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2일 일요일

집값 급등에 서울 떠난다…규제 풀고 살고 싶은 집 늘까

 

집값 급등에 서울 떠난다…규제 풀고 살고 싶은 집 늘까



[늙어가는 서울]

집값 급등 시기 서울 떠난 인구 늘어
서울시, 안정적인 주거공급 위해 정비사업 박차
재건축 규제완화에 노후단지 반색…“시간은 소요될 것”





“서울에 가격 적당하고, 살고 싶은 집 구할 수 없나요”

최근 몇 년 간 서울을 떠난 인구가 늘어난 것은 집값 급등도 원인이지만 그만큼 ‘살고 싶은 집’의 공급이 적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정부와 서울시가 나서 정비사업 규제를 대거 완화하는 등 관련 대책을 내놓는 가운데, 수요자들의 주거안정을 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통계청의 ‘시군구 전출입지별 이동 건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 서울에서 경기와 인천으로 전입한 수는 40만6975명으로 연도별 기준 2018~2022년 사이 가장 많았다. 

집값 급등에 서울 떠나는 인구↑…서울시, 정비사업 박차 


2021년 서울을 떠난 인구가 급격히 늘어난 원인은 당시 서울의 급등한 집값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1년 말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1억5147만원으로 2020년보다 2억5800여만원 상승했다. 이는 전년 대비 집값 상승 폭이 2019년과 2020년 각각 1억원과 6500만원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큰 폭 오른 것이다.

오세훈 서울시장 역시 지난해 말 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집값은 정말 낮을수록 좋다고 생각한다”며 “문재인 정부 초기 정도로 돌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는 재개발, 재건축을 비롯한 다양한 도시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에 신규 주택을 평균 연간 5만~6만 가구 정도 공급하면서 주택 공급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면 시장이 안정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구상에서다. 

정부의 재건축 관련 규제완화 발표로 0세대 신도시로 불리는 목동, 노원 등 노후 아파트 밀집지역에서는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목동은 최근 안전진단 통과 단지가 속속 나오면서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최근 지난 1월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던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 1·2·4·8·13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이 확정됐다. 앞서 서울시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목동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과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한 바 있다. 목동 1~14단지를 최고 35층, 5만3000여가구로 재건축하겠다는 서울시 조례의 3종 일반주거지역 용적률 상한(250%)을 법적 상한인 300%까지 완화해 적용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정부 재건축 규제완화에 노후단지 ‘들썩’…“시간은 소요될 것”


노원구 일대 노후 단지들도 정비사업에 재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정부가 지난달 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하면서다. 정부는 구조 안전성 기준을 30%로 낮췄고, 주거환경 비중을 기존 15%에서 30%로 올렸다. 또 기존에는 1차 정밀 안전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으면 의무적으로 적정성 검토를 해야 했지만, 지자체 재량으로 중대한 하자가 없다면 면제하기로 했다. 

노원구 등 서울 노후 아파트 단지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규제 완화는 또 있다. 1기 신도시 특별법인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1기 신도시에 국한하지 않고 택지조성사업을 완료한 후 20년 이상 지난 100만㎡ 이상의 택지에 모두 적용하기로 하는 등 대상범위가 넓어져서다. 이에 법적 허용 용적률 이상까지 늘려주고 각종 규제를 풀어 인허가 속도를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100만㎡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인접한 2개 이상 택지 면적의 합이 100만㎡ 이상이거나 같은 생활권을 구성하는 연접 노후 구도심이어도 가능하다. 

특별법을 적용하면 재건축 시 안전진단을 완화하고 2종 일반주거지역이 3종 일반주거지역이나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하면 용적률도 300%까지 높아진다. 역세권은 최대 500%까지 적용할 수 있다. 아울러 인허가 통합 심의로 사업 절차를 단축하고 통합개발을 위해 단일 사업 시행자, 총괄사업 관리자 제도를 도입할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정부의 규제완화 등으로 주택공급이 늘어날 가능성은 있으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제경 투미컨설팅 부동산 컨설팅 소장은 “사업이 광역규모로 진행되면서 이해관계 조율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분쟁 발생에 대한 문제, 대규모 이주대책 부재 시 사업 장기간 지연 가능성도 높다”고 내다봤다. 또한 “용적률 인센티브를 주는 대신 과도한 부담금 및 기부채납을 요구함에 따라 현실적으로 주민들이 기대하는 수익성 개선 효과가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진단했다. 

