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21일 금요일

급매물 소진, 집값 바닥 다져…아파트값 하락세 둔화

 

급매물 소진, 집값 바닥 다져…아파트값 하락세 둔화



고가 아파트 몰린 강남권, 속속 상승세 전환



 
급매물이 소진되고 집값이 바닥을 다지면서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둔화되고 있다. 고가 아파트가 몰린 강남권에서는 속속 상승세로 돌아서는 분위기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셋째 주(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13% 하락해 전주(-0.17%) 대비 낙폭이 줄었다. 수도권(-0.17%→-0.13%), 서울(-0.11%→-0.08%), 5대광역시(-0.24%→-0.21%), 8개도(-0.13%→-0.10%)는 하락폭이 축소됐고, 세종(0.07%→0.17%)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강남권 위주로 반등세가 나타났다. 송파구(0.02%→0.04%)는 오금·문정동 소형평형이나 중저가 위주로, 서초구(-0.01%-→0.04%), 강동구(-0.05%→0.01%)는 혼조세 보이는 가운데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오름세로 돌아섰다. 강남구(-0.01%→-0.01%)는 약보합이 지속되며 강남4구를 묶은 동남권은 전주 0.01% 하락에서 0.02% 상승으로 전환했다. 지난주 0.01% 상승한 동작구는 0.03% 오르며 오름세를 지속했다.
 
25개구 중 도봉·방학·쌍문동 구축 중심으로 내린 도봉구(-0.19%→-0.23%)의 하락세가 가장 짙었다. 동대문구(-0.28%→-0.21%)는 매물적체 영향이 있는 제기·휘경동, 강서구(-0.23%→-0.21%)는 방화·가양동 구축, 중구(-0.16%→-0.20%)는 만리·신당동 위주로 하락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가격 추가 하락 기대와 매물적체 영향으로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급매물이 소진되고 선호도 높은 지역이나 단지 위주로 수요가 발생하는 등 국지적으로 매물·거래가격이 상승하며 하락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인천(-0.07%→-0.02%)도 전주 대비 낙폭이 축소됐다. 서구(0.12%→0.06%)는 신현·가정동 루원시티 대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미추홀구(-0.10%→0.03%)는 용현·주안동 주요단지, 연수구(-0.02%→0.01%)는 송도신도시에서 오르며 상승 전환됐다.
 
경기(-0.22%→-0.17%)에서는 용인 처인구(0.19%→0.24%)가 개발호재로 인해 남사읍 중심으로, 수원 영통구(0.05%→0.07%)는 망포·영통동 구축 위주로 오름세가 유지됐다. 급매물 거래로 급락했던 화성시(-0.12%→0.01%)도 동탄신도시가 오르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도 하락폭이 좁혀졌다. 신규 입주예정 물량의 영향으로 임차인 우위시장이 지속되며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일부지역은 급매물이 소진되며 매물가격이 오르는 등 지역별 차등을 보이며 전체 하락폭이 축소됐다.
 
도봉구(-0.40%→-0.32%)는 방학·쌍문·창동 구축, 노원구(-0.36%→-0.31%)는 상계·월계동 소형평형, 광진구(-0.31%→-0.29%)는 자양·구의동, 관악구(-0.26%→-0.25%)는 봉천·신림동 대단지, 강남구(-0.08%→-0.22%)는 개포·역삼·청담동 중심으로 내렸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30422&prsco_id=022&arti_id=0003804953

2023년 4월 20일 목요일

“이젠 월세로만 살래요”… 사회초년생들 ‘전세사기 포비아’

 

“이젠 월세로만 살래요”… 사회초년생들 ‘전세사기 포비아’




자취방 계약때 부모님 동행하고
입주 후 늦게라도 보증보험 가입
서울 오피스텔 월세 2년새 10%P↑
“목돈 마련 힘들어도 안정성 우선”





전세사기 피해자 심리상담 버스 20일 인천 시내에 전세사기 피해자 심리상담을 위해 마련된 ‘마음안심버스’가 주차돼 있다. 미추홀정신건강복지센터는 긴급 상담이 필요한 피해자에게 무료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한번 보증금을 날릴 뻔하고 나니 전세는 못 믿겠더라고요. 앞으로는 월세에서만 지내려고요.”

