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1일 월요일

'전세사기' 감지하는 공인중개사…"단속 권한 주고 활용해야"

 

'전세사기' 감지하는 공인중개사…"단속 권한 주고 활용해야"





중개사 400명 전세사기로 입건…바닥친 신뢰도



 


"사실 전세사기 문제는 현장에선 미리 감지가 된다. 하지만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는 권한이 없다보니 알고도 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 일대 한 공인중개사)

전세사기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초점은 사후 대책에 맞춰져 있다. 이상거래를 사전에 걸러내기 위한 단속 권한 등을 누구도 갖고 있지 않아서다.

이번에 전세사기로 문제가 된 동탄신도시나 인천 미추홀구의 일대 공인중개사 사이에선 이미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공지가 돌기도 했다. 그러나 한참 전부터 경고등이 울렸지만 수백명의 피해자가 발생하고 나서야 세상에 공개가 됐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이상거래를 사전에 걸러낼 수 있게 공인중개사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

다만 당장은 공인중개사를 활용할 방법이 없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한공협)에 별다른 권한이 없다보니 굳이 일선의 중개사들이 나서지 않아서다. 조사를 나간다고 해도 중개사무소에서 자료 제출 등을 거부하면 확인할 방도가 없다.

한공협 관계자는 "협회가 나설 수 없는 부분이다 보니 신고에 적극적이지 않은 분위기가 있다"며 "전세사기 같은 문제는 현장의 중개사가 먼저 감지를 할 수 있다. 단속 권한이 주어지면 문제를 줄여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전문가들은 협회의 '법정단체' 승격을 통해 중개사들의 조사권한을 확대하고 이상거래를 사전에 걸러내는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

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교수)는 "전세사기는 현장에서 가장 먼저 파악이 가능하다"며 "이들에게 신고 의무를 부과하거나 지도·단속 권한을 줘 사전에 전세사기 물건을 파악하거나 거래에 대해 점검해 대응하는 방식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 관련법안은 수개월째 국회에서 잠들어 있다. 지난해 10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이후 제정 논의는 별다른 진척이 없다.

한공협 관계자는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대해서 조사권한이라도 달라는 건데 아직 전혀 진척이 없다"며 "서둘러 법정 단체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관건은 공감대 확보다. 인천 미추홀구 건축업자와 경기 구리시 전세 사기에 공인중개사들이 가담한 사실이 드러나 불신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전세 사기로 400명의 공인중개사가 입건됐다. 여기에 신산업 위축을 이유로 법정 단체화에 반대하는 프롭테크 업계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사실 지금 상황에서 법정단체화가 진척을 보이긴 쉽지는 않은 상황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공인중개사들도 협회에 권한을 줘야 자정작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30502&prsco_id=421&arti_id=0006781077

2023년 4월 30일 일요일

성수동도 이제 옛말? ‘전통 상권’ 명동·강남 빈 상가 없어졌다

 성수동도 이제 옛말? ‘전통 상권’ 명동·강남 빈 상가 없어졌다



명동, 공실률 절반 가까이↓... 강남·압구정엔 공실無
성수동, 평단가 줄어들어
“관광객 늘면서 인프라 갖춘 상권 부활”

코로나 이후 상권이 변화하고 있다. 성수동이 여전히 ‘핫플레이스’로 통하지만,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이나 강남 등 ‘전통 상권’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 이전 회복세로 완전히 접어든 것은 아니지만, 상권 인프라 등이 이미 갖춰진 전통 상권이 부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지역별 소규모 상가 공실률에 따르면 서울 명동은 지난해 1분기 42.1%에서 올해 1분기 21.5% 수준으로 내려왔다. 강남대로 역시 같은 기간 22.0%에서 0%로 줄었다. 압구정도 17.1%에서 0%로 공실이 없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 유입 등으로 상권 상황이 나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명동은 소규모 상가 임대료도 오르고 있다. 지난해 1분기 제곱미터(㎡)당 임대료가 13만7900원이었지만, 올해 1분기는 13만8100원 수준으로 소폭 올랐다. 같은 기간 압구정은 4만3100원에서 4만5900원으로 올랐다.

