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순수토지 거래 ‘역대 최대’
거래량 124만8000건… 10.4%↑
금액도 사상 첫 100조원 넘어서
수도권 GTX 등 개발 호재 영향
금액도 사상 첫 100조원 넘어서
수도권 GTX 등 개발 호재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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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국부동산원의 토지거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순수토지 거래량은 124만8084필지(건)로, 2006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았다. 지난해 건축물 부속 토지를 포함한 전체 토지 거래량은 329만6622건으로 전년보다 6.0% 줄었지만, 순수토지 거래량은 10.4%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지역에서만 31만7838건이 거래되며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순수토지 거래 비중에서 4분의 1이 넘는 수치다. 이 밖에 충남(13만8999건), 전남(13만5407건), 전북(9만646건), 충북(7만5644건), 인천(3만2919건)에서도 지난해 순수토지 거래량이 연간 최다치를 경신했다.
거래액도 사상 최다 규모로 성장했다. 토지·건물 빅데이터 플랫폼 밸류맵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지분거래를 제외하고 계약된 전국 토지 거래액은 110조509억원으로 집계됐다. 토지 거래액이 100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토지 거래가 호황을 보인 것은 고강도 주택규제가 유지된 가운데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개발 호재가 쏟아진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순수토지 거래는 보통 개발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지는데, 순수토지 거래가 늘었다는 것은 지난해 개발 이슈가 많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221&prsco_id=022&arti_id=0003668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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