인천 부평구에서 보증금 500만 원, 월세 65만 원의 오피스텔에 지내는 이수림 씨(28)는 아직도 지난해 전세보증금을 날릴 뻔했던 기억을 떠올리면 모골이 송연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구에서 대학을 졸업한 이 씨는 인천의 한 중소기업에 취업해 2020년 4월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 전셋집을 구했다. 보증금 6500만 원은 전액 대출을 받았다.

그런데 입주 3개월 만에 집주인이 건물 임대업을 하는 법인으로 바뀌어 있었다. 공인중개사는 “원래 주인이 법인을 설립한 거라 문제가 없다”며 안심시켰다. 하지만 전세 계약이 만료돼 보증금 반환을 요구하자 법인 측에선 “세금이 밀려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다”고 나왔다. 이 씨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찾아가 하소연한 끝에 겨우 보증금을 돌려받았다.

● 청년 목돈 마련 수단 ‘전세’ 자취 감춰
최근 전국적으로 전세사기 피해가 속출하면서 청년층 사이에선 ‘전세 계약’이란 말만 들어도 고개를 젓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직장인 A 씨(35)는 2019년 12월 전세보증금 7000만 원을 전액 대출받아 인천 미추홀구에 전셋집을 구했다. 뒤늦게 자신이 살던 집이 경매로 넘어갔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 집이 ‘미추홀구 건축왕’ 남모 씨(61) 소유 주택이었다는 걸 알게 됐다. A 씨는 “보증금이 날아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밤에 잠이 안 온다. 앞으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같은 공공기관이 소유한 임대주택이 아니면 전셋집에는 들어갈 생각조차 않을 것”이라고 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매년 1분기 기준으로 서울 오피스텔 임대차계약 중 월세 비중은 2020년 49.8%였는데, 전세사기 피해 사건이 본격적으로 터지기 시작한 지난해 55.1%로 올랐고 올해는 59.3%까지 상승했다.

그동안 전세는 사회초년생들의 목돈 축적 수단이 돼 왔다. 월급을 모아 전셋집을 구하고 청약통장을 만들어 ‘마이 홈’을 마련하는 게 청년들의 목표였다. 전세 대신 월세로 바뀌면 목돈 만들기가 어려워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기 더 힘들어진다. 한 30대 초반 직장인은 “전세보증금도 대출이자를 감당해야 해 부담은 됐지만 나중에는 목돈을 쥘 수 있다는 기대가 있었다”며 “하지만 최근 전세사기가 빈발하는 걸 보면 목돈 마련보다 안정성을 우선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 부모님과 동행해 전세 계약
불안한 청년들은 부동산 계약을 할 때 부모님과 동행하거나, 입주 후 뒤늦게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하기도 한다.

임시현 씨(28)는 지난달 중순 직장 생활을 위해 서울 관악구에 전세보증금 1억 원으로 한 오피스텔을 구했다. 부동산 계약이 처음이었던 임 씨는 혹시 전세사기 피해를 입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광주에 있는 부모님에게 올라오라고 요청해 함께 집을 알아봤다고 했다. 임 씨는 “전세금을 통째로 잃어버리는 것보다는 부모님께 죄송해도 같이 부동산을 돌아보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직장인 B 씨(35)는 이달 초 전세보증금 1억 원으로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에 입주했다. 그러다가 최근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연이어 극단적 선택을 하는 걸 보면서 불안감이 생겼다고 한다. B 씨는 “현재 등기부등본상에는 문제가 없지만 혹시 모를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험 가입 절차를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개중에는 뒤늦게 반환보험 가입 절차를 알아보다가 계약 기간의 절반이 지나 가입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좌절하는 경우도 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전세를 처음 구한다면 근저당이 설정돼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매매가 대비 전세가가 50, 60% 정도인 매물을 골라야 한다”며 “여러 부동산을 돌아보고 시세를 확인한 후 결정해야 하며 계약 시 집주인 얼굴을 확인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30421&prsco_id=020&arti_id=0003492720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 수요 회복세…반년 만에 80선 진입 목전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 수요 회복세…반년 만에 80선 진입 목전