명동 A공인중개소 대표는 “아직 코로나 전 수준으로 회복되진 않았다”면서도 “그래도 관광객들이 눈에 띄게 돌아다니고 있어 상인들도 조금씩 더 나아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최근 몇 년간 ‘핫플레이스’로 통했던 성수동은 다소 주춤하는 분위기다. 최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성수동2가 편도 2차선 도로를 앞에 둔 대지면적 99㎡의 한 근린상업시설은 22억원에 거래됐다. 3.3㎡당 7333만원 수준이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는 대지면적 109㎡의 근린상업시설이 지난해 9월 3.3㎡당 1억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낮은 가격이다. 성수동에서 거래된 상업업무시설(토지면적 200㎡ 미만) 3.3㎡당 평균 가격도 8026만원으로 1억원 이하로 내려왔다.

성수동의 오름세가 주춤한 이유는 그동안 임대료나 거래 비용 등이 지나치게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투자자들 역시 금융비용에 대한 부담감으로 성수동 내에서도 저렴한 물건을 찾으려고 하는 분위기다.

정경진 밸류맵 에디터는 “이번에 평단가가 낮게 거래된 성수동 지역은 상권에서 살짝 벗어나 있긴 하지만 비슷한 시기 거래된 물건들에 비하면 확실히 금액이 낮아지긴 했다”며 “거래가 되는 물건들을 보면 투자자들이 가격이 낮은 물건에 더 매력을 느끼고 있다. 성수동 가격이 너무 비싸지자 송정동으로 상권이 옮겨간 것과 비슷한 이치”라고 설명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898019?sid=101

'권리금 1억' 핫플이 어쩌다가…일산 '라페스타'의 몰락

 '권리금 1억' 핫플이 어쩌다가…일산 '라페스타'의 몰락



한때 권리금 1억원 넘었지만…곳곳 '무권리' 공실
스타필드·이케아로 수요 분산…트렌드 둔감도 '한몫'



"2000년대 중반에 라페스타가 어땠냐고요? 지금의 스타필드와 비슷했다고 보면 될 거예요. 음식점, 옷 가게, 놀거리 등 없는 게 없었으니까요. 지금은 잘 안 오게 돼요. 인스타그램에서 관심이 많은 음식점이나 카페가 있는 것도 아니고, 곳곳에 빈 상가들도 많아서 휑한 느낌도 들고요. '추억의 장소'가 됐죠."(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20년 넘게 거주한 35세 최모씨)

봄비가 주룩주룩 내리던 지난달 28일. 기자가 찾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라페스타'는 조용하다 못해 을씨년스러운 느낌이었다. 사람이 한창 붐빌 점심시간인데도 라페스타를 찾는 시민들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메인거리를 따라 걷다 보니 곳곳에 '임대문의'·'무권리 급 임대' 등 세입자를 찾는 안내문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상가동 내부는 더 조용했다. 문을 열지 않은 상가들도 많은 데다 문을 열었더라도 손님이 한 명도 없는 가게가 더 많았다.



일명 '라페'라고 불리는 라페스타는 2001년 착공해 2003년에 개장한 일산신도시의 대표적인 상업지구다. 개장 20년을 맞았다. A동부터 F동까지 총 6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총길이는 약 300m, 폭 28m의 거리 양쪽에 상가건물이 3개씩 마주 보고 있다. 각 건물이 원형 구름다리로 연결된 구조다. 구름다리 밑엔 조명시설을 갖춘 야외 공연무대도 있다.

라페스타에서 만난 박모씨(34)는 "정말 오랜만에 라페스타에 왔다"며 "요즘엔 인근에 있는 스타필드나 이케아 등을 자주 가다 보니 라페스타 상권이 이렇게 무너진 지 몰랐다"고 말했다.

인근에 있는 웨스턴돔도 비슷한 상황이다. 그나마 근처에 일산 MBC 등이 남아있어 점심시간을 틈타 식사를 해결하러 나온 직장인들이 웨스턴돔에 있는 식당을 기웃거리고 있었다. 인근에서 일하고 있는 직장인 이모씨(38)는 "일산에 MBC 예능국이 있었을 땐 더 활기찼는데 상암으로 이전하면서 요즘은 많이 조용해졌다"고 설명했다.

