(7.9%)란 응답도 있었다.

2022년 하반기 및 내년 상반기까지 주택 매도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41.8%가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58.2%는 매도 의사가 없다고 답했다. 매도 의사 역시 작년 말 조사 당시 매도 의사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보다 0.4%p 증가했다.

2022년 하반기 및 내년 상반기에 주택을 매도할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거주 지역 이동하기 위해'가 29.9%로 가장 많았다. ▲면적 확대, 축소 이동하기 위해(26.2%) ▲차익실현, 투자처 변경으로 인한 갈아타기(19.1%)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적 유예 절세 목적 처분(13.6%) 순으로 나타났다.

직방 관계자는 "매수세는 여전히 실거주 및 이동 등 이유가 많은 가운데 수도권 거주자의 매입 계획이 있다는 응답 비율이 더 높아진 것이 눈에 띈다"며 "금리가 인상되면서 이자 부담도 커져 매물 정리 움직임도 있을 전망되는 만큼 새 정부 부동산 정책 방향에 따라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607&prsco_id=031&arti_id=0000677199

‘상속-이사’ 일시적 2주택자, 종부세 완화… 기본공제도 11억으로

 

‘상속-이사’ 일시적 2주택자, 종부세 완화… 기본공제도 11억으로



1주택자와 같은 혜택 주기로… 종부세율 최대 6.0%→3.0% 낮추고
고령자-장기보유 세액공제 적용… 부부 공동명의 특례 등도 거론
‘상속-농가주택 추가돼도 1주택’ 검토… 3분기 내 법개정-연말 적용 계획




정부가 이사, 상속 등으로 ‘일시적 2주택자’가 되면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계산할 때 1주택자와 같은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불가피하게 2주택자가 된 이들에게 낮은 세율과 각종 공제를 적용해 억울한 세금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집을 상속받아 2주택자가 된 이들은 아예 영구적으로 1주택자로 인정해 세금을 줄여주는 방안도 거론된다.

주말농장이나 귀농 등을 위해 농가주택을 사들여 2주택자가 된 이들도 1주택자로 인정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 일시적 2주택자, 1주택자처럼 세금 혜택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일시적 2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완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가 올 4월 “이사나 상속 등 부득이한 사유로 인한 일시적 2주택자에 대해 1주택자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먼저 일시적 2주택자에게 1주택자의 종부세율(0.6∼3.0%)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사 등의 이유로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2주택자가 되면 기존 세율(1.2∼6.0%)의 절반 수준인 세율을 적용해 종부세 부담을 줄이려는 취지다.

지금은 부모의 사망 등으로 집을 상속받아 2주택자가 됐을 때 최대 3년에 한해 1주택자 세율을 적용한다. 수도권과 세종시(읍면 지역 제외), 광역시(군 제외)는 상속 개시일로부터 2년간, 나머지 지역은 3년간 종부세를 계산할 때 상속주택이 주택 수에서 제외된다.

일시적 2주택자의 기본 공제액을 높이고, 고령자·장기보유 공제와 부부 공동명의 특례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일시적 2주택자는 현재 6억 원까지만 공제받지만 기본 공제를 11억 원까지 상향하는 것이다. 이 방안이 시행되면 세율을 낮추지 않고도 세금을 줄일 수 있다.

또 1주택자만 받는 고령자·장기보유 세액공제(최대 80%)를 일시적 2주택자에게도 적용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부부 공동명의로 주택을 보유할 때는 6억 원씩 총 12억 원을 공제받거나, 고령자·장기보유 공제를 받는 방법 중 유리한 쪽을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상속주택, 주택 수에서 빼는 방안 거론



