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26일 일요일

옛 방위사업청 부지 녹지공간으로…용산공원 종합계획 변경한다

 

옛 방위사업청 부지 녹지공간으로…용산공원 종합계획 변경한다




국토부 "28일 용산공원조성추진委 심의 거처 확정"


용산공원 조감도.


옛 방위사업청과 군인아파트 부지가 녹지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미군의 기지 반환이 지연됨에 따라 접근성이 높은 지역부터 먼저 공사를 시작해 순차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용산공원 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 변경계획'이 28일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고시된다고 27일 밝혔다.

변경계획에는 Δ용산공원 경계확장 Δ용산기지 부분반환 및 개방 Δ국민소통과 참여 등 그간의 변화 내용이 담긴다. 국토부는 그동안 내실 있는 계획수립을 위해 전문기관(한국조경학회)의 연구용역을 토대로 전문가 자문회의, 공청회,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계획안을 마련해 왔다.

우선 '신규 편입부지에 대한 기본구상'도 수립됐다. 옛 방위사업청과 군인아파트 부지는 남산과 용산공원을 생태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녹지공간으로 조성하되, 부지 내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은 주변 지역과 연계해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활용한다.

전쟁기념관, 용산가족공원, 국립중앙박물관 등 공원 조성 후에도 유지되는 기존 시설의 경우, 이를 통해 용산공원으로의 접근이 쉽도록 경계부를 새롭게 계획하기로 했다.

용산공원 조성지구 기본구상. 국토교통부 제공


또 미군이 2016년 전체기지 반환을 완료할 것으로 가정해 2027년 공원 조성 완료 및 개원으로 수립했던 기존 계획을 기지반환 시점으로부터 7년 후 개원(N+7년)으로 수정했다. 반환이 완료되면 접근성이 높은 지역부터 먼저 공사해 개방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부문별 추진계획'을 보완했다. 공원 조성부터 운영까지 전 단계에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참여 플랫폼을 구축하고, 다양한 참여·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공원에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등 스마트기술을 활용하고, 탄소중립을 위해 공원 내 건축물은 제로에너지 건축으로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김복환 국토부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장은 "이번 변경되는 용산공원 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용산공원을 자연과 문화, 역사와 미래가 어우러진 국민의 여가 및 휴식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11227&prsco_id=421&arti_id=0005806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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