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규제에 상가로…상업용 부동산 거래 역대급
2017년 이후 처음으로 20만건 돌파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역대 최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역대 최저

오피스와 상가 등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이 지난해 20만건을 돌파하며, 지난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고강도 주택 규제 영향으로 유동자금이 상업시설로 몰린 탓이라고 분석했다.
18일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통계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 전국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상업·업무용에서 오피스텔을 제외한 거래)은 21만5816건에 달했다. 이는 기존에 가장 많았던 지난 2017년 거래량 20만6483건을 웃도는 수준으로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인 2019년 15만3637건보다 40.5% 많다.
투자수익률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부동산원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중대형(5.1%p->7.02%)와 소규모(4.62%p->6.12%)·집합(5.4%->6.58%) 상가의 연간 투자수익률은 모두 지난 2020년 대비 상승했다. 특히 중대형 상가의 경우에는 지난 2008년(10.91%) 이후 가장 높은 연간 투자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서울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117건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올 1월에도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전날 기준)은 949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최저치다. 지난해 1월(5795건)과 비교하면 84% 감소했다.
이는 정부의 잇따른 고강도 규제로 수요자들이 주택 시장에서 이탈해 상업용 부동산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분석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와 실거주 의무 등 주택에 규제가 집중되자, 상업용 부동산 시장으로 많은 투자 자금이 유입된 것”이라며 “위드 코로나를 대비해 선점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는 등 올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올 1월에도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전날 기준)은 949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최저치다. 지난해 1월(5795건)과 비교하면 84% 감소했다.
이는 정부의 잇따른 고강도 규제로 수요자들이 주택 시장에서 이탈해 상업용 부동산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분석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와 실거주 의무 등 주택에 규제가 집중되자, 상업용 부동산 시장으로 많은 투자 자금이 유입된 것”이라며 “위드 코로나를 대비해 선점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는 등 올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출처:네이버부동산
원문: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aver?type=headline&bss_ymd=20220218&prsco_id=119&arti_id=0002577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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