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7일 금요일

강남 4구도 아파트값 양극화 뚜렷 ‘재건축’ 강남·서초 오르고 송파·강동 하락

 

강남 4구도 아파트값 양극화 뚜렷 ‘재건축’ 강남·서초 오르고 송파·강동 하락



■ 부동산원 5월4주 아파트값 동향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심리 작용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 영향으로 서울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의 아파트 가격 흐름도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부동산 거래가 이뤄지는 가운데, 재건축 아파트가 많은 강남구와 서초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주요 재건축 아파트가 없는 송파구와 강동구 아파트값은 내림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수요자들의 똘똘한 한 채 선호가 심해지면서 최상급지로 분류되는 강남·서초구와 송파·강동구 간에도 옥석 가리기가 이뤄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5월 4주(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자료에 따르면 서초구(0.04%)는 한강 변 인기 단지와 잠원동 재건축 위주로 거래가 이어지면서 10주 연속 상승했다. 강남구(0.02%)도 개발 호재가 있는 삼성동과 재건축 이슈의 대치동이 상승했지만 송파구는 대체로 매수세가 위축되며 0.01% 하락했다. 강동구도 보합(0.00%)을 기록했다.

부동산R114가 지난해 말 대비 지난 20일 기준 서울 자치구별 아파트값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서초구와 강남구는 각각 1.71%, 0.9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호재 등이 작용한 용산구(2.06%)를 제외하고는 서초구와 강남구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반면 강동구(-0.34%)는 올해 들어 노원구(-0.18%), 강북구(-0.19%)와 함께 아파트값이 하락한 지역 중 한 곳이었다. 송파구 아파트는 같은 기간 0.26% 상승하긴 했지만, 최근 들어 매물이 늘어나며 7주 연속 전주대비 가격이 하락 또는 보합 흐름을 띠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에 속도 조절에 나선 것처럼 보이지만 정부가 서울 내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결국은 재건축 규제 완화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란 심리가 작용한 것”이라며 “반포주공 아파트와 압구정 현대아파트 등 강남·서초구에 비해 송파·강동구는 잠실주공 5단지와 둔촌주공아파트 등을 제외하면 시세를 견인할 재건축 단지가 없고, 사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기대감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0.6으로 이달 첫째 주(91.1) 이후 3주 연속 하락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528&prsco_id=021&arti_id=0002515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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