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13일 일요일

역대급 '거래절벽'에 강남 아파트값도 우수수…강남 집주인들 "대선 이후 상황 변할 것"

 

역대급 '거래절벽'에 강남 아파트값도 우수수…강남 집주인들 "대선 이후 상황 변할 것"

강남4구 아파트값 1년 8개월만에 하락전환
신고가 거래도 이어져

"하락 시점 가까워져" vs "선거 이후 달라질 것"
대선 이후 상승 반전 기대하는 강남 집주인들




정부의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여파로 서울 주택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서울 한강 잠실 선착장에 달리 고드름 뒤로 보이는 아파트들이 꽁꽁 언 부동산 시장을 보여주는듯 하다. [김호영 기자]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가격 급등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가 역대급 '거래절벽'을 눈앞에 뒀다. 2월 거래량이 1000건대에 머무를 경우 2006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역대 세번째로 '넉 달 연속 1000건대' 매매량 기록을 기록하게 된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일 이달 아파트 매매거래는 21건을 기록 중이다. 서울 매매시장은 정부가 대출규제를 본격 시행한 작년 4분기부터 위축되기 시작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11월 들어 1000건대(1367건)에 진입한 뒤 12월 1123건, 올해 1월 727건(집계 중) 등 3개월 연속 1000건대 주변을 맴돌고 있다.

지난달 거래의 신고기한이 3월 초인 것을 감안할 대 최종 거래량은 늘어날 수 있지만, 1월이 전통적인 거래 비수기인 데다 설 연휴가 있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200건 이상의 증가세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도 상황은 비슷하다. 관련 업계에서는 많아야 1000건대 혹은 그 아래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 연속 1000건대를 기록하는 셈이다. 이렇게 되면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서 매매량 집계를 시작한 2006년 이후 세번째(2008년 9~12월, 2018년 11~2019년 2월) '4개월 연속 1000건대' 사례로 남게 된다.

강남4구 아파트값 1년8개월만 하락전환


설 연휴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보합세로 돌아섰다. 신속통합기획 사업을 추진하는 강남 재건축 단지들의 가격 상승 움직임이 포착됐지만, 시장은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 하락 변수에 더 영향을 받는 분위기다.

길어진 거래절벽에 매물이 쌓이고, 가격을 낮춘 매물이 거래되면서 하락 지역들이 나타나고 있다. 수도권도 매수심리 위축이 지속되면서 설 이전과 동일한 수준의 가격 변동을 나타냈다. 눈길을 끄는 것은 고가 주택이 밀집한 강남4구의 하락세 전환이다. 거래 감소에 따른 하방압력에 처음 직격탄을 맞은 강북에 이어 강남 아파트값도 떨어지는 모습이다. 다만, 강남은 '똘똘한 한 채' 효과로 신고가가 발생하면서 시장 양극화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 2월1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자료를 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보다 -0.01% 떨어지며 2주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강북 14개구는 중랑구(0.01%)를 제외한 13개 구는 하락 또는 보합됐다. 강남 11개구는 모두 하락 또는 보합됐다. 강북과 강남 모두 전주 대비 -0.01% 떨어졌다.

특히 강남, 서초, 송파, 강동 등 강남4구(동남권) 아파트값이 전주 보다 -0.01% 떨어졌다. 1월 4주 처음 보합전환 이후 보합세를 유지하다 2020년 6월1주 이후 1년 8개월만에 하락전환된 것이다. 송파와 강동 하락 때문이다. 송파는 전주 대비 -0.02% 떨어졌다. 2020년 6월1주(-0.03%) 88주만에 하락전환됐다. 강동은 1월4주(-0.01%) 2020년 6월1주(-0.04%) 이후 86주만에 하락전환됐다. 이후 2주연속 -0.02% 떨어졌다.

강남과 서초가 각각 2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한 것도 강남4구의 하락전환에 영향을 줬다. 강남과 서초는 지난주에 2020년 11월 3주 이후 63주만에 보합전환됐다. 추가 금리인상 우려가 커진데다 전세가격 하락, 거래량 급감 및 매수자 관망세 등 다양한 하방압력이 작용한 탓이다.신고가보다 낮은 금액으로 거래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일례로 송파구 파크리오 아파트 전용 84㎡는 지난 3일 기존 시세보다 2억2600만원(23억9000만원→21억6400만원)가량 낮은 거래가 신고됐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문정시영 전용 35㎡는 기존 7억5000만원에서 6억5000만원에 1억원 낮은 금액으로 실거래됐다. 신천동 잠실파크리오와 장미1·2차 등도 500만~3500만원 내려가 금액이 계약이 체결됐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 전용 76㎡는 지난달 24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1월 마지막 거래된 26억3500만원보다 1억4500만원 하락한 가격이다. 같은 동에 있는 래미안대치하이스턴 전용 110㎡도 지난달 28억원에 손바뀜됐다. 지난해 마지막으로 거래된 30억원보다 2억원 떨어진 금액이다.

