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15일 화요일

꿩 대신 닭?…지난해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 역대 최고

 

꿩 대신 닭?…지난해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 역대 최고



핵심요약
한국부동산원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
2021년 거래량 21만5816건…2017년 이후 처음 20만건 돌파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실거주 의무 등 주택 규제 집중되자 상업용 부동산 시장으로 투자 자금 유입"

2017년~2021년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 그래프지난해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강도 높은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유동자금이 상업시설로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통계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 전국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상업·업무용에서 오피스텔을 제외한 그 외 거래)은 21만5816건으로 가장 높았던 2017년 거래량(20만6483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용 부동산은 투자수익률도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중대형(5.1%→7.02%)와 소규모(4.62%→6.12%)·집합(5.4%→6.58%) 상가의 연간 투자수익률은 2020년 대비 모두 상승했다. 특히 중대형 상가의 경우에는 2008년(10.91%) 이후 가장 높은 연간 투자수익률을 기록했다

리얼투데이는 정부의 잇따른 고강도 규제로 수요자들이 주택 시장에서 이탈해 상업용 부동산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분석했다. 상업용 부동산은 전매가 아파트에 비해 자유롭고,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다주택 관련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와 실거주 의무 등 주택에 규제가 집중되자, 상업시설과 같은 상업용 부동산 시장으로 많은 투자 자금이 유입됐다"며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216&prsco_id=079&arti_id=0003609814

공공임대 394만채가 필요하다는 국토연구원

 

공공임대 394만채가 필요하다는 국토연구원




국토연구원, 공공임대 수요 추정치 발표
2020년 주거실태조사 결과 설문 추계
“다른 주거지원책 배제한 결과, 한계 인정”



‘공공임대주택 수요가 394만여채에 달한다.’ 국책연구소인 국토연구원이 최근 내놓은 ‘소득수준과 생애단계별 공공임대주택 필요가구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의 결론이다. 꽤 놀라운 규모다. 우리나라 전체 전월세 거주자 규모가 691만5000가구인데, 이중 57.1%나 되는 394만4000가구가 공공임대주택 입주 의향이 있다는 연구결과이기 때문이다. 국내 공공임대 주택 재고량은 166만채 수준이다. 정부는 2025년까지 이를 240만채로 확대할 계획인데, 이 규모와 비교해도 150만채 이상 모자란다. 이런 연구결과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밝힌 공공임대주택 확대 공약에 힘을 보탠다. ‘여당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런 연구결과까지 발표했다’는 음모론도 여러 사람들 입에 회자된다.

공공임대 수요가 정말 400만채 규모나 될까. 언뜻 납득이 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전월세 거주자는 돈을 모아 집을 사고 싶어 하지, 공공임대에 들어가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관련 기사 댓글 중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건 ‘국민들은 공공임대 말고 자가를 원한다’다.

당장 공공임대가 부족하다고 하지만 상황과 여건에 따라 툭하면 공실이 생기기 일쑤다. 최근 청약접수를 진행했다가 대거 미달이 생긴 인천 ‘더샵 부평 센트럴시티’, 전북 익산 ‘라송 센트럴카운티’ 같은 공공지원 임대주택이 대표적 사례다. 지난해 국회 예산정책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20년 공급한 공공임대 7만2349가구 중 1만2029가구(16.6%)가 공실 상태라고 공개한 적도 있다.

LH가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내부 모습.

국토연구원은 우리나라 전월세 거주자들의 60% 가까이 공공임대 수요자라는 결론을 어떻게 계산한 것일까.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2020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했다. 전국의 4만9975가구를 대상으로 한 이 조사의 문항 중엔 ‘공공임대주택 입주 기회를 준다면 입주할 의향이 있으십니까?’가 있다. ‘그렇다’와 ‘아니다’ 줄 중 하나를 고르는 설문이다. 결과는 35.6%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런데 여기엔 자가 거주 가구가 포함됐다. 이를 제외하고 ‘전세’, ‘월세’ 등 민간 임대거주자만 상대로 ‘그렇다’고 답한 비율을 뽑았더니 57%가 나왔다. 이걸 전국 전월세 거주 가구 691만5000가구에 대입하니 394만4000가구가 공공임대에 들어가고 싶어 한다는 숫자가 나왔다는 게 해당 연구자의 설명이다. 고개가 끄덕여지나?

