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28일 화요일

압구정·목동·성수 ‘토지거래허가구역’ 풀릴까...한 달 뒤 재결정 주목

 

압구정·목동·성수 ‘토지거래허가구역’ 풀릴까...한 달 뒤 재결정 주목




기사내용 요약
"재산권 침해"…강남·송파·양천구 서울시에 해제 건의
집값 낙폭 줄고, 거래량 증가…서울시 해제 '신중모드'



서울 주요 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기한 만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해당 지역 지자체들이 잇따라 해제를 건의하면서 해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남구 압구정동·영등포구 여의도동·양천구 목동·성동구 성수동 등은 내달 26일, 강남구 삼성·청담·대치동·송파구 잠실동 등은 오는 6월 22일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기한이 도래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내달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해제나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송파구는 지난 26일 주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잠실동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전면 해제를 서울시에 건의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는 지난 1월 정부가 규제를 해제한 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여전히 규제지역인데, 잠실동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도 지정돼 있어 이중 규제를 받아 주민들의 재산권에 과도한 규제가 가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강남구는 압구정동 일대 114만9476㎡를 묶은 압구정 아파트지구를, 양천구는 목동, 신정동 일대 228만2130㎡인 목동신시가지 1~14단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해 달라고 서울시에 건의했다.

금리 인상 여파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동산 거래가 위축되면서 토지거래허가제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게 지자체들의 공통된 설명이다. 게다가 초고가 주택이 밀집한 반포나 도곡 등 일부 지역이 토지거래허가제를 비켜간 터라 역차별 논란도 뒷받침하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상가·토지 등을 거래할 때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실거주 목적의 매매만 허용된다. 임대를 놓거나 전세를 끼고 집을 매수하는 이른바 '갭투자'가 불가능하다.

부동산 시장에선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있는 해당 지역에선 정비사업 등 대형 개발 호재가 많아 자칫 집값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최근 해당 지역의 집값 낙폭이 줄고, 거래량이 일부 회복된 점도 한몫하고 있다.

서울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여부에 대해 신중모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월 "안정적 하향 추세를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 문재인 정부 초기 부동산 가격 정도로 회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정부가 1·3 대책을 통해 부동산 관련 규제를 대대적으로 완화하면서 서울 주택 거래량이 증가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1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 건수는 664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4882건) 대비 36.1% 늘어난 수치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6월(1067건) 이후 7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1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건수는 1220건으로,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다시 1000건 이상을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여부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토지거래허가제가 재산권 침해나 이중 규제 등으로 볼 수 있지만, 투기 수요를 차단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는 등 공공적인 측면에서 효과가 있다"며 "고금리 기조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더라도 집값이 급등하는 등 부작용 가능성이 제한적으로 보이나, 해당 지역들은 정비사업 등 개발 호재가 많고, 자칫 가수요를 자극할 우려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해제 여부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30329&prsco_id=003&arti_id=0011769452

부동산 지표 ‘기지개’…매수심리는 ‘겨울잠’

 

부동산 지표 ‘기지개’…매수심리는 ‘겨울잠’




2월 서울 거래량, 1년반 만에 최대치
매수우위지수는 여전히 낮아
“거래량 점차 정상궤도…하락 관점은 유효”




2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2448건을 기록했다
각종 부동산 지표들이 다소 살아나면서 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매수심리는 여전히 겨울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2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전날 기준)은 2448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아파트 가격이 최고점에 다다랐다고 인식되는 2021년 9월 거래량(2694건) 이후 최대치다. 또 지난해 2월(819건)과 12월(835건)에 비해 약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은 거래량이 지난해 11월 1177건에서 12월 1231건, 올해 1월 1245건으로 2개월 연속 늘어났다. 광주 역시 지난해 12월 673건에서 올해 1월 852건으로, 울산 457건에서 535건, 경기 3698건에서 4093건으로 모두 거래량이 증가했다.

