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19개월 만에 최저…지방도 '팔자' 많아져
기사내용 요약
부동산원, 매매수급지수 95.2…작년 5월 이후 최저
5주 연속 아파트 팔겠다는 사람 더 많은 상태
고점 인식 확산에 대출 규제 등 복합적 작용
서울·수도권 이어 지방도 14개월 만에 전환
수도권 아파트 전세, 1년1개월 만 공급>수요
5주 연속 아파트 팔겠다는 사람 더 많은 상태
고점 인식 확산에 대출 규제 등 복합적 작용
서울·수도권 이어 지방도 14개월 만에 전환
수도권 아파트 전세, 1년1개월 만 공급>수요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1년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서울과 수도권에 이어 지방도 아파트를 팔겠다는 사람이 사겠다는 사람보다 많아졌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13일 기준)는 95.2로 지난주에 비해 1.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작년 5월11일 94.9를 기록한 이후 1년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 11월 15일 99.6으로 100 밑으로 떨어진 후 이번 주까지 5주 연속 수요 보다 공급이 많은 상태다. 집값이 고점에 다다른 것 아니냐는 인식이 확산하는 가운데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와 함께 기준금리까지 두 차례 오르자 매수세가 확연히 꺾인 것인 것으로 풀이된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수치다. 이 지수가 기준선인 100 아래로 떨어지면 집을 팔겠다고 내놓은 집주인이 사겠다는 주택수요자 보다 많아졌다는 뜻이다. 통상 100 밑으로 떨어져 지수가 낮아질수록 매수 심리가 약한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살펴보면 은평·서대문·마포구 등이 포함된 서북권 매매수급지수가 93.3으로 서울에서 가장 낮았다. 지난주 95.6에 비해서는 2.3포인트 하락했다.
이 외에 이른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이 속한 동북권이 95.3에서 94.3으로 하락했고, 종로구·용산구 등이 포함된 도심권(96.1→94.8)과 영등포·양천·구로·동작구 등이 있는 서남권(97.2→96.1)도 지난주보다 더 떨어졌다.
고가 아파트들이 포진한 동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구)도 지난주 97.3에서 이번 주 96.5로 하락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이번 주 96.3으로 3주 연속 살 사람보다 팔 사람이 많은 상태가 이어졌다. 지난주 100 밑으로 떨어진 전국 매매수급지수도 이번주 97.5로 추가 하락했다.
지방 매매수급지수는 이번 주 98.6을 기록하며 100 이하로 떨어졌다. 지난해 10월19일(99.3) 이후 약 1년2개월 만에 처음이다.
구체적으로 대전과 제주가 이번 주 각각 99.0, 98.6을 기록해 ‘팔자’ 분위기로 전환됐고, 세종은 이번 주 84.8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도 서울이 이번 주 98.5로 지난주 99.1에 이어 추가 하락했다. 2주 연속 기준선을 밑돈 것이다.
특히 수도권 전세수급지수는 이번 주 98.8을 기록해 지난해 11월 18일(99.1) 이후 1년1개월 만에 처음으로 100 아래로 내려갔고, 5대 광역시(부산·대구·대전·광주·울산) 전세수급지수도 99.5를 기록해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100 아래로 떨어졌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13일 기준)는 95.2로 지난주에 비해 1.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작년 5월11일 94.9를 기록한 이후 1년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 11월 15일 99.6으로 100 밑으로 떨어진 후 이번 주까지 5주 연속 수요 보다 공급이 많은 상태다. 집값이 고점에 다다른 것 아니냐는 인식이 확산하는 가운데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와 함께 기준금리까지 두 차례 오르자 매수세가 확연히 꺾인 것인 것으로 풀이된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수치다. 이 지수가 기준선인 100 아래로 떨어지면 집을 팔겠다고 내놓은 집주인이 사겠다는 주택수요자 보다 많아졌다는 뜻이다. 통상 100 밑으로 떨어져 지수가 낮아질수록 매수 심리가 약한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살펴보면 은평·서대문·마포구 등이 포함된 서북권 매매수급지수가 93.3으로 서울에서 가장 낮았다. 지난주 95.6에 비해서는 2.3포인트 하락했다.
이 외에 이른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이 속한 동북권이 95.3에서 94.3으로 하락했고, 종로구·용산구 등이 포함된 도심권(96.1→94.8)과 영등포·양천·구로·동작구 등이 있는 서남권(97.2→96.1)도 지난주보다 더 떨어졌다.
고가 아파트들이 포진한 동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구)도 지난주 97.3에서 이번 주 96.5로 하락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이번 주 96.3으로 3주 연속 살 사람보다 팔 사람이 많은 상태가 이어졌다. 지난주 100 밑으로 떨어진 전국 매매수급지수도 이번주 97.5로 추가 하락했다.
지방 매매수급지수는 이번 주 98.6을 기록하며 100 이하로 떨어졌다. 지난해 10월19일(99.3) 이후 약 1년2개월 만에 처음이다.
구체적으로 대전과 제주가 이번 주 각각 99.0, 98.6을 기록해 ‘팔자’ 분위기로 전환됐고, 세종은 이번 주 84.8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도 서울이 이번 주 98.5로 지난주 99.1에 이어 추가 하락했다. 2주 연속 기준선을 밑돈 것이다.
특히 수도권 전세수급지수는 이번 주 98.8을 기록해 지난해 11월 18일(99.1) 이후 1년1개월 만에 처음으로 100 아래로 내려갔고, 5대 광역시(부산·대구·대전·광주·울산) 전세수급지수도 99.5를 기록해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100 아래로 떨어졌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11217&prsco_id=003&arti_id=0010894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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