반면, 강남권 주요 단지는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222㎡는 직전 신고가보다 1억6000만원 오른 74억5000만원에 매매 계약이 맺어졌다. 대치동 한보미도맨션1·2차와 삼성동 진흥도 2500만~5000만원 상승한 가격에 거래됐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장기화된 거래절벽에 대출 이자와 세부담이 무거워지면서 심적 압박이 커진 집주인들이 매도 호가를 낮춘 영향으로 분석된다"면서 "아직까지는 일단 지켜보자는 움직임이 우세하지만, 대선 이후에는 불확실성이 일부분 해소되면서 보유세 기준일인 6월을 앞두고 세금 회피성 급매물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래도 '똘똘한 한 채'는 안 떨어진다"


서울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내려다 본 은마아파트 모습 [김재훈 기자]

강남권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멈춘 이유는 거래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부동산중개업계는 매물이 없는 데다 가격까지 치솟다보니 집을 사려는 수요자도 집을 팔려는 집주인도 찾기 힘들다고 호소한다.

그럼에도 개별 아파트 면적대에 따라서 신고가도 꾸준한 편이다.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 전용 84㎡는 지난 1월 30억원에 실거래됐다. 이는 작년 9월 거래된 29억5000만원보다 5000만원 뛴 금액이다.

호가도 높은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와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즈 전용 84㎡의 호가는 각각 최곡 40억원, 35억원에 달한다. 디에이치아너힐즈의 같은 주택형의 작년 거래 최고가는 31억2000만원이었다.

정성진 어반에셋매니지먼트 대표는 "앞으로 집값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재건축 단지나 신축 단지의 경우 여전히 매물을 찾는 수요자들이 있다"면서 "특히 서울에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일상화되면서 강남 내 단지 별로 양극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강남권에서는 피부에 와닿을 만한 대세 하락 분위기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주택 및 중개업계 관계자들은 3월 대선이 주택시장의 향방을 가르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남구 대치동 S공인 관계자는 "집을 사려는 실수요자도, 집을 내놓으려는 집주인도 대선 기다리고 있다"면서 "매매 자체를 대선 이후로 미루는 모습"이라고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반포구 잠원동 H공인 대표는 "대선 결과에 따라 집값이 오를지, 내릴지 결정될으로 보인다"면서 "지금은 어떤 예측도 어렵고 일단 대선이 끝나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도 "대선이라는 변수가 있는 상태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어렵기 때문에 당분간 조정은 불가피하지만 조정기가 길게 가지 않을 것"이라며 "선거 이후 정비 사업 규제나 개발 이슈들이 풀릴 수 있기 때문에 선거 이전과 이후 시장이 많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주택 시장에 이상 기류가 흐르면서 올해 집값이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가 최근 부동산시장 전문가 812명을 대상으로 올해 집값 전망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 이상인 51.3%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대출규제가 강화되고 금리까지 오른 데다 장기상승에 따른 피로감에 집값이 크게 오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임대차법 시행 2년째로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세입자가 집을 사는 탈전세 내 집 마련 수요가 생길 수 있고, 대선 이후 정책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급락할 상황도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출처:매일경제부동산
    원문: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2/02/133021/

    "아파트가격 다 오르는 시대 끝났다"

     

    "아파트가격 다 오르는 시대 끝났다"



    조영광 대우건설 연구원
    "입지별 양극화 본격화 돼"

    홍춘욱 대표 "안전·위험자산
    조화롭게 맞춤형 투자 해야"



    "지금은 성공한 직장인이지만 나 역시 어떻게 먹고살지 앞이 깜깜할 때가 있었다."

