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24일 수요일

공인중개업소 신규 개업 3년 만에 최저… "대도시 폐·휴업 집중"

 

공인중개업소 신규 개업 3년 만에 최저… "대도시 폐·휴업 집중"






부동산 거래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달 전국 신규 개업한 공인중개업소가 약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7월 전국 신규개업 공인중개업소는 1074개 업소로 2019년(994개) 이후 약 2년 10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7월 한 달간 935개 업소가 폐업하고 78개 업소가 휴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과 경기를 각각 남북부로 나누고 6개 광역시와 8개 시도를 합해 총 18개로 구분한 권역 가운데 9개 권역에서 폐업과 휴업 비율이 신규 개업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인중개업소 수가 순수감소한 지역은 지난 2월 세종 외에는 올해 단 한 곳도 없었지만 지난 6월부터 급 9개 권역까지 증가했다.

공인중개사 수도 지난 4월 11만8280명을 시작해 ▲5월(11만8860명) ▲6월(11만8924명)에 계속 상승세를 이어왔다. 지난달에는 11만8917명을 기록하며 하락세로 나타났다.

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경북·경남 등 영남 지역이 특히 많이 힘들고 인천은 지난 7월 올해 처음으로 개업보다 폐·휴업이 더 늘었다"며 "이외에도 서울북부·대구·대전·세종 등 거래량이 급속히 줄어든 대도시 중심으로 폐·휴업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공인중개업소의 개업 감소와 폐·휴업 증가는 현재 국내 부동산 시장의 거래절벽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서울을 포함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거래량은 몇 개월째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거래 건수는 605건으로 집계됐다. 등록 신고 기한이 계약 후 30일 이내라는 점을 고려하면 8일 밖에 시간이 남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7월 서울 거래량이 1000건에도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역대 최저치였던 지난 2월(815건)을 밑돌 수 있다는 의견이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825&prsco_id=417&arti_id=000084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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