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6일 목요일

'평당 2294만원' 서울 다음으로 비싼 제주 아파트 분양가

 

'평당 2294만원' 서울 다음으로 비싼 제주 아파트 분양가




1평 2994만원
㎡당 695만4000원







제주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수도권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2월말 기준 제주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1㎡당 695만4000원이다. 3.3㎡(1평)으로 환산하면 2294만원이다.

제주 아파트 분양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 639만2000만원보다 56만2000원 올랐다.

이같은 분양가는 922만6000원을 기록한 서울 다음이고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 평균인 646만3000원에 비하면 49만1000원(7.58%)높다.

전국 평균 분양가인 472만8000원에 비해서는 47.1% 높았다.

분양가격지수(2014년 평균 분양가격을 100으로 환산해 산출한 지수)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2월 제주지역 분양가격지수는 297.1로 전국 평균(182.0)은 물론 수도권 평균(157.6), 5대 광역시 및 세종시(192.8)를 훨씬 넘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30317&prsco_id=421&arti_id=0006689974



전국 매매수급지수 5주 연속 상승…세종 70선 뚫고 회복세 뚜렷

 

전국 매매수급지수 5주 연속 상승…세종 70선 뚫고 회복세 뚜렷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74.1→75.4…세종, 한 주 만에 4.4p 올라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도 2주 연속 회복…5개 권역 전부 지수 상승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5주 연속 상승했다. 지난해부터 집값이 크게 내렸던 세종은 단숨에 70선을 뛰어넘으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6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5.4로 지난주(74.1) 대비 1.3포인트(p) 올랐다.

매매수급지수는 100 이하로 내려가면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전국에서 세종시의 매수심리 회복이 눈에 띄었다. 이번주 세종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66.0) 대비 4.4p 상승한 70.4로 단숨에 70선을 회복했다. 2주 전(61.4)과 비교하면 거의 10p 가까이 올랐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8.4로 다시 2주 연속 상승했다. 지난해 5월 첫째주부터 35주 연속 하락했던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는 올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주에는 5개 권역 매매수급지수가 전부 상승했다. 영등포·양천구 등이 있는 서남권이 61.4에서 61.9로 올랐다. 마포·서대문구가 속한 서북권은 62.0에서 62.4로 상승했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있는 동남권은 71.6에서 72.0로,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포함된 동북권은 71.2에서 72.9로 상승했다.

종로·용산구가 있는 도심권은 70.0에서 72.6로 올랐다.

인천과 경기가 각각 71.6, 73.1로 지난주 대비 지수가 상승하면서 수도권(69.8→71.4)도 상승세를 보였다. 지방도 78.0에서 79.0으로 매매수급지수가 올랐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30317&prsco_id=421&arti_id=0006689815

"급매 효과?" 올해 서울 아파트 거래 '52%', 작년보다 가격 올라

 

"급매 효과?" 올해 서울 아파트 거래 '52%', 작년보다 가격 올라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거래 가운데 직전 분기 대비 높은 가격으로 이뤄진 비중이 과반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직전 분기 대비 상승한 거래는 전체의 52.2%(277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규제 완화 영향으로 매수 심리가 살아나면서 부동산 침체기 가격이 크게 빠진 대단지와 소형 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소진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직전 분기에 비해 고가로 거래된 매물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의 규제 완화책이 시행되기 시작함과 동시에 지난해 하반기 부동산 침체를 겪으며 가격이 큰폭으로 떨어진 대단지 급매물이 소화됨에 따라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입지에 따라 가격이 오히려 하락하거나 변화가 없는 지역도 존재한다.

16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부동산R114'가 올해 1분기(14일 기준)와 지난해 4분기(2022년 10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 아파트 거래량 전체(531건) 중 절반 이상인 52.2%(277건)가 울 아파트 거래(531건) 중 직전 분기보다 상승한 금액으로 계약된 것으로 드러났다. 하락 거래는 42.2%(224건), 가격 변동이 없었던 거래는 5.6%(30건)를 각각 차지했다.

마포(77.3%)와 강동(69.8%),강남(65.2%) 송파(63.3%) 등 최근 대단지 급매물 소화 후 거래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른 지역의 상승 거래비중이 비교적 높았다. 용산, 강북, 서대문, 구로 등에선 상승 거래가 적게 나타났다.

상승 거래된 서울 아파트 277건을 가격별로 구분했더니 직전 분기 최고 거래가격 ▲6억원 이하 29.6%(82건) ▲6억~9억원 26.7%(74건) ▲9억~15억원 32.9%(91건) ▲15억원 초과 10.8%(30건) 순을 기록했다.