    이동훈 SK바이오투자센터장(부사장)이 '재테크'와 '직장생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삼정KPMG 전무,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등을 거친 그는 SK의 투자 전문 지주회사인 SK바이오투자센터에서 바이오 관련 투자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이 부사장은 30여 년간의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저서 '어떻게 경제적 자유를 얻을 것인가'를 출간해 큰 반향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이 부사장은 "나 역시 투자한 돈을 통째로 날리는 실패를 여러 번 겪었다"며 "후배에게 1억원을 투자해 사은품으로 손톱깎이 세트를 받았는데, 투자금을 통째로 날려 1억원을 주고 손톱깎이를 산 모양새가 됐던 슬픈 추억이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시행착오 끝에 외국인이 주로 찾는 주택 갭투자를 통해 종잣돈을 만들었고 이후 미술품, 블록체인, 비상장 주식 투자 등으로 성공리에 투자 저변을 확대했습니다. 그의 생생한 사연을 매부리TV를 통해 들을 수 있습니다.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는 매부리TV와 인터뷰에서 미국 주식보다 한국 주식이 더 유망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교수는 "펀더멘털(기초체력)상 코스피 바닥은 2500선으로 보여 지수가 이 밑으로 떨어지면 주식을 담을 것을 권한다. 반면 아직 거품이 잔뜩 낀 미국 주식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기준으로 20% 이상 빠질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번주 매부리TV에는 '금융 천재' 오건영 신한은행 WM그룹 부부장의 인터뷰 영상도 함께 올라갑니다. 오 부부장과 함께 가파르게 치솟는 전 세계 인플레이션 추세와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해 전망하는 시간을 기획했습니다. 조영광 대우건설 연구원은 수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방 부동산 경기를 전망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조 연구원은 "올해 부동산시장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비정상의 정상화'라고 볼 수 있다"며 "전국 모든 아파트 시세가 빠짐없이 오르는 '비정상의 시대'는 끝났고 이제부터는 입지별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홍춘욱 리치고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매부리TV 시청자에게 '위기에 강한 자산 포트폴리오 만드는 법'에 대한 꿀팁을 전할 예정입니다. 홍 대표는 "연령별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을 조화롭게 섞는 맞춤형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더 자세한 정보는 매일경제 부동산부가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매부리TV에서 확인하세요


    출처:매경부동산
    원문: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2/02/134220/

    2022년 2월 11일 금요일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넉 달 연속 하락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넉 달 연속 하락세


    1월 97.1%… 13개월 만에 90%대로
    주택 매매 위축에 경매시장도 ‘꽁꽁’


    대출규제 강화 예고와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지난해 4분기 이후 주택 시장이 급속히 위축되면서 경매시장도 꽁꽁 얼어붙고 있다. 전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넉 달 연속 하락하면서 지난달은 13개월 만에 90%대로 떨어졌다.

    10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의 ‘2022년 1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1253건으로 이 중 566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45.2%로 지난해 12월에 비해 2.5%포인트 상승했지만,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해 9월(57.8%)에 비하면 확연히 낮은 수치다.

    또한 낙찰가율은 전달(100.6%) 대비 3.5%포인트 낮은 97.1%를 기록해 지난해 10월부터 넉 달 연속(106.2%→104.2%→100.6%→97.1%) 하락했다. 특히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이 90%대를 기록한 것은 2020년 12월 이후 13개월 만이다.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103.1%로 전달(103.3%)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낙찰률은 48.6%로 전달(46.9%)보다 소폭 반등하긴 했으나, 전년 동월(75.0%)에 비하면 26.4%포인트 낮은 수치다. 지난달 경기도 아파트 낙찰가율과 낙찰률은 동반 하락했다. 낙찰가율은 103.3%로 전월(109.9%) 보다 6.6%포인트 하락했고, 낙찰률은 54.5%로 전월(61.9%)에 비해 7.4%포인트 떨어졌다. 인천 아파트 낙찰률은 56.4%로 전달(65.4%) 대비 9.0%포인트 하락했지만, 낙찰가율은 전월(105.7%)보다 3.5%포인트 오른 109.2%를 기록했다. 감정가 1억~2억원대의 저가 아파트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낙찰가율이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1월부터 강화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와 금리 인상으로 아파트 경매시장 낙찰률은 한동안 저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212&prsco_id=022&arti_id=0003665763

    신통기획 보류됐던 여의도 삼부 '기사회생'…서울시, 선정여부 재검토

     

    신통기획 보류됐던 여의도 삼부 '기사회생'…서울시, 선정여부 재검토



    오세훈 "통합개발 강제하지 않겠다"…삼부·목화, 단독재건축 선택지 생겨
    "단독이 정답일지는 의문"…인센티브 줄고 방안마련에도 상당시일 소요 전망





    신속통합기획에서 사실상 탈락했던 여의도 삼부아파트가 기사회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통합개발을 고집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며 신통기획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통합재건축 이슈로 매번 발목을 잡혔던 삼부아파트로서는 활로가 마련된 셈이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앞서 보류됐던 삼부아파트 신속통합기획 신청을 재검토할 계획이다. 삼부아파트는 지난해 말 목화아파트 없이 단독으로 신통기획 신청서를 냈지만, 도시계획 측면에서 목화아파트와의 공동개발이 바람직하다며 서울시로부터 '보류' 판정을 받았다.

