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19일 월요일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올 들어 '최저'…경매건수는 '최다'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올 들어 '최저'…경매건수는 '최다'




기사내용 요약
지지옥션, 8월 경매시장 동향 자료
낙찰가율 93.7%…전월대비 2.9%p↓
경매 진행건수 74건…올 들어 최다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최근 경매 물건이 늘어나면서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전월(96.6%)대비 2.9%포인트(p) 하락한 93.7%를 기록하면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올해 1월 103.1%로 100%를 넘긴 뒤 등락을 반복하다 6월에는 110.0%까지 상승했다. 그런데 7월 96.6%로 하락한 뒤 8월에는 93.7%까지 떨어졌다.

낙찰률은 36.5%로 전월(26.6%)보다 9.9%p 상승했지만 여전히 50%를 넘기지 못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지난 4월까지 50%대를 유지했지만 5월 35.6%로 떨어진 뒤 7월 26.6%까지 하락했다.

실제 올해 들어 경매시장에도 찬바람이 불면서 강남지역 아파트 경매에서도 유찰되는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

지난해만해도 강남의 아파트가 경매에 나오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매수할 수 있어 응찰자가 대거 몰렸지만 최근에는 유찰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지난달 30일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삼성은 4년 4개월 만에 경매 물건으로 나왔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145㎡와 157㎡는 각각 감정가 50억 원, 51억7000만원에 1차 경매를 진행했지만 모두 유찰됐다. 같은 날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청구' 전용 85㎡도 약 8년 만에 경매에 나왔지만 유찰됐다.



최근에는 서울 아파트 경매에서도 한 차례 유찰은 기본이고, 2차 경매에서도 유찰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현재 경매가 진행되는 물건은 1년~6개월 전 집값이 급등했던 시기에 감정가가 매겨진 만큼 유찰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한 차례 이상 유찰된 아파트 중 일부에서는 경쟁률이 높게 나타나기도 했지만 매매시장 위축과 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자부담 탓에 낙찰가율은 하락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늘어나고 있다.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올해 1월 35건에서 ▲2월 38건 ▲3월 47건 ▲4월 38건 ▲5월 59건 ▲6월 57건 ▲7월 64건 등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8월에는 74건으로 올해 들어 최다 진행건수를 기록했다.

금리 인상과 대출규제 영향으로 주택 매매시장에 역대급 거래절벽이 이어지면서 경매 진행건수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집값 상승기에는 경매 신청 후에도 매매시장에서 높은 매매가로 처분되면서 경매가 취소되거나 취하되는 물건들이 많았는데 올해 들어 집값이 하락하면서 실제 경매가 진행되는 물건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주현 선임연구원은 "최근에는 매매가격이 하락하면서 매매시장에서 처분이 안 되다보니 경매 진행건수가 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경매 진행건수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920&prsco_id=003&arti_id=0011427629

2022년 9월 18일 일요일

사정 급한 집주인만 `발동동`…"서울아파트 안 산다"

 사정 급한 집주인만 `발동동`…"서울아파트 안 산다"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이 기준금리 인상과 경제 불안 영향으로 침체되며 역대 최소 거래를 매달 경신하고 있다.

1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계약일 기준 아파트 매매 건수는 지난 7월 643건으로 2006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소를 기록한 데 이어 8월에도 현재까지 신고된 건수를 기준으로 540건에 그쳐 또다시 최소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아직 신고 기한(계약 후 30일 이내)이 열흘가량 남아 있으나 지난달 25일 국내 기준금리가 사상 처음 네 차례 연속으로 올라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부담이 더 높아진 것을 고려하면 남은 기간에 100건이 넘는 매매량이 추가 신고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들어서도 현재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 신고 건수는 73건으로 100건을 훨씬 밑돌고 있다.

반면 서울 빌라 매매 건수는 작년 1월부터 아파트 매매 건수를 추월하고 있다. 지난달과 이달에도 빌라 매매는 이날까지 신고된 건수를 기준으로 각각 1882건, 243건이 등록돼 아파트 매매 건수의 3배를 웃돌고 있다.

빌라는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아 환금성이 떨어지고 가격도 잘 오르지 않는다는 인식 때문에 주택 수요자들이 대체로 아파트를 선호했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고강도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압력, 올해부터 본격화된 경기 침체 우려 등이 겹치면서 아파트 매매가 극도로 부진한 상황이다.