전국 매매수급지수 79.3…전세수급지수도 79.9로 회복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 


전국 아파트 매매심리가 회복세다. 약 반년 전 70선으로 내려왔던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0선 회복을 목전에 뒀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셋째 주(17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9.3으로 지난주(78.3) 대비 1.0 포인트(p) 올랐다.

오름세가 지속돼 내주 80선을 회복하게 된다면 지난해 10월31일(80.6) 이후 6개월 만에 80대로 올라서는 것이 된다.

매매수급지수는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71.9에서 73.6으로 1.7p 뛰었다.

5개 권역 중 종로·용산구가 있는 도심권 지수만 78.0에서 77.9로 소폭 떨어졌다. 도심권은 지난주에는 1.8p 회복하며 서울에서 가장 상승 폭이 컸다.

이번 주에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포함된 동북권은 75.3에서 77.7로 2.4p 올라 서울 전체에서 지수가 가장 많이 상승했다.

마포·서대문구가 속한 서북권은 64.0에서 66.2로 올라 그 뒤를 이었다.

영등포·양천구 등이 있는 서남권은 68.7에서 70.1로 70선을 회복했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있는 동남권은 73.5에서 74.6으로 올랐다.

경기는 77.1에서 78.1로, 인천은 76.0에서 78.1로 매수심리가 회복되면서 수도권 매매수급지수도 75.4에서 76.7로 올랐다. 지방도 80.9에서 81.7로 상승했다.

전세수급지수도 회복세다. 전국은 78.8에서 79.9로 9주 연속 올랐다. 서울은 72.3에서 73.9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방도 82.2에서 83.3으로 회복됐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30421&prsco_id=421&arti_id=0006761379

강남4구 아파트값 11개월 만에 상승 반전

 

강남4구 아파트값 11개월 만에 상승 반전




서울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아파트값이 11개월 만에 상승했다. 경기·인천에서도 집값이 반등하는 지역이 조금씩 늘고 있다.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저 3%대로 떨어진 게 매수 심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17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한 주 새 0.08% 내려 전주(-0.11%)보다 낙폭이 줄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일부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나 단지 위주로 수요가 늘면서 거래가격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강남 4구가 전주보다 평균 0.02% 올랐다. 지난해 5월 넷째 주(23일) 이후 47주 만의 반등이다. 지난주 0.01% 내렸던 서초구가 0.04% 올랐고 송파구는 전주(0.02%)보다 오름폭을 키워 0.04% 상승했다. 지난주 0.05% 하락했던 강동구는 0.01% 올랐다. 강남구(-0.01%)는 지난주와 같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개별 단지를 보면, 서초구 방배동 ‘신동아’ 아파트 전용면적 105㎡는 지난 17일 21억7500만원(3층)에 팔렸다. 직전 거래일인 2021년 4월 거래가(21억원)보다 7500만원 오르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1~3월 17억5000만~19억9500만원에 거래됐던 송파구 ‘레이크팰리스’ 전용 84㎡도 최근 20억원(8층)에 계약됐다.

그 외 동작구 아파트값도 0.03% 올라 2주 연속 상승세다. 나머지 21개 구는 아파트값이 내렸다. 도봉구(-0.23%)와 동대문·강서구(-0.21%), 중구(-0.2%), 성북구(-0.16%)의 집값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경기도(-0.17%)와 인천(-0.02%)도 전주보다 낙폭이 줄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30421&prsco_id=025&arti_id=0003274684

전세보증금 못 돌려준다고? “강제 경매 진행시켜!”

