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5일 화요일

살아나는 매수심리, 아파트 거래는 아직

 

살아나는 매수심리, 아파트 거래는 아직



서울 아파트 수급지수 4주째 상승
“기대감 높으나, 거래절벽 해소 당분간 어려워”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부동산 규제가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부동산 시장에 퍼지고 있다. 이에 서울 아파트 시장 매수심리가 다시 되살아나는 모습이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9.1로 1주 전보다 1.3포인트(p) 상승했다.

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이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0~200 사이로 수치화 한 것이다. 100이면 수요와 공급 비중이 같으며,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많다는 의미다. 즉 지수가 100 아래에 있다면 집을 팔겠다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다.

서울 아파트 수급지수는 지난 2월28일 86.8로 저점을 찍은 뒤 반등하기 시작해 대선 직전인 지난달 7일 87.0을 기록하며 지난주까지 4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 5개 권역 모두 수급지수가 전주 대비 상승했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속한 동남권은 전주 88.4 대비 2.2포인트 오른 90.6을 기록해 5개 권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추진되는 용산구가 포함된 도심권은 87.1에서 88.9로 1.8포인트 올랐다.

얼어붙었던 매수 심리가 대선을 전후로 살아나고,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거래절벽 해소는 당분간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해 급등한 집값에 부담을 느낀 매수자들이 많고, 대출 규제 강화와 함께 새 정부 이후 시장 상황을 지켜보기 위한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원 집계 결과, 지난해 8월 6만1179건이 거래된 아파트 거래는 올 1월 절반 이상이 줄어든 2만4465건이 거래됐다. 특히 서울의 경우 지난해 8월 5054건에서 꾸준히 감소 추세로 1월 1281건 거래에 그쳤다. 지난달에는 이보다 적은 774건으로 1000건 아래를 밑돌았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인수위가 정비사업과 임대차3법 등의 제도 전반, 세금과 대출을 총망라한 다양한 규제 완화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라며 “서울 도심에서의 공급확대를 위한 정비사업 규제완화 가능성에 서울 주요 재건축은 물론 1기 신도시도 상승 기대감이 더 커지는 모습”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완화와 실수요자에 대한 대출규제 완화 방식과 시점이 아직 불확실해 시장 내 거래량은 부족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406&prsco_id=119&arti_id=0002591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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