빌라 매매 또한 금리 인상과 경기 부진 여파로 지난 4월 3897건 이후 감소세지만, 21개월째 아파트 매매량을 웃돌고 있다. 부동산 규제가 집중되고 비싼 아파트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정비사업 기대감이 높은 빌라에 매수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빌라가 전체 매매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택유형별 매매 통계(신고일 기준)에 따르면 올해 7월 서울의 전체 주택(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아파트) 매매 4858건 가운데 빌라(다세대·연립주택)가 3206건으로 전체의 66.0%를 차지했다.

서울 지역 주택 매매 가운데 빌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12월(62.8%)에 처음으로 60%를 돌파한 이후 올해 4월까지 5개월 연속(63.4%→60.2%→64.8%→62.2%) 60%를 웃돌았다. 5월과 6월(각 58.4%)에는 50%대로 낮아졌으나 7월(66.0%)에는 다시 60%대로 올라서며 월별 역대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

반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7월 21.2%로,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다. 7월 강서구(83.4%), 양천구(81.3%), 강북구(80.3%)에서는 전체 주택 매매 10채 가운데 8채 이상이 빌라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 빌라 매매가 상대적으로 많은 데는 시의 재개발 정비사업 활성화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신속통합기획 주택 재개발 2차 공모를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해 실시된 1차 공모에는 24개구 총 102곳이 신청해 21곳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또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 환경을 개선해 대단지 아파트처럼 주택을 공급하는 모아타운 사업에도 최근 19개 구에서 39곳이 신청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754532?sid=101

"작년엔 잘 나갔는데"…아파트값 꺾이자 빌라·오피스텔도 '찬바람'

 

"작년엔 잘 나갔는데"…아파트값 꺾이자 빌라·오피스텔도 '찬바람'




서울 빌라 3개월 연속 하락…거래량도 반토막
오피스텔도 하락 목전…"'묻지마 투자' 신중해야"




부동산 시장에 한파가 몰아치면서 지난해 아파트 대체재로 주목받던 빌라와 오피스텔 인기도 식고 있다. 거래량은 줄고 가격도 내리며 비(非)아파트 시장에도 찬바람이 부는 모습이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울 빌라(연립·다세대)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2%로 집계됐다. 지난 6월(-0.01%)과 7월(-0.01%)에 이어 3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내림 폭도 확대됐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가격은 맥을 못 추고 있다. 빌라 매매 가격은 지난해 초부터 크게 오르기 시작해 매달 0.2~0.5%대 상승을 지속해왔다. 약 1년 전인 지난해 10월은 한 달 만에 0.55% 올랐다.

거래량도 줄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의 빌라 거래량은 2450건으로 매달 4000~6000건이 거래됐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반 토막 수준으로 축소됐다. 신고 기한이 아직 남은 8월의 신고 건수는 전날 기준 1882건에 불과했다.

8월 기준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1%로 하락을 목전에 뒀다. 지난 5월 0.18%까지 올랐지만, 6월(0.13%), 7월(0.07%)까지 상승 폭을 좁히며 8월에는 올해 최저 변동률을 기록했다.

오피스텔 역시 거래량이 쪼그라들었다.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서울에서 총 1만1541건이 거래됐지만, 올해 1~7월에는 1만631건으로 7.8% 줄었다. 9억원을 넘는 고가 오피스텔 거래량도 200건에서 91건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비아파트 시장은 지난해 아파트값 급등의 반사 효과를 누리며 뜨겁게 달아올랐다. 아파트 가격이 치솟자 대체재로 여겨지는 빌라와 오피스텔로 수요가 옮겨붙으면서다.

하지만 강화된 대출 규제와 빠른 금리 인상 속도에 아파트 시장이 꺾이면서 후행 성격이 강한 비아파트 시장도 그 여파를 비껴갈 수 없었다. 특히 오피스텔은 올해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규제를 적용받게 되면서 수요가 더욱 줄었다.