정부는 집을 상속받아 2주택자가 되면 영구적으로 1주택자로 인정해 세 부담을 낮춰주는 안도 검토 중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의원 시절인 지난해 12월 발의한 종부세법 개정안에는 주택을 상속받아 2주택자가 된 경우 주택 처분 기간 제한 없이 1주택자의 혜택을 주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달리 이사로 인해 2주택자가 됐을 땐 기존 주택의 매각 기간 제한을 두는 방안이 거론된다. 양도소득세의 경우 일시적 2주택자가 2년 내에만 기존 주택을 처분하면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 종부세에도 이런 혜택이 적용될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는 주말농장 운영이나 귀농을 위해 농가주택을 사들여 2주택자가 될 땐 1주택자 종부세 혜택을 주는 방안도 들여다보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농가주택을 한 채만 갖고 있는데도 다주택자로 분류돼 종부세가 급증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추 부총리가 발의한 종부세법 개정안에는 공시가격 3억 원 이하인 농가주택을 살 때 1주택자 세금 혜택을 주는 방안이 담겼다. 정부는 문화재 주택을 보유한 경우에도 종부세를 산정할 때 주택 수에서 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러한 방안이 실현되려면 법을 개정해야 한다. 정부는 3분기(7∼9월)에 법 개정을 완료해 올해 말 부과되는 종부세부터 세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607&prsco_id=020&arti_id=0003432736

2022년 6월 3일 금요일

'앙코르 잡' 성공조건은 '빠른 출발'

 '앙코르 잡' 성공조건은 '빠른 출발'




100세 시대를 생각하면 퇴직 후 삶은 모두의 고민거리다. 직장에서 한 평생을 보낸 사람들은 출근할 곳이 갑자기 사라지는 충격을 견디기 어렵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앙코르 잡(job)’이다. 앙코르 잡은 삶의 의미를 추구하면서 사회적 영향력을 갖춘 인생 후반기의 일자리를 의미한다. 그동안의 직장생활 경험을 살려서 앙코르 잡을 준비할 수 있다. 올해 초 서울에 있는 한 중학교 교장인 김모씨를 만났다. 김씨는 친한 동료들과 대안학교를 세울 준비를 하고 있었다. 정년퇴직까지 5년 이상 시간이 남아 있어 준비만 체계적으로 하면 꿈을 이룰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최근 만난 이모씨는 국내 금융회사에서 30년 이상 근무했다. 퇴직을 앞두고 금융지식이 부족한 사람들을 돕는 재무상담사로 거듭나기 위해 관련 교육을 받고 있다.

앙코르 잡의 기회는 비영리단체(NPO)에서도 찾을 수 있다. 조금만 관심을 갖고 살펴보면 비영리단체는 생각보다 다양하다. 상상과 열정이 있으면 누구든지 새로운 비영리단체를 만들 수 있다. 예를 들면 한국의 자연유산을 소개하는 비영리단체를 세울 수 있다. 환경에 관심이 있다면 태양광으로 지붕을 덮는 비영리단체도 생각해볼 수 있다. 나무에 관심이 많으면 전국 곳곳에 있는 나무와 숲을 보존하는 비영리단체를 조직해도 좋다. 귀농 정보지를 발간하거나 귀농 관련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는 비영리단체도 만들 수도 있다. 생각의 폭을 넓히면 즐겁게 활동하면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비영리단체가 많다.

협동조합도 주목할 만하다. 협동조합은 서로 같은 경제, 사회, 문화적 필요와 욕구를 충족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결성하는 자율 조직이다. 작년 협동조합기본법이 제정돼 5명 이상이 모이면 금융과 보험업을 제외한 어떤 분야에서도 협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다.

퇴직 후 집에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다는 이유로 아무 일이나 한다면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없다. 앙코르 잡을 통해 의미 있는 삶을 추구해야 한다. 앙코르 잡의 전제 조건은 ‘빠른 출발’이다. 실제 앙코르 잡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정년퇴직까지 기다리지 않고 인생의 새로운 기회를 미리 준비하고 있다.

