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24일 일요일

"서울서 아파트 마련하기 더 어려워졌다" 중위소득 살 집은 2%대

 

"서울서 아파트 마련하기 더 어려워졌다" 중위소득 살 집은 2%대







최근 5년새 집값이 크게 치솟으면서 중위소득 가구가 서울에서 구입할 수 있는 아파트가 100채 중 2~3채에 그친다는 조사가 나왔다.

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우택(국민의힘·충북 청주시상당구) 의원실이 국회 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받은 2017~2021년 '광역시도별 주택구입물량지수 현황'에 따르면 전국 중위소득 가구의 주택구입물량 지수는 2017년 58.7%에서 지난해 44.6%로 14.1%포인트 떨어졌다.

주택구입물량지수(K-HOI)는 중위소득 가구가 자기자본과 대출 가능한 금액을 통해 전체 아파트 물량 중 살 수 있는 주택의 비율을 계산한 것이다.

중위소득은 전체 소득을 전체 가구수로 나눠 얻는 평균 소득과 달리 전체 가구의 소득 순위 가운데 중간에 해당하는 소득층을 말한다.

지난해 중위소득은 1인 가구 기준으로 182만7831원, 2인 가구는 308만8079원, 3인 가구는 398만3950원, 4인 가구는 487만6290원 등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 해당 지수는 2017년 16.5%에서 지난해 2.7%로 급락했다. 2017년에는 서울 아파트 100가구 중 16가구 정도 중위소득 가구가 부담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면 현재는 2~3가구 정도만 살 수 있다는 의미다.

경기와 인천의 주택구입물량지수도 같은 기간 각각 51.3%, 52.9%에서 26.2%, 32.5%로 20%포인트 이상 급감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전이 주택구입물량지수의 하락 폭이 가장 컸다. 해당 기간 73.1%에서 42.0%로 31.1%포인트 떨어졌다.

같은 기간 다른 시도의 하락폭은 충남 -14.3%포인트(92.3%→78.0%), 광주 -13.1%포인트(79.2%→66.1%), 충북 -12.6%포인트(85.9%→73.3%), 울산 -11.7%포인트(74.8%→63.1%), 경남 -8.8%포인트(82.8%→74.0%), 경북 -8.1%포인트(92.3%→84.2%) 등의 순이었다.

세종의 경우 해당 지수는 2020년(15.4%)부터 집계됐으며 지난해 주택구입물량지수는 17.5%를 기록했다.

정우택 의원은 "문재인 정부 5년간 중위소득 가구가 구입할 수 있는 주택이 크게 줄었다"며 "새로 들어서는 윤석열 정부는 중산층이 내집 마련에 어려움이 없도록 정책 설계와 집행을 잘 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425&prsco_id=417&arti_id=0000806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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