시장 상황이 반전된 가운데 '묻지마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 조언한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비아파트는 아파트보다 선호도가 낮고 환금성이 떨어진다는 점 등을 고려해 매수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919&prsco_id=421&arti_id=0006340722

부동산 한파에 토지 거래도 ‘꽁꽁’…월간 거래량 9년만에 최저

 

부동산 한파에 토지 거래도 ‘꽁꽁’…월간 거래량 9년만에 최저




7월 16만7000건 주택시장 위축세와 함께 둔화

금리인상, 대출규제 강화 영향에 거래 악영향

주택시장 위축세가 확산하면서 토지시장도 꽁꽁 얼어붙었다. 금리 인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부동산 개발이 주춤하자 거래가 급감한 모양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토지거래량은 7월 16만7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이래 월간 최저 수준으로 거래한파가 토지거래시장에도 들이닥친 모습이다. 지역별로 나눠보면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거래량이 감소했다. 수도권 거래량은 6만 7000건으로 지난 10년간 평균대비 32.0% 낮은 수준이다. 비수도권은 9만 8000건으로 10년간 평균대비 31.4% 감소했다. 월 거래건수가 10만건 아래로 감소한 것은 지난 2013년9월 이후 처음이다.



 
토지는 오피스텔이나 상가 등 수익형 상품과는 달리 장기투자 성격이 짙다. 그동안 부동산 상품 중 금리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는다는 인식이 강했는데 토지거래량조차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아파트 거래가 급감하면서 사실상의 거래절벽 현상이 나타나자 토지거래에도 악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다. 아파트 거래가 급감하다 보니 부속토지(건축물이 딸린 땅)매매도 줄었고 이러한 현상이 심화하면서 전체 토지 손바뀜도 감소한 것이다. 꼬마빌딩이나 상가 등의 거래량이 줄어든 점도 토지거래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부속토지가 아닌 순수토지 거래량도 감소세다. 7월 수도권 순수토지 거래는 2만1867필지로 전월(2만6878필지) 보다 5.4% 줄었다. 지난해 같은 달(2만9767필지) 대비로는 26.5% 감소했다. 전국과 지방 역시 모두 전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거래가 줄었다.

순수토지 거래가 감소한 것은 금리 인상과 원자재값 상승 영향 탓이다. 기준금리 상승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이 위축되고 원자재값 상승으로 사업성이 낮아지자 토지 매입 후 개발하는 부동산개발(디벨롭)에 신중해진 영향이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분양시장 침체로 디벨로퍼(부동산개발업체)가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다 보니 토지거래도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그나마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7월 전국 토지가격은 0.3% 상승하며 전월과 유사한 수준이다. 수도권(0.35%)과 비수도권(0.23%) 모두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변동폭은 크지 않았다. 세부 지역별로 보면 세종이 0.39% 상승하며 1위를 기록, 서울(0.38%) 토지가격 변동률을 앞섰다. 가장 낮은 상승세를 보인 지역은 경북으로 전월대비 0.17% 올랐다.

전문가들은 주택시장에 거래절벽을 가져온 금리 인상 움직임이 토지거래 시장까지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최근 분양시장도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미분양 증가세가 나타나자 적극적인 토지개발에 나서지 않고 있는 영향도 컸다. 신태수 지존 대표는 “3기 신도시를 포함해 수도권 중소규모 택지개발이 마무리되면서 거래가 줄어든데다 금리 인상과 대출규제가 이어지면서 개발사업이 주춤하다”며 “내년 화성 진안동, 군포, 안산 등 중형급 택지의 토지보상이 예정돼 있어 가격 상승과 거래 증가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919&prsco_id=018&arti_id=0005319836

1주택 종부세 특별공제 무산 분위기

 

1주택 종부세 특별공제 무산 분위기






정부·여당이 올해에 한해 적용하기로 한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특별공제(3억원)가 야당의 반대로 무산되는 분위기다.

19일 국회와 정부 당국에 따르면 1세대 1주택자를 대상으로 올해에 한해 3억원 상당의 종부세 특별공제를 부여하기로 한 정부·여당의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 개정안이 야당의 반대로 사실상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

정부·여당은 올해 종부세 부담을 2020년 수준으로 낮추고자 공정시장가액 비율 조정(100→60%)과 함께 1세대 1주택자에 종부세 특별공제 3억원 도입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 경우 1세대 1주택자의 종부세 공제금액이 기존 공시가 11억원에서 14억원으로 올라간다.

여야는 이달 초 이사나 상속 등 불가피한 이유로 2주택자가 된 1세대 1주택자들에게 1주택자에게 주는 세제 혜택을 그대로 유지해주는 등 내용을 담은 종부세법 개정안을 처리했지만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특별공제를 담은 조특법에 대해선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합의 과정에서 특별공제 규모를 3억원에서 1억원으로 줄이는 절충안이 나왔지만 이마저 관철되지 않았다.