'6억원 이하'와 '9억~15억원' 구간에서는 가격 상승률이 5%를 초과한 거래비중이 30% 이상이었다. 가격 하락폭이 컸던 강동과 송파 대단지 급매물을 비롯해 보금자리와 특례보금자리론 대상이 되는 노원, 도봉의 소형재건축 아파트의 거래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규제지역 해제와 대출여건 개선 등으로 매수심리가 호전됐고, 공동주택 공시가격의 하락이 예견되면서 주택 보유에 따른 부담이 낮아져 호가를 낮춰 급히 처분하지 않고 상황을 관망하는 매도자들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 같은 현상은 수요가 유입되며 거래가 늘어난 지역에 국한될 가능성이 높아 서울 내에서도 입지나 가격구간별 온도차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30317&prsco_id=417&arti_id=0000904371

2023년 3월 15일 수요일

공사 소리 끊겼다…"줄도산 위기" '돈맥경화' 중소건설사들 비명

 

공사 소리 끊겼다…"줄도산 위기" '돈맥경화' 중소건설사들 비명






무주택 신혼부부를 위해 짓던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신혼부부 공동주택이 자금난에 매물로 나왔다. 대금을 받지 못한 업체가 붙인 '유치권 행사 중' 현수막이 건물 곳곳에 붙어있다


#수도권 A사업장은 오는 7월 브릿지론 대출 만기가 돌아온다. 본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실패해 기존 브릿지론 연장만 이어가고 있다. 브릿지론 대출 금리는 수수료를 포함해 연 13~14% 수준으로 한 번 연장할 때마다 금융비용 부담은 연 100억원씩 늘어난다. 시장 침체로 책임준공과 신용공여를 제공해줄 시공사 선정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계속해서 자금 조달과 사업 진행이 되지 않으면 사업이 좌초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무주택 신혼부부를 위해 짓던 아파트 공사 현장이 멈췄다. 준공 후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사들여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사업주체가 대출만기 상환에 실패했다. 대주단은 공매로 내놓고 곧바로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공사비를 받지 못한 중소건설사 등은 현재 유치권을 행사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 레고랜드 사태로 인한 자금경색이 다소 완화되기는 했지만 건설현장은 부동산 경기 침체와 자금난에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서울은 청약 경쟁률이 높아지는 등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는 분위기지만, 지방을 중심으로 버티지 못하고 무너지는 중소건설사들이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악화된 상태로 버티지만 미분양 급증 지방 '위험'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행업계는 잠정 휴업 상태에 들어갔다. 부동산 시장이 활황일 때 개발사업을 위해 대거 토지를 사둔 곳들은 사업을 진척시키지 못하고 금융 비용만 지불하면서 버티고 있다.


시행사 한 임원은 "규모가 큰 A시행사는 임원들에게 개발을 위해 사들였던 보유 토지분을 모두 매각할 것을 주문했다"면서 "부동산 시장 침체와 고금리에 아파트, 오피스텔, 물류 등 관련 시장이 모두 얼어붙었고 금융사들은 부동산 PF 집행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내 부동산 시장이 하락기에 접어들면서 건축허가, 착공, 준공 모두 감소세다. 국토교통부 집계 자료에 따르면 전년도 건축 인허가 면적은 전년보다 3.6% 늘었지만 동수는 19만6477동으로 전년 보다 15.1% 줄었다. 착공은 면적·동수 모두 약 19% 줄었으며, 준공도 면적은 11.2%, 동수는 13.3% 각각 줄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감소세는 두드러진다. 건축허가를 받은 동수는 25.2%가 줄었고, 건축허가 연면적 역시 19.2% 줄었다. 같은 기간 서울시는 건축허가 동수가 38.4% 급감했다.

시공사는 책임준공약정 때문에 공사를 중단하지 못하고 어떻게든 진행하지만 준공 후에 미분양이 지속될 경우 시행사와 시공사 모두 줄도산의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늘고 있는 지방이 위험 지역으로 꼽힌다.

올 1월 기준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총 7만5359가구로 전년 동월(2만1727가구) 대비 274%(5만3632가구)가 늘었다. 특히 대구는 1년 동안 미분양이 9887가구 늘어 미분양 아파트는 1만3565가구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18%, 경북이 12.2%로 두 지역의 미분양 물량이 전국의 30.2%를 차지한다.

시행사 다른 임원은 "지금은 경매 시장도 좋지 않기 때문에 금융사들이 기한이익상실을 선언하지 못하고 어떻게든 연장하는 분위기지만 더는 버티지 못하는 상황까지 오면 줄도산의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미분양이 많은 지방은 이미 상당 수의 사업장이 한계 상황에 놓였고 PF사업의 부실문제가 올 상반기부터 본격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있다.