먼저 ‘임대주택 입주 의향이 있다’는 것을 임대주택 수요로 판단하는 게 타당한지 따져야 한다. ‘당장 내 집을 마련할 돈이 없으니 조금 저렴하게 몇 년 살아보고 싶다’는 의미에 더 가까운 답변일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잠시 거주 의향을 임대주택 수요로 보고 임대주택 공급을 대거 늘린다면 공실이 생길 게 뻔하다.

실제 같은 조사에서 전월세 거주자들을 상대로 필요한 주거지원 프로그램 1순위를 묻는 질문에 ‘주택구입자금 대출 지원’이 34.6%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차지했다. 그 뒤로는 ‘전세자금 대출 지원’(24.5%)이 따랐다. ‘장기공공임대주택 공급’은 11.6%에 불과해 ‘월세보조금지원’(9.8%)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공공임대 공급보단 집을 사거나 안정적으로 전월세에 살 수 있도록 대출을 더 해 달라는 요구가 많다는 뜻이다.

‘2020년 주거실태조사’엔 ‘내 집을 보유해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란 질문도 있다. ‘그렇다’고 답한 비율이 87.7%나 된다. 자가 소유 가구를 제외하고, ‘전세’ 거주자의 82%, ‘보증금 있는 월세’ 거주자의 72.4% 등이 ‘내 집을 꼭 보유해야 한다’고 답했다. 전월세 거주자 중 최소 75% 이상이 ‘집을 반드시 보유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를 근거로 ‘우리나라 신규 주택 매매 수요가 518만채(전월세 거주 691만5000가구의 75%)’라고 결론을 내리면 어떤가. 따라서 더 많은 전월세 거주자들이 집을 보유할 수 있도록 공급을 대폭 늘리고, 대출을 완화해야 한다고 하면 더 설득력이 있지 않나?

이길제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공공임대주택 수요 394만채’라는 연구결과는 다른 주거지원 프로그램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입주의향을 통한 공공임대주택 정책대상 규모는 과다하게 추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계를 인정했다. 그는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의향이 있더라도 대출 등 다른 주거지원 프로그램을 더 필요로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렇다면 이렇게 한계가 명확한 연구를 왜 했을까? 국책연구원이 정부의 공공임대 정책 추진에 이용당한 건가? 또다시 새로운 질문이 꼬리를 문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216&prsco_id=016&arti_id=0001951554

2022년 2월 14일 월요일

시중 금리 오르는데…버팀목•모기지 정책대출 이자부담 어쩌나

 

시중 금리 오르는데…버팀목•모기지 정책대출 이자부담 어쩌나


주담대 7% 전망에…정책 대출금리 인상 가능성 주목
국토부 "수익공유·버팀목 모두 당분간 인상 검토 안해"




3일 오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밀집지역 모습(자료사진) 2022.2.3/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최근 기준금리와 시중금리가 오르면서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이나 신혼희망타운 수익공유형 모기지 같은 정책대출 금리의 인상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정부는 기준금리 인상을 이유로 당장 전세자금대출 등의 금리를 올리기보다는 조금 더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시중금리와 차이가 아직 크지 않거나 수익 공유로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다는 등의 이유에서다.

◇기준금리 인상에 덩달아 오르는 주담대…디딤돌도 한 차례 인상

15일 국토교통부 관계자에 따르면 국토부는 당장 신혼희망타운(신희타) 수익공유형 모기지나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의 금리 인상을 검토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8월 이후 기준금리가 세 차례 올랐지만 아직은 추가 상승 여부를 지켜볼 수 있는 수준이란 취지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8월 이후 기준금리를 0.5%에서 1.25%로 세 차례 인상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시중 대출상품 금리도 급격히 오르고 있다.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14일 기준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연 3.71~5.21% 수준이다. 고정금리의 경우에는 이보다 높은 3.89~5.62% 수준으로 책정됐다.

긴축 기조가 이어지면서 주담대 금리 최고 수준이 6%에 근접한 것이다. 올해 한국은행이 추가로 두 차례 내외로 기준금리를 인상한다면 주담대 최고 금리가 7%에 다다를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정책 대출상품 금리도 덩달아 오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실제로 정부는 지난해 11월 내 집 마련을 위한 디딤돌 대출 금리를 1.85~2.4%에서 2.0~2.75%로 인상한 바 있다.