분양시장에 전반적인 지표를 나타내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도 회복세다. 주택산업연구원 조사 결과, 3월 전국 분양전망지수는 73.6으로 2월보다 2.5p 상승했다. 금리 인상 여파로 지난해 10월 35.7까지 떨어진 지방 분양전망지수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올해 3월(74.0)까지 총 38.3p 올랐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정부의 연이은 규제완화 효과로 부동산 시장 전반에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청약에 나서는 이들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매수심리는 여전히 위축돼 있다. KB부동산의 월간 통계를 살펴보면 최근 6개월 간 매수우위지수는 17.3에서 21.9 사이에 형성돼 현재 아파트 매수를 원하는 수요자가 거의 없음으로 나타났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범위 이내에서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가 많음’을, 100 미만일수록 ‘매도자가 많음’을 뜻한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까지 매수우위지수는 단 한 차례도 100을 초과한 적이 없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정부가 지난해 말부터 금융 규제와 세금 규제를 완화하는 등 정책 효과들에 힘입어 거래량이 점차 정상궤도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면서도 “여전히 절대적인 거래량이 부족하고, 해소되지 못한 급매물들도 시장에 쌓여 있는 만큼 하락 관점이 더 유효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공시가 하락에 더해 각종 규제들이 완화되면서 과세부담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규제 완화가 집값 회복에 영향을 주기보다는 급격한 세 부담을 낮춰 실수요자 주택보유 관련 심리적 부담을 낮추고 1주택 교체수요의 시장 진입문턱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만하다”고 설명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30329&prsco_id=119&arti_id=0002697048

서울 아파트 전세가 하락에도 월세 찾는 이유...전월세전환율 때문

 

서울 아파트 전세가 하락에도 월세 찾는 이유...전월세전환율 때문




서울 서대문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월세를 안내하는 현수막이 붙어 있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 주택 월세 거래가 역대 최다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9.2%를 기록, 2018년부터 4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 갔다. 월세 거래 증가는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대출을 줄이려는 심리에 기반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떨어지지만 여전히 월세를 찾는 세입자들이 늘고 있다.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았기 때문이다. 금리가 전월세전환율(전세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하는 비율) 보다 더 높은 상황에서 세입자가 목돈인 전세 대출을 부담스러워하는 이유도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전월세 시장은 세입자가 각자 사정에 맞게 전세 또는 월세를 선택하는 상황이라고 봤다.

아파트 전세, 월세거래 동시에 증가

29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량은 2월(9754건)으로 1월(8506건) 보다 약 1000건 넘게 늘었다. 전년동월(8960건)과 비교해도 더 많다. 동시에 전세 거래도 늘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2월 1만2603건으로 1월(1만537건) 보다 2000여건 더 증가했다. 다만, 전년동월(1만3109건) 보다는 소폭 하락했다.

전월세 거래가 동시에 늘어나는 이유는 전세가격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전월세전환율이 전세자금 대출 금리 보다 낮기 때문이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를 월세로 돌릴 경우 월세를 얼마나 내야 하는지 알려주는 기준이 된다. 예를 들어 1억원의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경우 5%의 전환율을 적용하면 매달 41만7000원의 월세를 내야 한다.

전월세전환율보다 대출금리가 높으면 대출을 받아서 이자를 내는 것보다 월세로 전환하는 것이 유리해진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전월세전환율은 2019년 12월(4.09%) 이후 올 2월(4.08%)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전날 기준 KB국민·신한·우리은행의 전세자금 대출 금리(금융채 기준)는 3.48~5.10%다. 서울 전월세전환율이 급증했지만 여전히 전세 금리 보다는 낮아 월세가 유리한 셈이다.