앙코르 잡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려면 충실한 예행연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출처:한경닷컴재테크

서울 아파트 값, 2달 만에 하락세 전환

 

서울 아파트 값, 2달 만에 하락세 전환



강남지역은 상승폭 줄어들어
“보유세 앞두고 급매처분 영향”
서울 아파트 가격이 두 달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6월 1일 보유세 부과 기준일을 앞두고 강북 지역을 중심으로 하락 거래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다섯째 주(5월 30일 기준) 주간 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1% 하락했다. 3월 28일 ―0.01%를 기록한 이래 약 두 달 만의 하락세다.

지역별로는 노원구(―0.03%), 도봉구(―0.02%), 강북구(―0.02%) 등 강북 지역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강남의 경우 서초구, 강남구 모두 전주 대비 0.01% 상승하며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개발 기대감이 있는 용산구(0.03%)는 한남동 일대 초고가 주택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지역은 고양시 일산서구(0.11%)와 일산동구(0.09%), 성남시 분당구(0.05%) 등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이 있는 1기 신도시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시흥시(―0.15%), 의왕시(―0.12%), 화성시(―0.09%), 수원시 영통구(―0.11%) 등은 매물이 적체되며 하락세를 유지했다.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는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매수세는 살아나지 않는 상황에서 보유세 부과 기준일인 6월 1일을 앞두고 다주택자들이 급매물을 처분하면서 하락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604&prsco_id=020&arti_id=0003432311

건설투자 5년째 마이너스 성장…성장률 끌어내린 원자잿값·공급부진

 

건설투자 5년째 마이너스 성장…성장률 끌어내린 원자잿값·공급부진




건설투자 기여도도 마이너스…성장률 5년째 깎아먹어
“물가 등 단기적 요인에 재정지출 줄어든 구조적 요인 있어”

2010년대 후반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세를 이끌었던 건설투자가 올해로 5년째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올초만 해도 올해 건설투자는 2%대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지만, 상반기를 지나가면서 급격하게 전망이 악화됐다. 상반기 건설투자 성장률 전망치는 -3%대다.

건설투자를 악화시킨 원인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 꼽힌다. 철근·형강 등이 2년전대비 약 80% 상승하면서 토목, 민간건설 모두 부진하게 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 5년간의 정책 실패로 공급부진이 쌓여온 여파도 크다. 분양가 상한제로 공급이 지연된 영향도 크기 때문이다.

그래픽=손민균
3일 한국은행의 5월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건설투자 성장률은 -0.5%로 전망됐다. 2월 전망에서는 2.4%였지만 석 달 만에 마이너스 성장으로 곤두박질 친 것이다. 한은은 1분기 중 건설투자는 글로벌 공급차질에 다른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상당폭 둔화했다고 진단했다.

건설투자가 한은 전망대로 간다면 이는 5년 연속 역성장이다. 건설투자는 2015년 6.3%, 2016년 10%, 2017년 7.3%로 큰 폭의 플러스 성장을 하며 국내총생산(GDP) 성장을 이끌어왔다. 그러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인 2018년 -4.6%를 기록한 이후 2019년 -1.7%, 2020년 -0.4%, 2021년 -1.5% 등 연거푸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같은 역성장에 건설투자는 성장률을 깎아먹는 요인으로 전락했다. 이 역시 5년 연속이다. 2018년 GDP를 0.7%포인트(p) 끌어내렸던 건설투자는 2019년 -0.3%p, 2020년 -0.1%p, 지난해 -0.2%p의 성장기여도를 기록했다. 5월 전망에서 성장기여도는 약 -0.1%p로 추정돼 올해도 성장률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한은은 특히 올해 상반기 건설투자 현황을 심각하게 인식했다. 2월 전망 0.6%에서 5월 전망에선 -3.4%로 수치가 급락했다. 한은은 상반기 건설투자 부진의 배경으로 ‘원자잿값 상승’을 첫 손에 꼽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각종 원자재 가격의 공급에 차질이 생겼다. 원자재 가격지수는 2020년 1월을 100으로 뒀을 때 올해 4월 기준 일반철근이 183.2, 형강 180.2, 시멘트 128.0까지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시멘트, 철근 등 연간 전망에 차질이 생겼다”면서 “건설투자 사이클이 있는데 2010년 중후반에는 플러스 기여를 하다가 조정되는 기간에 들어섰고, 아직 상방으로 돌아서지는 않은 것 같다”고 했다.