'권리금'커녕…보증금·임대료 '반토막'

라페스타 인근 부동산 공인중개업소 등에 따르면 라페스타 메인거리 1층에 있는 상가 중 통상 세입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는 '코너 상가' 실평수 15평형의 보증금은 5000만원, 임대료는 200만원 수준이다. 라페스타 전성기 시절엔 보증금이 1억원 가까이, 임대료는 600만원대에 육박하던 시기도 있었다.

권리금도 1억원 이상 붙은 곳이 많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면서 차츰 권리금이 사라지고 보증금과 임대료도 급락했다는 게 현지 공인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사장님'을 기다리는 빈 상가도 많다.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라페스타 내 임차인을 구하는 상가는 176개다. 개장 당시 280여개 상점을 분양했던 것을 고려하면 전체의 62%가량 비어있는 셈이다.



일산동구 장항동 A 공인 중개 대표는 "일부 상가의 경우 수년째 빈 상가로 방치된 곳도 있다"며 "손님들이 꾸준히 찾아와야 장사가 되는데 그렇지 못하다 보니 임차인들도 잘 들어오려고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들어선 분위기가 조금씩 바뀌고 있다는 게 일대 공인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장항동 B 공인 중개 관계자는 "수년동안 상권이 침체하다보니 권리금도 없고, 임대료도 대폭 낮아진 상황"이라면서 "가격이 낮아지면서 최근 들어 월세 200만원 이하의 매물은 조금씩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페스타 '몰락'한 이유는

라페스타 상권이 위축된 시기는 인근에 스타필드, 이케아 등 대형 쇼핑몰과 볼거리가 있는 공간이 들어서면서다. 최근엔 파주시 야당동을 중심으로 '먹자골목'까지 생기면서 수요가 더 분산됐다. 라페스타가 들어설 때만 해도 일산신도시 인근엔 '복합쇼핑공간'이 없었다. 라페스타에 이어 웨스턴돔, 원마운트 등이 잇달아 들어서면서 흥행할 수 있었던 이유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일산신도시를 조성한 것은 당시 과열됐던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고 서울로 집중되는 인구를 해소하기 위한 '베드타운' 성격이었다"며 "라페스타가 처음 들어설 때만 해도 주변에 마땅히 갈 곳이 없었다. 하지만 주변이 개발되면서 볼거리, 먹을거리가 늘어나면서 라페스타를 찾는 수요가 줄어든 것"이라고 했다.



빠르게 바뀌는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점도 라페스타가 침체한 배경으로 꼽힌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는 스타필드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주기적으로 입점사를 바꾼다. 최근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있는 맛집 골목은 '고메 스트리트'로 리뉴얼하면서 MZ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음식점들이 들어섰다. 샤브샤브&스키야키 다이닝 브랜드 '노야샤브' 1호점, 줄서는 중식당 '무탄'의 2호점이 입점했고, 오는 6월엔 샌프란시스코 대표 수제 버거 브랜드 '슈퍼두퍼', 페이스트리 장인 나인경 셰프가 메인으로 선보이는 '소울마켓 베이커리' 등도 문을 열 예정이다.

또 다른 상업용 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라페스타의 경우 상점을 개인에게 분양하고 소유권을 넘기는 방식"이라면서 "처음 분양할 때는 다양한 업종을 입점시킬 수 있지만 수년 동안 유지하기가 어려운 게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사가 잘될 땐 몰라도 상가가 침체하기 시작하는데 임차인을 가려 받을 수 있겠느냐"면서 "그러다 보니 '트렌드 둔감→관심도 하락→매출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이라고 했다.

라페스타를 활성화하려면 지역에 맞는 특화 시설을 유치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성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전무는 "시작은 복합 쇼핑몰이었다고 해도 이곳을 찾는 수요가 줄어든 만큼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성격을 바꿔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39355?sid=101

원빈♥이나영, 145억에 산 청담동 빌딩… 5년 만에 300억 됐다 ?

 원빈♥이나영, 145억에 산 청담동 빌딩… 5년 만에 300억 됐다 ?




배우 원빈과 이나영 부부가 지난 2018년 매입한 청담동 건물이 300억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원빈과 이나영은 2018년 2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지하철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과 도보로 300m 거리에 있는 건물을 145억원에 매입했다.