미국 기준금리 상단의 불확실성이라는 외부요인의 영향을 국내 정책으로 상쇄하기가 쉽지 않다는 시각도 나온다. 

이은형 대한건설 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미국 기준금리는 금리가 어디까지 오를지를 예상할 수 없다는 불확실성이 현재 부동산 시장의 방향을 가늠할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정비사업을 통한 주택의 순증물량(재건축 이전대비 늘어나는 주택수)을 기대할 수 있겠으나, 현재 시장 상황이 정비사업 추진에 긍정적이지는 않다”며 “정책적인 지원에 따라 제도정비와 함께 안전진단 등 행정적인 절차진행은 빨리 이루어지더라도, 실제 주민이주와 공사착공이 실행되는 시점은 뒤로 미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30313&prsco_id=243&arti_id=0000041552

세입자들, 역전세난에 전세 택했다… 서울 전세 거래 6개월 만에 최고

 

세입자들, 역전세난에 전세 택했다… 서울 전세 거래 6개월 만에 최고



전세 비중도 58%… 두달 연속↑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이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역전세난이 지속되며 전셋값이 상당 부분 내려가자, 다시 전세를 택하는 세입자들이 늘어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은 1만1272건으로 지난해 8월(1만1403건) 이후 가장 많았다. 아직 2월 신고기간(계약일 이후 30일 이내) 2주 이상 남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종 거래량은 1만3000건 안팎까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아파트 임대차 계약 중 전세가 차지하는 비중도 다시 늘고 있다. 지난해 10월 57.7%였던 서울 아파트 전세 비중은 11월 53.2%, 12월 49.5%로 떨어졌다가 올해 1월 56.5%, 지난달에는 57.9%로 두 달 연속 증가했다.

서울에서 전세 거래가 늘어난 것은 최근 전셋값이 꾸준히 내려간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강동구 고덕 그라시움(84㎡)의 경우 지난해 5월 10억원까지 올라갔던 전셋값이 올해 3월부터 하락해 지난달에는 6억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되기도 했다.

반면 월세 부담은 계속 올라가는 상황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전국 아파트 평균 월세액은 62만원으로 2년 전 평균 월세(52만원) 대비 24.9% 올랐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액도 85만원에서 92만원으로 8.1% 올랐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이사 성수기가 되기도 했고, 고금리로 월세 쪽에 과하게 치중됐던 수요가 금리에 대한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개선되며 전세로 넘어왔다”면서 “전세 급매물이 많아지면서 가격이 많이 하락한 것도 거래량을 회복시킨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30313&prsco_id=022&arti_id=0003791614

2023년 3월 10일 금요일

서울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추진…국제도시경쟁력 5위 달성

 

서울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추진…국제도시경쟁력 5위 달성




4대 핵심전략별 55개 사업 추진 예정
자연형호안·생태공원 재정비 등 교류↑
교통시설 확충으로 한강 편의성 도모



잠실 자연형 물놀이장 조감도.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국제도시경쟁력 5위 달성을 견인할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서울시는 9일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4대 핵심전략, 55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4대 핵심전략은 자연과 공존하는 한강, 이동이 편리한 한강, 매력이 가득한 한강, 활력을 더하는 한강이다.

첫 번째 핵심전략인 ‘자연과 공존하는 한강’을 위해 시는 우선 생태경관보전지역 확대, 생태공원 재정비, 자연형 호안복원, 야생생물 서식지 보호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기존 여의샛강 생태체험관은 리모델링하고 자연형 캠핑장·물놀이장도 조성한다.

두 번째 ‘이동이 편리한 한강’이다. 한강연결, 수상산책, 이동성 확장을 주요과제로 15개 사업을 추진한다. 한강 배후지역 어디서나 도보 10분 이내 한강공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2030년까지 7개의 나들목을 신·증설(증설 1개소)하고 리모델링(31개소)도 추진한다. 도시공원에서 한강까지 쾌적하게 걸어갈 수 있는 암사초록길을 조성하고 한강주변에 민간 개발사업 추진 시 한강변 입체보행교 설치를 원칙으로 인·허가를 진행한다. 2026년 내에 잠수교 보행 편의성을 강화하고 물 위에서 영화나 소규모 공연도 관람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강 내·외를 연결하는 이동수단은 지상·수상·공중으로 다양화한다. 대중교통 접근이 불편한 상암동에 친환경 자율주행버스를 확대하고 여의도 등으로 운행지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수상활동 거점으로서 권역별 마리나를 조성하고 기존 수상교통과 연결한다. UAM(도심항공교통)과 곤돌라 등 공중이동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세 번째는 ‘매력이 가득한 한강’이다. 주요과제로 최소 27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서울링ZERO(대관람차), 전망가든을 비롯해 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을, 여의도 시범아파트 전면에 서울문화마당을 만들 계획이다. 노들섬은 ‘예술섬’으로, 뚝섬 자벌레는 한강 역사문화홍보 전시관으로 재탄생한다. 네 번째는 ‘활력을 더하는, 한강’이다. 수변의 감성과 매력을 도시공간과 연결하는 등 다각적인 도시계획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30311&prsco_id=018&arti_id=0005439816