◇"신희타는 수익공유, 버팀목은 시중 금리와 차이 적어"

신희타 수익공유형 모기지 상품의 경우에는 기준금리와의 연동이 크지 않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대출 비용을 이자보다 수익 공유를 통해 회수하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수익공유형 모기지는 시중 금리보다 저리로 대출을 받아 주택을 분양받는 대신 주택 매매로 얻은 시세 차익 일부를 대출 기관과 공유하는 개념이다.

신희타의 경우 연 1.3%의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나 주택을 처분할 때나 대출금을 상환할 때 시세 차익의 최대 50%를 정산해야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희타 모기지의 경우 설계했던 당시의 기준금리보다도 낮은 금리로 책정했었다"며 "저금리로 제공하면서 수익을 공유하는 상품으로 설계된 만큼 현재로서는 인상을 검토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2018년 신혼희망타운을 도입할 당시부터 수익공유형 모기지의 금리는 1.3%였는데, 해당 연도의 기준금리는 최대 1.75%였다. 현재 1.25%인 기준금리가 1~2차례 올라도 여유가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의 경우에는 시중 전세대출과의 금리 차가 아직은 주택 구입 대출만큼 크게 벌어지지 않아 인상을 검토하지 않는다는 게 국토부 입장이다. 현재 버팀목 대출 금리는 일반 유형 기준 1.8~2.4%다.

국토부 관계자는 버팀목 대출에 대해 "디딤돌과 주담대는 금리 차이가 컸고 누적된 부분도 있어 한 차례 조정했다"면서 "버팀목의 경우 시중 전세대출 금리와 차이가 크지 않다고 판단해 현재는 인상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215&prsco_id=421&arti_id=0005905332

지방 소형 평형, 중대형 가격 상승률 5년만에 추월

 

지방 소형 평형, 중대형 가격 상승률 5년만에 추월







지방 분양시장에서 소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중대형 면적의 가격 상승률을 5년 만에 넘어섰다.

15일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지방 5개광역시 아파트 3.3㎡당 매매가격은 지난 1년간(2021년 1월~지난 1월) 12.66%(1279만→1441만원)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면적별 상승률은 전용면적 60㎡이하 13.56%(956만원→1072만원), 60~85㎡이하 12.2%(1290만원→1425만원), 85㎡초과 13.1%(1527만원→1727만원)이다. 소형, 대형, 중형 주택형 순으로 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이는 지난 2020년 1월~2021년 1월 지방 5개광역시 주택형별 상승률인 소형(17.71%), 중형(22.94%), 대형(26.62%) 와 비교해 소형 주택의 가격상승률이 확대됐다.

지방 광역시 부동산 시장에서 소형 주택형의 가격상승률이 대형 주택형을 상회한 것은 2016년 1월~2017년 1월 이후 5년만이다.

업계 전문가는 "수도권과 비교해 가격적인 부담이 적은 지방 분양시장의 경우 수요자들이 중대형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했다"며 "하지만 최근 지방 부동산 시장까지 가파른 가격 상승세가 계속되자 수요자들이 소형 주택형 매수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며 가격상승률 역전까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215&prsco_id=014&arti_id=0004788025

2022년 2월 13일 일요일

'자녀 리스크' 없는 노후 되려면

 '자녀 리스크' 없는 노후 되려면


베이비붐 세대는 대체로 노후준비를 하지 못했다. 주택 마련과 부모 봉양, 노후 준비 필요성에 대한 인식 부족 등 여러 이유가 있으나, 그 중에서도 과도한 자녀 교육비와 결혼자금이 으뜸으로 꼽히고 있다. 은퇴 후에도 자녀 취업과 결혼이 늦어져 함께 살아야 할 기간이 길어졌다. 또한 자녀들의 경제사정이 어렵다보면 그동안 모아놓은 돈도 사라질 수 있다는 ‘자녀 리스크’도 일반화되었다. 부모 자녀와의 관계는 일생을 통하여 지속되는 가장 중요한 관계이다. 따라서 자녀 리스크를 줄임으로써 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첫째, 어릴 때부터 독립심을 키워 줘야 한다.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독립심이다. 자녀가 자라서 사춘기 전후가 되면 부모는 이제 뒤로 물러서서 지켜 봐 줌으로써 홀로 서기 위한 연습과 시행착오의 기회를 갖게 해 줘야 한다. 20세 이후 성인이 되면 더 이상 참견하지 않는 것이 좋다. 혼자 힘으로 살 수 있는 자립심 배양이 가장 중요한 부모의 책무다. 일본에서는 무직 자식이 은퇴 후 최고의 골칫거리라 한다. 독립적 생계를 꾸리지 못하고 부모 연금에 의존해 사는 ‘패러사이트 싱글(parasite single·기생 독신)’과 ‘중년 캥거루’는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둘째, 교육비 등 자녀 양육비 지출을 재검토해 봐야 한다. 최근 들어 평생직장의 개념이 무너지면서 자녀들의 성공 방정식도 바뀌고 있다. 현재와 같은 저성장시대에는 자녀교육에 대한 과도한 투자는 합리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 자식에게 너무 올인하지 말고 오히려 본인의 노후를 위해 투자해야 한다. 아울러 자녀 결혼비용도 본인 능력에 맞게 간소하게 해야 한다. 주제와 분수를 모르고 남들처럼 해야 한다는 허례허식은 금기다.