대신 여야는 올해 안에 집행할 수 있도록 합의 처리한다는 목표로 추후 논의를 이어가는 부분에만 합의했다.

하지만 1세대 1주택 특별공제와 관련해선 현 상황에서 여야 간 협의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이 종부세 특별공제에 반대하는 주장을 한 것을 제외하곤 논의조차 되지 않았다.

민주당은 정부·여당의 종부세 특별공제를 '부자 감세'로 규정하고 있다.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기본공제가 기존 11억원에서 올해 14억원, 내년 12억원으로 매년 조정되는 것도 옳지 않다는 입장이다.

이날 회의에선 종부세 특별공제를 올해 적용해야 한다는 여당 의원의 질의도 보이지 않았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919&prsco_id=215&arti_id=0001054649

2022년 9월 16일 금요일

'귀하신 몸' 대형 집값 상승률, 3년 만에 중소형 앞서

 

'귀하신 몸' 대형 집값 상승률, 3년 만에 중소형 앞서




핵심요약
최근 1년간 전용 85㎡ 초과 대형 집값 상승률 3.46%
3년 만에 중소형 집값 상승률(2.24%) 앞서

대형 타입 집값 상승률이 3년 만에 중소형 타입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9월에서 올해 8월까지 1년 동안 전용 85㎡ 초과 대형 타입 집값은 3.4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용 85㎡ 이하 중소형 타입 집값 상승률은 대형보다 1.22%p 낮은 2.24%로 집계됐다. 대형 타입 상승률이 5.03%로 중소형(4.03%)보다 1%p 높았던 2018년 9월~2019년 8월 이후 3년 만에 역전한 것이다.

다만 대형 선호 현상은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남과 강원 지역의 대형 타입이 각각 6.7%, 5.74%씩 오르며 5%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충북(4.76%) △서울(4.54%) △제주(4.34%) 등이 뒤를 이었다.

해당 기간 분양 시장에서도 대형 타입에 청약자들이 몰렸다. 최근 1년간 2만 1922가구의 대형 타입 신규 물량에 51만 9981건의 1순위 청약이 접수돼 평균 23.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소형 타입은 12만 5819가구에 146만 2296건의 1순위 청약이 접수돼 경쟁률은 평균 11.62대 1로 대형 경쟁률의 절반 수준이었다.

이런 대형 타입의 강세는 희소성이 배경으로 꼽힌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대형 타입 공급량은 1만 7926가구로 1990년(1만 4524가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시장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상대적으로 투자금이 적어 투자자들이 몰렸던 중소형 타입에 대한 수요가 이탈한 것도 이런 대형 강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약 2년 간의 부동산 활황기 동안 소자본 투자자는 물론 잠재적 실수요자까지 부동산 시장으로 대거 유입되면서 비교적 가격이 낮은 중소형 타입 수요가 풍부했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장이 조정기에 접어든 이후 수요가 감소한 중소형 타입과 달리 대형 타입은 그 영향을 덜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917&prsco_id=079&arti_id=0003685841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폭락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폭락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지수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지수는 전달 대비 3.14% 하락했다. 이는 2008년 12월(-5.84%) 이후 13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이다.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는 시장에서 실제 거래된 아파트 가격 수준과 변동률을 파악해 작성한 지수다.

실제 신고된 거래 사례만 집계해 비교적 정확한 통계로 평가받는다. 해당 지수는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된 모든 아파트 실거래가를 계약일 기준으로 집계해 추출한다. 해당 지수는 지난 6월 0.26% 상승했지만 한 달 만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집값 하락세가 계속된다는 전망과 가파른 금리인상에 따른 부담으로 부동산 매수 심리가 위축된 결과로 풀이된다.

서울 5개 권역 가운데 서남권(0.03%)을 제외한 4개 권역이 떨어졌다. 특히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동북권은 전달 대비 5.25% 하락했다. 이어 ▲종로구와 중구·용산구 등이 포함된 도심권(-3.86%) ▲은평구·서대문구·마포구 등이 속한 서남권(-3.62%) ▲서초구·강남구·송파구 등이 있는 동남권(-3.28%)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는 전달 대비 2.21% 하락했으며 수도권도 3.20% 떨어졌다. 지방도 1.11% 하락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동북권은 노원구와 도봉구를 중심으로 하락해 5대 권역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917&prsco_id=417&arti_id=0000852268

하대원동 성남자이아파트 32평 매매 7억 4,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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