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높은 집값·대출 규제… 서울 시민, 주택구매 망설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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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4분기 서울시 체감 경기와 2020년 주요 경제 이슈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 4분기 '주택 구입 태도 지수'는 56.7로 전 분기 대비 1.3포인트(p) 하락했다. 주택 구입 태도 지수가 하락한 것은 올 1분기 이후 3분기 만이다. 주택 구입 태도 지수는 올 1분기 53.8에서 2분기 56.4, 3분기 58.0으로 상승 흐름을 보인 바 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이하가 2.9포인트 내려 가장 크게 감소했다. 40대도 2.5포인트 하락했다. 나머지 연령대는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연소득별로 보면 2400만원 미만 가구가 전 분기보다 7.4포인트 내려 가장 많이 하락했다. 3600만~4800만원(-5.4포인트), 2400만~3600만원(-4.1포인트) 순으로 하락 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여경히 부동산R114 연구원은 "아파트가격에 대한 고점 인식이 많고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이슈가 겹쳐 수요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연소득이 낮은 계층과 젊은층의 주택 구입 심리가 꺾이는 것은 이런 현상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11228&prsco_id=417&arti_id=0000768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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