셋째, 자녀가 분가한 후에는 자산을 연금화해야 한다. 주택이나 자산을 주택연금, 개인연금 등으로 연금화하여 돈을 자녀로부터 분리해 두는 것이 서로를 위하여 바람직하다. 유산도 미리 주지 말고 쓰고 남으면 주자. 그 대신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는 삶의 소중한 경험과 지혜 그리고 인생의 가치관을 남겨주자.


넷째, 자녀를 인격체로 대접하여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부모와 친하게 지냈던 어린 자녀가 점점 클수록 대화를 기피하는 것은 자녀를 인격과 개성이 다른 개체로 여기지 않고 내리사랑이라는 명분으로 일방적으로 지시하고 간섭하는 데서 기인한다. 자녀가 20세가 넘으면 성인으로 대접하고, 의견을 존중하라. 우호적 관계가 되어야만 앞에서 언급한 대책에 대한 협조를 얻을 수 있다. 가정도 자녀 중심에서 부부 중심으로 전환한다. 자녀들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부부중심의 삶을 살자. 부모의 노후 행복이 자식에게도 직결된다.

하버드 대학 그레고리 맨큐 교수는 “늙어서 자식에게 짐이 되지 않는 것”이 50세를 맞이하는 생일 소원이라 하였다. 젊어서 자식에게 헌신하고 노후 불안에 떠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젊어서 자식에게 잘해주는 것이 자식 사랑이 아니라, 늙어서 자식에게 짐이 되지 않는 것이 진정한 자식 사랑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은퇴준비에 대한 고민이 절실한 시점이다. 

 


출처:브릿지경제

원문:https://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70522010007132

역대급 '거래절벽'에 강남 아파트값도 우수수…강남 집주인들 "대선 이후 상황 변할 것"

 

역대급 '거래절벽'에 강남 아파트값도 우수수…강남 집주인들 "대선 이후 상황 변할 것"

강남4구 아파트값 1년 8개월만에 하락전환
신고가 거래도 이어져

"하락 시점 가까워져" vs "선거 이후 달라질 것"
대선 이후 상승 반전 기대하는 강남 집주인들




정부의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여파로 서울 주택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서울 한강 잠실 선착장에 달리 고드름 뒤로 보이는 아파트들이 꽁꽁 언 부동산 시장을 보여주는듯 하다. [김호영 기자]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가격 급등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가 역대급 '거래절벽'을 눈앞에 뒀다. 2월 거래량이 1000건대에 머무를 경우 2006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역대 세번째로 '넉 달 연속 1000건대' 매매량 기록을 기록하게 된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일 이달 아파트 매매거래는 21건을 기록 중이다. 서울 매매시장은 정부가 대출규제를 본격 시행한 작년 4분기부터 위축되기 시작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11월 들어 1000건대(1367건)에 진입한 뒤 12월 1123건, 올해 1월 727건(집계 중) 등 3개월 연속 1000건대 주변을 맴돌고 있다.

지난달 거래의 신고기한이 3월 초인 것을 감안할 대 최종 거래량은 늘어날 수 있지만, 1월이 전통적인 거래 비수기인 데다 설 연휴가 있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200건 이상의 증가세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도 상황은 비슷하다. 관련 업계에서는 많아야 1000건대 혹은 그 아래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 연속 1000건대를 기록하는 셈이다. 이렇게 되면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서 매매량 집계를 시작한 2006년 이후 세번째(2008년 9~12월, 2018년 11~2019년 2월) '4개월 연속 1000건대' 사례로 남게 된다.

강남4구 아파트값 1년8개월만 하락전환


설 연휴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보합세로 돌아섰다. 신속통합기획 사업을 추진하는 강남 재건축 단지들의 가격 상승 움직임이 포착됐지만, 시장은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 하락 변수에 더 영향을 받는 분위기다.