 

전세보증금 못 돌려준다고? “강제 경매 진행시켜!”







“집주인이 돈이 없다며 전세보증금을 못 돌려준다고 하네요. 몇 년간 모은 돈을 날릴까봐 걱정이 되는데 집을 경매로 넘기면 될까요?”

최근 전세보증금이 매매가를 뛰어넘는 ‘깡통전세’ 주택으로 고생하는 세입자들이 늘고 있다. 서울·인천·동탄 등 수도권 곳곳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속출하면서, 오랫동안 모아놓은 전세자금을 돌려받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전세금보증보험을 들지 않은 세입자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피해가 커질 수 있다 보니 강제 경매를 통한 ‘셀프 낙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강제경매, 대체 뭐길래?



강제 경매는 채무자의 부동산을 압류해 빚을 받아내는 절차다. 예컨대 채무자인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제때 갚지 않을 경우 채권자인 세입자가 법의 힘을 빌려 해당 주택을 경매에 넘기는 방식이다. 이 경우 임차인은 임대인을 상대로 소송을 걸어 승소판결을 받으면 경매 절차로 넘어가게 된다.

경매 절차는 ▲강제경매 신청 및 경매개시 결정 ▲배당요구의 종기 결정 및 공고 ▲매각 준비 및 실시 ▲매각대금 납부 및 배당절차 ▲소유권이전등기와 인도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는 법원경매의 또 다른 축인 임의경매와 신청 채권자의 권리에서 차이를 보인다. 임의경매는 담보권의 실행을 위한 경매 절차다. 저당권 등의 담보물권을 가진 채권자가 채무자로부터 채무금액을 변제기일까지 변제 받지 못할 경우, 채권자는 법원에 매각 신청을 하게 된다.

예컨대 어떤 이가 은행에서 돈을 빌리려는데 신용도가 낮으면 특정 부동산을 담보를 잡게 되는데 이를 근저당 설정이라고 한다. 이렇게 은행에서 빌린 대출금과 이자를 추후에 상환하지 않게 될 경우 해당 부동산이 경매로 넘어가는 것이다.




실제로 세입자가 직접 신청한 강제 경매 사례는 크게 늘고 있다. 법원경매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임차인이 집주인을 상대로 경매를 신청한 규모는 총 521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하반기(319건), 2021년 하반기(410건)에 이어 매년 100건 넘게 증가한 수치다.

다만 이때 중요한 것은 임차인의 배당 순위다. 경매로 나온 집이 매각된 대금은 순위에 따라 배당되는데, 임차인이 전세보증금을 최대한 많이 돌려받기 위해서는 3순위인 최우선변제권 요건을 갖춰야 한다. 최우선변제권 요건에는 확정일자와 전입신고, 점유, 배당요구 등이 있다.

전세보증금 > 낙찰대금이라면…세입자가 경매 뛰어드는 ‘셀프낙찰’


반면 경매로 집이 팔려도 낙찰대금이 전세보증금보다 적어 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최근 부동산 하락세가 심화되면서 경매시장도 얼어붙은데다, 세입자가 껴있는 물건은 응찰자가 적은 탓에 여러 차례 유찰되기 때문이다. 유찰이 1회 반복될수록 최저가격이 20~30%씩 내려가기 때문에 최종 낙찰가격이 낮아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여기에 낙찰대금에서 경매 진행 비용과 당해세 등 세금을 제한 이후에나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탓에 세입자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는 형편이다.

최근 들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아예 직접 경매에 뛰어드는 ‘셀프낙찰’ 세입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임차인이 직접 거주하는 주택을 낙찰받은 사례는 지난해 하반기 102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48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전체로 하면 총 174건으로 전년(112건)과 2020년(99건) 대비 1.5배 넘게 늘었다. 특히 지역별로는 지난해 하반기 기준 서울이 62건으로 전체의 60% 이상 몰렸다.



