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 전국 4.7만 가구 신규 분양 예정, 1년전 대비 57% 증가

롯데타워에서 바라본 송파,성남 방향 아파트단지
이달 중 전국에서 51개 단지, 4만7000여세대가 분양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분양 물량은 지난해 9월에 비해 80% 가량 늘었지만 일부 지역에선 미분양이 늘고 있어 예정대로 모두 분양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5일 직방은 “전통적인 분양 성수기로 들어서는 9월이 되면서 분양시장 공급량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달 중 71개 단지, 총 4만7105가구가 분양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전체 물량 중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4만791가구다. 지난해 9월과 비교하면 총 분양물량은 1만7120가구(57%)가, 일반분양은 1만8610가구(84%)가 각각 늘었다.

지역별 9월 중 예정된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 현황. 직방 제공
다만 부동산 가격이 하향 추세에 있고, 지방 일부 지역에선 미분양도 계속 늘고 있어 예정물량이 모두 분양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직방이 7월말 집계했던 8월 분양예정단지는 총 51개 단지, 3만5638가구(일반분양 2만9647가구) 였지만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36개 단지(2만559가구)로 예정물량의 58%에 그쳤다.
직방은 “정부의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을 통해 재건축·재개발 규제가 완화되고, 신규택지 조성 확대가 예고됐다”며 “청년원가주택, 역세권 첫 집이 사전청약으로 공급될 예정인 등 청약대기자들의 내 집 마련의 방법이 다양해질 것으로 보여 실제 분양실적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9월 예정물량 4만7105가구 중 1만5677가구는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수도권에선 경기가 9047가구로 가장 많다. 서울은 1개 단지(강서 ‘화곡동더리브’) 140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방에서는 3만1428가구의 분양이 예정됐고, 충남이 6026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예고됐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171117?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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