세입자가 전세 대신 월세 찾는다

전문가들은 전세 수요자들이 반전세나 월세를 선택하는 경우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 시내 아파트에서도 입주 물량에 따라 전월세 수요가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효선 NH농협은행 수석위원은 “입주 물량이 많은 지역은 전세가격이 일시적으로 하락폭이 더 클 수 있어 전세를 찾는 수요가 늘 수 있다”며 “반면 입주물량이 많지 않은 곳은 월세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세입자들은 2020년 8월 도입된 계약갱신청구권(2+2년, 총 4년)에서 2년 계약이 만기된 지난해 하반기 이후부터 전월세를 사정에 맞게 선택하는 분위기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대출금리인상 등으로 전세자금대출의 이자와 월세간의 차이가 줄어든 상황이다"며 "세입자가 사정에 맞게 유리한 방향으로 전월세를 선택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60만6686건으로 전년 대비 0.1%p 감소했지만, 월세 거래량은 45만2620건으로 전년 대비 28.5% 증가했다.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도 42.7%로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보였다.

#서울 #월세 #전월세전환율 #전세가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30329&prsco_id=014&arti_id=0004988314

2023년 3월 27일 월요일

대학로 '공실' 거의 없어...'젊음의 거리' 옛 명성 되찾나

 

대학로 '공실' 거의 없어...'젊음의 거리' 옛 명성 되찾나




기사내용 요약
유동인구 2배, 예전 활기 되찾아
'핫플'로 다시 자리 잡을지 관심


"날씨도 풀리고 코로나도 거의 끝나 주말에는 사람이 정말 많아졌어요. 작년에 비하면 두 배는 늘어난 것 같네요. 1층 임대료가 아주 비싼 곳을 제외하면 빈 상가가 없어요."(종로구 명륜동에서 부동산 중개업소를 운영 중인 A씨)

서울 주요 대학 상권이자 소극장 공연 메카인 '대학로' 거리도 예전의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에 찾은 대학로 거리는 데이트를 즐기는 젊은이들과 자녀들을 데리고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다.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혜화역' 4번 출구 앞 거리는 일행을 기다리는 사람들과 유동 인구가 뒤섞여 혼잡한 상태였다.

혜화 일대에서 핫플로 소문난 명륜동 소나무길 상권의 일부 식당은 입장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줄이 늘어서 있었고, 혜화역 3번 출구 쪽의 동숭동 소극장 거리 역시 공연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북적였다.

유독 골목이 좁은 데다 이동하는 인파가 넘쳐 통행에 애를 먹는 승용차들도 종종 목격됐다. 마로니에 공원 역시 작년과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코로나로 한동안 적막한 침묵만이 흘렀던 이곳은 버스킹 공연을 하는 젊은 예술인들과 이를 감상하는 시민들로 붐볐다.



종로구 동숭동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B씨 "코로나 때는 주말에도 한적한 느낌이었는데 요즘엔 공연 보는 분들도 확실히 많아졌다"며 "대학로도 분위기가 많이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혜화동 작년 4분기 소규모 상가(2층 이하이고 연면적 330㎡ 이하) 공실률은 3.6%다. 서울 평균 6.2%보다 낮은 수치다. 중대형 상가(3층 이상 또는 연면적 330㎡ 초과) 공실률은 9.3%로 서울 평균 9.1%보다 소폭 높은 수준이다.

대학로, 혜화 일대는 공실이 거의 없는 셈이다. 다만 혜화역 대로변에 위치한 대형 점포와 혜화역 상권 최고의 유동 인구를 자랑하는 대명거리(혜화역 4번 출구 쪽 메인거리) 1층에도 공실인 상가가 한 두 곳 눈에 띄었다. 혜화역 대로변 공실 상가는 과거 대형 프랜차이즈들이 영업하던 곳이다.

