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10일 금요일

아파트 매수심리 6주 만에 다시 하락세로…구로·금천 60선 붕괴

 

아파트 매수심리 6주 만에 다시 하락세로…구로·금천 60선 붕괴




기사내용 요약
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66.5→66.0
"높은 금리·경기 둔화 영향 당분간 하락세 불가피"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이 5주 연속 축소됐다.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다섯째 주(30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25% 하락해 전주 (-0.31%)보다 낙폭이 0.06%포인트 줄었다. 사진은 3일 서울 시내 아파트. 2023.02.03. bluesda@newsis.com[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정부의 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회복 기미를 보였던 아파트 매수심리가 6주 만에 다시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첫째 주(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6.0으로 지난주(66.5)보다 0.5포인트(p) 하락했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 100보다 낮을수록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서울의 매매수급 지수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대책이 나온 1월 첫째 주부터 5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 6주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수치 자체도 기준선 100에 한참 못 미치는 60선대에 머물고 있어 여전히 매수세가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5개 권역을 세분화해서 보면 '노·도·강'이 있는 동북권만 유일하게 지난주 69.3에서 이번주 69.6으로 0.3포인트 올랐다. 나머지 4개 권역은 모두 떨어졌다.

특히 양천·강서·구로·금천구 등이 포함된 서남권은 지난주 60.5에서 이번주 59.6으로 떨어지며 60선이 붕괴됐다. 서남권 지수가 60선이 무너진 것은 2012년 7월 첫주(2일 기준) 이후 처음이다.

전국 매매수급지수도 73.0에서 72.1로 떨어졌고, 수도권(68.1→67.2), 지방(77.5→76.7), 5대 광역시(71.9→71.0)도 일제히 하락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의 규제 완화의 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본부장은 "정부가 하락 흐름을 저지하기 위해 각종 규제 완화책을 내놓고 있지만 효과는 제한적"이라며 "수출 등 경기가 전반적으로 살아나야 부동산 시장도 탄력이 붙게 되는데 금리가 높은 수준인 데다 올해 경기 전망이 좋지 않아서 당분간은 부동산 시장도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세수급지수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국 전세수급지수는 70.9에서 90.5로 떨어졌고, 서울도 60.6에서 60.5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도 이번주 0.31% 하락해 지난주(-0.25%)보다 낙폭이 커졌다. 1월 첫째주부터 5주 연속 하락폭이 감소했으나 6주만에 다시 하락폭이 커진 것이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30211&prsco_id=003&arti_id=001168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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