김정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현재는 악화한 상태를 유지 중인데 금리 인하 가능성과 시장이 조금씩 살아나면서 회생 가능성이 커졌지만 이는 수도권 대형사 일부 정도"라면서 "지방 중소건설사는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고 진단했다.게다가 신탁사들이 경쟁 과열로 책임준공 의무를 지는 상품을 대거 판매해 일부 신탁사의 도산이나 손실도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잿값 인상과 맞물리면서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 우려도 제기했다. 김 연구위원은 "공사비는 엄청나게 올랐는데 수요 심리 위축으로 소비자는 오히려 낮은 가격의 분양을 원한다. 시장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손익도 맞지 않기 때문에 과거보다 주택 공급은 대폭 줄어들 것"이라면서 "몇 년 후에는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30316&prsco_id=008&arti_id=0004862722

강서구 아파트 거래, 한 달 새 53건→137건 2.6배 증가

 

강서구 아파트 거래, 한 달 새 53건→137건 2.6배 증가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1년 4개월 만에 2000건을 넘어서고 주택 매매 심리도 소폭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영향으로 급매물 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 같은 상승세가 지속할지는 미지수라는 의견이다.

1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전날(14일) 기준 2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073건으로 나타났다. 거래량이 2000건을 넘은 건 2021년 10월(2198건) 이후 처음이다. 지난 1월(1420건) 거래량 대비로는 45.9% 늘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10월 559건을 기록한 뒤 ▲11월 730건 ▲12월 836건 ▲1월 1420건 등으로 4개월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금리 인상과 고분양가로 침체기를 겪던 부동산 시장이 규제지역 해제와 낮은 가격의 급매물이 나오면서 수요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구별로 거래가 가장 많은 곳은 송파구로 현재까지 신고된 2월 거래량은 221건으로 1월(148건)보다 49.3% 많았다. 이어 ▲강동구 183건 ▲노원구 163건으로 나타났다.

증가율로는 강서구가 지난 1월 53건에서 2월 137건으로 158.5%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이어 ▲종로구 18건·158.1%(이하 증가율) ▲양천구 108건(92.9%) ▲구로구 84건(86.7%) ▲성동구 78건(81.4%)으로 나타났다.

매매심리도 상승세를 보이는 추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의 매매수급지수는 지난해 12월26일 63.1로 저점을 찍은 후 지난 1월2일 64.1로 오름세를 보이다 1월16일 65.8을 기록했다. 이후 하락한 주도 있었지만 지난달 27일 66.3 등을 찍은 후 상승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매매수급지수가 100 이하로 내려가면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다만 거래량이 회복됐다 해서 가격 상승세 유지 여부는 확실치 않다는 평가다. 시장에 급매물이 나오고는 있지만 당장 시급한 초급매물은 대부분 소진됐다는 분위기다. 거기다 관망세로 다시 돌아설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부동산업계 전문가는 "매수자들이 종전 거래가보다 낮은 금액으로 매물을 매입하지 못한다면 관망세가 짙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30316&prsco_id=417&arti_id=0000904002

아파트는 반가운 공시가격 하락…빌라에겐 '공포'인 이유

 

아파트는 반가운 공시가격 하락…빌라에겐 '공포'인 이유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10~20% 인하 전망

아파트는 보유세 인하 효과 누리지만…
빌라는 보증보험 가입 기준 강화 우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내주 공개된다. 올해 공시가격은 실거래가 하락 등을 반영해 두 자릿수 인하가 이뤄질 전망이다. 공시가격이 내려가면 세금도 줄기에 주택 소유주라면 반길 일이지만, 이번 공시가격 인하 소식을 두고는 아파트와 빌라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1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 등에 따르면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내주 공개된다. 당초 오는 17일 공시가격 열람이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공시가격을 산정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인 실거래가격이 올해 크게 하락해 추가적인 검증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올해 공시가격은 내주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리는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인하 폭을 확정한 뒤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년에 비해 공시가격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집값이 대폭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서울이 22.09%, 전국은 16.84% 떨어졌다. 2006년 실거래가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대 규모다.

여기에 더해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도 2020년 수준(평균 69%)으로 낮춘다. 지난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71.5%였는데, 이와 비교하면 2.5%포인트 낮아진다. 그 결과 공시가격도 다수 지역에서 10~20% 하락할 전망이다.
공시가격 10~20% 인하 전망…보유세 부담도 '뚝'
공시가격이 낮아지면 보유세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부동산 세금 계산 서비스 셀리몬에 따르면 지난해 공시가격 10억원과 7억원으로 산정된 주택 2채를 보유하고 있을 경우 올해는 재산세 489만원과 종부세 346만원 등 약 836만원(공정시장가액 재산세 60%, 종부세 80% 기준)을 보유세로 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10% 낮아지면 내야 할 보유세는 재산세 425만원과 종부세 245만원 등 약 670만원으로 줄어든다. 20% 낮아지면 재산세 361만원과 종부세 165만원 등 526만원 수준에 그친다.






