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23일 목요일

서울 아파트 거래 '꽁꽁'…불확실성에 매수세 2년3개월만에 최저치

 

서울 아파트 거래 '꽁꽁'…불확실성에 매수세 2년3개월만에 최저치



20일 기준 서울 매매수급지수 93.9…내년 대선 앞두고 양도세 등 불확실성 ↑
마포·은평 등 서북권 91.2 가장 낮아…인천 14개월만에 '매도>매수'





서울 부동산 시장이 꽁꽁 얼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매매수급지수는 지난 2019년 9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3.9로 1주 전보다 1.3포인트(p) 하락했다.

매매수급지수는 0~200으로 100 이하로 내려갈수록 수요보다 공급이 많다는 의미다.

올해 서울 매매수급지수는 4월 5일(96.1)을 제외하곤 줄곧 100 이상을 기록했다. 추석 연휴 이후 대출 규제, 금리 인상 등으로 매수세는 둔화했고, 11월 15일(99.6) 공급이 수요보다 많은 '매도자 우위'로 전환해 현재까지 6주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 매매수급지수 93.9는 2019년 9월 23일 96.3 이후 2년 3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양도소득세 완화 가능성 등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관망세가 더 짙어진 까닭이다.

지역별로 최근 집값 상승세가 하락 전환한 은평구와 마포구 등이 속한 서북권이 91.2로 가장 저조했다. 중구 등이 있는 도심권이 91.6으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동북권 93.4(노원·강북·중랑구 등), 동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구) 94.6, 서남권(양천·강서구 등) 95.4 등을 기록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역시 매매수급은 95.3으로 4주 연속 매도자 우위 시장을 지속했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95.1, 99.8을 기록했다. 인천은 지난해 10월 5일 이후 처음으로 100 아래로 떨어졌다.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6.8을 기록했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1주 전보다 1.6p 하락한 96.9로 집계됐다. 도심권이 94.5로 가장 낮으며 Δ동남권 96.2 Δ서북권 96.4 Δ동북권 97.1 Δ서남권 97.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11224&prsco_id=421&arti_id=0005803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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