명륜동에서 부동산 중개업소를 운영 중인 A씨 "임대료가 예전부터 아주 비쌌던 곳이 아직 공실인 상태가 몇 곳 있는데 대형 프랜차이즈 회사들이 홍보 목적으로 로드샵 매장을 했던 곳들"이라며 "큰 회사들이 코로나 때 철수하고 나니까 그 자리를 메꿀 회사들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는 대로변 상가를 문의하는 큰 회사가 한 곳도 없었는데 요즘은 몇 개 업체가 문의를 해 왔다"며 "브랜드 론칭을 하려는 큰 회사들도 생기고 있어 혜화동 일대 분위기가 조금씩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혜화동 상권이 10년 전 서울의 주요 핫플로 다시 자리 잡을 수 있을지는 일대 상인들도 걱정이 앞서는 모습이다. 혜화동 상권은 5~6년 전부터 특색 없는 상권이란 이미지에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이 많이 떠나면서 예전을 명성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같은 종로구의 '익선동'이나 중구 을지로 일대 이른바 '힙지로'가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과 사뭇 대조적이다.

명륜동 대명거리에서 액세서리를 파는 C씨는 "코로나 때 보다는 손님이 많이 늘어나긴 했지만 대학로 상권이 다시 완전히 되살아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30328&prsco_id=003&arti_id=0011766677

아파트 분양가 상승률, 서울보다 지방 가팔라

 

아파트 분양가 상승률, 서울보다 지방 가팔라








아파트 분양가 상승률이 서울보다 지방에서 더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주택정보포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3.3㎡당 분양가(전용 60㎡초과 85㎡이하)는 2020년 1월 대비 1188만9000원에서 1533만5000원으로 약 28.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서울은 2684만5000원에서 3035만6000원으로 13.1% 올라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광주와 대구 14.7%, 경기와 경남도 각각 16.8%, 16.2% 올라 상대적으로 분양가 상승폭이 낮았다.

경북(21.6%), 인천(23.0%), 전북(27.3%), 전남(27.5%), 충남(29.5%), 대전(29.7%)은 20%대 상승폭을 기록해 평균 상승률에 근접했다. 반면 충북(38.8%), 강원(42.4%), 부산(51.5%), 제주(69.9%), 울산(77.1%)은 가파르게 올라 지방 분양가 오름세를 이끌었다.

이는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신도시나 택지지구, 투기과열지구가 많아 상승률이 지방보다 상대적으로 더딘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앞으로 분양가는 상승한다는 전망이다. 1·3 부동산 대책에 따라 서울도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 지역이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피해서다. 물가도 계속 오르는 추세다. 국토교통부는 기존 1년에 2번 산정하던 '기본형 건축비'를 지난해 이례적으로 세 차례 걸쳐 올렸고 올해 2월에도 작년 9월 대비 2.05% 추가 인상했다.

부동산인포 관계자는 “최근 건축자재비, 인건비 등 물가 상황을 감안하면 분양가를 떨어뜨리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현실적인 물가 수준에 분양가를 맞추지 못하면 마감재가 좋지 못하거나 최악의 경우 공사비 갈등으로 인한 입주 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30328&prsco_id=014&arti_id=0004987662

국토부, '가덕도신공항 개항 로드맵' 설명회 31일 개최

 

국토부, '가덕도신공항 개항 로드맵' 설명회 31일 개최




기사내용 요약
대한건설협회 해당 시·도회 통해 사전신청 가능



국토교통부가 2029년 가덕도신공항 개통을 위해 앞으로의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부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가덕도신공항 로드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가덕도신공항 추진계획과 관련해 사업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관련 업계에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용역 책임기술자가 기본계획 용역 중간성과와 유사 사례인 일본 하네다 공항 D활주로 공사사례를 발표하고, 국토부와 업계 간 의견수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석을 원하는 이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설명회 참석이 가능하며, 동시에 사전 질의사항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신청 및 질의는 대한건설협회 해당 시·도회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박지홍 국토부 가덕도신공항 건립추진단장은 "가덕도신공항 사업은 국토부에게도 대단히 도전적인 과제이며, 적기 개항을 위해서는 민간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동 사업의 취지와 내용이 잘 전달되어 향후 적기개항을 위한 민간의 창의적인 제안이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30328&prsco_id=003&arti_id=0011766676

