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부족해”… 2030 공인중개사 77%는 개업 미뤄
최근 2030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2030 합격자 10명 중 7명은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하고도 중개사무소 개업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운영하는 청년중개사관학교가 20세~39세 청년중개사관학교생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77%가 업계 경험을 더 쌓기 위해서 중개사무소 개업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중개사들이 자격증 취득 후에도 개업하지 않은 이유로는 ‘업계 경험을 더 쌓기 위해서’가 77.2%로 제일 많았다. 이외 ▲고정적인 수입 필요(29.7%) ▲개업 시 필요한 사항을 잘 모름(27.7%) 등의 순이다.
자격증 취득 후 개업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전체의 9%가 조금 넘었다.
청년중개사관학교 관계자는 “부동산 중개 시장에 뛰어드는 2030 청년층은 늘고 있지만, 이들의 전문성을 길러줄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은 부재한 상황”이라며 “직방의 프롭테크 기술을 중심으로 공인중개사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시장 진출을 도울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직방은 청년중개사관학교를 통해 2030 중개사들의 기본 이론 교육 컨설팅, 디지털 툴을 활용한 중개 실무 등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420&prsco_id=366&arti_id=0000807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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