길어진 거래절벽에 매물이 쌓이고, 가격을 낮춘 매물이 거래되면서 하락 지역들이 나타나고 있다. 수도권도 매수심리 위축이 지속되면서 설 이전과 동일한 수준의 가격 변동을 나타냈다. 눈길을 끄는 것은 고가 주택이 밀집한 강남4구의 하락세 전환이다. 거래 감소에 따른 하방압력에 처음 직격탄을 맞은 강북에 이어 강남 아파트값도 떨어지는 모습이다. 다만, 강남은 '똘똘한 한 채' 효과로 신고가가 발생하면서 시장 양극화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 2월1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자료를 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보다 -0.01% 떨어지며 2주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강북 14개구는 중랑구(0.01%)를 제외한 13개 구는 하락 또는 보합됐다. 강남 11개구는 모두 하락 또는 보합됐다. 강북과 강남 모두 전주 대비 -0.01% 떨어졌다.

특히 강남, 서초, 송파, 강동 등 강남4구(동남권) 아파트값이 전주 보다 -0.01% 떨어졌다. 1월 4주 처음 보합전환 이후 보합세를 유지하다 2020년 6월1주 이후 1년 8개월만에 하락전환된 것이다. 송파와 강동 하락 때문이다. 송파는 전주 대비 -0.02% 떨어졌다. 2020년 6월1주(-0.03%) 88주만에 하락전환됐다. 강동은 1월4주(-0.01%) 2020년 6월1주(-0.04%) 이후 86주만에 하락전환됐다. 이후 2주연속 -0.02% 떨어졌다.

강남과 서초가 각각 2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한 것도 강남4구의 하락전환에 영향을 줬다. 강남과 서초는 지난주에 2020년 11월 3주 이후 63주만에 보합전환됐다. 추가 금리인상 우려가 커진데다 전세가격 하락, 거래량 급감 및 매수자 관망세 등 다양한 하방압력이 작용한 탓이다.신고가보다 낮은 금액으로 거래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일례로 송파구 파크리오 아파트 전용 84㎡는 지난 3일 기존 시세보다 2억2600만원(23억9000만원→21억6400만원)가량 낮은 거래가 신고됐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문정시영 전용 35㎡는 기존 7억5000만원에서 6억5000만원에 1억원 낮은 금액으로 실거래됐다. 신천동 잠실파크리오와 장미1·2차 등도 500만~3500만원 내려가 금액이 계약이 체결됐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 전용 76㎡는 지난달 24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1월 마지막 거래된 26억3500만원보다 1억4500만원 하락한 가격이다. 같은 동에 있는 래미안대치하이스턴 전용 110㎡도 지난달 28억원에 손바뀜됐다. 지난해 마지막으로 거래된 30억원보다 2억원 떨어진 금액이다.

반면, 강남권 주요 단지는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222㎡는 직전 신고가보다 1억6000만원 오른 74억5000만원에 매매 계약이 맺어졌다. 대치동 한보미도맨션1·2차와 삼성동 진흥도 2500만~5000만원 상승한 가격에 거래됐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장기화된 거래절벽에 대출 이자와 세부담이 무거워지면서 심적 압박이 커진 집주인들이 매도 호가를 낮춘 영향으로 분석된다"면서 "아직까지는 일단 지켜보자는 움직임이 우세하지만, 대선 이후에는 불확실성이 일부분 해소되면서 보유세 기준일인 6월을 앞두고 세금 회피성 급매물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래도 '똘똘한 한 채'는 안 떨어진다"


서울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내려다 본 은마아파트 모습 [김재훈 기자]

강남권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멈춘 이유는 거래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부동산중개업계는 매물이 없는 데다 가격까지 치솟다보니 집을 사려는 수요자도 집을 팔려는 집주인도 찾기 힘들다고 호소한다.

그럼에도 개별 아파트 면적대에 따라서 신고가도 꾸준한 편이다.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 전용 84㎡는 지난 1월 30억원에 실거래됐다. 이는 작년 9월 거래된 29억5000만원보다 5000만원 뛴 금액이다.

호가도 높은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와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즈 전용 84㎡의 호가는 각각 최곡 40억원, 35억원에 달한다. 디에이치아너힐즈의 같은 주택형의 작년 거래 최고가는 31억2000만원이었다.

