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20일 수요일

美도 요즘 집이 안 나간다…9년새 최악의 거래 감소

 美도 요즘 집이 안 나간다…9년새 최악의 거래 감소


[금리 빠르게 상승한 데 따른 영향]




미국의 기존 주택 매매 건수가 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기준금리 상승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높아지면서 주택 매매시장에 노란불이 켜졌다.

20일 블룸버그가 전미중개업협회 통계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6월 주택매매 체결건수는 512만건으로 전월 대비 5.4% 감소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535만건(블룸버그 기준)에 미치지 못한 수치다.

최근 이같은 감소세는 5개월 연속 나타나고 있다. 2013년 이후 최악의 감소세를 보인 이 수치는 더욱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인플레이션에 맞서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하고 있는데, 이는 주택시장 냉각으로 이어지고 있다.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구매자의 수요를 억누르고 있고, 일부 매입 희망자들은 거래를 포기했다. 주택건설심리지수도 하락했고, 단독주택에 대한 착공과 건축허가 모두 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로웬스 윤 전미중개업협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담보 대출 금리와 집값 모두 단기간에 너무 큰 폭으로 올랐다"고 진단했다. 이어 "가격이 적절한 주택은 매우 빠르게 팔리고 있지만, 가격이 너무 높은 주택은 구매희망자들을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S&P의 베스 앤 보비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올해 말까지 담보대출 상환액이 일반적인 최초 주택구입자 소득의 28%를 차지하며 2007년 1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미중개업협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은 소득의 25%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

S&P는 이 문턱이 이미 저소득층과 중산층 구매자들에게 뚫렸고, 2025년까지 이를 훨씬 상회해 미국 가계의 60%가 시장에서 소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높은 주택가격이 반드시 구입을 감당할 수 없게 됐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주택시장 상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몇 년간 상황이 더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773325?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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