미분양 공포에 역전세난 확산…언제까지

 

미분양 공포에 역전세난 확산…언제까지





1월 전국 미분양 7만가구 넘어서
서울 입주물량 강남권 집중…전세가격 7개월째 약세
“금리 내려가기 전까지 전세 하락 계속”






지난 1월 전국 주택 미분양 물량은 7만가구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12년 12월(7만5000가구) 이후 10년1개월 만에 최고치다.


최근 시장 하락기가 이어지면서 역전세난이 확산되고 입주물량에 미분양까지 늘어난 상황이다.

10일 국토교통부의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택 미분양 물량은 7만가구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12년 12월(7만5000가구) 이후 10년1개월 만에 최고치다. 특히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경우 미분양이 위험 한계선인 6만2000가구 웃돌았다.

1월 전국 아파트 미분양은 7만5359가구로 전월(6만8148가구)보다 10.6%(7211가구)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2257가구로 전월(1만1076가구) 보다 10.7%(1181가구) 증가했고, 지방은 6만4102가구로, 전월(5만7072가구) 보다 10.6%(6030가구) 늘었다.

전문가들은 최근 금리 인상 기조가 계속되면서 전세가격이 오르기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더욱이 올해 입주물량이 많다보니 내년 초까지 전세가격이 하락하고, 이 하락은 매매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올 한해 입주물량은 전국에 40만가구 가량 예정돼 있다. 이 가운데 서울에는 총 38개 단지, 3만3338가구가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입주아파트는 2020년 5만6784가구에서 매년 줄어 지난해 3만가구 대로 줄었다.

다만 올해 입주물량 중 27%는 강남권에 집중돼 강남권 전세가 하락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KB부동산 집계 결과, 2월 전국 주택전세가격 지수는 94.0으로 지난해 2월 대비 -6.2% 하락하면서 4개월째 약세를 보였다. 같은 달 서울 주택전세가격은 -1.47% 하락해 7개월째 약세를 기록했다. 강북은 -1.21%, 강남은 -1.71% 하락했다.

KB부동산 관계자는 “금리인상, 월세전환으로 인한 전세수요 위축이 낙폭을 키웠다”며 “강남지역의 하락이 더 큰 이유는 전세가 부담이 적은 강북보다 강남이 월세전환 영향을 더 많이 받은 결과”라고 풀이했다.

한문도 연세대 정경대학원 금융부동산학과 교수는 “과거 저금리 시대 때는 월세를 내는 것보다 대출 이자가 더 낮아지자, 대출을 동반해 전세 아파트로 들어간 사람들이 많았다”면서 “그러나 최근 금리가 인상되면서 대출 이자가 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많아지자, 이를 감당할 수 없게 돼 집을 매도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입주 물량이 많은 곳은 갭투자한 투자자의 물량이 쌓여 역전세 현상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라며 “금리가 내려가기 전까지는 전세 가격 하락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30311&prsco_id=119&arti_id=0002690998

전세사기 피해자, 주택 낙찰 이후에도 '생애최초' 혜택

 

전세사기 피해자, 주택 낙찰 이후에도 '생애최초' 혜택





긴급지원주택 6개월 월세 선납→매월 납부로 변경
경매 전 '조건부 확인서' 발급해 임차인 저리대출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이 경매로 주택을 낙찰받은 경우 추후 디딤돌대출을 이용할 때 생애최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다. 임시로 거주할 수 있는 긴급지원주택 6개월 월세 선납 제도도 매월 월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변경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월 2일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 지원방안'을 마련했지만 보다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 방안을 추가한 것이다. 





먼저 피해 임차인에게 긴급거처를 지원하는 제도를 개선한다. 앞서 긴급지원주택을 이용할 때 6개월 월세를 선납해야 하고 기존 주택보다 크기가 작은 면적 주택에만 입주할 수 있어 불편하다는 민원에 따른 것이다.

