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6일 수요일

명동 상가 '두 곳 중 한 곳' 텅텅 비었다

 

명동 상가 '두 곳 중 한 곳' 텅텅 비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상업용부동산의 공실은 늘어나고 임대료도 하락했다. 다만 수익률은 연 6~8%대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대표 상권 중 하나인 명동상권의 경우 상가 절반은 비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상업용부동산 연간 투자수익률은 오피스는 8.34%, 소규모·중대형 상가 각각 6.12%, 7.02%, 집합상가 6.58%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저금리·시중 유동성 증가와 주택시장 규제 강화로 상업용부동산 시장으로 투자자금이 유입돼 자산가치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다만 임대료는 하락하고 공실은 증가하면서 임대 수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시장 임대료 변동을 나타내는 ‘임대가격지수’는 지난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전년대비 0.49% 하락하면서 99.5로 조사됐다. 상가의 경우 같은 기간 0.79~0.94% 하락했다. 부동산원은 노후 오피스 수요 감소와 렌트 프리 증가 등으로 인해 임대가격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상가는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고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정부의 방역패스 시행으로 인해 상권 침체가 계속됐다.

공실률은 오피스를 제외하고 모두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전국 평균 공실률은 오피스의 경우 10.9%로 전분기보다 0.2%포인트 낮아졌고 중대형 상가와 소규모 상가는 13.5%, 6.8%로 전분기대비 0.5%, 0.4% 높아졌다. 공실률이 낮았던 오피스의 경우 비대면 업종 증가와 프롭테크 기업 업무공간 확대로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중대형 오피스 신규 공급이 어려웠던 테헤란로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이어져 서울 오피스 공실률은 7.8%의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반면 상가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공실률이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 의존도가 높았던 명동 상권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공실이 급증했다. 서울 명동 상권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50.1%, 소규모는 50.3%로 절반을 넘었다. 홍대·합정 등 상권은 침체가 지속되면서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6.9%, 소규모 상가는 28.1%로 나타났다. 평균권리금은 3807만원으로 전년대비 6.5% 하락했다. 권리금 존재 비율은 54.0%로 집계됐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127&prsco_id=417&arti_id=0000779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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