정성진 어반에셋매니지먼트 대표는 "앞으로 집값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재건축 단지나 신축 단지의 경우 여전히 매물을 찾는 수요자들이 있다"면서 "특히 서울에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일상화되면서 강남 내 단지 별로 양극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강남권에서는 피부에 와닿을 만한 대세 하락 분위기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주택 및 중개업계 관계자들은 3월 대선이 주택시장의 향방을 가르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남구 대치동 S공인 관계자는 "집을 사려는 실수요자도, 집을 내놓으려는 집주인도 대선 기다리고 있다"면서 "매매 자체를 대선 이후로 미루는 모습"이라고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반포구 잠원동 H공인 대표는 "대선 결과에 따라 집값이 오를지, 내릴지 결정될으로 보인다"면서 "지금은 어떤 예측도 어렵고 일단 대선이 끝나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도 "대선이라는 변수가 있는 상태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어렵기 때문에 당분간 조정은 불가피하지만 조정기가 길게 가지 않을 것"이라며 "선거 이후 정비 사업 규제나 개발 이슈들이 풀릴 수 있기 때문에 선거 이전과 이후 시장이 많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주택 시장에 이상 기류가 흐르면서 올해 집값이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가 최근 부동산시장 전문가 812명을 대상으로 올해 집값 전망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 이상인 51.3%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대출규제가 강화되고 금리까지 오른 데다 장기상승에 따른 피로감에 집값이 크게 오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임대차법 시행 2년째로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세입자가 집을 사는 탈전세 내 집 마련 수요가 생길 수 있고, 대선 이후 정책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급락할 상황도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출처:매일경제부동산
    원문: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2/02/133021/

    "아파트가격 다 오르는 시대 끝났다"

     

    "아파트가격 다 오르는 시대 끝났다"



    조영광 대우건설 연구원
    "입지별 양극화 본격화 돼"

    홍춘욱 대표 "안전·위험자산
    조화롭게 맞춤형 투자 해야"



    "지금은 성공한 직장인이지만 나 역시 어떻게 먹고살지 앞이 깜깜할 때가 있었다."

    이동훈 SK바이오투자센터장(부사장)이 '재테크'와 '직장생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삼정KPMG 전무,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등을 거친 그는 SK의 투자 전문 지주회사인 SK바이오투자센터에서 바이오 관련 투자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이 부사장은 30여 년간의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저서 '어떻게 경제적 자유를 얻을 것인가'를 출간해 큰 반향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이 부사장은 "나 역시 투자한 돈을 통째로 날리는 실패를 여러 번 겪었다"며 "후배에게 1억원을 투자해 사은품으로 손톱깎이 세트를 받았는데, 투자금을 통째로 날려 1억원을 주고 손톱깎이를 산 모양새가 됐던 슬픈 추억이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시행착오 끝에 외국인이 주로 찾는 주택 갭투자를 통해 종잣돈을 만들었고 이후 미술품, 블록체인, 비상장 주식 투자 등으로 성공리에 투자 저변을 확대했습니다. 그의 생생한 사연을 매부리TV를 통해 들을 수 있습니다.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는 매부리TV와 인터뷰에서 미국 주식보다 한국 주식이 더 유망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교수는 "펀더멘털(기초체력)상 코스피 바닥은 2500선으로 보여 지수가 이 밑으로 떨어지면 주식을 담을 것을 권한다. 반면 아직 거품이 잔뜩 낀 미국 주식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기준으로 20% 이상 빠질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번주 매부리TV에는 '금융 천재' 오건영 신한은행 WM그룹 부부장의 인터뷰 영상도 함께 올라갑니다. 오 부부장과 함께 가파르게 치솟는 전 세계 인플레이션 추세와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해 전망하는 시간을 기획했습니다. 조영광 대우건설 연구원은 수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방 부동산 경기를 전망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조 연구원은 "올해 부동산시장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비정상의 정상화'라고 볼 수 있다"며 "전국 모든 아파트 시세가 빠짐없이 오르는 '비정상의 시대'는 끝났고 이제부터는 입지별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홍춘욱 리치고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매부리TV 시청자에게 '위기에 강한 자산 포트폴리오 만드는 법'에 대한 꿀팁을 전할 예정입니다. 홍 대표는 "연령별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을 조화롭게 섞는 맞춤형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더 자세한 정보는 매일경제 부동산부가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매부리TV에서 확인하세요


    출처:매경부동산
    원문: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2/02/13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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