    당초 서울시는 여의도 아파트지구 내 삼부(866가구)·목화(312가구)아파트를 통합재건축하고 목화 부지를 공공기여로 받아 컨벤션 등 문화시설을 건립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목화아파트가 실익이 없다며 거세게 반발하면서 사업은 답보 상태에 머물렀다. 삼부로서는 신통기획도 반려당한 채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통합재건축을 고수하던 서울시가 방향을 선회한 건 오 시장의 의지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7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재산권을 행사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서울시가 단지를 결합해서 개발하는 것을 끝까지 강제하거나 유도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시장 질서에 상당 부분 맡길 수밖에 없다는 기본 입장을 갖고 있다"고 했다.

    삼부아파트는 서울시가 신통기획 참여를 허가하면 지지부진한 사업 추진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의도 지구단위계획이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신통기획을 통하면 시의 개발 방향을 파악하고 사업을 설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종의 우회로를 택하겠단 전략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단독 재건축 추진이 정답이 될 수 있느냐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통합재건축 외길에서 새로운 선택지가 생긴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단독 재건축이 유리한지는 의문"이라며 "인센티브는 오히려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서울시는 앞서 삼부·목화 통합 재건축 인센티브로 준주거지역으로의 종상향과 이에 따른 층고·용적률 완화, 상가 등 비주거시설 완화, 한강변 첫 주동 15층 제한 해제 등을 제안한 바 있다. 단독 재건축을 택하면 이러한 혜택은 사라지거나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오 시장도 도시계획 측면에서는 통합재건축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그는 통합재건축을 고집하지 않겠다면서도 "여러 아파트 단지들을 모아서 복합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는 게 바람직한 생활필수시설들의 배치가 가능한 미래지향적 개발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단독재건축 방안 마련에도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재건축에서 벗어나면 공공기여 및 인센티브 내용이 변경되고, 결국 당초 계획됐던 배치도 전면 조정해야하기 때문이다. 용역부터 각종 위원회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고, 다른 지구단위계획과 정합성도 따져야 한다.

    이에 삼부아파트 추진위원회는 신통기획에서 통합재건축과 단독재건축 계획을 동시에 세우는 '투트랙' 전략을 택할 방침이다.

    한 추진위 관계자는 "신통기획 자문위원이 정해지면 구체적으로 시의 개발 기준을 파악할 수 있다"이라며 "이를 목화아파트를 설득하는 수단으로 활용해 통합의 밑바탕을 마련할 수도 있고, 도저히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단독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212&prsco_id=421&arti_id=0005897573

    재건축 상가 조합원 '분담금 폭탄' 피할 수 있다… 8월 법 개정 시행

     

    재건축 상가 조합원 '분담금 폭탄' 피할 수 있다… 8월 법 개정 시행






    재건축 상가 조합원의 분담금을 줄여주는 내용의 법안이 오는 8월 시행된다.

    지난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관보 게재하고 공포해 6개월 뒤인 8월 4일 시행된다. 개정안은 재건축 부담금을 산정할 때 주택가격뿐 아니라 상가 등 부대·복리시설의 가격도 합산해 산정토록 한 것이 골자다.

    2006년 도입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는 재건축사업에서 발생하는 조합원 이익을 세금으로 환수하는 제도다. 3000만원 초과 이익에 대해 이익 금액의 10∼50%를 환수한다. 재건축 부담금은 사업 종료 시점의 주택가격에서 개시 시점의 주택가격 등을 빼는 방식으로 산정된다.

    현행법은 재건축 시 상가 조합원과 일반 조합원의 재건축 부담금 산정 방식이 달라 상대적으로 상가 조합원의 부담이 컸다. 상가 조합원은 보유 주택이 없기 때문에 개시 시점의 주택가격이 0원으로 계산됐다. 개시 시점의 주택가격이 높을수록 재건축 부담금이 줄어드는 방식이다 보니 상가 조합원의 부담은 커지는 셈이다.