세입자가 직접 경매에 뛰어들 경우 낙찰대금을 보증금으로 상계처리가 가능하다. 해당 주택이 낙찰됐을 때 임차인이 돌려받을 수 있는 보증금만큼 낙찰대금에서 제외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낙찰금이 1억5000만원이고 세입자가 돌려받게 될 전세보증금이 5000만원이라면 해당 세입자는 모자라는 1억원만 지불하면 된다.

다만 상계처리 시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상계처리가 가능한 액수는 돌려받지 못한 ‘총 전세보증금’이 아닌 ‘낙찰 이후 돌려받게 될 전세보증금’을 기준으로 한다는 것이다. 예컨대 세입자가 돌려받지 못한 전세보증금이 5000만원이라고 하더라도, 낙찰대금 배당 순위에서 밀려 최종적으로 3000만원만 돌려받게 된다면 상계처리가 가능한 금액은 3000만원이 되는 셈이다. 따라서 ‘셀프 낙찰’을 노리는 세입자라면 반드시 상계처리가 가능한 액수를 충분히 계산할 필요가 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30421&prsco_id=277&arti_id=0005248629

2023년 4월 19일 수요일

"여의도에 18년 만의 아파트" 브라이튼 여의도 견본주택 오픈

 "여의도에 18년 만의 아파트" 브라이튼 여의도 견본주택 오픈



20일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31번지(옛 MBC 부지)에 조성하는 '브라이튼 여의도' 공동주택의 견본주택을 21일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브라이튼 여의도 공동주택 투시도

옛 여의도 MBC 부지에 조성되는 '브라이튼 여의도'의 공동주택이 견본주택을 열고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 18년만에 여의도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20일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31번지(옛 MBC 부지)에 조성하는 '브라이튼 여의도' 공동주택의 견본주택을 21일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공동주택 2개동, 오피스텔 1개동, 오피스 1개동으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지하 6층~지상 49층 규모로, 전용면적 84~132㎡의 총 454가구로 시공은 GS건설이 맡았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전용 ▲84㎡ 91가구 ▲101㎡ 91가구 ▲113㎡ 181가구 ▲132㎡ 91가구다. 모든 타입이 4Bay 구조의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4년 단기 민간임대주택으로 입주는 오는 10월로 예정돼 있다.

단지의 큰 강점은 수준 높은 주변 인프라다. '더현대 서울'과 가깝고 국내 중심 금융가인 동여의도에 위치해 복합쇼핑몰 'IFC몰'을 비롯한 생활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다.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과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에 여의도 환승 센터도 도보권에 있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경인고속도로 등의 도로망과 여의도공원, 한강공원, 샛강공원 등 다양한 공원시설도 가깝다.

거실과 다이닝 공간이 마주보는 대면형 주방과 2.6m의 천정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키웠다. 이를 통해 일조권을 충분히 확보했다. 붙박이장, 시스템 선반 등을 적절하게 배치해 수납을 강화했다. 각 동에는 5대의 엘리베이터가 있어 가구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는 각 동의 사선 배치로 인동거리를 최대로 해 세대 프라이버시 보호에 힘썼다. 이러한 배치로 발생한 공지는 선큰 가든으로 조성, 입주민의 휴식 공간으로 계획했다. 카페, 파티룸, 도서관, 라운지 등의 커뮤니티 시설과 주거 서비스도 마련됐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0914489?sid=101

내 대출금리는 언제 내려?…하반기부터 체감한다

 

내 대출금리는 언제 내려?…하반기부터 체감한다



주담대 혼합형 금리 하단 연 3.6%대
2021년 9월 이전 수준으로 회귀 중
변동금리 대출자 많아 6개월 뒤부터 금리 인하 체감 전망






“대출은 동지도 적도 아니다.” 한 은행원의 말입니다. 가계부채는 1870조원을 넘었고, 가계들의 상환 능력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적과의 동침이 불가피할 때입니다. 기사로 풀어내지 못한 부채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를 ‘부채도사’에서 전합니다. [편집자주]

“연말이면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란 생각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4월 11일 기준금리를 동결했을 당시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는 ‘이코노미스트’와의 통화에서 이렇게 이야기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5월에 금리를 또 높여 한미 금리차가 확대된다 해도 한은의 긴축은 이미 막바지라는 설명이다.