이 건물은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대지면적 715.1㎡(약 216평), 연면적 2456.19㎡(약 743평)이다. 업계에서는 현재 빌딩 가치가 300억원 이상은 받을 수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 빌딩은 청담동명품거리, 코엑스 등 편리시설과 인접하다. 특히 이 건물엔 '미쉐린 가이드'로부터 2스타를 받은 음식점이 입점해 있다. 압구정로데오역 수인분당선과 도보로 약 8분 거리에 있는 등 입지 조건도 좋은 편이다. 이에 5년 만에 최소 150억원 이상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원빈과 이나영 부부는 청담동 빌딩 이외에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도 건물을 한 채를 보유하고 있다. 원빈은 2015년 성수동 아틀리에길에 있는 대지면적 231㎡, 연면적 617㎡의 지하 1층·지상 4층 근린주택 1채를 21억원에 매입했다.

원빈 이나영 부부는 지난 2015년 결혼식을 올린 뒤 그해 12월 득남했다. 원빈은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13년째 공백기를 가지고 있다.

이나영은 결혼 후 3년 만인 2018년 영화 '뷰티풀 데이즈'로 복귀 후 2019년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 출연했다. 오는 5월 24일 웨이브 새 시리즈 '박하경 여행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0917208?sid=101

"하락장인데 여긴 달라" 1.6억 뛴 잠실…곳곳 신고가

 "하락장인데 여긴 달라" 1.6억 뛴 잠실…곳곳 신고가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이 줄어든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신고가 거래가 나오고 있다. 송파구, 동작구, 은평구 등에서 전고가보다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 이상 오른 실거래건이 속속 신고됐다.

1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전국 아파트가격은 전주 대비 0.17% 하락했다. 지난주(-0.25%)와 비교하면 하락폭이 축소됐다.

같은 기간 수도권(0.31%→-0.19%)과 5개광역시(-0.27%→-0.20%), 기타지방(-0.13%→-0.09%) 모두 하락폭이 지난주에 비해 줄었다.

서울 역시 0.19% 하락하면서 전주(-0.26%)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도봉구(-0.29%), 구로구(-0.49%), 관악구(-0.47%), 성북구(-0.41%)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송파구(-0.03%), 영등포구(-0.03%), 광진구(-0.07%), 성동구(-0.08%), 양천구(-0.08%) 등은 상대적으로 적게 내렸다.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나온 사례도 있다.

송파구 잠실동 '갤러리아팰리스'는 지난 24일 전용 151㎡이 28억원(34층)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썼다. 전고가 26억4000만원 대비 1억6000만원 오른 수준이다.

동작구 상도동 '상도효성해링턴플레이스' 전용 59㎡도 지난 22일 역대 최고가인 8억2500만원(2층)에 팔렸다. 앞서 2월 8억원에 거래됐던 면적이다.

은평구 응암동 'e편한세상백련산' 전용 59㎡ 역시 지난 23일 7억원(3층)에 거래돼 신고가를 썼다. 한달 전 6억9500만원 거래건보다 500만원 오른 수준이다.

다만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전주와 동일한 27.6을 유지했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로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가 많다'를 의미한다. 서울은 매수문의가 거의 매도자만 관심이 높은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시도별로는 대전(-0.26%)이 가장 많이 내렸고 이어 대구(-0.25%)의 하락폭이 컸다. 지난주 보합(0.00%)이었던 세종도 0.07% 하락했다.

아파트 전셋값 내림세도 지속됐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18% 하락했다. 수도권은 -0.20%, 서울 -0.17%, 경기도는 -0.20%, 인천은 -0.25% 하락했다. 5개 광역시에서는 광주(-0.09%), 부산(-0.11%), 울산(-0.18%), 대전(-0.30%), 대구(-0.42%)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881722?sid=101

용산정비창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1년 연장

 

용산정비창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1년 연장






서울 용산 철도정비창 부지 일대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용산정비창 부지와 인근 한강로동·이촌2동 일대 13개 지역(0.77㎢)의 토지거래 허가구역을 1년간 재지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정 기간은 내년 5월 19일까지다.

국토부는 2020년 5월 용산 정비창부지를 개발해 8천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이곳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1년 단위인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기간을 이번에 세 번째로 연장했다.