이와 함께 공급지연도 건설투자에 악영향을 미쳤다. 전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정책 등으로 민간 분양이 상당부분 미뤄지면서 착공에 들어가지 못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상반기 분양물량은 21만2000가구로 예상됐지만 5월 예상치는 17만가구로 감소했다.

한은은 앞으로 건설투자가 원만히 회복될 것이라는 가정아래 올해 하반기 성장률을 2.2%로 예상했다. 내년도 건설투자 성장률도 2월 2.3%에서 5월 2.6%로 올려잡은 상황이다. 하지만 원자재 가격은 물론 공급 부진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조정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기에 지난 5년간 사회간접자본(SOC) 투자가 감소한 데 이어 각종 규제책으로 공급이 줄어든 구조적인 원인도 배제할 수 없다는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조영무 LG경영연구원 연구위원은 “단기적으로는 물가상승으로 비용이 증가하는 부분이 건설투자를 악화시키고 있다”면서도 “건설투자 부진이 장기화되는 건 정부 재정지출에서 건설 쪽으로 쓰이는 부분이 예전만큼 많지 않다는 구조적 요인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성장세가 회복하기 위해서는 건설투자의 회복이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고용효과와 소득분배 효과가 큰 건설업이 살아나야 경기 하방경직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건설업의 경우 10억원당 투입했을 때의 취업유발계수가 10.67명으로 정보통신·방송서비스(9.13명)보다 우위에 있다. 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건설업의 노동소득분배율은 89%에 이른다. 산업에서 창출된 부가가치가 노동자에게 돌아가는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건설투자는 전체 GDP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도 하지만 전체 성장세의 방향을 이끄는 역할을 한다”면서 “과거의 가격규제에다 원자재 가격 상승까지 일어나다 보니 지금 건설투자가 많이 약화된 상태인데 회복이 필요하다”고 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604&prsco_id=366&arti_id=0000818508

2022년 6월 2일 목요일

'금리인상' 부담에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4주 연속 '뚝뚝'

 

'금리인상' 부담에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4주 연속 '뚝뚝'



전세수급지수도 지난주 대비 0.1p 하락한 94.8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4주 연속 하락했다.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5주(3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주 전보다 0.4포인트(p) 하락한 90.2로 집계됐다.

수급지수는 0~100 사이면 매도세가, 100~200 사이면 매수세가 더 크다는 의미다.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 절세 매물 증가와 금리 인상 등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9주 만에 하락한 가운데, 관망세도 짙어지는 모습이다.

서울 5개 권역 중 3곳의 매매수급지수가 하락했다.

은평·서대문·마포구 등이 있는 서북권은 86.9에서 86.5로 하락했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속한 동남권은 96.5에서 95.1로 하락했고, 목동·여의도가 속한 서남권도 92.3에서 91.9로 떨어졌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이 있는 동북권이 86.2에서 86.3로, 용산·종로구 등이 포함된 도심권역이 99.8에서 91.1로 소폭 올랐다.

경기도는 전주(92.1) 대비 0.1p 오른 92.2로 집계됐다. 인천은 92.7로 전주(92.8) 대비 하락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매매수급지수는 91.6으로 지난주(91.7) 대비 떨어졌다. 지방도 96.1에서 96.0으로 내렸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이번 주 94.9로 지난주(94.8) 대비 떨어졌다. 수도권은 95.4, 지방은 98.1로 집계되며 지난주보다 0.1p씩 떨어졌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603&prsco_id=421&arti_id=0006137532

"사람 북적이고 권리금도 회복"…살아나는 홍대 상권

 