김 교수는 현재 물가 상승률이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1%대에 머무는 저상장 영향에 따라 물가는 더 떨어져 올해 12월이면 한은의 목표치인 2%에도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에서는 이런 전망에 맞춰 이미 대출 금리를 2021년 9월 수준으로 되돌리고 있다. 2021년 8월부터 본격적인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된 것을 생각한다면, 시장 금리는 긴축 이전으로 빠르게 회귀하는 중이라는 분석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의 지난 14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 금리는 연 3.640∼5.801% 수준으로 하단은 3%대 중반으로 떨어졌다. 하단 금리는 2021년 9월 말 3.220% 수준에 근접했다. 

은행에서는 현재 다수의 대출자들이 대출 금리 인하를 체감하고 있지 못하지만, 하반기부터는 체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보통 금리의 변동 주기가 6개월 단위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다. 가계대출 중 60%이상이 변동금리로 적용받고 있고, 올해 2월에 처음으로 한은의 기준금리가 동결된 것을 생각하면 8~9월부터는 기존 대출자들의 금리가 본격적으로 하락한다는 예상이 가능하다. 

금리 떨어지자 빚투·영끌 되살아날 우려도

다만 당국과 은행권은 이런 대출 금리 인하로 부동산과 대출 시장이 조정 없이 2021년 활황이던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점은 부담스럽게 보고 있다. 빚투(빚내서 투자)가 증가하고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이 성행하기 시작하면 조금씩 잡히고 있는 물가가 연 4~5%대로 장기간 높게 유지될 수 있어서다. 

실제로 얼어붙었던 부동산 대출 시장은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한은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량은 올해 1월 1만9000호에서 2월 3만1000호로 늘었다. 3월 들어서는 주담대가 한 달 만에 2조3000억원 증가했다. 한은은 아파트 매매거래 증가, 특례보금자리론 실행 등의 영향으로 분석했고, 은행에서는 낮아진 금리 영향으로 봤다. 




특히 한은이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30대 이하 청년층 중 취약차주는 총 46만명으로 전체 취약차주 126만명 중 36.5%를 차지했다. 취약차주는 금융기관 3곳 이상에서 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면서, 신용등급이 7~10등급에 해당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보통 다중채무자는 대출 상환 능력이 떨어지면서 대출로 대출을 막는 상황에 빠진 경우가 많다. 이에 최근의 금리 하락으로 다중 채무자들이 더 많은 대출을 받을 우려도 제기된다. 

이런 이유로 당국에서는 차주별 총원리금상환비율(DSR) 40% 적용 등 대출 규제가 계속 유지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상환 능력이 안 되는 차주의 무분별한 영끌이 나타나면 물가와 금융안정 정책을 어렵게 하기 때문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리가 떨어지면서 대출을 문의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며 “DSR 등 대출 규제가 있기 때문에 고금리 상황이 사라진다 해도 이전처럼 대출을 쉽게 늘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30420&prsco_id=243&arti_id=0000043624

하대원동 성남자이아파트 32평 매매 7억 4,000만원

  하대원동 성남자이아파트 32평 매매 7억 4,000만원 🏡 [하대원동 성남자이아파트 32평 매매] ✨ 💰 매매가 : 7억 4,000만원 📅 입주 : 협의 가능 (원하시는 일정 조율 가능!) 🌄 💎 전망 최고! 탁 트인 시야로 막힘 없는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