    개정안에서는 주택을 받고자 하는 상가 조합원이 개시 시점의 주택 가액에 부대·복리시설 가격을 합산해 산정하게 된다. 상가 가격은 감정평가를 통해 책정된다. 이에 따라 일반 조합원의 재건축 부담금은 이전 수준을 유지하는 반면 상가 조합원의 부담금은 줄어들 전망이다.

    상가 조합원의 반대로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던 재건축 예정 단지들은 사업에 속도가 붙을 수 있게 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재건축 부담금을 합리적으로 산정하고 재건축 부담금 부과의 형평성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212&prsco_id=417&arti_id=0000784068

    2022년 2월 10일 목요일

    '똘똘한 한 채' 투자하러 서울로… 외지인 매수 한 해 '3.4만건'

     

    '똘똘한 한 채' 투자하러 서울로… 외지인 매수 한 해 '3.4만건'







    대출규제와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서울 주택 매매 거래량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해 서울에 거주하지 않는 외지인들의 서울 주택 매입비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지인들의 서울 쏠림 현상은 갈수록 심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11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거주지별 주택매매거래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12만6834건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서울에 거주하지 않는 외지인들이 매입한 거래량은 3만4373건(27.1%)으로 나타나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06년 이후 역대 가장 높은 수치다.

    외지인 매입 비중은 지난 2017년 19.3%, 2018년 21.3%, 2019년 24.0%, 2020년 25.7%, 2021년 27.1% 등 5년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25개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외지인 주택 매입 비율이 가장 높은 구는 강서구로 나타났다.

    지난해 강서구 주택 매매 거래량은 9583건 중 3214건이 타 지역 거주자가 매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외지인 매입비율은 33.5%에 달했다. 강서구에 이어 ▲도봉구(32.8%) ▲양천구(32.4%) ▲구로구(32.1%) ▲용산구(31.8%) ▲관악구(31.0%)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서울에 거주하지 않는 외지인들이 서울 주택을 매입하는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는 현상은 서울 주택 공급 부족에 따른 희소가치와 함께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비사업이 활성화되면서 관심이 쏠린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서울 주택 가격이 다른 지역보다 크게 오르는 점과 침체기에도 타 지역에 비해 가격 하락이 적다는 부동산 시장의 학습효과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KB부동산의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서울 주택 평균매매가격은 7억9741만원에서 1년이 지난 올해 1월 9억979만원으로 1년 동안 1억1238만원이 상승했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상위 20% 아파트의 평균 매매 가격은 지난달 15억9832만원에 달했다. 반면 광역시를 제외한 기타 지방의 상위 20%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4억8819만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똘똘한 한 채를 사겠다는 인식이 자리잡으면서 지방에서 서울로, 서울에서 강남으로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며 “최근 집값이 꺾이는 분위기지만 외지인들의 서울 주택 매입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211&prsco_id=417&arti_id=0000784101

    "일시적 현상이겠지"… 건설업체들, 주택경기 전망 악화에도 표정관리

     

    "일시적 현상이겠지"… 건설업체들, 주택경기 전망 악화에도 표정관리







    당국의 대출규제와 지속되는 금리인상으로 인해 주택사업경기가 지난달보다 더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자료에 따르면 이달 HBSI 전망치는 전월(77.6)과 비교해 9.7포인트 하락한 67.9를 기록했다.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곳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HBSI는 공급자(주택·건설업체)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지수 기준선은 100이며 85 미만은 경기 하강국면, 85 이상 115 미만은 보합국면, 115 이상은 상승국면을 뜻한다. 서울의 이달 HBSI 전망치는 전월대비 12.6포인트 하락한 83.3으로 14개월 만에 80선으로 나타났다.

    주산연 관계자는 "서울시의 지속적인 정비사업 규제 정상화 정책과 제도개선 추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하락은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지방광역시의 경우에도 주택사업여건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이어졌다. 대구(51.6)의 경우 전국 최저수준 전망치가 지속돼 주택사업 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장기화됐다. 광주(56.5)도 전월대비 20포인트대 큰 폭으로 하락했고 대전(72.7) 부산(69.2)도 하락세를 보였다. 울산(76.4)은 전월대비 7.2포인트 상승했으나 여전히 70선에 그쳤다. 지방은 66.1로 전월대비 16.2포인트 하락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주택시장과 사업여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주택사업자는 지역별 주택시장 상황 모니터링 강화와 주택공급시장 환경변화에 대비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211&prsco_id=417&arti_id=0000784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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