개발 수요가 높아 허가구역을 풀 경우 집값을 자극할 우려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서울시도 이달 초 압구정, 여의도, 목동, 성수 토지거래허가구역(4.58㎢) 지정을 연장했다.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주거, 상업, 공업 등 용도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를 취득할 때 사전에 토지 이용 목적을 명시해 관할 시·군·구청장 허가를 받아야 한다.

토지를 취득 용도대로 사용해야 하는 것은 물론 주택, 상가 등도 기준을 초과하는 면적은 최소 2년 이상 직접 실거주하거나 영업할 때만 구입이 허용된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30501&prsco_id=001&arti_id=0013909546

2023년 4월 28일 금요일

여의도 노후단지 11곳, 복합상업시설 변신

 여의도 노후단지 11곳, 복합상업시설 변신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공개
50년된 아파트 용도변경
준주거·상업지역으로 종상향
재건축 용적률 높이는 대신
외국인학교 등 기부채납 명시




준공된 지 50년 가까이 된 '반백 살' 아파트가 많은 서울 여의도 일대가 초고층으로 재건축될 전망이다. 여의도 노후 단지 11곳의 용도지역이 재건축 과정에서 준주거지역이나 일반상업지역으로 종 상향됐기 때문이다. 서울시가 이 같은 개발 청사진을 제시한 건 여의도 지역을 '국제 금융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다.

28일 서울시는 '여의도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에 대한 열람 공고를 전날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구단위계획은 지역 전반에 대한 개발 계획을 담아내 통상 재건축 밑그림으로 불린다. 여의도가 1976년 아파트지구로 지정된 이후 47년 만에 처음으로 계획안이 나온 거라 더욱 주목된다. 서울시는 다음달 11일까지 공람을 진행해 주민 의견을 들은 뒤 조만간 지구단위계획을 확정 고시할 방침이다.

이번 공람안에는 여의도 노후 단지 11곳을 9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세부적으로 1구역에는 목화와 삼부아파트, 2구역에는 장미·화랑·대교아파트가 포함됐다. 서울시는 이들 단지에 대해 구역별로 공동 개발할 것을 권고했다. 공간 구조를 한강 중심으로 더 효율적으로 짜기 위해서다. 서울시 관계자는 "무조건 공동 개발을 하라는 게 아니다. 저희가 보기에 공동 개발했을 때 이점이 더 많으니 권장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재건축 과정에서 1구역(제3종 일반주거지역)은 용도가 일반상업지역으로 두 단계나 상향된다. 상한 용적률이 800%에 달해 최고 60~70층으로 재건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구역은 여의도중학교와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용도지역이 준주거지역으로 한 단계 상향된다.

서울시는 용도 상향을 해주는 대신 받고자 하는 다양한 기부채납 시설도 명시했다. 1·2구역의 경우 외국인학교와 핀테크지원센터 등을 공공기여로 검토하겠다는 내용이 가장 눈길을 끈다. 싱가포르와 같은 국제 금융 중심지가 되려면 외국인이 올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양(3구역), 삼익(5구역), 은하(6구역), 광장(7·8구역) 아파트 역시 용도가 일반상업지역으로 두 단계 상향된다. 이미 한양아파트는 최고 54층, 1200가구 안팎 규모로 재건축하는 계획안을 마련했다. 오피스텔 200실도 함께 짓는다.

서울시는 "이들 단지는 금융 중심 특정개발진흥지구와 연계해 상업, 업무 지원 기능을 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한양아파트 저층부에 '서울핀테크랩'이나 '서울국제금융오피스'를 만들어 서울시가 운영할 예정이다. 다른 단지에도 금융 중심지를 지원하는 업무·전시·회의·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공공기여를 받는다.

미성아파트(9구역)도 재건축 과정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종 상향되는 길이 열렸다. 미성아파트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한 이유에 대해 서울시는 "여의도역 역세권으로 도심 기능을 강화하고 개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공공기여는 의사당대로와 여의동로3길 결절부 부근에 공원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받을 계획이다. 4구역에 속한 시범아파트는 용도가 준주거지역으로 상향되는 대신 한강 접근성을 높이는 데 동참한다. 이미 시범아파트는 최고 65층, 2500가구 안팎 규모로 재건축하는 청사진이 마련됐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123379?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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