내야 할 세금이 줄어드는 만큼 아파트 등 공동주택 소유주라면 공시가격 인하는 반가운 이야기다. 하지만 빌라 소유주들의 표정은 어둡다. 가뜩이나 전세 사기로 빌라 기피가 확산했는데 공시가격 인하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마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는 5월부터 HUG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 기준이 전세가율 100%에서 90%로 강화된다. 전세가율 계산에 활용하는 공시가격 기준도 150%에서 140%로 낮아졌다. 여기에 공시가격까지 낮아지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전셋값 상한선은 대폭 하락할 수밖에 없다.
HUG 보증보험 문턱 높아질라…빌라는 '전전긍긍'
예를 들어,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 위치한 전용 60㎡ A 빌라는 지난해 3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이후 3억3000만원에 세입자를 구하고 있다. 깡통전세는 면한 셈이고 HUG 보증보험도 가입할 수 있다. 하지만 오는 5월부터는 공시가격 140%와 전세가율 90% 기준이 적용돼 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보증금 상한액이 3억2000만원으로 줄어든다. 현재 호가로는 HUG 보증보험 가입이 불가능해지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공시가격까지 저렴해지면 전셋값은 상한은 더 낮아진다. 지난해 2억6500만원이던 공시가격이 10% 인하될 경우 5월부터 HUG 보증보험 가입 상한액은 2억8800만원으로 제한된다. 공시가격이 20% 깎이면 상한액은 2억6700만원까지 쪼그라든다.

지역 개업중개사는 "전세 사기 우려에 세입자들이 외면하고 있어 빌라 전세는 HUG 보증보험은 필수적"이라며 "임대인들은 시세와 상관없이 보증금을 대폭 낮춰야 할 상황에 놓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시가격이 크게 깎인다면 새로운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받아 이전 임차인 보증금을 내주는 데 어려움을 겪는 임대인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임대인의 부담이 임차인에게 전가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진태인 집토스 아파트 중개팀장은 "갭투자를 했던 임대인에게는 반전세로 전환해 새로운 세입자를 찾는 것이 방법"이라며 "보증보험 요건에 맞춰 전세 보증금을 낮추고 나머지 액수는 월세로 돌리는 임대인이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30316&prsco_id=015&arti_id=0004821356

2023년 3월 14일 화요일

금리·원자재값 상승…서울 분양가 3.3㎡당 첫 3천만원 돌파

 

금리·원자재값 상승…서울 분양가 3.3㎡당 첫 3천만원 돌파




1년 만에 24% 상승…“분양가 상승 당분간 지속”




2022년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3474만원으로 2021년(2798만원) 대비 676만원, 약 24.2%가 올랐다
지난해 서울시 아파트 분양가가 1년 만에 약 24% 올랐다. 특히 연간 3.3㎡당 평균 분양가가 3000만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15일 부동산R114자료에 따르면, 2022년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3474만원으로 2021년(2798만원) 대비 676만원, 약 24.2%가 올랐다.

같은 기간 충남(27%)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 2012년(25.4%), 2018년(29.8%) 이후 역대 3번째 높은 상승률이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분양가 상승폭은 2021년 5.7%, 2020년 1.3%, 2019년 -6.8%과 비교해도 컸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분양가가 상승한 데에는 서울의 높은 공시지가 상승률과 함께 고금리와 원자재값 인상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진단했다.

분양가는 택지비와 기본형 건축비에 가산비가 더해져 결정된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 택지비 책정 기준이 되는 공시지가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만큼 분양가도 크게 올랐다. 실제로 지난해 서울 표준지 공시지가는 11.21%를 기록하며 13년 연속 상승했다.

또 올해 1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를 제외한 서울 전 지역이 분양가상한제에서 해제된 데다 금리 인상과 원자재값 인상 등 경제이슈까지 더해지고 있다.

원자재값 인상에 따라 공동주택 분양가격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 건축비도 상승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기존 1년에 2번 산정하던 ‘기본형 건축비(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 기준)’를 지난해 이례적으로 세 차례 걸쳐 올렸고, 올해 2월에도 지난해 9월 대비 2.05% 추가 인상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분양가를 낮추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부동산 전문가는 “이미 건설자재비는 높아질 대로 높아진 데다 분양가상한제 완화, 기본형 건축비 인상 등으로 분양가 인상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30315&prsco_id=119&arti_id=0002692371

하대원동 성남자이아파트 32평 매매 7억 4,000만원

  하대원동 성남자이아파트 32평 매매 7억 4,000만원 🏡 [하대원동 성남자이아파트 32평 매매] ✨ 💰 매매가 : 7억 4,000만원 📅 입주 : 협의 가능 (원하시는 일정 조율 가능!) 🌄 💎 전망 최고! 탁 트인 시야로 막힘 없는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