이에 피해 임차인이 월세를 매월 납부할 수 있도록 변경하고, 기존 주택 면적을 초과하더라도 유사한 면적이면 입주할 수 있도록 한다. 긴급지원주택 최대 거주 기간인 2년 이후에도 소득·자산요건 등을 충족하는 경우 공공임대주택으로 신속하게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불가피하게 전셋집을 낙찰받은 경우에도 디딤돌대출과 보금자리론의 생애최초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다. 디딤돌대출 금리 0.2%포인트 인하하고 보금자리론의 경우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10%포인트 완화하는 등이다.

전세 사기 피해자의 경우 전세대출 연장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기로 했다. 특히 일선 현장에서 착오 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전세대출 보증기관과 은행권 등이 협력해 적극 안내·점검할 계획이다.

기존 전셋집에 계속 거주해야 하는 임차인의 전세자금 대출 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대환상품도 5월 중 출시한다. 피해 임차인이 주거지를 보증부 월세로 이전하는 경우에도 기금을 활용해 지원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다.

전세 피해 확인서 발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경매 절차 종료 이전에 '조건부 확인서'도 발급한다. 전세피해 확인서는 피해 임차인이 저리 대출, 긴급주거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데, 경매 절차가 종료돼 피해가 확정된 이후에만 발급받을 수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아울러 전세 피해 확인서 유효기간도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정부에서 마련한 피해 임차인 지원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하면서 피해 임차인의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고 꼼꼼하게 살피고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30311&prsco_id=648&arti_id=0000014529

2023년 3월 9일 목요일

서울 부동산 거래 살아나는데…지방은 여전히 찬바람

 

서울 부동산 거래 살아나는데…지방은 여전히 찬바람




기사내용 요약
서울 거래량 3개월째 늘어…지방은 계속해서 줄어
규제 완화에 따른 쏠림 현상…서울·경기 중심 확대
매매가격도 온도차…서울 하락폭 축소, 지방 확대
"서울도 종전 대비 오른 가격은 매수자 관심 없어"


지난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연간 22.09% 떨어졌다. 이는 2006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 하락폭이다.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아파트 단지가 내려다보이고 있다.


서울 송파구 등 일부 지역 아파트 가격이 상승 반전하고 거래가 3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서울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다지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지만 지방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냉기가 흐른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는 작년 11월 761건, 12월 1001건, 올해 1월 1161건으로 3개월 연속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급매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성사되면서 서서히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 역시 작년 12월 3698건에서 1월 4093건으로 거래량이 10.7% 늘어났다.

아파트 매매가격도 하락폭이 축소되는 흐름이 나타난다. 부동산원 주간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2월6일 -0.31%부터 이번주 -0.21%까지 4주 연속 하락폭이 축소됐다.

정부가 지난 1월3일 부동산 대책을 통해 강남·서초·송파·용산을 제외한 서울 전 지역을 부동산 규제에서 해제하고 1월30일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한 특례보금자리론을 출시하자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서울 분위기와 달리 지방권 시장은 여전히 찬바람이 가시지 않고 있다. 규제 완화에 따른 쏠림 현상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나타나면서 지방은 되레 수요가 줄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대구는 작년 12월 984건에서 올해 1월 874건으로 11.2%(110건) 줄어들었고, 대전 아파트 거래 건수도 같은 기간 550건에서 517건으로 6%(33건) 줄었다. 세종도 277건에서 244건으로 줄었다.

또 충북(1169건→895건), 강원(819→762건), 충남(1383건→1281건), 전남(742건→737건), 경북(1386건→1286건), 경남(1680건→1427건), 제주(165건→120건) 등 대부분 지방 지역의 거래가 위축됐다.

미분양 아파트는 더 늘어나는 상황이다. 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물량 7만5359가구 중 지방 물량이 6만3102가구로 전체의 83.7%를 차지한다.

전국에서 미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대구는 1만3565가구에 달하며, 전북, 경북, 충북 등은 한 달에 1000가구 이상 늘어날 정도로 증가 속도가 가파르다.