문턱 높아진 전세보증보험…깡통전세‧전세사기 줄어들까

 

문턱 높아진 전세보증보험…깡통전세‧전세사기 줄어들까




5월부터 HUG 전세보증보험 전세가율 100%→90%
수도권 빌라 공시가격도 6% 하락
HUG 1~2월 대위변제액 3605억원, “보험 가입 기준 강화 적합”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문턱이 높아짐에 따라 전세시장 정상화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매매가격과 동일한 주택에 대해서도 반환보증보험 가입이 가능해 깡통전세 현상을 부추기고, 전세사기에도 악용되고 있단 지적이 거셌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18.61% 내린 가운데 수도권 빌라 공시가격은 평균 6.0% 하락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2일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 지원방안 발표를 통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기준을 상향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5월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반환보증보험 가입기준은 전세가율 100%에서 90%로 하향조정되면서 더욱 까다로워진다. 이미 전세가율 산정에 활용되는 공시가격 반영 비율도 150%에서 올해 140%로 낮아졌다.

여기에 공시가격 자체가 하락하면서 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보증금 가격대가 더욱 낮아졌다.

실제로 서울시 동작구 한 빌라의 공시가격을 조회한 결과 지난해 2억2600만원에서 올해 2억1600만원으로 1000만원 떨어졌다. 이 빌라는 지난해 2억2600만원의 150%인 3억3900만원까지 반환보증보험 가입이 가능했으나, 올해는 하락한 공시가격 140%(3억240만원)의 90%인 2억7216만원으로 낮아진다.

이렇게 되면 임대인들도 전세보증금을 낮출 수밖에 없다. 부동산 가격 하락기와 맞물려 임차인들이 보증금을 되돌려받지 못할 우려가 커지면서 반환보증보험 가입 여부가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결국 당장 전세계약 만기를 앞둔 임대인들은 보증금을 낮춰 임차인을 구해야 한다. 때문에 역전세가 발생할 수 있고, 월세나 반전세 물건이 늘어 세입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기준 강화는 고질적인 전세 시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향이라고 보고 있다. 반환보증보험이 사회적 비용 부담으로 전이되는 것을 차단하고 적정 가격의 보증금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특히, 반환보증보험은 집값 상승기 횡횡했던 무자본 갭투자 주택의 전세에 임차인을 끌어오는 미끼로 작용해 왔다. 이런 주택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HUG는 자금 여력이 없는 임대인 대신 전세보증사고를 수습하며 부담을 키워왔다.

지난해 HUG가 대위 변제한 금액은 9241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올해 2월 기준 누적 변제 금액은 무려 3605억원에 달한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아직도 반환보증보험 전세가율 90% 적용 등 그 기준은 낮은 수준이어서 더 강화해야 한다고 본다”며 “다만 보증금이 수도권 7억원, 그 외 지역 5억원 매물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데, 이 기준을 넘더라도 보증금의 일부를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면 단기적인 문제는 어느 정도 해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형준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도 “가격이 조정됐는데도 높은 가격으로 보증보험을 발행하면 시장에 엄청난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며 “또 공시가격 하락은 가격 변동성 변화를 반영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방향은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전세사기를 줄이기 위해 대책을 내놓고 있는데 전체 임차인들 관점에서 직면할 수 있는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며 “별도의 세심한 제도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30328&prsco_id=119&arti_id=0002696596

하대원동 성남자이아파트 32평 매매 7억 4,000만원

  하대원동 성남자이아파트 32평 매매 7억 4,000만원 🏡 [하대원동 성남자이아파트 32평 매매] ✨ 💰 매매가 : 7억 4,000만원 📅 입주 : 협의 가능 (원하시는 일정 조율 가능!) 🌄 💎 전망 최고! 탁 트인 시야로 막힘 없는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