"사람 북적이고 권리금도 회복"…살아나는 홍대 상권



엔데믹 기대감 확산…활기 도는 메인 거리
"보복소비 영향…완전한 회복 시간 더 필요"





"작년에 비하면 정말 많이 달라졌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거리가 다시 활기를 찾고 있어요. 외국인 관광객이 북적이던 시절까진 아니지만 오랜만에 시끌벅적하네요."(홍대 메인 상권에서 요식업을 하는 김모씨)

홍대 상권이 오랜만에 북적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급격하게 무너졌던 상권은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분위기가 반전하고 있다. 현장 부동산 공인중개업소들은 최근 공실률도 많이 낮아진 데다 가게가 떠나면서 사라졌던 권리금도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홍대 상권은 서울 대형 상권 가운데 20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 층에 인기가 좋았던 곳이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밤 9시·5인 이상 영업 제한 등의 조치가 장기간 이어졌다. 2년 전만 해도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던 식당·카페·술집 등 대부분은 하나둘 홍대를 떠났다. 메인 상권엔 '임대 문의' 현수막을 붙인 건물도 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를 기점으로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거리두기가 풀린 지 한 달 보름이 지난 홍대 상권에는 활기가 돌고 있다. 답답한 마스크를 벗고 활보하는 대학생들과 닫혀있던 빗장이 열리면서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까지 홍대 상권을 거닐었다. 문을 닫다시피했던 가게들은 다시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고, 새로 가게를 차린 임차인들은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었다.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A 공인 중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얼어붙었던 상권이 요즘 들어 다시 살아나고 있다"며 "대학교 대면 수업 등이 다시 시작되면서 대학생들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도 종종 보인다"고 했다.

거리가 활성화되면서 임대료, 권리금 등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인근에 있는 B 공인 중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임대료를 내리지 않은 점포들까지 계약이 맺어지고 있다"며 "상권이 무너지면서 '무권리' 점포들이 많았지만, 최근엔 권리금도 다시 예전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말까지만해도 무권리였지만 최근들어 작은 점포들은 1000만~2000만원, 메인 상권에 있는 점포들은 억대 권리금이 형성돼 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다만 홍대 상권이 전체적으로 살아난 것은 아니다. 홍익대학교 정문에서 홍대입구역으로 이어지는 소위 '홍대 메인상권'은 북적이고 있지만 메인 상권을 중심으로 한 블록 안쪽에 있는 이면 상권들은 여전히 위축됐다.

서교동에 있는 C 공인 중개 관계자는 "메인 상권은 많이 회복됐지만, 여전히 골목 구석구석 있는 가게들은 임대인을 구하지 못한 곳이 많다"며 "홍대 상권 자체가 MZ세대들이 예전만큼 찾지는 않다보니 외곽일수록 회복이 더딘 편"이라고 귀띔했다.



일각에서는 홍대 상권이 살아난 것이 일시적일 수 있다고 보기도 한다.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2년 동안 억눌렸던 소비가 갑자기 풀리면서 상권이 살아난 것처럼 보일 수 있단 얘기다. 금리 인상 등 대외 환경 변화가 상권 회복에 영향을 줄 수 있단 설명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위축됐던 소비 심리가 풀리면서 상권 회복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면서도 "다만 금리 인상, 소비자 물가 상승 등으로 소비자들의 소득이 줄어들면서 상권들 역시 평년 수준으로 회복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소규모 상업시설(2층 이하, 연면적 330㎡ 이하) 기준 공실률이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홍대·합정으로 16.7%를 기록했다. 전분기 28.1%에서 11.4%포인트 내린 수준이다.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에 따르면 홍대 상권 임대료는 작년 4분기 기준 3.3㎡당(1층) 15만6993원으로 전년 동기 14만5872원 대비 7.1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당 자치구 평균 임대료인 13만8519원, 서울시 평균 임대료 12만8814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603&prsco_id=015&arti_id=0004707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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