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공사비 급증·내년엔 자금 경색”…건설경기 한파 계속
내년 건설투자, 올해 대비 0.4% 감소
“공공·민간 모두 위축, 연쇄도산 우려 커”
“공공·민간 모두 위축, 연쇄도산 우려 커”

내년에도 건설경기가 녹록치 않을 전망이다. 공공투자는 SOC예산이 축소되고, 민간투자 역시 경기침체, 금리상승 등으로 위축되면서 건설경기 한파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의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과 이슈’에 따르면 올해 건설투자는 지난해 보다 약 3% 줄어들어 건설경기 침체기로 판단했다.
더욱이 내년 건설투자는 올해 대비 0.4% 감소한 256조원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SOC예산은 10% 이상 감소한 25조1000억원으로 3년 내 최저수준을 기록하며 공공투자 부진이 지속된다.
주택시장 역시 전반적인 침체로 인해 수도권 아파트 기준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4% 내외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건설경기 부진의 원인이 급증한 공사비였다면, 내년에는 자금시장 불안정이 건설투자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 분석했다.
또 레고랜드 사태로 인한 자금시장 경색으로 시장위험이 심화됐고, 수요의 급격한 위축에 더해 미분양과 공급 여건마저 악화되면서 주택시장 경착륙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해 한국은행은 2023년에도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으로 보여 주택가격 하락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박선구 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건설기업의 위기가 본격화될 우려가 상당하다”며 “비용상승에 따라 적자기업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며, 높은 수준의 금리는 이를 가속화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주택경기까지 얼어붙어 미분양이 크게 증가할 경우 한계기업은 급증할 가능성이 크다”며 “자금시장 경색으로 인해 종합건설업 부도가 증가할 경우 전문건설업 연쇄 도산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023년 주택시장전망과 정책방향’을 통해 고금리와 집값 급락, PF중단으로 인해 내년 상반기 건설업체 부도가 급증하고, 하반기에는 제2금융권의 부실로 전이될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내년에는 올해 보다 건설 경기가 더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업계에 위기감이 상당하다”며 “자금 경색에 수익성 악화까지 겹치면서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고 토로했다.
30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의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과 이슈’에 따르면 올해 건설투자는 지난해 보다 약 3% 줄어들어 건설경기 침체기로 판단했다.
더욱이 내년 건설투자는 올해 대비 0.4% 감소한 256조원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SOC예산은 10% 이상 감소한 25조1000억원으로 3년 내 최저수준을 기록하며 공공투자 부진이 지속된다.
주택시장 역시 전반적인 침체로 인해 수도권 아파트 기준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4% 내외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건설경기 부진의 원인이 급증한 공사비였다면, 내년에는 자금시장 불안정이 건설투자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 분석했다.
또 레고랜드 사태로 인한 자금시장 경색으로 시장위험이 심화됐고, 수요의 급격한 위축에 더해 미분양과 공급 여건마저 악화되면서 주택시장 경착륙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해 한국은행은 2023년에도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으로 보여 주택가격 하락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박선구 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건설기업의 위기가 본격화될 우려가 상당하다”며 “비용상승에 따라 적자기업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며, 높은 수준의 금리는 이를 가속화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주택경기까지 얼어붙어 미분양이 크게 증가할 경우 한계기업은 급증할 가능성이 크다”며 “자금시장 경색으로 인해 종합건설업 부도가 증가할 경우 전문건설업 연쇄 도산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023년 주택시장전망과 정책방향’을 통해 고금리와 집값 급락, PF중단으로 인해 내년 상반기 건설업체 부도가 급증하고, 하반기에는 제2금융권의 부실로 전이될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내년에는 올해 보다 건설 경기가 더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업계에 위기감이 상당하다”며 “자금 경색에 수익성 악화까지 겹치면서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고 토로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1230&prsco_id=119&arti_id=000267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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