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15일 월요일

금리 추가인상, 집값 하락 우려에…서울 사람들 ‘원정매입’도 줄었다

 

금리 추가인상, 집값 하락 우려에…서울 사람들 ‘원정매입’도 줄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거주자의 서울 외 지역 아파트 매입 건수는 1950건으로 전국 전체 거래량(2만8147건)의 6.9%를 기록했다. 이 비중은 2020년 11월 6.1%를 기록한 이후 1년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서울 거주자의 ‘원정매입’ 비중은 지난해 9월 9.6%까지 높아졌다가 올해 4월 8.2%에서 5월 7.7%로 낮아졌고, 6월 들어 7% 미만으로 떨어졌다. 서울 거주자의 경기 지역 아파트 매입 비중은 지난 6월 15.4%로 2020년 5월(15.1%) 이후 2년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월별로도 지난 3월 19.6%에서 4월 19.3%, 5월 18.3%로 하락한 뒤 6월에는 15%대로 떨어진 것이다.

올해 상반기 경기도에서 서울 거주자의 아파트 매입 비중이 가장 높았던 광명시(58.0%)의 경우 6월에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31.6%(38건 중 12건)를 기록했다. 구리시 역시 6월 이 비중이 37.8%로 올해 상반기 평균(39.2%)보다 낮았다. 지난달 아파트 매매가 7건에 불과했던 과천시 역시 서울 거주자 매입이 2건(28.6%)에 그쳐 올해 상반기 평균치(35.4%)를 크게 밑돌았다.

반면에 분당·고양시 등 신도시 재건축 호재가 있는 1기 신도시는 여전히 서울 거주자의 매입 비중이 높은 편이다. 분당신도시가 있는 성남시 분당구의 경우 거래 가뭄 속에서도 지난 6월 아파트 거래 중 21.4%(126건 중 27건)를 서울 사람들이 사들여 전월(19.0%)보다 비중이 높아졌다. 일산신도시가 있는 고양시도 지난 6월 서울 거주자의 매입 비중이 29.7%로 전월(27.5%)보다 확대됐다.

올해 초만 해도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 현상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외지인들의 원정 투자가 일어났지만, 금리 인상 등 여파로 부동산 시장 전반이 위축되며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816&prsco_id=025&arti_id=0003216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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