매매가격 변동률도 지방의 경우 지난주 -0.29%에서 이번 주 -0.30%로 하락폭이 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0.39%→-0.44%), 울산(-0.37%→-0.42%), 경남(-0.17%→-0.22%), 전북(-0.15%→-0.18%) 등을 중심으로 하락폭이 커졌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서울도 거래가 급매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고 종전 대비 오른 가격의 물건에 대해서는 매수자들이 건드리지 않는 상황이라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회복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추가 금리인상 불확실성이 있는 데다 미분양 증가 등의 악재가 많아 당분간 하락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금리 불안이 여전히 부동산 시장을 짓누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지난 8일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 인상을 시사함에 따라 한국은행 기준 금리도 오를 가능성이 커진다.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는 최대 6%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한국과 미국 간의 금리 격차가 더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은은 지난 9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를 통해 "주택가격 기대심리의 높은 지속성을 고려할 때 향후 하락기대 심리가 상당기간 이어지면서 주택가격 하방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30310&prsco_id=003&arti_id=0011734182

수도권 아파트 매수심리 회복세...4주째 연속 상승

 

수도권 아파트 매수심리 회복세...4주째 연속 상승



기사내용 요약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69.5→69.8
규제완화 이후 회복세...지방은 냉기 여전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최근 급매물 거래 증가로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이 3주 연속 둔화했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24% 떨어져 지난주(-0.32%)에 이어 3주 연속 낙폭이 감소했다. 사진은 3일 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



작년 말 매주 최저치를 갈아치우던 수도권 아파트 매수심리가 4주 연속 상승하며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부동산 규제 완화를 계기로 급매물 위주로 간간이 거래가 이뤄지며 매수심리가 서서히 살아나는 모습이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첫째 주(6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9.8로 지난주(69.5)보다 0.3포인트(p) 상승했다.

작년 말 65.0까지 떨어지며 최저치 기록을 갈아치우던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2월 둘째 주부터 이번 주까지 4주 연속 회복세를 보였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 100보다 낮을수록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정부가 작년 말부터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와 서울 대부분 지역 규제지역 해제,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한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등 강도 높은 부동산시장 경착륙 방지책을 쓰면서 매수심리가 일부 회복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매매수급지수는 기준선 100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으로 여전히 매수세가 약한 모습이다. 시장에는 규제완화 이후 시장 분위기가 바뀌는 것 아니냐는 관측 속에 고금리와 경기둔화 우려가 여전한 상황이다.

최근 4주 동안 갈팡질팡하던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이번 주 67.4로 지난주(66.3)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서울 5개 권역 모두 상승했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있는 동북권은 지난주 70.1에서 이번 주 71.2로 올랐고, 지난주 70.3으로 하락했던 동남권(강남3구 등)도 이번 주 71.6으로 반등했다.

서대문·마포구 등이 포함된 서북권도 61.4에서 62.0으로 상승했고, 양천·강서·구로·금천구 등이 포함된 서남권은 59.9에서 61.4로 상승하며 60선을 회복했다.

지방 매매수급지수는 78.0으로 지난주(78.2)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바닥을 다지는 수도권 분위기와 달리 지방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냉기가 흐른다.

부동산원 주간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2월6일 -0.31%부터 이번 주 -0.21%까지 4주 연속 하락 폭이 축소됐지만 지방의 경우 지난주 -0.29%에서 이번 주 -0.30%로 하락 폭이 더 확대됐다.

대전(-0.39%→-0.44%), 울산(-0.37%→-0.42%), 경남(-0.17%→-0.22%), 전북(-0.15%→-0.18%) 등을 중심으로 하락폭이 커졌다.

규제 완화에 따른 쏠림 현상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나타나면서 지방은 되레 수요가 줄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매매 거래량도 지방은 여전히 감소세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대구는 작년 12월 984건에서 올해 1월 874건으로 11.2%(110건) 줄어들었고, 대전 아파트 거래 건수도 같은 기간 550건에서 517건으로 6%(33건) 줄었다. 세종도 277건에서 244건으로 줄었다.

또 충북(1169건→895건), 강원(819→762건), 충남(1383건→1281건), 전남(742건→737건), 경북(1386건→1286건), 경남(1680건→1427건), 제주(165건→120건) 등 대부분 지방 지역의 거래가 위축됐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30310&prsco_id=003&arti_id=0011734261

하대원동 성남자이아파트 32평 매매 7억 4,000만원

  하대원동 성남자이아파트 32평 매매 7억 4,000만원 🏡 [하대원동 성남자이아파트 32평 매매] ✨ 💰 매매가 : 7억 4,000만원 📅 입주 : 협의 가능 (원하시는 일정 조율 가능!) 🌄 💎 전망 최고! 탁 트인 시야로 막힘 없는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